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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축산농가 종합평가 관리로 축산정책 추진
가평군이 관내 축산농가의 종합평가관리를 통해 축산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군은 종합평가결과를 각종 지원사업에 반영해 모범농가와 부진농가에는 각각 인센티브, 페널티를 적용해 축산정책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5~31일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축산농가 365개소(허가 320개소, 등록 4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최신 현황 파악과 축산정책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사항은 축사관리, 축산환경 및 복지, 방역관리, 축산관련 교육, 축산관련 인증,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분야다. 특히 가축 위생과 질병 방지를 위해 축산환경 및 복지, 축사관리, 방역관리 부문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군은 이번 종합평가결과를 토대로 군 축산정책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또한 축산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시 우선로 반영하고 평가결과 평균 50점 미만의 농가는 지원사업 배제 등의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산농가 종합평가결과를 각종 지원사업에 반영해 모범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부진농가는 페널티를 적용해 축산정책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밀착형 축산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선진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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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공동체강화분야 ‘우수상’ 수상
가평군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강화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53개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7개 분야 중 공동체강화분야에 '주민주도형 네트워크 헬로우가평넷 구축'을 주제로 참가해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한 활동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헬로우가평넷은 지역공동체 간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공유활동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결과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자립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둬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앞서 이 사업은 '2023 경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경기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자원과 지식정보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자 헬로우가평넷 사업을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간의 상생과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활동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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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인터뷰]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지면기사
2년간 '공무원 처우개선' 앞장 접경지역 지정도 지속 촉구 중 郡 발전 위한 정책·사업 적극 협력군정에 군민 의견 반영되도록 최선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노력집행부와 군정 추진 동반자 역할도"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은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기본방향 및 정책방향을 이끄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의원들과 소통, 협치를 통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전반기 2년간의 성과에 대해 17회기 동안 총 194건의 조례안 등을 의결한 가운데 그중 의원발의 조례안 등 81건, 건의문 채택 9건, 결의문 3건, 5분 자유발언 14건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소개했다.김 의장 개인 의정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낮은 임금을 받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 발의를 꼽았다.또 '가평군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재정 현실 및 투자의 타당성 등을 심사숙고 심의한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의 의정활동도 빼놓지 않았다.그러면서 그는 군민에 신뢰받는 의회를 강조하며 화합하는 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민의를 실천하는 의회 등의 후반기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김 의장은 "군 발전을 위한 정책이나 사업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미흡하거나 부족한 정책이나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강력하게 대처하고 견제할 것"이라며 원칙 준수와 청렴한 의정활동을 통한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민생현장에서 항상 군민과 함께하며 언제나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군정에 반영되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 기능 활성화에도 무게를 뒀다.이와 함께 김 의장은 "군의회는 지난해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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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찌꺼기 걸러내고 말갛게 빚어가는 꿈들… 가평 '술지움' 양조사관학교 지면기사
막걸리-맥주 발효이론·빚기 등 전문강사들과 다양한 실무교육교육생 30~60대 직업·출신 다양 "트렌디한 실습·비전 찾기 가능""양조설비들을 주종별로 다 갖추고 직접 이용해 다양한 술을 빚어보는 교육은 전국 최고!"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인 '술지움'의 양조사관학교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양조분야 창업·취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술지움 양조사관학교는 최근 1기 사관생도들을 맞이하고 주3일 12주간의 실무교육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 중이다. 교육생은 총 16명으로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 직업, 출신지역 등이 다양하다.교육생들은 막걸리·맥주 발효이론, 맥주·막걸리 빚기, 상업 양조장 창업 사례, 증류주 실습, 양조 창업 계획 발표 등 양조관련 다양한 실무 교육을 받으며 이를 위해 현업 양조사, 맥주·막걸리·증류주 전문가, 양조 창업 컨설턴트 등 7명의 양조 전문강사 등이 포진됐다.맥주 전문강사가 나서 IPA 맥주 제조이론 및 당화맥즙 만들기 관련 '맥주 스타일별로 첨가할 이온들'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렸다. 다소 딱딱한 내용임에도 누구 하나 흐트러짐이 없이 높은 집중력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이어진 맥즙 걸러내기 실습에서도 학생들의 열의가 뜨겁다.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개인 카메라 녹화는 기본이고 실습 내용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창업을 앞두고 교육에 참여한 송민지(33)씨는 "술지움은 다양한 주종의 양조제조기술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매력 포인트"라며 "주류뿐만 아니라 이제 누룩을 만든다거나 아니면 이제 실제로 창업할 때 필요한 행정절차 등도 같이 교육하는 것이 사관학교의 강점"이라고 말했다.길승엽(40)씨는 "회사를 퇴직하고 제2의 꿈을 펼치고자 술지움 사관학교를 찾았다"며 "상업화된 규모의 양조장비를 직접 만지면서 술을 빚어보는 경우는 어디에 취직하지 않는 이상 경험할 수 없지만, 이 술지움 사관학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총괄을 맡은 허시명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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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족봉사단 손수 만든 '화과자' 노인시설 7곳에 전달 지면기사
가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임대원)는 지난 27일 가평군여성비전센터에서 20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과자'를 만들어 관내 노인시설에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은 대면활동을 통해 가족봉사단원 간의 친밀감 형성 및 이웃사랑 실천 등을 위해 마련됐다.봉사단이 만든 화과자는 가평읍 소풍노인주간보호센터·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에이플러스 주야간보호센터, 청평면 해암요양원, 설악면 양지요양원·양지재가노인복지센터, 조종면 플러스안먹골 주간보호센터 등 총 7개 관내 노인시설에 전달됐다.가족봉사단은 매년 홀몸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명절음식 만들어 전달하기, 만두 만들어 배부하기, 탄소중립 플로깅 활동 등 이웃사랑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임대원 센터장은 "반복되는 일상 속 우리의 작은 실천이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될 수 있다"며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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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화과자’ 만들어 관내 노인시설 전달
가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임대원)는 지난 27일 가평군여성비전센터에서 20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과자'를 만들어 관내 노인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면활동을 통해 가족봉사단원 간의 친밀감 형성 및 이웃사랑 실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이 만든 화과자는 가평읍 소풍노인주간보호센터·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에이플러스 주야간보호센터 청평면 해암요양원, 설악면 양지요양원·양지재가노인복지센터, 조종면 플러스안먹골 주간보호센터 등 총 7개의 관내 노인시설 등에 전달됐다. 가족봉사단은 매년 카네이션 홀몸 어르신 달아드리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명절음식 만들어 전달하기, 만두 만들어 배부하기, 탄소중립 플로깅 활동 등 이웃사랑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대원 센터장은 “반복되는 일상 속 우리의 작은 실천이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될 수 있다"며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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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짓는 이곳, 인생 2막도 열린다… 가평 ‘술지움’ 양조사관학교
“양조설비들을 주종별로 다 갖추고 직접 이용해 다양한 술을 빚어보는 교육은 전국 최고!"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인 '술지움'의 양조사관학교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술지움은 지난 24일 양조사관학교 1기 사관생도들을 맞았다. 주3일 12주간 양조분야 창업 및 취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조 실무 교육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총 16명으로 연령대는 30~60대 남녀이며 직업, 지역 등 다양하다. 교육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막걸리·맥주 발효이론, 맥주·막걸리 빚기, 상업 양조장 창업 사례, 증류주 실습, 양조 창업 계획 발표 등 양조관련 다양한 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를 위해 현업 양조사, 맥주·막걸리·증류주 전문가, 양조 창업 컨설턴트 등 7명의 양조 전문강사 등이 포진됐다. 입학 이틀째인 지난 25일 맥주 전문강사가 나서 IPA 맥주 제조이론 및 당화맥즙 만들기 관련 '맥주 스타일별로 첨가할 이온들' 등을 주제로 강의가 한창이었다. 전문 식용 미네랄, 칼슘 등의 첨가물에 대한 다소 딱딱한 내용임에도 누구 하나 흐트러짐이 없이 집중력이 최고였다. 이러한 진지한 수업 자세는 참석자의 면면이 말해준다. 창업을 준비 중인 젊은이부터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설계하는 중년, 전·현업으로 양조업을 운영하거나 창업 계획인 전문가까지 다양하다. 이어 진행된 맥즙 걸러내기 실습에서도 열의가 뜨겁다.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개인 카메라 녹화는 기본이고 교육생 간 실습 내용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창업을 앞두고 교육에 참여한 송민지(33)씨는 “술지움은 다양한 주종의 양조 제조 기술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매력 포인트"라며 “주류뿐만 아니라 이제 누룩을 만든다거나 아니면 이제 실제로 창업할 때 필요한 행정절차 등도 같이 교육하는 것이 사관학교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길승엽(40)씨는 “회사를 퇴직하고 제2의 꿈을 펼치고자 술지움 사관학교를 찾았다"며 “상업화된 규모의 양조장비를 직접 만지면서 술을 빚어보는 경우는 어디에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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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생활인구’ 55만여 명… 등록인구의 9.9배
가평군 생활인구가 55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군은 올해 1분기(1~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6만 2천274명, 체류인구 48만 6천652명, 외국인 1천566명으로 생활인구가 총 55만 492명으로 집계됐다. 군 체류인구는 군 등록인구의 9.9배에 달하고,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4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다른 지역에 살면서 해당 지역에 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 외국인등록인구 등을 말한다. 이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개발 목적에서 도입한 것으로 생활인구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정부가 발표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이고,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로 매우 높다. 이에 군은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포함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 △1천만명 관광객 유치 비전 선포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군(軍)의 우리군(郡)민화 운동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을 통한 인구증대와 생활인구 증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생활인구 55만명' 집계 결과는 관광을 위해 가평에 머문 체류인구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잘 보존된 자연을 최우선 자원으로 가꾸고 관광형 생활인구 증대에 집중해 생활인구 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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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서태원 가평군수 지면기사
규제·역차별로 지역발전 낙후 접경지 지정, 획기적 도약대로 공약 이행률 3월 기준 53.5% 순탄道체육대회·생활체육대축전 유치국도 75호선 도로개량사업 등 성과'생활인구 10만명' 대비 시설 확충"지속가능한 가평군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동력원 개발과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서태원 가평군수는 "민선 8기 여정의 절반인 지난 2년 동안 55개 공약사업 이행률이 올해 3월 말 현재 53.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임기 2년도 공약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취임 2주년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2025 경기도체육대회'와 '2026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가평군 유치를 그동안의 성과로 꼽았다. 이어 '국도75호선 청평~가평간 도로개량사업', 장기 보류됐던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 재추진 등의 도로구축사업에도 의미를 부여했다.관광산업 성과도 빼놓지 않았다.그는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난해 관람객 33만명을 돌파해 경기도 대표축제로 부상했다. 올해는 봄꽃 축제가 지난해보다 짧았는데도 15% 증가한 13만8천여 명이 자라섬을 찾았다"며 가을꽃 축제까지 포함하면 올해 방문객이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7, 11월 각각 개통한 운악산 출렁다리(길이 210m, 높이 50m)와 명지산의 하늘다리(길이 70m, 높이 26m) 및 구름다리(길이 38m, 높이 10m), 자라섬과 청평호를 오가는 왕복 40㎞의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 정식 운항 등도 성과로 들었다.상면·조종면 지역 1천40만1천276㎡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돼 각종 인허가 처리와 건축고도제한이 풀리면서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특히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제2경춘국도 신설건설사업 ▲국도75호선(가평~목동) 확장사업 조기착공 ▲미국·영연방 관광안보공원 등을 현안사항으로 꼽았다.서 군수는 "우선 각종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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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가평 응급의료체계 여전히 부족… 도시 활성화 '응급 상황' 지면기사
아픈데 갈 수 있는 병원이 없다 고층 건물 속속 양적·질적 향상 불구종합병원·응급실·산부인과 등 전무민선8기 공약사업 '道의료원 유치'부지선정·토지매입 등 행정력 집중 최근 2년여 간 가평지역 곳곳에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도심 스카이라인이 바뀌는 등 읍·면 도심이 양적, 질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응급의료체계 부실이 이같은 도시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2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읍의 경우 기존 아파트는 중견기업에서 지은 15층 2개 단지 정도가 최고층이었으나 현재는 대기업 브랜드의 최고 28층 5개 단지 1천600여 가구가 들어섰다.여기에 가평에서 공사 중이거나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행정절차 이행 등을 진행 중인 대규모 아파트 사업까지 포함하면 그 증가세는 폭발적이다. 이들 주택사업은 가평읍 8개(3천512가구), 설악면 4개(6천220가구), 청평면 4개(1천592가구) 등 총 16개 사업 1만1천324가구에 달한다.제2경춘국도 착공이 눈앞이고 2025~2026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는 등 정주여건도 차츰 나아지고 있다.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미흡한 응급의료체계와 열악한 의료시설 등으로 도시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가평 관내에는 종합병원은 없고 일반병원 7개소가 있다. 하지만 1개소(설악면)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한방·요양·정신건강·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대상 병원 등이어서 일반 이용은 제한적이다.특히 응급입원, 산부인과, 분만, 소아청소년과 등은 전무해 주민들은 인근 도시를 전전하고 있으며 응급의료시설도 설악면(병원급) 1개소에 그쳐 응급상황 시 인근 남양주, 의정부, 강원 춘천지역 병원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 의료여건 개선이 핫이슈로 부각되는 이유다. 상황이 이렇자 서태원 군수는 24시간 응급진료 및 공공진료가 가능한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2022년 의료원 유치를 위한 민관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연구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