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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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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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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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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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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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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제로 등굣길 캠페인’
평택교육지원청은 11일 장당중학교에서 '학교폭력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장당중학교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교직원, 학부모폴리스, 평택교육지원청, 평택Wee센터, 평택경찰서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장당중학교 류현철 교장은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폭력제로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수 및 컨설팅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 처리 현장지원단 운영 ▲관계 회복 프로그램 및 평택 다사리 갈등중재단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정책을 펴기로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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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지면기사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라인 지역경제 되살릴 동력 삼겠다 카이스트 연계 차세대 R&D 지원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 추진미래車 전장 부품 성능평가센터한국전 미군 전사자 추모시설도"평택시 고덕동·면의 오른쪽은 반도체 등의 첨단 분야를, 안중·포승읍 등 서부지역에는 평택항, 미래 자동차, 수소산업을 키워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동력으로 삼겠습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 8기 취임 2년을 맞아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향후 시정 과제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경제 위기 적극 대응'을 강조했다.평택시의 인구는 2018년 48만81명에서 올해 63만7천명, 고용률은 2018년 59.6%에서 2023년 66.2%, 사업체는 2018년 3만6천133개에서 2023년 6만1천651개로 늘었다.이와 관련한 종사자 수도 2018년 22만5천77명에서 2023년 28만3천849명으로 증가, 소비 및 고용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이에 시는 성장 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이와 관련해 세계적 반도체 산업 밸류 체인 구축, 카이스트 연계 차세대 반도체 R&D 지원, 평택항 수소 복합지구 조성, 청정수소 시험 평가 및 실증화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정 시장은 "시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메모리 반도체는 전 세계 수요의 20%를 감당하고 있다. 평택이 확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미래 자동차 전장 부품 성능평가센터 구축, 미래 차 산업 워킹 그룹 운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골목상권 되살리기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와 함께 수소의 생산과 가공, 유통과 활용까지, 평택이 그리는 수소 생태계를 완성시켜 지역 내 주택·공공·상업시설, 교통·물류 등 각종 분야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정 시장은 이외에도 "평택을 군사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해군 2함대, 미군 부대와의 연계행사 활성화, 국내 유일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추모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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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 대상’ 수상
평택시가 지난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평택시는 ▲도시숲과 공원 확대를 통한 녹지확충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선정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번에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지역 특화 요소를 반영한 테마 벽화 등 도시미관 개선사업과,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64만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대상으로 2018년 종합대상을 포함해 총 8회의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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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꺼낸 파운드리 승부수는 '종합 반도체' 지면기사
'파운드리 포럼·세이프 포럼' 개최 AI 설루션 턴키서비스 등 전략 제시삼성전자가 9일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 2024'를 개최하면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AI를 주제로 삼성 파운드리만의 공정기술·제조 경쟁력· 에코시스템·시스템반도체 설계 설루션 등을 발표한 가운데, 디자인 설루션(DSP),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툴(EDA), 테스트·패키징 (OSAT) 분야 총 35개 파트너사가 부스를 마련해 삼성의 파운드리 고객들을 지원하는 설루션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파운드리와 메모리, 패키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통합 AI 설루션 턴키(Turn Key, 일괄 생산) 서비스 등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AI반도체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GAA(Gate-All-Around) 공정과 2.5차원 패키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단 공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DSP 업체인 가온칩스와의 협력으로 최첨단 공정 기반 턴키 서비스 수주 성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프리퍼드 네트웍스의 2나노(SF2) 기반 AI 가속기 반도체를 2.5차원(I-Cube S) 첨단 패키지를 통해 양산할 계획이다.또한 삼성전자는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 GAA 구조 기반 파운드리 양산을 성공한 데 이어, 안정된 성능과 수율을 기반으로 3나노 2세대 공정 역시 계획대로 순항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삼성은 국내 고객들이 최신 공정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제품 생산을 위한 MPW(Multi Project Wafer)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삼성전자의 올해 MPW 서비스 총 횟수는 4나노 공정부터 고성능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BCD 130나노 공정까지 32회로 작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5회까지 확대한다.국내 팹리스와 DSP의 수요가 많은 4나노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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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AI 설루션 제공”
삼성전자가 9일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 2024를 개최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AI를 주제로 삼성 파운드리만의 공정기술∙제조 경쟁력∙ 에코시스템∙시스템반도체 설계 설루션 등을 발표한 가운데, 디자인 설루션(DSP),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툴(EDA), 테스트∙패키징 (OSAT) 분야 총 35개 파트너사가 부스를 마련해 삼성의 파운드리 고객들을 지원하는 설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최시영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팹리스 고객들과 협력을 위해 선단공정 외에도 다양한 스페셜티 공정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삼성은 AI 전력효율을 높이는 BCD, 엣지 디바이스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고감도 센서 기술 등 스페셜티 설루션을 융합해 나가며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AI 설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파운드리와 메모리, 패키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통합 AI 설루션 턴키(Turn Key, 일괄 생산) 서비스 등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AI반도체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GAA(Gate-All-Around) 공정과 2.5차원 패키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단 공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DSP 업체인 가온칩스와의 협력으로 최첨단 공정 기반 턴키 서비스 수주 성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프리퍼드 네트웍스의 2나노(SF2) 기반 AI 가속기 반도체를 2.5차원(I-Cube S) 첨단 패키지를 통해 양산할 계획이다. 프리퍼드 네트웍스는 일본 인공지능 기업으로, 딥러닝 분야에 특화해 칩부터 슈퍼컴퓨터, 생성형AI 기반 모델까지AI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하여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 GAA 구조 기반 파운드리 양산을 성공한 데 이어, 안정된 성능과 수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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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KGM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실시 지면기사
10월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역 대상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 정비 캠페인은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차량 무상 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경미한 수해 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KGM은 이 기간 동안 수해지역 서비스 전담 팀을 구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관할 지역 관청 연계를 통해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재해지역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담 작업장을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또한 수해 피해로 인해 전국 KGM 32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40%(자차 보험 미 가입 차량에 한함)를 할인해 주는 수리비 특별할인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KGM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차량이 침수된 경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견인 조치를 통해 침수 지역을 벗어나 관할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받을 것"을 당부했다.한편, 수해 차량 점검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은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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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발전' 힘 모은다 지면기사
총연합회·주민연합회, '통합 연합회' 창단 발대식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발전을 위한 통합 단체의 공식 출범을 선언합니다."고덕국제신도시 내 고덕동에서 시민 권익보호, 알파탄약고 이전, LH 3단계 개발 촉진 등의 중요한 일을 해왔던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회장·오치성)'와 '고덕국제도시주민연합회(회장·최재필)'가 통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창단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이동관)는 지난 7일 고덕 파라곤 아파트 세미나실에서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병진 국회의원,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당협위원장, 정일구 평택시의원, 양 연합회 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강 의장은 "고덕신도시의 발전은 평택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민 복지, 지역 현안사항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고, 이 의원은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고덕 발전의 기틀이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지난 5월28일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에서 통합 제안을 했다"며 "고덕국제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각 단체가 하나로 통합하자는 것이었고, 고덕국제도시주민연합회가 통합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통합연합회는 앞으로 시청 고덕 이전, LH 3단계의 체계적 개발, 서정역 광장 조성, 알파탄약고 이전, 호수공원 수질 개선 등 지역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현재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와 고덕주민연합회 가입 단지는 22개의 아파트 단지이며, 미가입 단지도 가입 예정에 있어 공동주택 25개의 단지 약 2만세대의 회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최대의 순수 시민권익보호 단체가 탄생하는 것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7일 고덕 파라곤 아파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창단 발대식에서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당협위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최재필 주민연합회장, 오치성 고덕총연합회장, 강정구 시의회의장, 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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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탄생… ‘회원 2만세대’ 평택 최대 시민권익보호 단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발전을 위한 통합 단체의 공식 출범을 선언합니다." 고덕국제신도시 내 고덕동에서 시민 권익보호, 알파탄약고 이전, LH 3단계 개발 촉진 등의 중요한 일을 해왔던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회장·오치성)'와 '고덕국제도시주민연합회(회장·최재필)'가 통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창단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이동관)는 지난 7일 고덕 파라곤 아파트 세미나실에서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병진 국회의원,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당협위원장, 정일구 평택시의원, 양 연합회 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강 의장은 “고덕신도시의 발전은 평택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민 복지, 지역 현안사항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고, 이 의원은 “시민들의 의견에 귀을 기울여 고덕 발전의 기틀이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지난 5월28일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에서 통합 제안을 했다"며 “고덕국제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각 단체가 하나로 통합하자는 것이었고, 고덕국제도시주민연합회가 통합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 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통합의 세부 사항들을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연합회 창단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한 뒤 창단 발대식을 개최, 이로써 고덕국제신도시의 발전을 위한 통합된 단체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통합연합회는 앞으로 시청 고덕 이전, LH 3단계의 체계적 개발, 서정역 광장 조성, 알파탄약고 이전, 호수공원 수질 개선 등 지역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현재 고덕국제신도시 총연합회 가입단지와 고덕주민연합회 가입 단지는 22개의 아파트 단지이며 미가입 단지도 가입 예정에 있어 이럴 경우 공동주택 25개의 단지 약 2만세대의 회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최대의 순수 시민권익보호 단체가 탄생하는 것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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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호수공원 '녹조'… 책임 떠넘기는 LH·평택시 지면기사
수개월간 악취·벌레 등 '생활 불편'"지자체 귀속" vs "인수인계 없어" 주민들 '분통' 집단행동 여론 확산 평택 고덕동 주민들이 인근 호수공원의 녹조로 악취, 벌레 등으로 생활불편(7월2일자 8면 보도=함박산 중앙공원 호수 '녹조 몸살'… 평택고덕 주민 "원인부터 없애야")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원을 조성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리를 위임받은 평택시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7일 고덕동 주민과 평택시, LH 평택사업단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고덕 호수공원(함박산 중앙공원)에 짙은 녹조가 발생, 주민들이 수개월간 악취와 벌레 등으로 고통을 받자 시는 지난6월17일 호수공원 내 음악분수에서 긴급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시 공무원과 LH 관계자, 주민 등은 녹조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수질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공 TF' 구성을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이 같은 TF 구성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시와 LH가 발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만 애를 태우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이러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집단 행동을 통해 시민들의 고통을 알려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시는 "시민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고 있고 타 공원과의 형평성 문제, 특히 수질 인수·인계는 호수공원을 조성한 LH와 공문을 주고받은 게 없는 등 절차가 이행되지 않아 TF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시는 "LH가 참여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반면 LH 측은 "국토교통부에서 준공된 시설(호수공원 등)은 지자체로 무상 귀속된다. 대법원 판례도 있다"며 사실상 시를 겨냥하면서 논란을 비켜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후 LH 측은 지난 3일 고덕동 시민 대표들과 대화를 가진 뒤 참여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고 시민들은 "시가 참여를 거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책임 회피 또는 시민 생활불편 외면 등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시민들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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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만의 색깔담은 공동주택 디자인 찾기 지면기사
市주최 '도시디자인 말하다' 포럼'미래 지향적 도시 탈바꿈' 주장도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회장·김종호)이 주관한 '평택시 공동주택 도시디자인을 말하다' 포럼에서 "앞으로 평택 도시의 모습은 성곽처럼 꽉 막고 있는 아파트 경관이 아닌 새로운 도시디자인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과감히 탈바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지난 5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평택지역건축사회(회장·오병석) 회원, 시행·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에 앞서 정장선 시장은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를 거쳐 도시주택 등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이어 한우식 시 주택과장은 '아파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란 주제발표에서 "이제는 아파트가 도시발전에 걸맞은 새로운 모습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김진형 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2020년도에 공동주택 경관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나 권고사항이다 보니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이를 제도적으로 안착시켜 시행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이에 채민규 명지대 교수는 "수많은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 내 도시 중 선제적으로 도시디자인을 고민하는 도시는 평택시가 유일하다. 새롭게 건축될 공동주택, 재건축 등에 대해 복합 도시디자인을 시행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채 교수는 대안으로 '시가 건축물에 대한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만들어 사업 시행자에 기준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했다.이광영 남서울대 교수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입체적 3D 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하는 등 입체적 지구단위계획이 도입돼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3차원 스케치 없이도 시뮬레이션 하는 기법들이 발전해 있는 만큼 이를 동원해 대안들을 미리 만들어 도시경관과 도시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기형 시의원은 "후대를 위해서라도 시를 아름답게 조성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며 "집행부가 명확한 기준을 만들고 현실에 맞춰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