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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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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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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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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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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역 1979 페스티벌' 가평의 낭만 다시 부르나 지면기사
올해 2회째 연착륙 시험대 올라526개팀 참가 지역활성화 기대감가평군이 강변가요제와 대성리 MT촌 등 7080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창작가요제 '청춘역1979 페스티벌'이 올해 2회째를 맞아 연착륙 시험대에 올랐다.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 480팀에서 40여 팀이 늘어난 526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강변가요제를 오마주해 지난해 6월 개최한 제1회 청춘역1979 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현 젊은 세대들의 음악적 본능을 자극하는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성공한 축제란 평가를 받았다.올해 제2회 청춘역1979 페스티벌은 '청춘의 멜로디 낭만을 그리다'를 주제로 오는 6~7일 청평면의 옛 경춘선 청평역인 '청춘역1979'에서 개최된다.군은 앞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526개팀이 접수했고 이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6개팀(16곡)을 확정했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상 1팀(1천만원), 최우수상 1팀(500만원), 우수상 1팀(300만원), 장려상 1팀(200만원) 등 총 4팀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음악역 1939 무대 출연과 음반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페스티벌에서는 양일간 초청가수 공연, 주민참여 공연, 지역 청소년 공연 등의 무대와 부대행사로 청소년 버스킹 공연, 가평특산물 판매부스, 청평면 부녀회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된다.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춘역 1979를 모티브로 한 7080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청춘역1979의 '1979'는 옛 경춘선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로, 군은 2016년 경기도 넥스트 창조 오디션 공모에서 넥스트상을 수상했다.주민 A씨는 "지난해 시작한 이 페스티벌로 모처럼 청평에 새로운 기운이 치솟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에는 6월, 올해에는 9월 등 불분명한 개최 시기는 페스티벌의 공신력을 반감시켜 지속가능한 성공축제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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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청춘역1979 페스티벌’ 올해 연착륙 시험대…문화·경제 활성화 기대
가평군이 강변가요제와 대성리 MT촌 등 7080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창작가요제 '청춘역1979 페스티벌'이 올해 2회째를 맞아 연착륙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 480팀에서 40여 팀이 늘어난 526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강변가요제를 오마주해 지난해 6월2~3일 개최한 제1회 청춘역1979 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현 젊은 세대들의 음악적 본능을 자극하는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성공한 축제란 평가를 받았다. 오는 6~7일 청평면의 옛 경춘선 청평역인 '청춘역1979'에서 열릴 제2회 청춘역1979 페스티벌의 주제는 '청춘의 멜로디 낭만을 그리다'이다. 군은 지난 6월17일~8월2일 참가신청을 받아 예선에만 526개 팀이 접수했다. 이후 예비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본선 진출 16개 팀(16곡)을 확정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상 1팀(1천만원), 최우수상 1팀(500만원), 우수상 1팀(300만원), 장려상 1팀(200만원) 등 총 4팀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음악역 1939 무대 출연과 음반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페스티벌에서는 양일간 초청가수 공연, 주민참여 공연, 지역 청소년 공연 등의 무대와 부대행사로 청소년 버스킹 공연, 가평특산물 판매부스, 청평면 부녀회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평을 청춘역1979를 모티브로 한 7080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청평면에서 주민설명회, 청평여울시장 시장상인회·청평면축제추진위원 간담회 등을 갖는 등 축제 성공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청춘역1979의 '1979'는 옛 경춘선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로, 군은 2016년 경기도 넥스트 창조 오디션 공모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 사업으로 넥스트상을 수상했다. 주민 A씨는 “지난해 첫 페스티벌에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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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방문객 1년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지면기사
가평군, 지역화폐 카드 출시… 내달말까지 2만5000원씩 최대 4회 혜택 가평군이 9월과 10월 가평을 찾는 다른 지역 방문객에게 1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전용 지역화폐를 출시해 주목된다.이 기간 가평에는 ▲자라섬 가을꽃페스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청춘역1979창작가요제 ▲우리동네 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수목원, 레일바이크, 집라인, 캠핑장 등 다수의 관광시설이 산재해 있다.또 명지·화악·석룡·운악·유명산 등 명산이 즐비해 가을철 등산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오는 2025~2026년 경기도종합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면서 스포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군은 9~10월 가평을 찾는 타 지역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화폐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를 출시했다.이 기간 타 지역 관광객은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를 미리 신청하면 15만원으로 2만5천원이 추가된 17만5천원을 사용할 수 있다.발급받은 카드를 경기지역화폐 앱에 연결해 15만원을 충전하면 가평 GP페이 인센티브 10%(1만5천원)와 사업인센티브 1만원의 혜택을 더해 사용자는 총 17만5천원의 사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인센티브는 최대 4번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31일까지만 제공된다. 인센티브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가평군의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카드를 발급받아 금액을 충전해 사용한다.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의 인센티브 혜택은 1년에 4번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면 최대 10만원을 덤으로 받는 효과가 있다"며 "산수가 수려한 가평에 오셔서 멋진 경치와 축제도 즐기고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올해 5월25일부터 6월16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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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복지재단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서 "부적절" 지면기사
강민숙 의원, 집행부 행정절차 지적가평군·청평노인복지관 운영관련적정성·성과 등 평가자료 제출 요구 가평군의회가 집행부의 민간위탁 등의 행정절차에 대해 부적절성 등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군은 최근 제324회 가평군의회 임시회에 '가평군노인복지관 및 청평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군은 임시회에 참석, 제안설명을 통해 (재)가평군복지재단(이사장·가평군수)에서 수탁 운영 중인 두 기관의 민간위탁 기간이 2024년 12월31일 종료됨에 따라 노인복지관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민간기관에 위탁, 재계약하기 위한 의회의 동의를 구했다.군은 기존 수탁기관의 운영실적 등 성과평가 실시 및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를 거쳐 민간위탁 재계약 등의 민간위탁 추진방법을 제시했다.위탁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5년이다. 지난 8월 민간위탁 동의안 의회 제출과 9월 성과평가, 10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및 결정 후 11월 위·수탁 재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민간위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하지만 의회는 행정절차의 부적절성 등 오류(?)를 지적했다.강민숙(사진) 의원은 질의에서 "대상기관(복지재단)의 사업평가 없이 의회 동의를 얻고 나서 대상기관 심의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그럼 의회 동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따졌다. 또 "민간위탁의 의회 동의를 얻기 위해선 민간위탁사의 사업평가와 심의를 통한 결과물을 제시해야 하지만 집행부는 어떤 사업평가·결과물도 내놓지 않고 동의를 구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자료제출이 없어 의회는 지난 2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지재단의 운영행태를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장애인복지관 시설장 부재에 대한 조치 결과와 복지재단 역할, 사회복지서비스 연구·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지역보급 등의 이행 여부 등을 되묻고 행정사무감사를 토대로 민간위탁 동의를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강 의원은 "복지재단은 시설장이 수개월째 부재중인데도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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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고광희 가평군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 지면기사
"새벽 봉사도 마다않는 회원들 덕분에 부녀회 성장" 간병·요양보호사 등 20년 넘게 활동마을 곳곳 손길, 지역사회 칭찬 자자조리시설 마련 '음식나눔' 꿈 내비쳐"공동체 사업 '마을가꾸기'를 통해 변화하는 마을 모습에 부녀회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올해로 4년째 가평읍 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고광희(66)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의례적인 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간 공동체 봉사활동으로 부녀회가 한층 더 성장 발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는 새벽녘 봉사 등도 마다치 않는 리 회장·회원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읍 부녀회의 역량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부산이 고향인 고 회장은 20여년 전인 2000년 가평과 인연을 맺고 이듬해부턴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2001년 간병일을 시작으로 2010년 요양보호사, 마을 부녀회장, 읍 부녀회장 등을 통해 20년 이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는 읍 부녀회와 신협두손모아봉사단에서 장애시설 봉사, 지역 환경정화 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회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경기도지사·도의회 의장·군수·군의장 표창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환경보전분야에서 가평군민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고 회장의 각종 표창 수상은 새마을부녀회 활동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읍 부녀회는 현재 28개리 회장들을 비롯해 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어르신 여름철 보양음식 나눔, 소외계층 명절음식 나눔, 어려운 이웃 고추·된장·김치 나눔 등이 읍 부녀회 주요 사업이며 이들 나눔 음식은 회원들이 손수 마련하고 있다. 또 불우이웃돕기 바자와 마을가꾸기 공동체 사업 등은 읍 부녀회가 특화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회장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이웃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부녀회를 알게 됐고 마침내 그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가평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지역 노령화로 인한 부녀회 축소·위축 등 활동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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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집행부의 노인복지관 민간위탁 행정절차 ‘부적절성’ 지적
가평군의회가 집행부의 민간위탁 등의 행정절차에 대해 부적절성 등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군은 최근 제324회 임시회에 '가평군노인복지관 및 청평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그리고 임시회에 참석, 제안설명을 통해 (재)가평군복지재단(이사장·가평군수)에서 수탁 운영 중인 두 기관의 민간위탁 기간이 2024년 12월31일 종료됨에 따라 노인복지관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민간기관에 위탁, 재계약하기 위한 의회의 동의를 구했다. 군은 기존 수탁기관의 운영실적 등 성과평가 실시 및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를 거쳐 민간위탁 재계약 등의 민간위탁 추진방법을 제시했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5년이다. 지난 8월 민간위탁 동의안 의회 제출과 9월 성과평가, 10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및 결정 후 11월 위·수탁 재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민간위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의회는 행정절차의 부적절성 등 오류(?)를 지적했다. 강민숙 의원은 질의에서 “대상기관(복지재단)의 사업평가없이 의회 동의를 얻고 나서 대상기관 심의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그럼 의회 동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따졌다. 또 “민간위탁의 의회 동의를 얻기 위해선 민간위탁사의 사업평가와 심의를 통한 결과물을 제시해야 하지만 집행부는 어떤 사업평가·결과물도 내놓지 않고 동의를 구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자료제출이 없어 의회는 지난 2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지재단의 운영행태를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장애인복지관 시설장 부재에 대한 조치 결과와 복지재단 역할, 사회복지서비스 연구·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지역보급 등의 이행 여부 등을 되묻고 행정사무감사를 토대로 민간위탁 동의를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복지재단은 시설장이 수개월째 부재중인데도 아무런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기관"이라면서 “동의를 해달라면서 평가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는데 의회가 어떻게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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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찾는 방문객 전용 지역화폐 출시… 1년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가평군이 9월과 10월 가평을 찾는 다른 지역 방문객에게 1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전용 지역화폐를 출시해 주목된다. 이 기간 가평에는 ▲자라섬 가을꽃페스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청춘역1979창작가요제 ▲우리동네 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지역 곳곳에 수목원, 레일바이크, 집라인, 캠핑장 등 다수의 관광시설이 산재해 있다. 또 명지·화악·석룡·운악·유명산 등 명산이 즐비해 가을철 등산객의 발길도 몰리고 있다. 여기에 2025~2026년 경기도종합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면서 스포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9~10월 가평을 찾는 타 지역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화폐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를 출시했다. 이 기간 타 지역 관광객은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를 미리 신청하면 15만원으로 2만5천원이 추가된 17만5천원을 사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를 경기지역화폐 앱에 연결해 15만원을 충전하면 가평 GP페이 인센티브 10%(1만5천원)와 사업인센티브 1만원의 혜택을 더해 사용자는 총 17만5천원의 사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인센티브는 최대 4번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31일까지만 제공된다. 인센티브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가평군의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카드를 발급받아 금액을 충전해 사용한다. 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의 인센티브 혜택은 1년에 4번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면 최대 10만원을 덤으로 받는 효과가 있다"며 “산수가 수려한 가평에 오셔서 멋진 경치와 축제도 즐기고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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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든 가평이·송송이’… 가평군, 2025~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엠블럼·마스코트 확정
가평군은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서 사용할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마스코트는 군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가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됐다.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해 각각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로 가평군 물결체 서체로 디자인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을 추진해 6월에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7월 경기도체육회 상징물 협의를 통해 최종 대회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했다. 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기본편 11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 6종을 활용해 도민체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25 경기도 체육대회'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로 나눠 각각 내년 4월24부터 26일까지, 같은해 5월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에서 개최된다.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에 이어 2026년 9월에는 가평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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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가평군, 인구·생활인구 증대 '플랜B' 내놔야 지면기사
가평군 생활인구가 55만여 명에 달한다는 정부 통계가 나왔다.'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다른 지역에 살면서 해당 지역에 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 외국인등록인구 등을 말한다.지난달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가평군은 올해 1분기(1~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6만2천274명, 체류인구 48만6천652명, 외국인 1천566명으로 생활인구가 총 55만492명으로 집계됐다.군 체류인구는 군 등록인구의 9.9배에 달해 군은 생활인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대하고 있다.가평지역은 정부가 발표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이고,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약 30%로 매우 높은 지역 특성상 등록인구만으론 지역경제 확장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어서다.그러면서 군은 인구증대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 ▲1천만명 관광객 유치 비전 선포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의 시책 추진계획을 제시했다.하지만 이들 사업의 추진은 녹록해 보이지 않는다. 몇몇 사업은 이미 제동이 걸렸다.군은 열악한 의료시설 개선을 위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신청했지만 최근 1차 예비평가에서 탈락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에도 실패했다.또 수도권 역차별 논란을 불러온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기회발전특구와 문화체육관광부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계획 대상 등에도 배제됐다.행정력을 집중해 전방위적으로 경기도, 정부 관계부처 설득에 나서고 있는 접경지역 지정 역시 현재 정부 관계부처 간 협의 과정으로 안갯속이다.이처럼 이들 역점사업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는 등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는 없다. 생활인구가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군의 '플랜B'가 궁금하다. /김민수 지역사회부(가평) 차장 kms@kyeongin.com김민수 지역사회부(가평)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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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24시간 공공의료기관 건립', 가평군민 꼽은 최우선 과제 지면기사
가평연구원 528명 대상 조사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뒤이어郡 대응 '부정평가 62.2%' 싸늘 가평군민 전 세대에서 가평군의 최우선 미래전략과제로 '24시간 공공의료기관 건립'이 지목됐다. 또 응답자 90% 이상이 인구소멸 관련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관련된 군의 대응에 대해 부정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가평연구원에 따르면 (주)리서치뷰가 지난 6월18~27일 가평 거주 18세 이상 성인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평현안 특별조사, 인구소멸 대응 조사' 결과, 군 전략과제로 24시간 공공의료기관 건립(37.9%)이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극복(20.5%), 인프라 구축 및 도시재생(14.4%), 광역교통망 및 도로 확충(9.2%), 관광산업 육성(5.9%), 휴식·치유농업 케어팜 육성(5.5%) 등이 뒤를 이었다.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관련 지역소멸 심각성에 대해서는 91.6%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며 관련 대책으로는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정책 확대, 생활인구유입정책 확대, 공공의료기관 건립, 귀농·귀촌 인구유입정책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이와 관련 군의 인구감소 위기대응 질문에는 부정평가(62.2%)가 긍정평가(13.8%)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전 세대·계층서 냉담함을 보였다.삶의 질 환경만족도에서는 녹지·자연경관, 공원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보건·의료와 일자리 고용은 최하위로 지목됐다.이번 조사에서 최근 10년간 군의 주요 인구 변화를 보면 2013년 6만1천17명에서 2023년 6만2천302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 합계출산율은 1.12%에서 0.72%로 0.49%P 감소했으며, 생산연령인구는 4만1천270명에서 3만8천73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평균연령과 노령화지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평균연령은 45.1세에서 51.2세로 늘었고 노령화지수는 173.2에서 385.5로 212.3으로 증가했다.전성진 가평연구원 대표는 "인구정책은 국가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인구감소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