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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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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불조삼경 지정서 석왕사에 전달
부천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불조삼경(佛祖三經)에 대한 지정서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불조삼경(佛祖三經) 1책(합철본, 41장)은 석왕사 보유로 2020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신청한 후 2020년 7월 경기도 현장실사에 이어 8월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전심의를 가결했다. 올해 3월에는 관계 전문가 조사를 거쳐 8월 24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고시했다.불조삼경은 1361년(고려 공민왕 10년)에 전적류 목판본으로 제작됐다. 불교경전을 처음 접하는 초학자에게 도움을 주는 경전으로, 불조삼경 3종 중 이미 보물로 지정된 타 소장본보다 인쇄 및 보존상태의 선본으로서 가치가 인정됐다.시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은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제5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조용익 시장은 "시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은 시의 역사·문화 역량과 위상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6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불조삼경에 대한 지정서를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에 전달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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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역 인근 모텔서 출산한 영아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여성 체포
부천역 인근 모텔에서 출산한 영아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원미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부천역의 한 모텔 2층에서 갓 태어난 딸 B양을 출산 후 모텔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모텔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전날 오후 2시께 담벼락 주변에서 숨진 B양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모텔 주변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A씨를 같은 날 오후 6시께 긴급 체포했다.발견 당시 B양은 침대 시트에 감긴 채 종이 쇼핑백 안에 담겨 있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텔에서 출산한 뒤 창문 방충망을 뜯은 뒤 밖으로 던졌다"며 "누군가 발견하면 데리고 가서 잘 키워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우연히 술집에서 만난 불상의 남성 사이에서 B양을 임신 했으며, 현재 이 남성이 누군지는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B양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난 4일 모텔에서 B양을 출산한 뒤 창밖으로 던져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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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 중동 이마트 부지 '초고층 건물 개발' 무산 지면기사
부천시 이마트 중동점 부지를 초고층 건물로 짓는 대규모 민간개발사업이 결국 좌초됐다.부동산 경제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시행사가 잔금을 제때 마련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해지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이마트 중동점 부지 매각을 추진해 온 신세계그룹은 8일 "최근 중동점 매각 계약에 대해서 (우선협상자 자격을 확보한 부동산 디벨로퍼 'RBDK' 측에) 해지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부동산 경기침체·PF 위축 '악재'시행사 잔금 마련못해 해지 절차앞서 RBDK는 지난해 3월 이마트 중동점 입찰에서 인수금액 3천811억원을 써내 우선협상자 자격을 확보했다. RBDK는 이곳에 부천의 랜드마크가 될 지하 5층, 지상 66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을 건립할 방침이었다.하지만 자금 마련에 발목을 잡혔다. 계약금 명목으로 380여억원을 지급했지만, 이후 부동산 경제 침체 속에 3천500억원대에 이르는 잔금 마련에 실패하면서 잔금 지급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RBDK는 지난해 9월 예정됐던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올해 6월 말로 납입일을 연기한 상태였다. 그러나 6월 말에도 잔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2차 연기를 신세계 측에 요청하고 관련 협의를 이어왔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양측 간에) 논의돼 온 내용은 있었지만, 현재 시점의 상황은 이렇다"면서 "앞으로의 절차는 계약서 조항에 맞춰 진행될 것이며, (재입찰 가능성 등) 추후 계획도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신세계 "재입찰 계획 아직 없어"지역 건설 시장 얼어붙을라 우려이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는 이번 개발사업 무산이 지역 건설 경기를 더욱 위축시키진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오정 군부대이전사업과 종합운동장역세권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른자위' 개발로 주목을 받아온 이마트 중동점 개발마저 무산돼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힘든데, 기대를 모았던 대규모 사업들마저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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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새 비전으로 '지속가능 자족도시' 선포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으로 선포했다.조 시장은 지난 5일 열린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밝히고, 앞으로 나아갈 시의 미래상을 시민과 공유했다.시민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는 시민이 전하는 지난 50년간의 이야기와 바람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조 시장은 "1973년 시 승격 이후 공업도시를 거쳐 선도적인 문화도시로의 성장은 부천시민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 시장은 이어 기업·첨단·문화·체육·녹지·환경·교통·어린이 등 분야별 대표 시민들과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 자족도시' 비전을 선포했다.비전 선포와 더불어 새로운 부천의 미래상도 제시했다. 미래상은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경제도시', 시민중심 품격있는 '문화 예술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 녹색도시', 가깝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등이다.아울러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기업 유치·일자리 중심의 '경제 활력도시' 구현(첨단 경제도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문화가 경제' 선도(문화 예술도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친환경 녹색도시) ▲서부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도약'·'교통 인프라 확충'(사통팔달 교통도시) 등을 역점 추진 시책으로 제시했다.조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 날을 부천시민과 함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경쟁력 있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이루는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에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5일 열린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비전 선포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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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교육지원청·7개 초중교·도시공사 협약… 주차장·운동장·체육관 등 학교시설 '시민 개방' 지면기사
부천시는 5일 부천교육지원청, 관내 7개 초·중학교, 부천도시공사와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학교가 시민에게 개방한 주차장, 체육관, 운동장을 부천도시공사가 통합 관리한다는 게 골자다. 그간 학교가 유휴시간대 개방하지 못하는 큰 걸림돌이었던 관리인력 문제를 해결해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내 최초 시도다.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주민 생활권을 고려해 소사·오정지역 5개 교, 원미지역 2개 교를 선정했으며, 사업비 전액을 부천시 재원으로 투입해 부천도시공사에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야간 거주자우선주차장 136면과 체육관 7개소를 확보해 근거리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부천삼정초, 상도초, 성주초, 부명중, 부천남중, 부천여월중, 성주중 총 7개 학교가 참여하며, 야간 거주자우선주차장 및 체육관, 운동장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방법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설치 및 개방시설 관리인력 채용 등의 준비를 거친 후 부천도시공사에서 안내할 예정이다.특히 학교자원 활용을 위해 의기투합한 부천시 평생교육과, 주차시설과, 체육진흥과 및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도시공사와 더불어 7개 학교장의 시설개방 의지가 모여 최종 협약의 결실을 이루게 된 것으로, 학교와 지역의 상생·협력 문화를 앞당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2016년부터 학교시설 개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19개 실무협약교에 이어 이번 7개 학교 협약으로 총 26개 학교가 실무협약에 참여했다.조용익 시장은 "최근 학교시설 개방으로 인한 안전 문제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님이 우려하시는 부분을 충분히 공감하며 이러한 여건에서도 소중한 학교자원을 지역과 공유해 주신 7개 학교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많은 학교가 개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개선 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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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아동 비만 예방 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부천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4개 초등학교는 부천동초, 상일초, 부안초, 수주초 등이다.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참여 아동의 사전·사후 신체계측과 식생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놀이형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습관 형성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아동의 집중도를 높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 2회 16차시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032-625-4361)으로 문의하면 된다.조용익 시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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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원·녹지 '맨발 보행로' 총연장 8㎞ 확대 지면기사
부천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지역 내 공원과 산림 등에 '맨발 보행로'를 확대 조성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소새울공원과 오정·소사대공원을 비롯해 춘의동 둘레길, 원미산 등 13개 산책로 총 8㎞가량의 맨발 보행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소새울공원에 조성 중인 '맨발 황톳길'은 올해 말 준공돼 내년 봄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이곳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소나무와 편백림 구간 200여m에 황토포설 어싱길(맨발걷기)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맨발 걷기와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맨발 걷기길 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소사대공원 권역에는 여우고개생태터널~하우고개구름다리 구간 1.3㎞에 맨발 산책로가 조성된다. 숲, 경사, 토질 상태가 양호한 생태터널 구간을 인근 성주산과 연결할 예정이다.시는 최근 국·도비 49억8천만원을 확보해 탄력을 받게 된 오정대공원에도 동선과 경사도 등을 고려해 산책로 코스 일부에 맨발 보행로 조성을 검토해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춘의동 둘레길에도 맨발보행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원미산 자연보호동산 일원 산림에 설치된 야자매트 일부를 철거해 흙길을 만들고, 시민들의 맨발 걷기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이렇게 조성되는 맨발 보행로는 원미산 등 산림 5곳(5.6㎞)과 공원·녹지·공유지 등 8곳(2.4㎞)에 각각 조성된다.시는 산림의 경우 인위적인 시설정비보다는 둘레길 코스와 연계한 산책로로 만들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향기 식물을 식재한다.소새울공원과 중앙공원, 호수공원 등 지역 공원과 녹지, 공유지 등 8곳에는 특색있는 맨발 걷기 테마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휴게시설을 포함해 세족장, 신발보관함, 안내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 중인 흙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해 보다 이용이 편하도록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공원과 녹지 내 맨발 걷기 이용자가 많은 동선에 대해서도 시설 정비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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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심사 통과
부천시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오는 27일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을 예정이다.앞서 시는 2017년 최초 인증, 2019년 1차 재인증, 2021년 2차 재인증을 달성한 뒤 올해 '3차 재인증'의 쾌거를 이뤘다. 인증기간은 2025년 10월26일까지다.시는 이번 심사에서 지난 2년간 시를 중심으로 공정무역단체, 학교,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구성원에게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시는 특히 ▲대학생 서포터스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가 양성 ▲초·중·고등학교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 운영 ▲담당부서의 현장방문을 통한 공정무역 판매처 현황 조사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등 공정무역 마을 운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사례로 인정받았다.조용익 시장은 "그간 공정무역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3차 재인증이란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전국 최고의 공정무역 도시답게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공정무역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경제와 공정무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스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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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달 7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 '시민콘서트' 개최
부천시는 내달 7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주인공인 시민을 위한 '특별 행사'다. 대중음악과 지역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롭고 풍성한 시민화합 문화 콘서트로 멋진 가을밤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시민콘서트는 1부 지역예술인 공연과 2부 대중가수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지역예술인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이 무대를 꾸민다. 전통모듬북의 타법과 타악 퍼포먼스를 조합한 새로운 장르의 북 연주를 선보이는 '타악퍼포먼스 난타도리깨', 대한민국 트롯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진태진'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2부 대중가수 공연에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국내 최정상 록 밴드 'YB'를 비롯해 가수 '거미', '노라조', '데이브레이크' 등 4팀이 시민의 흥을 돋운다.부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도 제공된다. 공연 종료 후 진행되는 ▲'빛나는 부천스토리' 미디어아트쇼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푸드 페스타 '부천 먹장놀장' ▲부천중앙공원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축제 '다락' 등이 진행된다.조용익 시장은 "이번 행사로 시가 일상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는 문화향유 도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쌓아 부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 시승격 50주년 시민콘서트 포스터.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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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부천원미서, 옛 여자친구 스토킹한 40대 체포
살인 전과자인 40대 남성이 옛 여자친구를 스토킹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3~25일 전 여자친구인 40대 B씨에게 휴대전화로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B씨 직장에 찾아가 "(휴대전화) 차단을 풀고 연락받으라"며 위협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A씨는 2008년 살인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에는 당시 사귀던 B씨와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올해 3월 교도소에서 출소하기도 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달 중순 이별 통보를 받고 B씨에게 전화했는데 받지 않아 직장에 찾아갔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