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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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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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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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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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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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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부여군의회, 상호 우호교류 협력 강화 손잡아 지면기사
고양시의회와 부여군의회가 상호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은 지난달 30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을 방문해 진광식 의장, 이대현 부의장 등 부여군의회 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부여군의회 상호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친선 협력을 약속했다.이 자리에서 양 의회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경제,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지방의정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교류하기로 했다.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지난 3월 김종민 고양시의원과 민병희 부여군의원이 양 도시 의회의 상호 발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추진됐다. 이어 4월 의회운영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협약이 이뤄졌다.이길용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계기로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 도시의 공동이익 추구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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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 확정] 일산선 연장 등 고양시 7개 노선 계획 최종 확정
고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반영됐던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 대장홍대선이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또한 추가 검토사업으로 조리금촌선(통일로선), 교외선이 포함돼 고양시가 건의한 사업 모두 최종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다음 주 내로 고시할 예정이다.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장기(10년) 법정계획이다.계획 수립일로부터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이 가능하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설계·공사 등 철도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7개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고양시 내 7개 노선이 모두 확정돼 109만 대도시에 걸맞은 철도교통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7개 노선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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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개발사업 이주민 임시 주거용 '순환주택' 도입 지면기사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 조례 제정30년 일산1기신도시 리모델링등2026년까지 8300가구 수요 예상고양형 임대·사회주택 일부 이용고양시가 개발사업 시 임시주택으로 사용할 이주민 이용 임대주택인 '순환주택'을 도입한다.고양시는 28일 '고양시 순환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255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순환주택이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이주민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의미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정됐다. 고양시 내 임대주택과 사회주택 일부가 이용될 예정이다.현재 고양시는 1992년 일산 1기 신도시가 준공된 지 약 30년이 돼 노후화된 지역이 많다.공동주택 리모델링과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2026년까지 5년간 약 8천300가구의 이주세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개발사업 중에도 이주민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조례에는 ▲순환주택의 지정·공급 및 운영에 관한 시장의 책무 ▲개발사업자가 이주대책 수립 시 순환주택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입주 대상자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불가피한 사유로 다른 주거공간이 필요한 이주민으로, 개발사업 구역에 실제 거주하는 소유자 및 세입자에 한정된다.이 중 저소득층을 우선 공급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거주기간은 개발사업 이주민이 순환주택에 입주한 때부터 개발사업이 완료된 때까지이며, 입주 이주민은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원칙적으로 순환주택에서 퇴거해야 한다.고양시는 신속한 순환주택 공급을 위해 2024년까지 덕양구 토당동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고양형 임대주택'을 건립할 방침이다.'고양형 임대주택'은 약 120가구의 주거공간뿐 아니라 주민공동 이용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추진 중이다. 약 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착공,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작년 12월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3개 필지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남은 4개 필지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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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화전역~능곡역~백마역~일산역 '고양 경의선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면기사
경의선축은 1980년대 문화와 청춘의 상징이었다. 경의선축을 타고 잠든 1980~1990년대 추억과 활기찬 옛 모습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고양시가 신도심의 발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쇠퇴해 온 경의선 라인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경의선 르네상스'를 추진한다. 경의선 르네상스의 대상지는 '화전역~능곡역~백마역~일산역'으로 이어지는 옛 추억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고양시는 '공간은 정형화된 그릇이 아니라, 사람들이 느끼고 담아내는 의미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대형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금의 중장년층이 청년문화를 즐겼던 젊음의 거리를 부활시켜 세대 간을 하나로 이어주는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 8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경의중앙선 라인은 원도심을 연결하고 있는 대표적 교통 인프라지만 역세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해 인구가 유출되는 쇠퇴지역으로 변모됐다.시는 원도심의 정체성을 보존한 채로 쇠퇴한 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역마다 특화된 주제를 토대로 복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방식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드론산업 메카&예술인의 고향 화전역 첫 역인 화전역은 드론산업의 메카와 예술인의 고향으로 변모된다. 화전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드론 산업의 잠재성이 높은 편이다.화전역 주변에 총 21개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총 2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화전역 : 1800㎡ 국내 최대 실내비행장 등'드론 산업 메카'로… 21개 도시재생사업 시는 지난 4월 '화전드론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시민들이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심기지로 바뀐다. 화전드론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524㎡ 규모로 예산 140억원을 준비했고 2022년 4월 준공 예정이다.이 중 1천800㎡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으로 만든다. 젊은이의 공간 변모 능곡역 50년 역사의 능곡시장에 위치한 옛 능곡역. 능곡시장 활성화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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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지검차장·지청장 프로필] 박상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지면기사
박상진(50·29기·사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은 서울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공익법무관 생활을 했다.박 지청장은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대검 연구관, 창원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의정부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장 등을 거쳤다. 직전엔 울산지검 차장으로 근무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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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차량 화재 큰 사고 막아낸 '육군 9사단 한강대대'
초소에서 경계근무중이던 장병들이 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한 민간화물차량 화재를 발견, 운전자를 구조해 화제다. 육군 9사단 한강대대 조상민 상병(20세)은 지난 24일 오전 6시경 소초 상황실에서 CCTV를 통해 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자유로 상에 민간트럭 1대가 연기를 내뿜으면서 정차하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사고 차량은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고 이를 인지한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시켰으나, 소화기가 없어 불을 진압하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이었다. 상황대기 간부인 여현수 하사(25)는 영상감시병의 보고를 받은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상황병 권익환 상병(21)과 함께 소화기를 들고 사고 지점으로 출동했다. 현장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형 화재였다. 이들은 침착하게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고, 도착한 119소방대에 인계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및 경찰 요원들이 안전을 확보해 2차 사고를 방지했고 상황은 추가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영상감시병 조상민 상병은 "평소 완벽한 강안경계작전을 위해 두 눈 부릅뜨고 최선을 다해 CCTV 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오늘처럼 위급한 상황을 먼저 발견해 성공적으로 조치할 수 있어 군인 임무를 잘 수행한 것같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여현수 하사는 "위험에 처한 국민을 돕는 것은 군인의 필수 임무"라고 말했다. 육군 9사단 한강대대장 이강호 중령(40)은 "장병들의 강한 책임감과 철저한 임무수행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마음 든든하다. 앞으로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여현수 하사(좌측), 권익환 상병(중앙), 조상민 상병(우측).<육군9사단 정다운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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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 모색… 28일 고양도시포럼 팡파르
'고양시민들이 추구하는 행복도시 미래상은 무엇일까?'고양시(시장·이재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킨텍스 등 고양시 관내 지역에서 '2021 고양도시포럼'을 개최한다.'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고양시는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도시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토론한다.포럼은 현장방문을 통해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로컬투어 △로컬포럼 △정책포럼 그리고 △종합세션으로 마무리된다.환경분과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향동탄소저감 청정지구 등을 방문하는 로컬투어를 하고, 29일 오후에는 킨텍스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도시재생분과는 29일 '원당', '일산' 및 '능곡'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로컬투어에 이어 토당문화플랫폼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이틀째인 29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이재준 고양시장의 기조연설과 평생학습 세션을 시작으로 정책포럼이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30일 오전에는 도시재생 세션이, 오후에는 환경세션과 종합세션으로 고양도시포럼이 마무리 된다. 2019년 처음으로 개최한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시는 '도시 고유의 철학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발전' 등 6대 어젠다를 도출했다.포럼 결과를 시 정책에 반영하고 점검해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의 성공 모델로 안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재준 시장은 "단편적 도시 문제해결 도출뿐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시민 행복도시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것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2021고양도시포럼' 홈페이지(www.goyangcityforum.org)가 운영되고 있다. 사전이벤트, 프로그램, 연사소개 등 유용한 정보에 대한 사전 확인도 가능하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2021 고양도시포럼 포스터. /고양시 제공'지속가능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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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민단체 '장항습지 폭발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종류 미상의 폭발사고와 관련, 고양 시민단체들이 21일 '장항습지 폭발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오전 고양지역 시민사회단체 30개로 구성된 대책회의는 폭발물에 의해 50대 남성의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장항습지 지뢰 폭발사고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를 결성한 뒤 시청현관 앞에서 발족식을 하고 피해자 지원 방안과 재발 방지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시민단체들은 "폭발사고가 난 장항습지는 지난 10여년간 시민들이 생태체험과 모니터링, 환경정화 활동 등을 위해 수시로 방문했던 곳으로 이번 사고는 고양 시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었던 불행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뢰가 없는 안전한 고양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의 지속가능한 관리,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고양시의회에 장항습지를 비롯한 고양시 모든 곳이 지뢰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관리되도록 조례를 제정할 것과 국방부에는 지뢰 관리 실패에 대한 즉각 사과와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각각 요구했다.대책회의는 "환경부와 고양시에 장항습지에 대한 바람직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이 과정에서 고양 시민사회와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지난 4일 사고는 고양시 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5명이 장항습지의 외래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원래는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었으나 2018년부터 민간에 개방됐으며, 현재 생태탐방로를 조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21일 고양시청에서 장항습지 지뢰 폭발사고 대책회의(30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1.6.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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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교감과 인간성의 회복…강태웅 개인전 '생동-그 계절의 기억'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활동해 온 강태웅작가가 23일~29일, 인사동 갤러리H에서 개인전을 연다. 한국과 미국을 왕래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강태웅의 이번 전시회는 46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최근 'Movement(생동)'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복잡한 현실에서도 꾸준히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그 일련의 느낌들을 화면에 옮기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더욱 응집된 에너지의 흐름을 캔버스에 옮겼다. 전시작은 근작 70여점을 선보인다. 강태웅의 작품은 행위(Gesture)가 중요한 작업 요소 중의 하나다. 다양한 몸짓이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기고, 그것들을 아우르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이미지가 탄생한다. 최근 작업인 'Movement' 연작은 중층구조의 화면과 반복되는 붓질을 그대로 드러내며 내연과 외연, 음과 양의 조화, 자연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자연으로부터 추출된 작가의 'Movement'는 세상의 모든 일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치유와 긍정의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기원하는 작가의 희망이 담겨있다. 안현정 평론가는 "작가는 이젤에 캔버스를 올리고 그림을 그리는 대신, 캔버스를 바닥에 깔고 자신의 행위를 쌓아올리거나 요철(凹凸)을 자유자재로 구현함으로써 리드미컬한 'Movement'를 생성시킨다. 신체적 행위의 반복은 일종의 수행과정과도 닮았다"고 피력한다. 또 "상하좌우가 역전되거나 쌍을 이루는 작업들은 위계적인 논리를 철저하게 배재시킨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창작과정들은 작업실에서 이루어지는 창작자만의 축제"라고 이야기한다. 강태웅작가는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부름스버그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에 재직중이다. 갤러리H는 전시기간 동안 휴무없이 오전 10시 30부터 오후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작가가 상주하며 내방객을 맞을 예정이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강태웅, <Movement 2107>, 181.8x227.3cm,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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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한의군의관, 인공지능 기반 의료용 챗봇 개발화제
현역 군의관이 인공지능 기반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의료용 챗봇을 개발해 화제다. 육군 9사단 의무근무대 한의군의관 이현훈 대위(30)가 이끄는 연구팀이 논문 '스마트폰을 활용한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했다. 논문은 의료정보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 챗봇은 문자나 음성 대화기능이 있는 인공지능으로 이현훈 대위 연구팀이 개발한 챗봇의 핵심 기능은 사람의 뇌가 생각하는 방식을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을 기반으로 환자 상태에 맞게 진료 서비스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딥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분석해서 어떤 과목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대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병들의 문진 일정이 지연되는 등 여러 가지 제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의료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때마침 국방부 주관으로 '군 장병 온라인 해커톤(Hackathon.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한 이현훈 대위는 주변에 관심있는 병사들을 모아 연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국군 장병을 위한 AI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Meditact(메디텍트)'라는 주제로 참가해 지난해 11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 대위는 보다 향상된 기능을 가진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이라는 연구 논문을 완성해 의료정보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5월호에 게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현훈 대위는 "챗봇개발을 위해 도와주신 여러 장병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동료 군의관들에게 감사한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챗봇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