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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K-뷰티엑스포 국내외 5개국서 개최… '2021년 국내기업 다 모여라'
마스크 생활화에 따른 피부 트러블 증가, 건강한 피부를 갈망하는 고객들의 트렌드 변화 등을 반영, 한국 화장품이 팬데믹 이후 새로운 뉴노멀 뷰티를 주도하고 나선다.2021년 국내외 5개국에서 개최예정인 '킨텍스 K-뷰티엑스포'가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1:1매칭 등 국내 기업중소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업을 맞는다.킨텍스는 위축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웹에서 영향력이 강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라이브투어 등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기업모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실적은 8억8천1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8억6천700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최고액 신기록을 경신했다.킨텍스는 K-뷰티 강소기업들이 향후 코로나 진정세에 따른 시나리오별 전략적 대응책을 도출하고,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K-뷰티엑스포 베트남(11.4~6), 태국(12.16~18)'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현지 유망 바이어(High Shopping, SHOP Global, TVD, The Mall Group, Medicare, Guardian, Watsons, Dai Cat A, Th Phuong 등 약 100개사)와의 사전매칭 상담회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11월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과 12월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방콕' 조기 신청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50만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K-뷰티엑스포 베트남' 참가기업 중 선착순 30개사 대상으로는 운송비와 통역비도 추가로 국비 지원한다.10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6월까지 조기 신청하는 기업에 한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사전마케팅 기회를 무상제공한다.또 'K-뷰티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기업 20개사에 대해 특별관 조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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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이준길 대표이사, 환경산업 기여 및 환경경영 성과 국회의장상
인선이엔티는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한 제34회 '2021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에서 이준길 대표이사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에 소재한 인선이엔티 이준길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발전 및 기술 개발 등의 성과, 폐기물 처리산업의 선진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대표는 지역과의 상생을 중시하면서 친환경 처리시스템 구축, 사업장 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장상 수상으로 회사 전체가 그간 환경산업 발전과 환경경영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사훈에 따라 지역과 상생하며 환경 산업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국회환경포럼 이용선 국회의원(왼쪽)이 인선이엔티 이준길 대표이사에게 시상하고 있다.<인선이엔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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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태용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화훼연구팀장…화학적 방제 아닌 천적 개발 "고양시를 친환경 도시로" 지면기사
전국 지자체 유일 2018년 연구 착수뿌리이리응애 대량 증식 체계 구축月7200만원 상당 농가에 공급 예정"고양시는 녹지가 많은 친환경 도시입니다. 다양한 천적의 대량 생산체계가 갖춰지면 기존의 화학적 방제에서 탈피해 천적 방제로 친환경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화훼, 과수, 채소 등 농작물에 해를 주는 벌레와 관련해 농약이 아닌 천적을 개발·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화훼연구팀 고태용(57) 팀장.동국대 대학원 농생물학과에서 '천적생리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고 팀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산업곤충전문지도연구회 회장을 맡았다. 이때 천적활용 농업을 접하고 전문지식을 지역 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집중해 왔다.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018년 6월 연구개발과 친환경연구동에 천적연구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천적연구를 시작했다. 고 팀장이 주도하는 천적연구실에서는 총채벌레 번데기 등의 천적인 뿌리이리응애 대량 증식체계 구축에 성공했고, 시험적으로 시설원예 채소와 접목선인장 농가 등에 공급해 농약을 대체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팀장은 "대부분의 천적은 작물에서 활동하는데 뿌리이리응애(스키미투스)는 토양에서 활동한다. 특히 총채벌레가 번데기가 돼 토양으로 떨어지면 뿌리이리응애의 먹이가 된다. 따라서 총채벌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뿌리파리 성충이 작물 뿌리 근처에 알을 낳으면 알이 유충이 되어 작물의 뿌리에 해를 끼치는데 이때 뿌리이리응애가 작은뿌리파리를 잡아먹는다"며 "토양 내에서 활동하는 뿌리이리응애는 총채벌레 번데기, 버섯파리, 작은뿌리파리애벌레, 잎굴파리번데기, 민달팽이알, 뿌리선충, 톡톡이류, 닭진드기 등의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뿌리이리응애는 주당 약 400ℓ(시중가격 1천200만원), 오이이리응애는 주당 100ℓ(시중가격 600만원)의 생산·공급체계를 갖춰 월 7천200만원 상당의 천적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고 팀장은 "중소농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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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없는 원예천국 만든다" 천적 생산 고양농기센터 고태용 화훼연구팀장
"고양시는 녹지가 많은 친환경 도시입니다. 다양한 천적의 대량 생산체계가 갖춰지면 기존의 화학적 방제에서 탈피해 천적 방제로 친환경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화훼, 과수, 채소 등 농작물에 해를 주는 벌레를 농약이 아닌 천적을 개발·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고양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화훼연구팀 고태용(57) 팀장.동국대 대학원 농생물학과에서 '천적생리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고 팀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산업곤충전문지도연구회 회장을 맡았다. 이때 천적활용 농업을 접하고 전문지식을 지역 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집중해 왔다.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018년 6월 연구개발과 친환경연구동에 천적연구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천적연구를 시작했다. 고 팀장이 주도하는 천적연구실에서는 총채벌레 번데기 등의 천적인 뿌리이리응애 대량 증식체계 구축에 성공했고, 시험적으로 시설원예 채소와 접목선인장 농가 등에 공급해 농약을 대체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팀장은 "대부분의 천적은 작물에서 활동하는데 뿌리이리응애(스키미투스)는 토양에서 활동한다. 특히 총채벌레가 번데기가 돼 토양으로 떨어지면 뿌리이리응애의 먹이가 된다. 따라서 총채벌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뿌리파리 성충이 작물 뿌리 근처에 알을 낳으면 알이 유충이 되어 작물의 뿌리에 해를 끼치는데 이때 뿌리이리응애가 작은뿌리파리를 잡아먹는다"며 "토양 내에서 활동하는 뿌리이리응애는 총채벌레 번데기, 버섯파리, 작은뿌리파리애벌레, 잎굴파리번데기, 민달팽이알, 뿌리선충, 톡톡이류, 닭진드기 등의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팀장은 "중소농가들은 가격이 비싼 천적을 쉽게 구매해 농약 대신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해충 방제용으로 사막이리응애(점박이응애 방제용), 지중해이리응애(온실가루이 방제용), 어리줄풀잠자리(진딧물 방제용) 등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 중이다. 천적 생산의 다양화와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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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화재로 난간 매달려 추락 직전, 소방관들 '숨막히는 구조'
고양소방서(서장·이경호)가 관내 숙박업소 화재에서 추락 직전의 구조대상자 등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다.지난 8일 관내 모텔 5층에서 불이 나 유독가스와 복사열이 발생, 투숙 중이던 대상자는 탈출하지 못하고 창틀과 외부철재 난간에 매달려 추락 직전의 상황이었다.고양소방서 구조대 소방장 채종영, 소방교 박진규는 유독가스와 불길을 뚫고 신속히 5층으로 진입해 농연과 화염 등을 이겨내고 해당 호실에 진입했다.이어 난간에 걸쳐있는 사람을 붙잡고 보조마스크를 씌워 무사히 구조했다.또한 그 외 구조대 3팀 인원들은(팀장 변내언, 소방장 박철식, 소방교 이대원, 소방교 김병규) 모텔 전 층을 신속히 인명 검색하고 내부에 있던 구조대상자 6명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능숙한 팀워크로 구조대상자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이경호 서장은 "인명 구조를 위해 고양소방서는 훈련과 긴장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속에서 구조대상자들이 신속히 구조한 소방대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모텔 화재현장에서 구조를 마친뒤 나오고 있다. /고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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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민자도로 통행료 징수시 부가가치세 면제해야"
"투자 비용과 부가가치세 모두 이용자가 부담하면서 결국 통행료 전체가 완벽히 국민들에게 전가되는 셈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0일 "민자도로 통행료 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자도로의 통행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달라"며 국세청 및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민자고속도로를 지날 때 내는 통행료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다"면서 "그런데 똑같은 고속도로라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도로에는 이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세특례제한법 106조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그런데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이런 면제 규정이 없다. 민자도로 사업은 도로를 설치한 민간사업자가 일정 기간 도로를 운영하면서 통행료를 징수해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 비용뿐 아니라 투자이익까지 거둬야 하므로 민자도로 통행료는 대부분 높게 책정되는데, 여기에 부가가치세까지 붙으면서 통행료가 더욱 높아진다는 게 고양시의 설명이다. 그는 "민자도로든 일반도로든 동일한 공공재인데도 단지 관리 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민자도로에만 10%의 부가가치세를 얹고, 가뜩이나 비싼 통행료를 더 비싸게 만드는 것은 엄연한 국민 교통권 침해"라고 피력했다. 이어 "부가가치세는 국가 수입으로 모두 귀속되기 때문에 민간 사업자의 수익과도 관계가 없다. 이를 면제할 경우 통행료가 저렴해져 국민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용량도 늘어나 운영 주체 수익도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시장(사진)은 "민자도로 통행료 징수과정에서 부가가치세는 국가수입으로 민간사업자의 수익과 관계가 없어 징수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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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규제개혁 과제' 공모전, '앱 활용한 자가격리 통보' 최우수 과제 선정 지면기사
일산서구보건소 양윤혜팀장 수상격리통지서 전달 오래 걸려 '불편'앱 전자문서 배부·수령 방안 건의일선 보건소 직원이 제안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전달되는 통지서 배부 절차 개선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 정책 건의됐다.고양시는 지난 7일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이 주재로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한 '규제개혁 과제 공모'에서 일산서구보건소 양윤혜 팀장이 건의한 '코로나19 자가격리통지서·수령증 배부에 따른 절차 개선'을 최우수과제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양 팀장은 과제 공모에서 자가격리통지서가 전달되는 데에 시간이 걸려 본인이 격리자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단이탈하는 사례를 지적했다.또한 생활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격리통지서 분실 시 재발급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에 대한 개선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그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에 전자문서로 격리통지서를 받는 것에 동의한 사람에게 전자통보방식으로 문서를 배부·수령하는 방안을 건의했다.이 밖에 우수과제로 개선과제는 ▲주택관리업자의 행정처분내역 전산화 및 통합관리 시스템 개선안(주택과 송유진 주무관) ▲대학교 제증명 즉시발급을 위한 정부24 시스템 개선(일산동구 시민봉사과 박민경 주무관) ▲같은 법인 대표로 되어있는 식품 업소의 변경 신청 처리 및 서류 간소화(식품안전과 고혜진 주무관)(이상 우수) ▲건축허가 후 신탁계약 체결 시 소유권 인정(감사관 정석영 주무관) ▲식품 관련 영업 온라인 신고 시스템 개선(식품안전과 성수아 주무관) ▲보험의 가입 및 선정(계약의 체결) 주체에 대한 두 법률 간의 상충(주택과 강명애 주무관)(이상 장려) 등이 뽑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이재철(오른쪽) 제1부시장이 공무원 대상 '규제개혁 과제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산서구보건소 양윤혜 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10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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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농협, 이재준 고양시장 초청 농정 간담회 지면기사
일산농협(조합장·김진의)은 최근 일산농협 본점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초청해 고양시·농협 농정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진의 조합장,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을 비롯해 일산농협 임원, 내부 조직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업인들의 의견 청취 및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재준 시장은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 도심에 소재한 일산농협은 로컬푸드 등 선도농협으로 도시농업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농협 간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 체계를 통해 농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김진의 일산농협조합장(왼쪽)이 이재준시장(오른쪽)에게,농협이 지역발전을 위해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은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일산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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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서]고양 성사동 '장어전복사냥' 지면기사
업력 15년 사장이 손수 구워 '기름기 쏙''전복' 서비스… 스태미나·면역에 '최고'원당역을 지나 서오릉길로 접어들다 우회전하면 한적한 2차선 도로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 맛집들이 길게 이어져 있다. 뒤로는 국사봉의 넉넉한 품과 앞으로는 성라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펼쳐진 곳. 이른바 '국사봉 맛집', '성사동 맛집'으로 불리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곳에 개업한 지 채 1년이 안 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이 있다. 장어구이를 메인으로 한 '장어전복사냥'이 바로 그곳이다. 장어구이집 답지 않게 내부는 카페처럼 깔끔하고 감각적이다. 안 봐도 손끝이 맵고 야무진 이가 주인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전하기 위해 매 순간 고민하고 노력하는 김홍일 사장은 올해로 요식업을 시작한 지 15년째다. 다른 메뉴에 눈 돌리지 않고 유일하게 장어구이로 승부를 걸었다. 그의 음식철학은 '시설은 청결하게, 맛은 디테일하게'이다.완벽한 맛을 보여주기 위한 '장어전복사냥'만의 비법이 있다. 먼저 장어를 맛있게 굽는다. 장어를 사선으로 비스듬히 잘라 구워서 본래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보는 맛도, 식감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가지런히 잘라낸 장어를 하나씩 뒤집지 않고 집게로 한꺼번에 뒤집는 것도 비결인데, 덜 익거나 더 익은 것 없이 고르게 익은 장어를 맛볼 수 있다. 어떻게, 얼마나 굽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잘 아는 사장이 거의 모든 불판 위의 장어를 손수 구워 대접한다. 수고로움과 정성이 배어들어 기름기는 쏙 빠지고 담백한 참숯 향이 가득 배인 이른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다. 모든 장어는 전북 고창에서 매일 40㎏이 올라온다.이곳의 특별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장어를 주문하면 전복을 하나씩 서비스로 제공한다. 스태미나에 최고인 장어와 면역력에 최고인 전복. 그 둘을 모두 맛볼 수 있으니 든든한 보양식에 건강해지는 건 일도 아니다.느끼함이 남는다면 갓 지어낸 구수한 가마솥 밥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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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감소 코로나19 위기 가정…고양시, 가구당 50만원씩 지원 지면기사
고양시가 다음 달부터 '소득 감소' 위기가구에 생계지원금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시는 3일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었으나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한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50만원씩을 현금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급 대상은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가구로, 소득이 지난 3월1일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월 365만원)이고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조회하거나 적용하지 않는다.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 가구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올해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교육부의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은 근로에 대한 급여 성격인 만큼 한시 생계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농·어·임업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은 차액만큼인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가구당 50만원이며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다. 문의: 고양시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처(031-8075-8112∼8121),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경기도 콜센터(031-120),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다음 달부터 '소득 감소' 위기가구에 생계지원금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사진은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