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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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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연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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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여자 레슬링팀 이끄는 김은유 감독, “LA 올림픽에서 GH 선수가 메달 딸 수 있도록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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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유네스코 교육 포럼 성공적 개최할 것”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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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23조540억’ 규모 2025년도 본예산안 도의회 제출
경기도교육청이 23조540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본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본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 22조574억원보다 9천966억 원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안 편성에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안전한 학교 지원, 학교 중심 교육행정 지원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에 2천722억 원을 편성했고 기초 지자체 재정 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 급식 지원을 위해 인건비 전액 부담분을 포함한 학교급식경비로 8천308억원을 세웠다. 또 저경력 공무원의 사기와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배려 예산을 편성한 것도 눈에 띈다. 저경력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관사 매입·확충 예산으로 502억 원, 저경력 공무원 건강검진비 및 맞춤형 복지비 연차별 추가 지원 13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누리과정 지원 예산 1조558억 원과 늘봄학교 운영 예산 2천373억 원도 편성했다. 도교육청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예산도 63억원을 편성했다. 다만 학교신설 예산이 9천945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1조2천673억원)보다 2천728억원 줄었고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도 3천535억원이 편성돼 지난해 본예산(5천126억원)과 비교해 1천591억원 감소했다. 안준상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2025년 예산안은 재정 여건을 반영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교육사업 집중 투자와 교육 현장에 맞는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안은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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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산 송호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 위한 ‘미래형’ 운동장 개장식 열어
안산 송호고가 1일 학생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스포츠공원형 미래형' 학교 운동장 개장식을 열었다. 송호고의 새로운 운동장은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이 결합한 형태인데 이같은 운동장이 조성된 것은 전국 최초다. 송호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15억여원을 지원받아 4천260㎡ 규모의 기존 흙 운동장을 풋살장과 농구장 등 다목적 운동장으로 바꾸고 조경을 통해 공원처럼 꾸몄다. 또 이 운동장은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안산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된 운동장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 안전관리 인력 2명을 지원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민근 안산시장이 참석해 운동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들은 운동장을 둘러보고 체육 수업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완전히 탈바꿈한 운동장에서 농구공을 가지고 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등 최고의 환경에서 즐겁게 수업에 임했다. 황교선 송호고 교장은 이날 학교에서 진행한 발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 유관기관, 교육청, 학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송호고 미래형 운동장이 지속적으로 잘 관리돼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고 새로운 학교 체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송호고의 운동장을 도교육청 핵심 정책인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이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공유학교는 지역의 시설 등을 활용해 학교에서 하기 쉽지 않은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도교육청의 정책이다. 김 교육장은 “실내스포츠, 뉴스포츠 등 여러 영역에서 스포츠 공유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이 공간을 잘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는 학교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지역의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송호고의 사례가 경기도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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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도내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에서 교육공무직원 급여 및 퇴직금 업무 담당한다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가 23일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와 퇴직금 업무를 도내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에서 직접 맡게 하는 등 복잡한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 경감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도내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내년 10개 직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전체 교육공무직종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교육공무직원 확정급여형 퇴직금(DB) 업무는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에서 맡는다. 내년에 10개 직종에 대해 해당 업무를 실시하며 2026년까지 전체 교육공무직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교육공무직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급여와 K-에듀파인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수기로 작업하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에 급여 연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급여 연계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도교육청은 내년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지침(매뉴얼) 개정과 배포, 교육공무직원 급여 강사 인력풀을 활용한 분기별 급여 교육 등을 실시해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담당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지원청, 사업 부서 모두 업무경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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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정감사] 민주당, 경기도교육청 ‘유해 성교육 도서’ 조치 비판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학교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유해 성교육 도서에 대한 조치를 요청하는 도교육청의 행위가 '도서 검열'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각 교육지원청에 '학교도서관 유해한 성교육 도서선정 유의 및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현황조사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는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일부 유해한 성교육 도서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는 다수 민원이 있어 학교별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협의 후, 결과에 따라 조치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조치로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쓴 '채식주의자'가 도내 일부 학교에서 폐기된 것으로 확인되자 논란이 일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도에서만 2천여권에 달하는 성교육 도서가 검열 폐기됐다"며 “경기도교육청의 해당 조치가 적절했다고 보냐"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질의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주의 환기 차원에서 당시에는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성희롱이나 성폭력 등의 일들이 계속 있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변했다. 또 이날 국정감사에서 임 교육감은 정치 브로커인 명태균 씨가 교육감 취임 전 자신의 이력서를 봤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선거 나가기 전에 이력서를 명태균 씨에게 보여준 적이 있냐"는 질의에 임 교육감은 “전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 사람이 이력서를 봤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며 “추천을 받은 적도 없고 누구와 의논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원시의 고등학교 학군이 2개뿐이어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며 학군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광교 지역 웰빙타운에 사는 학생 1명이 수원 남서쪽 끝에 있는 영신여고에 다닌다"며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 기다리는 시간 포함해서 1시간 반, 승용차로도 50분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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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헤비급 금메달, 성남시청 김택민
성남시청 복싱팀의 김택민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우승하며 경기도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선사했다. 16일 경남 김해시 김해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전에 출전한 김택민은 서울 대표인 홍성민(서울시청)에 ABD 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택민은 결승전에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홍성민의 도전을 물리쳤다.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택민은 “훈련할 때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 훈련 덕분에 시합이 오히려 더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택민은 “결승에서 좀 흥분해서 상대에게 몇 대를 맞았다"며 “다음에는 압도적으로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택민은 성남시청 복싱팀을 이끄는 주태욱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감독님이 최대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김택민에게 한국 무대는 좁다. 그의 눈은 이미 2026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해있다. 김택민은 “내후년 아시안게임에서 1등을 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체력은 괜찮은데 아직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펀치력이 부족한 것 같아 이 부분만 더 보완하면 충분히 (아시안게임에서)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덕호 성남시 체육진흥과장을 비롯해 김미정 성남시 체육정책팀장, 박재민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총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복싱 경기가 열린 김해학생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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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볼링 남자고등부 3관왕, 수원유스볼링팀 배정훈
“은퇴할 때까지 국가대표를 계속하는 게 목표입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남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오른 배정훈(수원유스볼링팀)은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16일 경남 김해시 K플러스 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볼링 남자고등부 마스터즈 경기에서 배정훈은 2천30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고등부 3인조와 5인조 경기에서도 정상에 오른 배정훈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배정훈은 “마지막에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약간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던 게 아쉽다"고 말했다. 배정훈은 현재 남자 볼링 국가대표다. 아직 고등학생의 어린 나이지만, 국가대표에 승선하며 남자 볼링 기대주로 성장 중이다. 그는 “팀원들과 합을 맞추면서 단체전을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고교생 국가대표이기에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담감이 컸을 수 있지만 배정훈은 침착하게 경기를 치렀다. 그는 “부담은 없었다"며 “마무리만 잘하자는 느낌으로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배정훈이 속한 수원유스볼링팀은 학교 운동부가 아니라 클럽팀이다. 그는 “수원유스팀은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다"며 “서로 잘되지 않는 것이 있을 때 도와주고 연습할 때도 잘 봐준다. 이런 분위기가 좋다"고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교생 국가대표 배정훈이 자신의 바람처럼 한국 남자 볼링 국가대표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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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높이뛰기 남자일반부 금메달, 용인시청 우상혁
“많은 관중들 앞에서 기분 좋게 높이 뛴 것 같습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아이콘'인 우상혁(용인시청)은 16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국내 무대에서 우상혁의 '라이벌'이라고 할 만한 선수는 없기 때문에 전국체전 우승은 기정사실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우상혁은 2m21을 넘으며 무난히 우승했다. 2위인 김주는(고양시청)은 2m15를 넘으며 우상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우상혁에게 전국체전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다르지 않았다. 그는 “항상 모든 시합을 똑같이 준비한다"며 “대회마다 마음가짐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국체전을 마지막으로 우상혁의 2024 시즌은 마무리됐다. 2024시즌은 우상혁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2m27로 7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그는 “2024년은 저한테 제일 중요한 한 해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었다"며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그래도 많은 응원, 격려, 사랑을 받았다. 더 위안을 삼고 내년에도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상혁은 “길게 쉬면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할 것 같다"며 “재정비해서 내년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와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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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금메달, 경기체고 홍채빈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130㎏급의 홍채빈(경기체고 3)이 2년 간의 부상 여파를 이겨내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홍채빈은 15일 경남 함안군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전남 대표인 박민준(함평 학다리고 3)을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고 전국 최강자로 등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채빈은 “금메달을 너무 따고 싶었는데 메달을 획득해서 좋다"며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홍채빈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고교 진학 후 2년 동안은 재활에 집중했다.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건 3학년인 올해부터다. 그는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2년간 거의 재활만 했다"며 “운동을 그만두고 싶고 힘든 시기였지만 그래도 '한 번만 더 참자'는 마음으로 견뎠다"고 말했다. 홍채빈은 이날 전북 대표인 한예성(전북체고 3)과의 준결승전이 고비였다고 했다. 그는 “준결승전 상대가 힘이 엄청 세기 때문에 최대한 밀리지 않고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우승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맛본 홍채빈은 “부상이 없고 꾸준하며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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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 금메달, GH여자 레슬링팀 김진희
“감독님과 팀원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서 많이 도와줬는데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진희(GH 여자 레슬링팀)는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우승을 위해 힘써준 팀원들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15일 경남 함안군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김진희는 대구 대표인 김동희(대구시청)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GH 여자 레슬링팀은 지난 1월 31일 창단식을 열고 출범한 신생팀이다. 그러나 김은유 감독의 지휘 아래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여자 레슬링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김진희도 김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김진희는 “감독님이 여자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짚어주신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지도를 잘 받는다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진희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진짜 많았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부담감이 컸었다"며 “1등을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진희는 “가까운 목표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LA 올림픽 출전권을 따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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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자전거 남자일반부 단체추발 4km 금메달 따낸 경기도 선발팀
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남자일반부 단체추발 4km 경기에서 우승하며 이 종목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14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경륜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자전거 남자일반부 단체추발 4km 1-2위전에서 경기도 선발팀은 4분01초445로 결승선을 통과,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선발팀은 1-2위전에서 충남 대표인 금산군청(4분03초654)팀을 가볍게 제쳤다. 박상훈(연천군청), 장훈(의정부시청), 주소망(연천군청), 홍승민(의정부시청)으로 구성된 경기도 선발팀은 매끄러운 레이스를 펼치며 무난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4명의 선수를 대표해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박상훈은 “3연패를 달성해 자존심을 지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힘줘 말했다. 박상훈은 “경기에서 고비라고 할 만한 것은 없었다"며 “완벽하고 준비했고 작전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이날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4km 단체추발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다"며 “무조건 3연패를 이뤄내자는 마음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상훈은 “장훈 선수와 함께 이번 전국체전 메디슨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다음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선발팀은 같은 날 열린 자전거 남자고등부 4km 단체추발 1-2위전에서도 4분15초235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울산 대표인 울산동천고(4분17초265)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