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2025-01-08
-
[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2025-03-23
-
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2024-11-24
-
폭설에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철거 돌입… 보상·복구 ‘먼 길’
2024-12-26
최신기사
-
과천농협·화훼집하장·(주)핌·시민 등 '릴레이 성금 쾌척' 지면기사
과천 시민과 단체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과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이경수)에서 기부금 500만원을 과천화훼집하장(회장·이승곤) 회원들이 22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3기 신도시 과천지구 토지주 대책위원회(위원장·이희섭)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예비입주자 모임에서도 각각 200만원을 코로나19 예방에 쓰라며 기부했다. 또 앞서 지난 5일에는 관내 기업 (주)핌(대표·이명숙)과 익명의 시민이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김종천 시장은 "계속해서 시민과 단체에서 현금과 물품 기부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고 계신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것"이라며 "과천시는 상황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인터뷰]'코로나 선별진료소 자원봉사' 과천장애인복지관 이경희 간호사 지면기사
유증상자 검사 보호장구 소독 철저보건소선생님들 화장실 갈 틈없어"일손 지원 요청 누구나 응했을것""연락받은 사람들은 복잡한 생각 없이 현장에 왔을 거예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이경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간호사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과천시보건소로 자원봉사를 나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도왔다. 과천시는 시민 중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난달 16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 명단 1천33명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마치고 유증상자 500여명의 검체 채취를 진행하던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선별진료소가 2개 더 설치됐지만 하필 그때 보건소 의사가 사직하는 바람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차였다. 시 사회복지과는 응급으로 산하기관 단체에 도움을 청했다. 당시 시의 요청에 응한 의료진은 의사 1명과 이씨를 포함한 간호사 3명. 이씨는 "마침 장애인복지관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업무를 쉬고 있어 호응할 수 있었을 뿐"이라며 자원봉사에 무게 싣기를 거부했다.하지만 보건소 담당의조차도 검체 채취와 행정 등 일의 강도를 견딜 수 없어 그만두는 상황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은 일에 나서기란 쉽지 않았다. 이씨 역시 현장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몰려왔다고 했다. 그는 "의사가 검체 채취하고 간호사가 그 뒷일 일체를 도와요. 간단한 일 같지만 1인당 20분 정도가 걸려요. 유증상자분들이라 검사할 때 기침을 해서 방어를 위해 꼈던 보호장구를 갈아입느라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한 분 끝나고 갈아입고, 한 분 끝나고 또 갈아입고…. 다음 검사자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소독도 합니다. 드라이브스루가 생기고 나서 보호장구 교환이 간단해지면서 시간이 좀 줄었어요"라고 말했다.한 시간에 소화할 수 있는 인원이 고작 10여명. 지난달 28일께 본격화된 신천지 신도들 검사로 인해 보건소 직원들은 밥맛을 느낄 기력도 화장실 갈 의지조차 없었다. "보건소 선생님들이 아랫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화장실을 못 갔어요. 워낙 사람들이 몰려드는 데다 보호장구 일체를 벗어야 해서 화장실 가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김밥, 컵라면 등 후원품을
-
안양소방서, 혈액수급 부족 해결하기 위해 헌혈 나서
안양소방서(서장·조승혁)가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펼쳤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헌혈을 꺼리면서 혈액 수급이 어렵자 응급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안양소방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조승혁 서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만큼 우리서 직원들이 헌혈한 혈액이 응급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헌혈 대상의 여행력을 확인하고 체온 측정 및 손 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헌혈 버스 상시 소독 등을 통해 안전한 헌혈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소방서 직원들이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안양소방서 제공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제작 돌입
(사)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최대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3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 필터 등 재료를 센터에 지원했다. 마스크 제작 참여 의사를 밝힌 자원봉사자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가 소강상태에 이르기까지 매일 100명씩 자원봉사센터와 동안 평생교육센터, 만안 평생교육센터 재단실에 모여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만든 마스크는 필터 교체 방식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원봉사자가 집에서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제작 키트'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마스크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우선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선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원단등 3천만원 상당의 재료를 공급했다. /안양시 제공
-
피플일반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중소기업 핵심기술 R&D사업 선정 기업과 협약 체결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김흥규)이 최근 관내 기업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기술자립과 미래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핵심기술 R&D 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중소기업 핵심기술 R&D 사업은 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과 핵심기술 국산화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핵심기술 확보와 제품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다. 일본수출규제 피해기업의 수입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해 (주)이오씨 등 5개 기업을 선정했고, 핵심기술 국산화와 집중R&D지원을 위해 메인텍(주) 등 3개 기업을 선정했다.특히 의료기기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갖가지 규제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메인텍(주)은 지난해 규제개선과 더불어 이번 R&D지원으로 의료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규 원장은 "본 지원 사업을 통한, 관내 기업의 제품품질 및 서비스 향상으로 기업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과천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들렸던 음식점서 식사 '안전 인증'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관내 음식점 '행복한 밥상'(별양상가로 7, 지하)에서 과천시의원 4명과 간부공무원 18명 등 22명과 함께 지난 6일 오찬을 함께 하며 안전을 인증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독려했다. 이날은 해당 음식점이 지난달 22일 휴업에 들어간 뒤 영업을 재개한 첫 날이었다. 김 시장은 "과천시에서 확진자 동선 정보 확보 후 즉각적으로 음식점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사장님께서도 휴업과 자가격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주신 데 대해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안심하시고 찾아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점심을 '행복한 밥상'에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연춘 행복한 밥상 대표는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에 손님이 줄어들까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시장님과 여러분들께서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시니 힘이 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서초구 주민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점을 확인하고 즉각 방역 후 지난 1일까지 업주를 자가격리하고 음식점 역시 휴업조치 했다. 해당 업주 부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별양동과 중앙동 상업지역 일대 공영주차장에 대해 2시간 무료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에 대해 피해사례 접수하고 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장과 시의장,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 22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행복한 밥상'에서 식사하며 안전을 인증했다. /과천시 제공
-
과천
검찰, 과천시의회 수사 중… 2018년 공무국외여행 경비관련
검찰이 과천시의회 의장과 의원 및 공무원들의 2018년 공무국외여행 경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과 박종락 부의장, 제갈임주·류종우 의원과 당시 의사팀장 및 전문위원 등 6명이 다녀온 일본 공무국외여행의 경비가 부풀려 졌다는 진정서를 접수받아 수사 중이다. 윤 의장 일행 등은 2018년 11월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간 일본 후쿠이 일대를 방문하며 의원 4명 몫으로 1천67만200원, 공무원 2명 몫으로 473만3천600원 등 총 1천540만3천800원을 집행했다. 일행은 보고서를 통해 이동수단으로 철도를 이동했다고 밝혔는데, 이 비용이 과다청구됐으니 그 부분을 수사해 달라는 것이 진정 내용이다. 진정서를 넣은 김정배 과천연대 대표는 "후쿠이에서 고마츠로 이동할 때 신칸센을 이용했다고 밝혔지만, 그 구간은 역이 없다"며 "의원들이 교통비로 청구한 1인 60여만원은 신칸센의 최고 등급인 그린 등급 요금으로 계산해도 적게는 4배 부풀려졌다"고 진정서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윤미현 의장은 "당시 조례에 근거해 공무국외여행을 정산했으며, 여행사 외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선거
안양동안을 추혜선(정) 의원, "등기를 '준등기'로 바꿔야"
안양동안을 예비후보인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등기우편을 전달하는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준등기로 배달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의원은 법무부가 자가격리자의 출국금지를 등기우편으로 전달한 것을 예로 들며 등기우편은 집배원들이 PDA에 직접 서명을 받아야 해 대면접촉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집배원들이 어떤 정보도 없이 확진자를 만나며 슈퍼 전파자가 될 우려가 있다"며 "위치조회만 하고 우편함으로 전달하는 준등기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는 법무부뿐만 아니라 국세청, 경찰청,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에서 보내는 등기우편에도 해당된다"며 "정세균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부와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 등기 대신 비대면의 준등기로 배달방식을 변경토록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도 했다. 더불어 "우정사업본부가 택배수령 사실 확인방법과 관련한 고시 개정에 나서 집배원 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추 의원은 "모두를 위해 정부, 국회가 세심하고 철저하게 정책을 다듬고 펼칠 때"라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과천 유료공영주차장, 2시간 주차 무료
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일부터 중앙동과 별양동 상업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18개소의 요금을 낮추기로 했다. 이들 공영주차장에서는 최초 무료주차 시간이 5분에서 2시간까지 확대되고 화물자동차 주차구획의 경우 20분에서 1시간까지 확대 적용된다. 친환경 자동차 등 현재 주차요금 감면 대상 차량도 요금 감면 대상에 포함돼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단 월 정기주차 차량은 감면 대상에 제외된다. 시는 이같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한달 간 지역화폐 '과천토리' 20억원 어치를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40만원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상가 밀집지역의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으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청 전경
-
[여의도를 꿈꾸는 사람들]임호영(미래통합당), 안양동안갑 출마의 변 밝혀
미래통합당 안양동안갑 선거구 후보로 공천받은 임호영(사진) 변호사가 5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또 하나의 세월호가 되어 침몰할지도 모른다"며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면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총체적 위기로 좌파의 헌법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약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제일 먼저 내걸었다. 그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을 통합하게 되면, 동안갑 지역에 소재한 시청사, 지원법원청사, 지청검찰청 청사가 모두 광역시 청사, 지방법원 청사, 지방검찰청 청사로 승격돼 동안갑 지역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중심이 된다"며 "행정구역 조정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자처했다. 또 "어르신께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만으로도 생활하도록 하겠다"며 "경제활동의 규제를 철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및 복지 격차를 축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미래통합당 임호영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