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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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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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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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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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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철거 돌입… 보상·복구 ‘먼 길’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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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부지, 바이오헬스 메카 꿈꾼다" 지면기사
클러스터 조성 정부에 제안 준비중서울 인접 고급 인력 유치 '최적지'서울대 등 '종합병원 확보' 잰걸음"과천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가 되도록 바이오헬스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김종천 과천시장이 7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는 과천이 최적지인 만큼 정부과천청사 부지를 활용한 클러스터 조성을 정부에 제안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이 전략적으로 과천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챙기려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비메모리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3대 주력산업 중 하나다.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최근 조성하고 있는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인 과천 과천지구에 관련 바이오헬스 앵커 기업들을 대거 유치,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과천청사는 현재 청사 건물이 들어선 부지 외에도 4개 필지를 주차장이나 초지로 관리하고 있어 정부가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로 활용하겠다고 계획을 세우면 부지 매입 등에 천문학적인 예산 투자 없이 곧바로 개발이 가능한 게 큰 장점이라고 김 시장은 설명했다.김 시장은 "지금 과천시에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인적 물적 토대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 정주영 회장이 모래밭 사진 한 장을 들고 조선소를 지었던 것을 떠올려 달라"며 "과천은 지방과 비교해 산업에 필요한 고급 인력 유치가 월등히 유리하고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과천이 최적지"라고 재차 힘줘 강조했다.김 시장은 "과천시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접촉했다"고 전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이 5천 병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서울 본원과 분당, 시흥 등지에 3천500병상만 마련된 상태여서 서울대병원 유치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 시장은 "서울대병원이 (자금) 여력이 없어 당장 현실화가 어렵지만 과천의 입지가 상당히 좋아 호감을 가지고 있다"며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등도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김 시장은 후반기 역점 사업으로 미래자족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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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사회적가치위원회 확대 출범
한국수자원공사(사장·박재현)는 7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기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출범했다.'사회적가치 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적가치 관련 업무의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로 2018년 1기 위원회가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이번 2기 위원회는 확대 운영키로 하고 위원을 14명에서 21명으로 늘렸으며 역할도 기존 계획 심의와 실행과제 자문역할에서 성과피드백까지 추가했다. 2기 위원장은 오철호 숭실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또 ▲공공정책과 정부혁신 ▲시민사회와 지역상생 ▲통합물관리와 환경생태 ▲안전 4개 분과로 세분해 운영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발굴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기 사회적가치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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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사실상 기명투표' 안양시의회… 야당 불참속 상임위원장 선출 지면기사
민주당 홀로 본회의 열고 강행통합당 "의장·위원장 인정 못해"안양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 '사실상 기명투표' 논란(7월 3일자 인터넷 보도)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8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위해 회기를 시작했지만 직전 회기에 후반기 의장 선출에서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의원들끼리 본회의를 열고 투표를 진행,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시의회는 6일 제25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강기남 의회운영위원장, 김은희 총무경제위원장,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 최우규 도시건설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본회의 초반, 시의회 앞에서 의장 선거의 잘못을 꼬집은 시민단체가 방청석에서 정맹숙 의장 당선의 부당함을 외치는 등 소란이 이어져 정회되기도 했지만 오후 속개돼 다수인 민주당 의원들끼리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통합당은 부당하게 당선된 정 의장을 인정할 수 없으니 이하 상임위원장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8대 후반기 의회 통합당 교섭단체 대표인 김필여 의원은 "여러 판례상 정 의장은 의장직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정당하게 선출된 의장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그 의장 아래 뽑힌 상임위원장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기명투표 원칙에 위배된 의장선거 과정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 정 의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여당은 '사실상 기명투표' 논란을 묻어두고 사태를 봉합하자는 분위기다. 민주당 한 의원은 "지나간 일에 얽매이지 말고 일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소속된 상임위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야당 몫으로 제시된 부의장 선거는 통합당이 의장 선거를 문제삼아 의회를 보이콧하면서 후보를 안내 이날 진행되지 못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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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OUT!]한국체육지도자연맹·유승민 IOC위원, 신성고에 '항균스프레이' 지면기사
우중건 한국체육지도자연맹 부이사장과 유승민 IOC위원이 6일 안양 신성고등학교에 항균스프레이 2천개(2천만원 상당)를 제공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우 부이사장은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살균 효과가 높은 항균스프레이를 전달하고 있다"며 "골프 꿈나무인 신성고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 위원은 "지난해 특강을 하며 빛나던 학생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어 체육지도자연맹에 신성고를 부탁한 게 인연이 돼 항균 스프레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고, 안대종 원천학원 이사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데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유 위원은 신성고 재단인 원천학원(이사장·안대종)의 이사로서 지난해 명사 초청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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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 65번째 확진자 발생… 군포 해피랑 힐링센터 관련
군포 해피랑 힐링센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안양시는 동안구 호계2동에 거주하는 A(63·여)씨가 안양시 6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A씨는 군포시 78번 확진자가 방문한 군포시 산본1동 '해피랑 힐링센터'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시 78번 확진자는 앞서 6월29일과 30일 해피랑 힐링센터를 방문했는데, 29일 방문에서 군포시 76번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포시 76번 확진자는 29일 산본1동 해피랑 힐링센터 방문 이틀 전에 수원시 97, 9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는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세정제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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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열려
과천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지난 3일 시민회관 3층 대극장에서 열려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한 모든 공간계획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과천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석자의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체온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입장토록 했다. 아울러 좌석 배치에 있어서도 1m 이상의 간격을 두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관계 전문가 토론, 방청객 질의·응답이 2시간 가량 이어졌다. 과천시는 2035년 계획인구 15만명을 목표로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을 구상했다. 대내외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미래상과 지표설정, 공간구조와 생활권설정, 토지 이용계획에 과천공공주택지구 및 신규 시가화예정용지계획·교통망 확충안 등이 담겼다. 또한 도시발전축 다양화에 따른 1도심, 2부도심, 3지구 중심의 공간기능 위계를 구축하고 도시기능 집적도 강화와 탄력적인 인구 배분 계획을 위해 3개 생활권으로 구분하는 등 인근 대도시와의 연계 대응과 자체적인 자족 기능 및 정주 여건 향상에 목표를 뒀다.과천시는 앞으로 관련 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2월께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과천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큰 틀을 바탕으로 추후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들을 지속 수립해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 공청회가 지난 3일 진행됐다. /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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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이력 논란'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 통합당 시의원들 "임명 철회" 요구 지면기사
음주운전·前 대통령 관련 욕설등"도덕·실무 자격 매우 부족" 혹평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음주운전 이력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전 대통령에 대한 욕설 등이 지난달 30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남에 따라 미래통합당 과천시의원들이 후보자의 임명철회를 요구했다.통합당 과천시의원들은 의왕과천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신계용)의 이름으로 5일 성명서를 내고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통합당 과천시의원들은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통해 "이 후보자가 민선 7기 김종천 시장 선거를 도운 인연으로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선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막말·기독교 폄하·천안함 비하 등 인성적 문제가 수십 차례 확인됐다"며 "2012년 LH 퇴직 후 특출한 업무실적이 없어 과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통합당 과천시의원들은 "김 시장이 임명을 강행한다면 시장의 인사능력과 정무감각은 '0점'"이라며 "시민의 상식에 걸맞은 제대로 된 도시공사 사장을 새롭게 뽑아 달라"고 촉구했다. 고금란 통합당 과천시의원은 "차마 보고서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 후보는 본인께서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음을 밝혔고, 이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전 대통령을 초등학교 수준의 욕설로 호칭했던 기록이 있다"며 "LH 은퇴 이후 이 후보가 거쳐간 기관들이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등 능력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어 도덕적·실무적 자격이 매우 부족하다"고 평했다. 한편 1959년생인 이근수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LH판매기획처장(1991~2012)으로 은퇴한 뒤 부천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과천시에서 미래비전자문위원과 신도시정책협력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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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개장...경주마 수출 확대 기대
한국마사회(회장·김낙순)는 3일 내륙지역 경주마 생산·육성의 전초기지 장수목장에서 실내언덕주로 개장식을 개최했다.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사업은 국산 경주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마련된 경주마 육성조련시설로, 마사회는 실내언덕주로 공사에 총 1년7개월동안 138억원을 투입했다.영국·호주·일본 등 경마선진국들은 경주마 주행능력과 체력 향상을 위해 언덕주로가 보편적으로 이용된다. 우리나라 또한 경마의 경쟁력 향상과 생산부터 수출까지 말 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실내언덕주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는 향후 단계적으로 민간 목장에 개방해 연간 1천200두의 말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할 수 있다. 특히 말의 심박수와 구간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ICT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인 훈련기법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행된 실내 언덕주로 개장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안호영 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현장의 말 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최첨단 말 훈련시설 개장으로 국내 말 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고부가 가치의 말 생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실내언덕주로를 계기로 국산 경주마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내 최초의 선진 육성조련시설 설치로 장수목장이 말 산업 육성조련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내 최초 경주마 육성조련시설인 실내 언덕주로의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한국마사회 제공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의 외경/한국마사회 제공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의 모습./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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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년째 제자리… 머나먼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지면기사
안양시·서울대 협의체, 이견 여전희귀식물 보존… 소유권 이전 주장1만1335명 반대서명 "합리화 논리"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요구(7월 1일자 8면 보도)와 관련, 안양시와 서울대가 협의체를 꾸려 3번이나 회의를 했지만 수목원 소유권 이전을 둘러싼 이견으로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안양시와 관악수목원 등에 따르면 안양시와 서울대가 함께 꾸린 협의체는 2018년 1회, 2019년 2회 등 모두 3번에 걸쳐 관악수목원 개방 문제 등을 놓고 협의를 벌였다. 두 기관이 마지막으로 만난 지난 2019년 9월25일, 안양시는 '실무협의회에서 수목원 전면개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서울대는 수목원 개방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유하면서도 '식물보전'의 문제를 염려해 선뜻 나서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배경에는 서울대가 교육부 소유의 수목원을 무상양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과는 달리 안양시 여론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것과 관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악수목원 측은 시와 협상이 제대로 안되는 데 대해 "교육부 소유의 땅에 안양시가 시민 편의시설을 지을 경우 기부채납해야 하는 현행 제도 때문에 안양시와 서울대의 개방 협상이 진척이 안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울대가 소유권을 무상양도 받은 수원 소재의 수목원은 일사천리로 주민들에게 개방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 소유의 땅에 편의시설을 지을 경우 기부채납하는 현행 제도를 문제 삼아 수목원이 서울대 소유가 돼야 개방 논의가 보다 수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안양시와 주민들은 정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2017년 7월 만장일치로 '관악수목원 서울대 무상양도 반대건의안'을 의결, 정부에 제출했다. 무상양도 반대를 이끌었던 심재민 전 시의원은 자신의 저서에서 "국가 소유일 때 개방되지 않던 수목원이 서울대 법인 소유가 되면, 수목원에 대한 독점적 관리체계가 구축돼 더욱 근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동참한 시민들도 2017년 8월부터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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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조례 개정해서 '교통유발부담금 30% 경감'
안양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교통유발부담금 30%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원인자 부담 원칙이 적용되는 부담금이다. 1천㎡ 이상인 건축물이 대상이며, 이중 160㎡ 이상 지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시는 이번 조치로 약 10억원 정도의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일부터 시작된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 조사에서 각 시설물 소유자 및 임대인에게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내용을 통보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임대료 감면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개정된 조례에 따라 올해 10월 고지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별도 신청절차 없이 30% 경감된 금액으로 부과할 예정이다.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모두가 힘든 시기"라며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조치가 건물임대료 인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