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2024-12-22
-
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2025-04-04
-
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025-04-09
-
‘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2024-12-31
-
'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2024-11-11
최신기사
-
13년만에 잡힌 화장실 성폭행범…절도현장에 남긴 DNA에 덜미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008년 7월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여자화장실에서 5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9·무직)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범행 당시 경찰은 용의자를 잡지 못했고 피해 여성에게서 채취한 용의자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데이터베이스로 보관하고 있었다.A씨는 DNA 추적에 덜미를 잡혀 13년만에 검거됐다.오랜 기간 용의자에 관한 단서가 전혀 잡히지 않아 '미제 강간 사건'으로 분류됐던 이 사건은 올해 초 한 가정집에서 절도신고가 접수되면서 약 13년만에 실마리가 풀렸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절도 현장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대조한 결과 2008년 미제 강간 사건의 용의자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경찰은 DNA 증거를 토대로 70일 가량 용의자를 추적해 파주시 소재 거주지에서 A씨를 최근 검거했다.사건 발생 당시 A씨는 만 16세의 고교생이었으며 피해자는 현재 사망한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경찰 관계자는 "DNA 대조를 통해 오래전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었다"면서 "용의자는 경찰이 이 사건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검거됐으나, DNA 증거에 범행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008년 7월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여자화장실에서 5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9·무직)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
고양시, 공사장 소음·미세먼지 저감…LH·10개 건설사와 업무 협약 체결 지면기사
고양시가 관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10개 건설사와 5일 고양꽃전시관에서 '환경피해 방지를 위한 비산먼지 생활소음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참여한 10개 건설사는 관내 대형 공사현장이 있는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에스케이건설, 한화건설, 대림건설, 케이씨씨건설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 고양시장(왼쪽 여섯번째)와 LH등 대형 건설사임원등이 비산먼지·생활소음 저감 업무협약 추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1.4.5 /고양시 제공
-
로컬푸드직매장협 회장에 김진의 조합장 연임 지면기사
고양 일산농협 김진의(사진) 조합장이 2021년 전국농협 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지난 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진행된 협의회 정기총회는 회원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으며 이번 연임으로 2023년 협의회 정기총회 시까지 회장직을 맡게 됐다.연임된 김 회장은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로컬푸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
[FOCUS 경기]기초지자체 첫 '대북지원사업자'…관계개선 정책 선도하는 고양시 지면기사
일산TV내 '평화의료 클러스터' 조성… 감염병 공동대응·의료통합대비 인력양성일산대교~파주시계까지 6.8㎞ 철책선·2개 소초 제거 '생태·역사 관광벨트' 추진 김대중 前 대통령 사저 '평화와 인권 공간'으로 재탄생… 일산동구 꽃전시관 눈길지난해 3월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대북지원사업자'로 선정된 고양시가 올해에도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 정책'을 천명했다.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으로 진행됐던 평화정책에서 탈피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움직이는 효율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얽힌 실타래를 풀 때 강한 힘으로 잡아 당기기 보다는 작은 매듭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앙정부의 힘 있는 평화정책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의 신속하면서도 실질적인 정책으로 작은 사안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도 평화정책추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양시는 지난 2019년 4월 경기도가 주도하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임종석)과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이사장·이해찬)과도 개성일일관광 등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되찾기 위해 올해 일산테크노밸리 내 '평화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평화의료 클러스터' 올해 본격 추진…보건·의료에서 남북이 하나로'보건·의료협력'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유력한 계기로 꼽힌다. 대북제재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그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의료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최적의 도시 중 하나는 고양시다. 108만 대도시에 걸맞은 6개의 대형병원과 다수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양시는 보건·의료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카드로서 '평화의료 클러스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 연임 확정 지면기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성순(사진) 원장이 연임이 확정돼 2023년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 병원장은 지난 2019년 제11대 일산백병원 원장 취임 후 코로나19 위험 속 원내감염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진료, 간호,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안정된 경영성과를 내 위기관리와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병원 운영 상황을 직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창구를 마련해 직원들 사기진작에 노력했다. 이 병원장은 "일산백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
뱀장어 그물에 걸려 나오는 '끈벌레'…한강 하류 고양 어민들 수년째 '사투' 지면기사
행주어촌계 '유해생물 출현' 비상신경계 독소 지니고 포식성 강해"물재생센터 무단 방류 탓" 주장올해에도 고양지역 한강하류에 유해 생물인 '끈벌레'가 출현해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다.고양시 행주어촌계 어민들은 최근 수년 동안 이맘때 그물마다 걸려 나오는 끈벌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31일 고양시 행주 어촌계 등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와 김포(신곡) 수중보 사이에서 뱀장어 치어를 잡으려고 설치한 그물에 끈벌레가 함께 걸려 올라오고 있다. 이에 이달 중순부터 이 구간에서 뱀장어 치어 조업을 하고 있는 30여명의 행주 어민들은 걱정이 앞서고 있다.어민들은 1인당 80m짜리 뱀장어 치어 포획용 그물 7개씩을 한강에 설치할 수 있다.행주 어촌계 주민들은 "대다수 죽은 실뱀장어가 끈벌레와 섞인 채로 올라오고 있고 올해도 끈벌레가 지난해처럼 다량 출현하면 조업을 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발생원인에 대해 어촌계원들은 "행주대교를 기점으로 한강 상류 6∼7㎞ 지점에 있는 난지물재생센터와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정상 처리하지 않은 하수·분뇨를 한강에 무단 방류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양시는 2016년 8월 한강 하류에 발생한 끈벌레의 발생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한강 수질과 끈벌레류 발생 원인 규명 및 실뱀장어 폐사 원인 등 어업피해 영향조사용역'을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맡겼다.끈벌레는 신경계 독소를 뿜어내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환형동물, 갑각류, 연체동물 등 어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등 포식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바닷속 유해 생물로 알려진 끈벌레는 2013년 봄 한강 하류에 나타나면서 국내에 처음 보고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봄철 한강 하류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대량으로 출몰하는 '끈벌레'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29∼30일 행주어촌계 어민들의 그물에 걸린 끈벌레. 2021.3.31 /연합뉴스봄철 한강 하류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대량으로 출몰하는 '끈벌레'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29∼30일 행주어촌계 어민들의 그물에
-
일산동부경찰서, 4개 학교에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배부 지면기사
'불법 촬영피해, 우리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일산동부경찰서(서장·조강원)는 최근 신학기를 맞아 불법촬영 등 범죄예방을 위해 신형 적외선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지역 4개 학교에 배부했다.불법촬영 범죄 발생과 교묘해져 가는 수법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불법카메라 탐지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일산동부서는 관내 학교 치안 불안요소를 스스로 점검하는 등 학교 자체 불법촬영 범죄예방 능력 향상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학생 수가 많고 번화가에 위치한 학교 4개교를 선정해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배부했다.일산동부서는 설치와 함께 탐지 전문성 강화와 불법촬영 범죄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교내 자체점검단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법, 점검 시 유의사항, 불법카메라 발견 시 조치사항 등을 교육하고 선제적 예방활동도 병행했다.조강원 서장은 "불법촬영 범죄 등 치안 불안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우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배부했다"며 "특히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산동구가 되도록 관내 학교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
[재산 신고]김종민 고양시의원, 9억증가…작년 창릉 인접 토지매입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민주당)은 지난해 창릉신도시 인접 지역인 덕양구 강매동 토지(잡종지) 1천489㎡를 매입하고 도내동 오피스텔 2개(각 대지 7.6㎡, 건물 70.59㎡)를 분양받으며 부동산 가액이 9억3천만원 증가했다. 김 의원이 신고한 부동산 현재 가액은 토지 3건(본인 2건, 배우자 1건) 18억5천만원과 건물 5건(본인 4건, 모친 1건) 2억9천만원 등 21억4천만원이다.그러나 김 의원은 채무가 17억5천만원으로, 총 재산은 5억4천700만원이다.재산 총계는 종전 3억3천만원에서 2억1천700만원이 늘었다. 고양시그린벨트해제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고양시의회 김종민의원(민주당)은 고양시의 그린벨트 땅을 소유한 지주다. 김의원은 지난 2012년 고양시 도내동 토지 5,689㎡를 법원 경매에서 8억여원에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받을 당시 인근 고양 원흥지구가 개발사업이 시작된 시기로 당시 지목이 '밭'인 이 땅은 그린벨트였다. 김 의원은 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그린벨트 해제 필요성을 집중 거론하기도 했다. 고양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이규열 의원도 본인 명의 토지 5건 26억8천만원과 건물 3건(본인 2건, 장남 1건) 6억1천만원 등 모두 33억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이 의원의 부동산 가액은 전년보다 1억원이 늘었으나 채무가 32억4천만원으로 재산 총계는 4억7천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종전 가액보다 9천900만원이 늘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김종민 고양시의회 의원
-
이재준 고양시장, 서울시장 후보들에 '기피시설 해법' 요구 지면기사
"서울시와 사실상 공동생활권 해당 정책수립때 인접 시·군 고려해야"이재준 고양시장은 최근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울시장 후보자들에게 서울시 기피시설과 개발사업 등에 따른 고양시 피해와 그 해법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시장의 이번 공개 질의는 서울시가 최근 수색차량기지 고양 이전과 은평 공영차고지 개발, 광역철도 직결불가 정책 등 고양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개발정책과 '대규모 주택공급 공약'까지 후보들이 들고 나온 데 따른 것이다.이 시장은 이날 서한문을 통해 "고양시는 서울시와 사실상 공동생활권인 만큼, 고양시민들은 서울시가 만든 정책에 서울시민 이상의 영향을 받는다"며 "정책 고려대상에 인접한 경기도 시·군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먼저 고양시 내 운영되는 기피시설 4곳에 대한 조속한 현대화 및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현재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은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벽제묘지, 난지물재생센터, 서대문구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까지 4곳이며 고양시 안쪽으로 파고든 땅에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까지 추진 중이다.이날 이 시장이 발송한 서한문에는 ▲고양시 내 기피시설 대책 ▲수색차량기지 고양시 이전 대신 상암지구-고양시 연계 개발 및 은평차고지 도심숲 조성 ▲대규모 주택개발 시 기피시설 자체 해결 ▲단기간 주택개발에 따른 인접도시 주거난·난개발 등 악영향 검토 ▲서울과 경기도를 단절하는 직결 불가·평면 환승정책 재검토 ▲인접 도시와의 상생방안 마련 등 총 6가지를 담고 있다.이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자가 30만 호에서 최대 74만6천 호의 대규모 주택공급은 이는 인근 도시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며 "향후 기피시설을 인접 도시에 절대 신설·증설하지 않겠다"는 공개 확약을 요구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 고양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등록한 후보자들에게 '서울의 기피시설 및 대규모 주택개발등으로 고양시의 피해가 가중돼 해법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접수하고 있다. 2021.3.22 /고
-
[사람사는 이야기]고양 독도홍보관과 인연 '독도 홍보대사' 가수 정광태씨 지면기사
30여년간 뗏목종단 등 100차례 왕복1983년 홍순칠 수비대장 초청 '인연''독도는 우리땅' 제작해 가수 활동도"한우물만 파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정신과 육체가 결합된 의지를 반영하면 영롱한 결과가 나타난다. 우리 모두 호흡을 가다듬고 일본의 야욕을 이겨내기 위해 신발 끈을 다시 매야 한다."'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씨는 30여 년 동안 독도 뗏목종단 등 100여 차례 독도를 왕복하며 항일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학생들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야욕을 현장에서 가르쳐 온 정씨를 최근 고양시 독도홍보관에서 만났다.서울 마포에서 태어난 정씨는 가족들을 미국에 둔 채 홀로 대한민국에 남아 오로지 독도만 생각하며 살고 있다.민간인 독도지킴이인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이 지난 1983년 정씨를 독도로 초청하며 독도와의 인연이 시작됐고 이후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기 시작한 지난 1996년 9월17일부터는 일본 정부로부터 비자발부 거부대상이 되기도 했다.정씨는 "1984년 3월에는 접안시설도 없어 입도가 어려웠다"며 "최초 독도 주민인 최종덕 할아버지와의 인연도 그때 시작됐다"고 말했다.이후 지난 2002년 독도사랑회 회장과 독도홍보관장인 길종성 관장과 만나며 2004년 독도 울릉도 수영, 뗏목 종단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정씨는 지난 1974년 1월3일에 데뷔, 올해로 47년차 가수이기도 하다.군 제대 후 TBC TV 개그 프로그램에 스카우트된 정씨는 당시 갓 스무 살이 넘은 나이였다. 개그맨으로 활동하던 중 '젊음의 행진'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인호 작가의 '겨울이야기'를 개사해 부른 노래가 옴니버스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전파를 탔다. 당시 KBS 연출자 박인호씨가 작사·작곡한 '독도는 우리땅'을 제작해 '젊음의 행진'에서 발표, 1983년에 가수로 첫 출발했다. 이후 매니저 없이 활동하며 KBS 남자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정씨는 "일본의 역사 왜곡, 체계적인 망언 등과 관련 철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