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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 ‘착공 승인’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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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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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도심 2곳, 내년부터 '미니뉴타운' 조성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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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행안부 권고안 토대 ‘김포-서울 통합’ 속도 높인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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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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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못 규제가 옭아맨 ‘부천 대장안동네 개발’ 새활로 찾나
'대못 규제'로 수십년 간 개발 길이 막혔던 '부천 대장안동네 개발사업'(4월15일자 8면 보도)이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될지 주목된다. 주민들의 삶을 50년 전 환경에 가둬버린 규제를 풀어내기 위한 각계 각층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를 통한 개선 방안이 또 다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부천시와 지역정치권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소규모 집단취락 등이 포함된 도내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자체별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부천 대장안동네'처럼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한 소규모 취락의 규제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장안동네의 족쇄가 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 개정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실정이다. 대장안동네의 경우 통상 15층 정도의 공동주택을 지으려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해당 지침은 집단 취락이 '기존 시가지'나 공항, 항만 등 '주요 거점시설'과 연접한 경우에만 종 상향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장안동네가 맞닿은 대장신도시가 아직 조성되지 않은 데다, 김포공항과도 500m가량 떨어져 있어 개발에 발목을 잡힌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시의 건의사항을 국토부 및 국토연구원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여전히 연구용역을 통해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원론적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월 집단취락 해제지역 내 정비사업 추진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한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바 있다.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대장안동네의 운명이 걸린 지침 개정 시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도와 부천지역 정치권 등은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지침 개정에 힘을 쏟으면서도 해당 안건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용도지역 변경(종 상향)에 대해 심의를 요구한다는 복안이다. 상정 시기는 내년 6월께로 전망된다. 박상현(민·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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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29, 지방자치단체 243, 공공기관66)을 대상으로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재난관리 역량을 키워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통(조직·인력운영, 예산확대, 인터뷰 등) ▲예방(교육·홍보, 재해 저감활동, 방재 시설 관리 등) ▲대비(매뉴얼 관리·개선, 훈련 등) ▲대응(초동조치역량, 실제대응사례 등) ▲복구(복구사업 관리 등)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재난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포상과 함께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난해 비상대비훈련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후 연속으로 재난분야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 재난관리평가 체계를 통해 재난안전관리 역량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특히 재난의 대응·대비·예방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쏟아 내실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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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농협, 지역 발전 3천만원 후원금 지면기사
부천농협은 지난 8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부천시에 기부했다.임직원 143명이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부천문화원 발전기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지역상권과 연계 비아프 홍보사업', 지역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비'에 각각 1천만원씩 지정 기탁했다. 부천문화원 발전기금은 부천학연구소(부설) 지역학아카데미 운영과 하반기 지명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사용된다.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부천 상인회와 협업해 상점 이용객 대상 BIAF 바우처를 제공하는 '핫플애니' 이벤트 진행, 협업 굿즈 개발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은 현재 시 학원연합회 30개 학원이 참여 중이며, 9개 동 총 18명의 학생이 지원받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37개 전체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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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지구대 통합… 경찰 내부 '부글' 지면기사
경찰청, 현장대응 강화 목적 추진계남, 중심관서로 총 정원도 늘어원미, 공동체 지역관서 운영 방침휴식공간 등 근무여건 악화 지적 경찰청이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부천 계남지구대와 원미지구대 통합을 추진하면서 경찰 내부에서 근무여건 악화 등을 우려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부천원미경찰서 소속 계남지구대와 원미지구대를 통합해 계남지구대를 중심관서로, 원미지구대는 공동체 지역 관서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장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도보 및 차량 순찰을 증가시켜 범죄예방 및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이에 따라 계남지구대는 총 정원이 53명에서 9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원미지구대는 순찰차량 3대를 거점 운영하고, 지구대장 및 관리요원 2~3명으로 112 신고 및 사건 사고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기존 1개팀이 13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나는 중심 관서인 계남지구대 주차면은 고작 8면에 불과한데다 이마저도 순찰 차량 4면을 제외하면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조차 엄두를 못 내는 상황이다. 또 인원 증가에도 직원들을 위한 야간 숙직실, 옷장, 휴식공간 부족 등으로 근무 여건이 크게 악화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경찰은 "기존 방식대로 운영하면 범죄예방과 현장 대응력이 왜 떨어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형 중심 관서로 운영하려면 사전에 증축 등을 통해 주차장, 휴게시설, 야간 잠자리 등을 구비하고 운영해야지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경찰들의 사기만 떨구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경찰은 "범죄예방과 지역 순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지를 우선 마련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복지를 무시하면, 앞으로는 해당 지구대 전입을 꺼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원미지구대는 전통시장과 인접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향후 민원에 의한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예상된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직원 사물함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에 허가받고 임시 컨테이너를 설치해 복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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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청,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하는 ‘경기미래교육 톡톡’ 개최
부천교육지원청은 9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하는 '경기미래교육 톡톡(Talk Talk)' 학부모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 지역 학부모를 비롯해 사전 신청을 한 고양·광명·김포·시흥 지역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임태희 교육감 특강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교육감과 학부모 간 소통의 시간 '공감 톡톡' ▲(가칭)옥길 중·고 통합운영학교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교육감은 “학부모는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당사자이기에 자녀 교육과 관련해 학교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 역할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기에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기초역량을 경기교육의 목표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 중심의 자율을 확대하고 균형 있는 교육을 추구하며, 경기공유학교와 하이러닝을 통해 경기도공교육을 유연하게 확장하려고 한다"며 “학부모님이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교육을 연결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교육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학부모와의 소통 시간에서는 “학교에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겨도 될 정도로 선생님들은 우수하고 잘하고 계시다"며 “학부모는 경기교육의 파트너가 돼 학교, 지역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데 온 정성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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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지구대 2곳 통폐합 방침에 경찰 내부 ‘부글부글’
경찰청이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부천 계남지구대와 원미지구대 통합을 추진하면서 경찰 내부에서 근무여건 악화 등을 우려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부천원미경찰서 소속 계남지구대와 원미지구대를 통합해 계남지구대를 중심관서로, 원미지구대는 공동체 지역 관서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장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도보 및 차량 순찰을 증가시켜 범죄예방 및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계남지구대는 총 정원이 53명에서 9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원미지구대는 순찰차량 3대를 거점 운영하고, 지구대장 및 관리요원 2~3명으로 112 신고 및 사건 사고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존 1개팀이 13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나는 중심 관서인 계남지구대 주차면은 고작 8면에 불과한데다 이마저도 순찰 차량 4면을 제외하면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조차 엄두를 못 내는 상황이다. 또 인원 증가에도 직원들을 위한 야간 숙직실, 옷장, 휴식공간 부족 등으로 근무 여건이 크게 악화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경찰은 “기존 방식대로 운영하면 범죄예방과 현장 대응력이 왜 떨어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형 중심 관서로 운영하려면 사전에 증축 등을 통해 주차장, 휴게시설, 야간 잠자리 등을 구비하고 운영해야지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경찰들의 사기만 떨구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경찰은 “범죄예방과 지역 순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지를 우선 마련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복지를 무시하면, 앞으로는 해당 지구대 전입을 꺼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원미지구대는 재래시장과 인접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향후 민원에 의한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직원 사물함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에 허가받고 임시 컨테이너를 설치해 복지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현재 중심 관서를 운영할 신축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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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농협, 지역사회 발전기금 3천만원 기부
부천농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부천시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부천농협 임직원 143명이 함께 모금한 것으로 '부천문화원 발전기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지역상권과 연계 비아프 홍보사업', 지역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비'로 각각 1천만원씩 지정 기탁했다. 부천문화원 발전기금은 부천학연구소(부설) 지역학아카데미 운영과 하반기 지명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사용된다. 부천문화원은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과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은 부천 상인회와 협업해 상점 이용객 대상 BIAF 바우처를 제공하는 '핫플애니' 이벤트 진행, BIAF 협업 굿즈 개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은 학습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돕는 민관협력 학원비 지원사업이다. 현재 시 학원연합회 30개 학원이 참여 중이며, 9개 동 총 18명의 학생이 지원받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37개 전체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부천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성금이 부천시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로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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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1회 시민대상’ 후보자 공모
부천시는 다음달 9일까지 '제1회 부천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부천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시의 명예를 높인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분야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체육진흥 ▲환경 ▲교육학술 ▲지역사회 발전 6개 분야(각 1명)다. 다만, 문화예술 분야는 '부천시문화예술대상'으로 별도 선정한다. 추천대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으로, 3년 이상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 내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은 시의 각 부서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18세 이상 20인 이상 시민 연서로 할 수 있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시민대상 공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시상은 오는 10월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및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시 콜센터(032-320-3000) 또는 자치분권과 자치행정팀(032-625-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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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군부대 ‘역곡천 철길 테마 산책로 조성’ 협약
부천시는 '역곡천 철길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군수송사령부, 70정비대대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맺은 협약에서 시와 군부대는 소사구 옥길동 668-35일원의 유휴 군용 철길과 주변 관리가 어려운 국유지 공간을 개선해 지역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여러 차례 현장 실사와 업무협의를 거쳐 군부대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3월에는 군부대와 합동작업으로 대상지의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삼아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 등 성공적인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 대상지는 본격적인 공사 추진 전까지 계절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야생화 단지로 조성·관리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정휘 국군수송사령관은 “군 전용철도는 국가안보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부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은 도심화 등 시대변화에 맞춰 민·관·군이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지에 시민들을 위한 여가와 쉼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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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체험형 프로그램 ‘수주탐험대’·‘고리울 탐험대’ 운영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주문학관과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수주문학관에서는 상설 전시와 연계해 체험형 프로그램인 '수주탐험대' 운영에 나선다. 수주탐험대는 보드게임을 가족과 즐기며 수주 변영로와 그가 살았던 근현대 역사를 알아보는 놀이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8월 매주 토요일 및 광복절(8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한다. 수주문학관은 부천의 대표 시인 수주 변영로의 문학정신과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 공간으로 2022년 수주도서관과 함께 개관했다. 수주 변영로를 주제로 상설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강선사유적체험관에서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고리울 탐험대'를 운영한다. 일일 고고학자가 돼 체험관을 돌며 보물찾기·사냥 체험·발굴체험·유물 복원하기 등을 체험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7월 마지막 주 일요일, 8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한다.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은 부천의 청동기시대 고강 선사 문화를 주제로 한 역사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부천의 역사 문화 자산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주문학관과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은 수주도서관 2층 외부 공간에 있으며, 고강선사유적공원이 가까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 또는 수주문학관, 고강선사유적체험관(032-320-643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