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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인천공항 3분기 여객 실적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인천국제공항 올해 3분기 여객 실적이 '성수기 이용객 증가' '일본·미주 노선 활성화' 등에 힘입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7~9월 여객이 1천815만6천842명으로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3분기 여객 1천792만4천471명 이후 4년 만에 최다 여객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코로나19 직전 수준을 넘어섰다. / 표 참조 올 3분기 국제선 운항 횟수는 10만5천672회로 전년도 동기(9만1천160회) 대비 15.9% 늘었고 같은 기간 국제선 여객 인원은 1천542만명(2023년 3분기)에서 1천816만명(2024년 3분기)으로 17.8% 증가했다. 올 3분기 지역별 국제여객은 동남아(502만명), 일본(439만명), 중국(290만명), 미주(179만명) 순으로 많았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하면 미주 여객은 119%, 일본은 158% 증가했다. 중국 노선 여객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대비 중국 노선 회복률은 올해 1분기 69.1%, 2분기 73.3%, 3분기 79.8%로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환승객 수는 올 3분기 218만5천163명으로 2019년 3분기(222만474명) 대비 98.4%의 회복률을 보였다. “미중 갈등 이후 중국·미주 노선에서 인천으로 환승 수요가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인천공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국제선 화물기 운항 횟수(수송량)는 2019년 3분기 8천986회(69만t)에서 올 3분기 1만2천806회(73만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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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문 활짝' 지면기사
부영송도타워 '둥지'… 회의시설 등 재외동포를 위한 소통·교류 공간인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재외동포 경제인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투자유치를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지난 18일 인천 부영송도타워에 문을 열었다.부영송도타워 30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총 1천34.3㎡(약 313평) 규모로 조성됐다.재외동포가 인천에 방문했을 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재외동포 회의 및 소통을 위한 콘퍼런스룸·미팅룸·세미나룸 등 회의시설,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갤러리 등 공간, 개인 사무를 위한 '오픈 오피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앞으로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인천시 의료·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인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재외동포기업과 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입 지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의 내부 모습. 2024.10.18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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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상수도본부 24일까지 수계전환… 일시적 흐린물 예고 지면기사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공사로 인해 21일부터 24일까지 상수도 수계전환을 실시한다. 수계전환은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길을 바꾸는 과정이다.수압 저하나 단수가 나타날 수 있어 부평구(부평3동·산곡1동·십정1동·청천1동·갈산1동) 일부 고지대 지역 주민들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는 대비가 필요하고, 타 지역 주민들은 물을 아껴 쓰는 배려가 요구된다.수계전환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나흘에 걸쳐 실시된다. 중구(영종 제외)·동구·미추홀구(숭의1~4동,도화2·3동, 주안5동, 주안6동 일부)·서구(가좌1동, 신현원창동, 석남2동 일부)·부평구(청천동, 산곡동, 갈산동, 삼산동, 십정동과 부평동 일부) 등이 상수도 사용에 영향을 받는다.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아파트·학교 등은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이번 수계전환은 부평정수장 3정수지 유입밸브 교체를 위한 것이다. 교체 작업을 위해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고 대신 남동·수산 정수장이 수돗물을 공급한다. 만약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인천하늘수를 얻을 수 있다.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전화 032-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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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인재평생진흥원, 인하대서 '시민교수 양성교육 과정' 지면기사
'교육자 소양' 역량 강화 102명 참여내달 위촉 거쳐 소외층 대상 활동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윤호)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2024년 인천형 시민교수 양성교육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시민교수'가 교육자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역량강화 교육으로 강의 기획, 효과적인 소통,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모두 102명의 시민교수가 참여한다. 기초생활문해, 문화예술스포츠, 시민참여, 성인진로 개발 역량, 학력보완, 인문교양 등 분야별 전문 지식과 강의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 선발됐다.이번 교육이 시민교수의 실전 강의 능력을 갖춰 교육 현장에서의 자신감, 소통능력 등 전문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오는 11월 12일 위촉식을 갖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기관 등에서 본격 교육 활동에 나서게 된다.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교수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18일 '2024년 인천형 시민교수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2024.10.18 /인천인재평생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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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700만 재외동포를 잇다 ‘2025~2026 교류·방문의 해’ 선포
인천시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송도 경원재에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류·방문의 해'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재외동포들의 인천 방문 활성화,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8월 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인천, 세계를 열다, 민족을 잇다(Incheon, Open the World, Link the People)'가 이 기간 슬로건이다. 인천시는 2년간 진행될 '교류·방문의 해' 기간 재외동포 특화사업 추진, 방문주간 운영, 환영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들의 인천 방문을 촉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선포식에서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외동포를 위한 다양한 관광 혜택을 주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 유치에 이어 교류·방문의 해를 선포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교류·방문의 해' 분위기를 확산하고 재외동포의 인천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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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th
‘13, 40, 50’ 숫자로 살펴본 강화군수 보궐선거 [위크&인천]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개표결과가 발표됨과 동시에 강화군수로서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후보가 아니라 군수입니다. 여·야 모두 사력을 다한 이번 선거였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모두 두 차례나 강화를 찾아 군민과 만났습니다. 각 정당 집행부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T.V 뉴스나 신문지면에서나 보던 여·야 당대표를 가까이서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수 있었던 선거였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 강화는 적어도 이번 선거 기간 만큼은 그야말로 '정치 일번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여·야 맞대결은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유일했습니다. 치열한 선거였는데, 이변은 없었습니다. 선거는 숫자로 판가름나는 싸움입니다.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던 이번 선거를 숫자로 살펴보겠습니다. ■ '13' 국민의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 뛰어든 경쟁자들은 모두 13명이었습니다. 강화는 '보수 텃밭'으로 불립니다. 강화에서 '국민의힘' 옷을 입고 출마한다는 것은 당선이나 다름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무려 13명이나 도전장을 냈고 그 어느 때보다 복잡·치열하게 경선을 치러야 했습니다. 곽근태·김세환·김순호·박용철·안영수·유원종·전인호·전정배·황우덕·김지영·나창환·계민석·이상복 등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1차 경선에서는 당원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4명을 추렸습니다. 김세환,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등 이들 4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을 최종적으로 뽑는 2차 경선을 같은 방식으로 치렀습니다. 최종적으로 박용철 강화군수가 경선에서 이겼고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차 경선이 시작되기 전 경선을 포기하고 끝내 탈당 후 무소속으로 독자 출마 했습니다. 2차 경선에서 패배한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은 불이익을 당했다며 법원에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 '4' 이번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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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상수도 21~24일 단수·흐린물 주의보…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여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공사로 인해 21일부터 24일까지 상수도 수계전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계전환은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길을 바꾸는 과정이다. 수압 저하나 단수가 나타날 수 있어 부평구(부평3동·산곡1동·십정1동·청천1동·갈산1동) 일부 고지대 지역 주민들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는 대비가 필요하고, 타 지역 주민들은 물을 아껴 쓰는 배려가 요구된다. 수계전환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4일에 걸쳐 실시된다. 중구(영종 제외)·동구·미추홀구(숭의1~4동,도화2·3동, 주안5동, 주안6동 일부)·서구(가좌1동, 신현원창동, 석남2동 일부)·부평구(청천동, 산곡동, 갈산동, 삼산동, 십정동과 부평동 일부) 등이 상수도 사용에 영향을 받는다.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아파트·학교 등은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이번 수계전환은 부평정수장 3정수지 유입밸브 교체를 위한 것이다. 교체 작업을 위해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고 대신 남동·수산 정수장이 수돗물을 공급한다. 만약,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인천하늘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전화 032-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을 달라는 것이 인천시 당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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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2호선 출근길 덜 붐비게… 운행간격 30초 단축 지면기사
예비차량 추가… 3분 → 2분30초가정역 석남역 방향 혼잡도 147%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가장 붐비는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을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예비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출근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처다.올해 4월 인천 2호선 가정역에서 석남역 방향으로 최고 147.2%의 열차 혼잡도가 기록된 바 있다. 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나타낸다.국토교통부 기준인 보통 수준(혼잡도 150% 이하)을 넘지 않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혼잡도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인천시 김인수 교통국장은 "이번 열차 운행 간격 조정은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이용 승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량 증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 지하철 2호선.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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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이변은 없었지만… 국민의힘 '값진 승리'-민주당 '변화 씨앗' 얻었다 지면기사
강화군수 보선, 국힘의 텃밭 수성'이겨야 본전' 부담·안보 이슈 난항민주 득표율 42%대 2000년대 '처음' 지지율 40%대 벽넘어… 괄목 성과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한동훈·이재명 당대표가 총출동하는 등 여·야 모두 사력을 다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선거에 임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 수성에 성공했지만 힘겨운 싸움을 치르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강화에서의 기대 이상의 득표율로 선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 그래프 참조국민의힘은 투표자의 과반 득표를 얻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싸움이었다. 보수 강세 지역인 강화는 '이겨야 본전'인 부담이 큰 판이었다. 2000년대 이후 강화군수 선거 당선자는 모두 '국민의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안덕수(2006·2010년), 이상복(2014년), 유천호(2022년) 군수가 있었지만 모두 선거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계열 정당으로 복당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용산발 이슈와 현 정부의 국방·안보정책 책임론이 불거지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특히 소음 피해가 심각한 송해면에 민주당보다 뒤늦게 찾아가 이곳 주민들로부터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의 이점을 활용해 정책으로 해결책을 내놓으며 흩어진 민심을 수습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득표율 42.12%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강화군수 선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얻은 것은 2000년대 이후 치러진 강화군수 선거에서 처음이다. 강화는 민주당 입장에서 험지 중 험지다. 민선 1·2기 강화군수를 제외하면 2000년대 이후 치러진 모든 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다. 2위에서 밀려난 경우도 다반사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실정과 북한의 소음공격 등의 안보이슈를 약점으로 파고들며 기회로 삼았다. 당 지도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며 주민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피해 실태를 확인했다. 지난 총선에 이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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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인천도시철도 2호선 출근 시간대 운행 간격 3분→2분30초로 단축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가장 붐비는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을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예비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출근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처다. 올해 4월 인천 2호선 가정역에서 석남역 방향으로 최고 147.2%의 열차 혼잡도가 기록된 바 있다. 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나타낸다. 국토교통부 기준인 보통 수준(혼잡도 150% 이하)을 넘지 않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혼잡도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천시 김인수 교통국장은 “이번 열차 운행 간격 조정은 첫 걸음이다. 앞으로도 이용 승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량 증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