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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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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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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가평로타리클럽, 합동 환경정화… 자라섬 일대 상수원 수질 보전 지면기사
가평로타리클럽(회장·김진태)은 10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가평 로타리클럽·라이온스클럽·JCI, 가평군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주민자치회·체육회 등 지역 봉사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각 봉사단체가 돌아가며 주관해 상수원 관리지역인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을 연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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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가평로타리클럽 등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 진행
가평로타리클럽(회장·김진태)은 10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개최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가평 로타리클럽·라이온스클럽·JCI, 가평군 새마을 지도자회·부녀회·주민자치회·체육회 등 지역 봉사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각 봉사단체가 돌아가며 주관해 상수원 관리지역인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을 연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남진 특수협 가평군 주민대표는 “지역의 여러 단체와 주민이 주관하여 추진한 이번 환경정화 할동은 상수원관리지역에 수질보전을 위한 상류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상수원관리지역에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를 포함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을 축소하는 등 지역의 정서와는 대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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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주차난' 행락철 교통대란 불렀다 지면기사
섬측 선착장 주차장 추가계획 없어대책 거론 불구 당분간 '개선 요원'가평군, 2027년 도로개설 해소 기대 남이섬의 주차시설 부족이 선착장 주변의 '교통대란'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행락철 주말마다 가평군 가평읍에서 남이섬 선착장을 잇는 도로는 물론 마을 안길까지 남이섬 방문차량으로 '몸살'(11월4일자 8면 보도=남이섬 선착장 인근, 주말마다 교통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차장 추가 확보 등이 대책으로 거론돼왔지만 당분간 개선이 요원할 전망이다.남이섬 측이 근본적 해법인 선착장 주차장 추가 확보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가평군이 주변에 오는 2027년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 개통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6일 군·남이섬 등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 3일에 각각 2만5천여명, 2만7천여명이 남이섬을 찾았다. 하지만 선착장 주변 주차장은 남이섬 주차장 1천여대(버스 100대 포함), 인근 음식점 등 상점 보유 주차장 1천여대 등 총 2천여대에 불과해 방문객 수의 10%에도 못미친다.결국 남이섬 선착장에 몰려든 차들이 주차를 제대로 못하면서 일대 도로가 5시간 이상 마비됐다. 평상시 차로 10분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면서 대중교통 이용 승객 등 다른 도로 이용객·주민들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이에 대해 남이섬 측은 행락철의 일정기간 주차난에 공감하지만 이렇다 할 자구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변의 높은 지가 등으로 주차장 추가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이다.남이섬 관계자는 "수년간 주차 문제가 발생해 7년 전쯤 2만3천여㎡의 용지를 매입해 3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고 있지만 높은 땅값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근 자라섬 주차장과 달전리 강변 유휴지 활용에 대해서도 군과 논의하는 등 대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군은 달전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해 실마리를 풀겠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달전1리 마을회관~가평취수장, 가평취수장~넥스빌아파트 등을 잇는 가평대로 3-31호선·가평중로 10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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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남이섬의 주차시설 부족이 선착장 주변의 '교통대란'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행락철 주말마다 가평군 가평읍에서 남이섬 선착장을 잇는 도로는 물론 마을 안길까지 남이섬 방문차량으로 '몸살'(11월4일자 8면 보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차장 추가 확보 등이 대책으로 거론돼왔지만 당분간 개선이 요원할 전망이다. 남이섬 측이 근본적 해법인 선착장 주차장 추가 확보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가평군이 주변에 오는 2027년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 개통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6일 군·남이섬 등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 3일에 각각 2만5천여 명, 2만7천여 명이 남이섬을 찾았다. 하지만 선착장 주변 주차장은 남이섬 주차장 1천여 대(버스 100대 포함), 인근 음식점 등 상점 보유 주차장 1천여 대 등 총 2천여 대에 불과해 방문객 수의 10%에도 못 미친다. 결국 남이섬 선착장에 몰려든 차들이 주차를 제대로 못하면서 일대 도로가 5시간 이상 마비됐다. 평상시 차로 10분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면서 대중교통 승객 등 다른 도로 이용객·주민들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남이섬 측은 행락철의 일정기간 주차난에 공감하지만 이렇다 할 자구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변의 높은 지가 등으로 주차장 추가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남이섬 관계자는 “수년간 주차 문제가 발생해 7년 전쯤 2만3천여 ㎡의 용지를 매입해 3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고 있지만 높은 땅값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근 자라섬 주차장과 달전리 강변 유휴지 활용에 대해서도 군과 논의하는 등 대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군은 달전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해 실마리를 풀겠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달전1리 마을회관~가평취수장, 가평취수장~넥스빌아파트 등을 잇는 가평대로 3-31호선·가평중로 10호선 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2027년 예정으로 해당 도로들이 개통되면 교통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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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군 공무원노조위원장 선거 '첫 3파전' 지면기사
조합 설립 후 최초 다자구도 주목18·19일 투표… 사무총장도 선출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모처럼 공직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달에 치러지는 제4대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조합 설립 후 처음으로 다자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전 위원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였지만 이번엔 3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선거 일시, 대상, 등록기간, 장소, 자격 등을 담은 위원장 선거 공고를 냈다. 선거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위원장과 동반 출마한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출마 자격은 등록일 현재 만 1년 이상 계속해서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로 제한했다.조합원은 829명(휴직자 포함)으로, 전체 직원의 약 92%에 달한다.위원장 선거에는 가평읍 사무소 노기영(45), 기획예산담당관 장건효(52), 회계과 조규형(53)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노 후보는 "노조가 창립 3대째지만 조합원들 마음이 나뉘어 어려움에 처했고 군과 노조는 상반되는 이념과 갈등으로 피폐했다"며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사측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래도 안 되면 직을 걸고 투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장 후보는 "조합원 복지 및 권리 향상과 하나된 강력한 노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복지 확대, 조합원 목소리 대변을 위한 투쟁의 필요성, 강력한 노조 구축, 단결된 노조 등을 강조했다.조 후보는 "노조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조직 성과를 이끌어내는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 협상에 우위를 점해 조합이 조합원의 불편 등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조합원 중심 후생복지 향상 등을 약속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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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군의회
가평군, 이달부터 계약업무 서류 대신 전자문서로 처리
가평군 계약업무에 종이(서류)가 사라진다. 군은 이달부터 '종이 없는 계약'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종이 없는 계약 제도는 계약과 관련된 약 10종의 서식을 '계약이행통합서약서'로 간소화하고, 전자문서시스템인 '문서24'를 통해 제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계약자 상대자 등은 군청 등 행정관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종이(서류) 출력 없이 모든 절차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면 된다. 기존 계약업무에 필수적이었던 도장 날인, 수기 결재, 인편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도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한 행정전자서명으로 대체된다. 군은 이 제도 시행으로 계약 상대자가 많게는 10회 이상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간 약 20만매에 이르는 종이 사용량을 절감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이 없는 계약제도 시행으로 적극행정 시행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덜고 계약행정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연간 약 20만매의 종이 절감 효과를 통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해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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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군공무원노조 위원장 선거 첫 3파전… 공직사회 ‘술렁’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모처럼 공직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달에 치러지는 제4대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조합 설립 후 처음으로 다자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전 위원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였지만 이번엔 3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선거 일시, 대상, 등록기간, 장소, 자격 등을 담은 위원장 선거 공고를 냈다. 선거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위원장과 동반 출마한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출마 자격은 등록일 현재 만 1년 이상 계속해서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로 제한했다. 조합원은 829명(휴직자 포함)으로, 전체 직원의 약 92%에 달한다. 위원장 선거에는 가평읍 사무소 노기영(45), 기획예산담당관 장건효(52), 회계과 조규형(53)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노 후보는 “노조가 창립 3대째지만 조합원들 마음이 나뉘어 어려움에 처했고 군과 노조는 상반되는 이념과 갈등으로 피폐했다"며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사측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래도 안 되면 직을 걸고 투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조합원 복지 및 권리 향상과 하나된 강력한 노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복지 확대, 조합원 목소리 대변을 위한 투쟁의 필요성, 강력한 노조 구축, 단결된 노조 등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노조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조직 성과를 이끌어내는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 협상에 우위를 점해 조합이 조합원의 불편 등을 해소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조합원 중심 후생복지 향상 등을 약속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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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 주말마다 교통 몸살 지면기사
지방도 391호선 주변, 방문車 빽빽주차장 확대·교통지도 대책 요구가평군 "내년 우회로 공사 계획"가평군 가평읍에서 남이섬 선착장을 잇는 도로와 마을 안길이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가평군과 달전리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남이섬 선착장은 가평읍 달전리 소재로 지방도 391호선(청평면~가평읍)이 주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말·공휴일 및 행락철엔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주 도로에 인접한 마을 안길까지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3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남이섬 선착장을 연결하는 주도로에 인접한 달전리 마을 안길. 약 1㎞ 길에는 남이섬 선착장 쪽을 향한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이따금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나타나면 좁은 마을 안길 특성상 교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마을 안길 통과 후 주 도로 재진입 역시 차량이 많아 쉽지않고, 주 도로에 진입한다 해도 선착장 주차장까지 500여 m 정체가 지속된다.특히 차량이 대거 몰리는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에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사실상 어렵다. 평일 같으면 버스로 가평터미널에서 가평역을 거쳐 남이섬 선착장까지 10분이면 도착하지만 공휴일 등에는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이 같은 도로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은 주말·공휴일·행락철엔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긴급 상황땐 어쩔 수가 없다.상황이 이렇자 남이섬 측과 군에 주차장 확대 및 교통지도 등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주민 A씨는 "매년 이맘때면 남이섬 방문객 차들이 모든 도로를 점령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주차장 부족이 원인이지만 행정관서인 가평군은 민원을 제기해도 불구경하듯 외면일색이고 남이섬은 묵묵부답"이라고 꼬집었다.택시기사 B씨는 "매년 봄·가을 각 한 달여 동안 주말·공휴일 낮에는 남이섬 선착장 방향으론 운행이 불가한 상태다. 이 기간에는 방문객들에게 도보를 권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남이섬 측은 선착장 주변에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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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토] 자라섬 '가평 9경' 지정 지면기사
가평 자라섬 가을꽃축제가 끝난 후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10월24일자 9면 보도) 가운데 자라섬이 '가평 9경'으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설문조사, 군의회 의견수렴,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자라섬을 기존 가평 8경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추가하는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자라섬 남도꽃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국화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31 가평/김민수기자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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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가평군 가평읍에서 남이섬 선착장을 잇는 도로와 마을 안길이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가평군과 달전리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남이섬 선착장은 가평읍 달전리 소재로 지방도 391호선(청평면~가평읍)이 주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말·공휴일 및 행락철엔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주 도로에 인접한 마을 안길까지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3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남이섬 선착장을 연결하는 주도로에 인접한 달전리 마을 안길. 약 1㎞ 길에는 남이섬 선착장 쪽을 향한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이따금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나타나면 좁은 마을 안길 특성상 교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마을 안길 통과 후 주 도로 재진입 역시 차량이 많아 쉽지않고, 주 도로에 진입한다 해도 선착장 주차장까지 500여 m 정체가 지속된다. 특히 차량이 대거 몰리는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에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사실상 어렵다. 평일 같으면 버스로 가평터미널에서 가평역을 거쳐 남이섬 선착장까지 10분이면 도착하지만 공휴일 등에는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도로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은 주말·공휴일·행락철엔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긴급 상황땐 어쩔 수가 없다. 상황이 이렇자 남이섬 측과 군에 주차장 확대 및 교통지도 등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 A씨는 “매년 이맘때면 남이섬 방문객 차들이 모든 도로를 점령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주차장 부족이 원인이지만 행정관서인 가평군은 민원을 제기해도 불구경하듯 외면일색이고 남이섬은 묵묵부답"이라고 꼬집었다. 택시기사 B씨는 “매년 봄·가을 각 한 달여 동안 주말·공휴일 낮에는 남이섬 선착장 방향으론 운행이 불가한 상태다. 이 기간에는 방문객들에게 도보를 권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이섬 측은 선착장 주변에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방문차량이 폭증해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정상 주차장 추가 확보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