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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군, 경기도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재정 성과급 2억원 확보
가평군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실적향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성과급 2억원을 받는다.앞서 군은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책임관제 운영,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담당 부서와의 실적향상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그 결과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관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9대 주요 정책 분야 101개 세부 지표에서 고른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종합평가는 기초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서태원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가평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물이자 높은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군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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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서태원 가평군수 "지속 가능 발전, 새 재원 발굴 절실" 지면기사
가평군의회서 내년 예산 시정연설 "인구정책, 관광보다 우선시해야"평화특구 등 국비 확보 대책 세워"가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를 대체할 안정적이고 새로운 이전 재원의 발굴 및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서태원 가평군수는 27일 제318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구 1명 감소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61명의 관광객이 소비해야만 대체할 수 있다"며 "전입 인구 증가와 인구 유출 방지가 어느 관광 정책보다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군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인구 감소를 지적했다.그러면서 안정적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접경지역 지정과 접경지역만이 응모할 수 있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다수의 공모 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 등을 새로운 재원 확보 대책안으로 제시했다.그는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한시적이지만 1가구 2주택 종부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입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제고,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회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사회적 약자 위주의 복지사업, 농·임업 6차 산업 활성화, 창업·소상공인 지원과 우수 지역 인재 양성 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두고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서 군수는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 확장으로 생활인구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도 내놨다. 서 군수는 "내년도에는 세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과감하게 지출의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며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위해 필요한 곳에만 쓰고 불필요한 낭비 요소는 과감히 줄여 3천792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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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지속가능 발전위한 새로운 이전 재원 발굴 절실"
"가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를 대체할 안정적이고 새로운 이전 재원의 발굴 및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서태원 가평군수는 27일 제318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구 1명 감소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61명의 관광객이 소비해야만 대체할 수 있다"며 "전입 인구 증가와 인구 유출 방지가 어느 관광 정책보다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군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인구 감소를 지적했다.그러면서 안정적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접경지역 지정과 접경지역만이 응모할 수 있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다수의 공모 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 등을 새로운 재원 확보 대책안으로 제시했다.그는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한시적이지만 1가구 2주택 종부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입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이어 그는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제고,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회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사회적 약자 위주의 복지사업, 농·임업 6차 산업 활성화, 창업·소상공인 지원과 우수 지역 인재 양성 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두고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서 군수는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 확장으로 생활인구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을 내놨다.자라섬 2024년도 지방 정원 등록 추진, 자라섬 수변 벨트 조성사업 준공, 수상스포츠체험센터 워케이션으로 리메이크, 운악산 일원 관광레저단지 2단계 사업,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국·도비 확보,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 글로벌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인구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다문화 마켓 운영, 장남감 도서관 제2호점 개소, 노인복지회관·권역별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 건립 추진,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등 복지체계 구축과 다양한 문화사업을도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 청년 일자리·인터십 지원 사업과 군(軍) 군민(郡民)화 등 내년도 시책도 제시했다.국도 75호선 가평~목동 확장, 제2경춘국도 건설, 하천IC~고성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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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군-수자원공사, 삼회·대성리 수변녹지사업 협약 지면기사
23일 가평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가평군청에서 '가평 삼회·대성리 수변녹지 공동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한강수계기금과 군비 각각 50%씩 총 22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다음달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삼회리 178-2번지 일원 19만㎡, 대성리 374번지 일원 2만9천㎡ 수변녹지에 편의시설과 방문객·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등이 조성된다. 2023.11.23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사진/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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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삼회·대성리 수변 녹지 공동 사업 12월 첫 삽
22억 투입, 내년 7월 준공 예정가평군 청평면 삼회·대성리 수변 녹지 공동 사업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한다.이 사업은 한강수계기금 및 군비 각 50%씩 총사업비 22억여 원이 투입된다.삼회리 178-2번지 일원 19만㎡, 대성리 374번지 일원 2만 9천㎡ 수변 녹지에는 편의시설 설치 등 방문객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삼회지구에는 기반 및 편의시설을 추가하고 체험·교육·생태놀이터·피크닉·전망대 조성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된다.대성지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체육시설 이용 주민들을 위한 놀이·학습·휴게 등 친환경 레저공간으로 조성된다.기조성된 해당 수변 녹지는 2018년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 상류에서는 처음으로 삼회·대성지구 수변 생태 벨트로 조성됐다.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군청에서 삼회·대성리 수변 녹지 공동 조성 사업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종합계약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서태원 군수,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유역청 역무 대행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종합계약을 체결했다.종합계약 관련 기관 협정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계약과 관련된 의무이행 책임, 공사의 감독·검사, 사업비 정산, 민원 처리, 하자담보책임 등을 추진한다.군은 공사감독 협조, 사업 대가 금인 분담액 지급, 사업관리비 지급 등을 진행하게 된다.앞서 군은 지난해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삼회·대성리 수변 녹지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협의체 구성 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서 군수는 "삼회·대성지구는 숲길을 걸으면서 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녹지공간 활용과 하천부지 등 국유지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수변 생태 벨트 조성으로 자연정화 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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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제작 유튜브 채널 가시적 성과… 홍보창구 역할 톡톡
가평군이 제작한 뉴미디어의 다양한 콘텐츠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군이 직접 제작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올해 구독자가 전년도 3천명에서 2천660명 증가한 5천660명으로 집계됐다.군은 현재까지 콘텐츠 18개를 제작했다.콘텐츠 제작은 올 초 신설된 홍보미디어팀 직원들을 선두로 공직자들과 관내 체육인, 지역주민 등이 직접 참여했다.이 중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의 길' 홍보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4월 확정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군 유치'를 위한 영상 제작도 유치 성공에 큰 힘이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군 공식 블로그도 인기를 끌며 가평을 알리는 홍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정 소식을 비롯해 자연·맛집·사진·축제 등 다양한 소식과 생생한 콘텐츠는 월평균 40건으로 총 484개에 이르며, 누적 방문자 수는 33만286명에 달한다.아울러 군은 올해 홍보대사를 활용해 군정을 홍보하고 있다.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 중인 김동완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 및 행사 홍보영상 녹음에 참여하고 프로골퍼 지은희 홍보대사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출연하는 등 가평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또한 군은 올 하반기 새로이 선정된 관광 캐릭터를 기반으로 가평 대표 캐릭터(상징물)를 만들기 위한 '가평군 상징물 리뉴얼 개발'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가평군 홍보미디어팀 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제작된 '고향사랑의 길' 홍보영상.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했다.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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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조종면 상점가, 전통시장으로 승인… 관내 4번째
가평군은 조종면 상점가를 전통시장으로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종 전통시장은 가평·청평·설악에 이어 네 번째다.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조종면 상가번영회에서 신청한 조종시장 상인회 등록과 현리 중심상가 일원에 대한 전통시장 인정을 공식 승인했다.조종면은 군부대가 많고 공용 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의 유입이 활발한 곳으로 상권 활성화 요소가 많았음에도 그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각종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을 받지 못했다.앞서 가평 잣고을 시장, 청평 여울 시장, 설악 눈메골 시장은 상인회 등록 후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아 정부와 경기도, 가평군 등 지자체로부터 기반 시설구축과 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이에 조종 전통시장 상인회는 앞으로 군과 협력해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경기도 혁신시장 육성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군은 상인역량 및 자생력 강화 등을 위해 전통시장 홍보물 제작·설치, 플리마켓(벼룩시장), 공연 등 행사 개최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인정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조종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기도 해 군민과의 약속이 조속히 실효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유통환경과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종시장이 이번 전통시장 인정으로 조종면 상권 활성화와 자생력 있는 시장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은 최근 조종면 상점가를 전통시장으로 승인했다.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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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마켓섬 26개 참여농가, 이웃돕기 성금 쾌척
가평군은 올해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기간 중 운영한 '마켓섬' 참여 농가가 최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판매 수익금 일부인 1천87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마켓섬은 지역 26개 농가가 참여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가을꽃 페스타 기간 동안 자라섬을 찾은 방문객 등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등을 제공했다.마켓섬 참여 농가는 "26개 농가가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이 고물가 시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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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인근 지자체와 기회발전 특구 지정 행보
가평군이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기회발전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군은 각종 규제 등으로 오랜 시간 지역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특히 2021년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인구소멸 지역 지정으로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방소멸 위험지수가 0.5~1이면 주의, 0.2~0.5이면 위험진입, 0.2 미만은 고위험으로 군은 이미 2013년에 인구소멸 지수 0.48을 기록하면서 처음 '위험진입' 단계에 들어섰으며, 2022년에는 0.27로 '고위험' 단계에 진입해 지역발전 기반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군은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군은 최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 북부 4개 시·군과 기회발전 특구 지정·추진에 전략적으로 연대해 가고자 협력체를 결성하고 특구 추진 협력체 공동 건의문을 경기도에 전달했다.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자체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건의문에는 ▲협력체 결성 배경 ▲경기 북부 5개 지자체의 열악한 상황 ▲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도내 기준 마련 시, 경기 북부 지역의 이해와 정책적 배려 요청 ▲특구 행·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하는 제반 법령에 대한 동등한 효력 규정 적용 요청 등의 내용이 담겼다.경기 북부 5개 시·군 협력체는 올해 안에 지역구 국회의원 및 각 의회 의장과 함께 특구 지정권자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 입법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공동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기회발전 특구는 관할 시·도지사의 신청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기회발전 특구 지정 가능 지역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 지역'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자체장(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은 지난 20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김동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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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정원 조정' 조직개편안… 가평군 공직사회 '시끌' 지면기사
도민체전추진단 신설 등 효율화원칙없고 판에 박힌 개정 의구심수년간 충원없어 불만 지속될 듯가평군이 최근 입법 예고한 '조직 개편안'을 두고 공직사회가 시끄럽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원칙 없는 조직 개편'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 조례안에는 현행 3국 23담당관·과, 1의회, 2직속, 3사업소, 1읍, 5면을 3국 23담당관·과, 1단, 1의회, 2직속, 3사업소, 1읍, 5면으로 확대하는 기구 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민체전추진단 신설, 팀 통합(7팀)· 신설(8팀)·명칭 변경(6팀), TF팀 일몰(5팀) 등의 구체적 기구 조정안도 포함됐다.그러면서 군은 행정기구 정비 및 정원 조정으로 각종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재배치를 통한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개정 이유로 들었다.하지만 공직사회에서는 '판에 박힌 개정 이유'라며 '원칙 없는 조직 개편'이라는 지적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과거 조직 개편 때마다 비슷한 이유를 들며 통합과 분리, 신설과 폐지 등을 반복하는 행태가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실제로 이번 조직개편 이유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제8조 자체노력 반영항목 및 산정 기준 개정'에 따른 조치라고 알려졌다.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인건비 건전 운영, 지방의회 경비 절감, 업무추진비 절감,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등' 지자체 세출 효율화 자체노력 정도가 보통교부금에 반영(페널티, 인센티브 등)된다.따라서 정원이 30명가량 초과한 군으로선 향후 인건비(총액인건비) 건전 운영을 위해서라도 이번 조직 개편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것이 일각의 분석이다.하지만 이와관련 앞으로 수년간 인원 충원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직은 물론 군정이 위축될 것이라는 볼멘소리와 함께 증원 등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않아 조직사회의 불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