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2025-01-08
-
[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2025-03-23
-
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2024-11-24
-
폭설에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철거 돌입… 보상·복구 ‘먼 길’
2024-12-26
최신기사
-
농협 안양시지부, 안양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위문품 전달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이영철)가 17일 안양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재난안전대책 총괄 반장으로부터 관내 코로나19 현황과 대책에 대해 듣고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영철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지부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농협 안양시지부 제공
-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기숙학교에 '직결형 정수처리시설' 준공
환경부(장관·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박재현, K-water)가 3월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 반테주에 위치한 한 이슬람 기숙학교에 마을단위의 정수처리 기술을 적용한 '건물형(직결형) 정수처리시설'을 준공했다.이에 따라 학교의 기숙인원 6천500명이 마시는 하루 500㎥의 물이 음수대를 통해 제공된다. 그간 학생들은 병에 든 생수를 개별 구입해 마시고 있었다.건물형 정수처리시설은 미세입자 제거를 위한 막여과, 오존을 활용한 산화 처리, 활성탄 흡착 등의 정수과정을 일렬로 배치해 물을 압력으로 한꺼번에 통과시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시설은 물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정수장 대비 절반의 면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형태의 소규모 정수처리설비가 상수도관을 통하지 않고 취수한 물을 정수 후 바로 공급해 대규모 상수도 기반시설 없이도 외곽에 따로 떨어진 마을이나 독립된 시설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며 "개도국 물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뿐만 아니라 도시 인근에서 취수한 물을 정수 후 바로 공급할 수 있어 상수도관 노후화로 인한 수돗물 불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미래도시의 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시설의 실증 데이터와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직결형 정수처리 기술을 적용한 빌딩형 '스마트 정수장'을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을 전했다.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마을단위 정수장이 상수도 기반시설 위주의 물 공급이란 기존 체계의 전환을 비롯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유엔의 지속가능 목표(물과 위생 안전) 달성을 위한 효과적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4·15 총선 내가 해낸다]이필운, 안양만안 '경제활성화' 약속 지면기사
미래통합당 안양만안 이필운(66·사진) 예비후보는 16일 '안양의 심장'이란 뜻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담은 '이필운의 안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만안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박달테크노밸리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첨단산업과 친환경주거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 13조원의 민간투자 유발과 약 16만5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정책으로는 과소·과밀학교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초중교, 초중고교 등의 일부를 통합하는 미래형 통합학교 추진을 밝혔다.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안양시 학습관 건립, 청년 자립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음압병동설치, 행정타운역(가칭) 유치, '박달-비산' 제2경인전철 유치, 만안 24시 돌봄센터 건립 등도 약속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4·15 총선 내가 해낸다]심재철, 안양동안을 '새로운 국책' 지면기사
미래통합당 심재철(62·사진) 원내대표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안양동안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약을 발표했다.▲인덕원~동탄 전철 사업 성공 ▲지역구 내 25개 학교에 체육관과 급식실 등 25개 설립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한 정부 계획안 도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는 정부기본계획안 도출 등을 공약했다.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란 대한민국의 근본 정체성이 앞으로도 유지될 것인지를 판가름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출범 3년만에 모든 국민은 도처에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과 실력을 갖춘 심재철이 안양발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국책사업 마련으로 안양 대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호소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안양
안양1번가 청년공간 '수요 확대' 지하 추가 조성 지면기사
市, 주민센터 공간 173.79㎡ 더해기존 626.67㎡→800.46㎡로 넓혀경기도 문화재委 변경 심의 대기하반기 착공 내년 상반기중 준공문화재 옆 '안양1번가 청년공간'(이하 청년공간)이 보다 많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하공간을 더해 확대 조성된다.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옛 안양 1동 주민센터 부지에 건립키로 한 청년공간에 지하공간 173.79㎡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로 예정된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며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안양에는 2017년에 조성된 65㎡ 규모의 '범계역 청년출구'가 있다.시는 타 지자체의 청년 공간을 분석해 접근성이 좋은 곳에 복합적인 청년공간을 조성키로 하고 안양역 인근 시유지인 안양1동 주민센터 부지를 선택했다. 해당 부지는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00호인 구 서이면사무소 옆이다. 시는 "청년공간이 인기가 높아 크게 짓고 싶어도 지상 3층 계획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3번에 걸쳐 어렵게 통과한 터라 더 이상의 지상 공간 확보는 어렵다고 보고 애초 채광과 환기 문제로 고려되지 않았던 지하공간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청년공간은 기존 626.67㎡에서 800.46㎡로 확대된다.지금까지 계획으로는 청년공간에 공유부엌, 자율휴게공간, 북카페, 소회의실 5개, 강의실, 취·창업 등 정보 공유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지만 공간 활용은 추후 청년 단체 및 전문가, 일번가상가번영회 등과 논의해 결정된다.시는 청년공간 마련을 위해 100% 시 재원으로 기존 지상 3층 22억3천만원에 지하공간 6억원 등 모두 28억3천여원을 투입한다. 이중 설계비 8천900여만원을 본예산에 확보해 문화재 심의를 통과하면 바로 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의 청년인구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전체 시 인구 56만3천여명 중 16만9천여명(30%)이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
-
[내가 해낸다]이재정 민주당 예비후보 공약발표… "안양교도소 임기 내 이전 확정짓겠다"
이재정(46)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을 예비후보가 "21대 국회 임기 내에 안양교도소 이전을 확정 짓겠다"고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16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또 과천·군포 지역과 이해가 대립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의 인덕원역 신설과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이 예비후보는 안양교도소에 대해 "교도소 유치를 추진하는 지자체와 활발히 소통하며 반드시 이뤄내겠다. 시민참여위원회를 발족해 부지 활용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구 전체가 평촌신도시에 속하는 만큼 이 예비후보는 '1기 신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파트 공용시설 개선에 도움되도록 정부의 융자지원을 확대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웃한 도시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신설도 약속했다. 그는 "GTX-C노선의 인덕원역은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요충지"라며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이 교차하게 될 이곳에 GTX가 정차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C노선이 완성돼 운행되기까지 긴 시간 동안 4호선을 증차하고 급행열차를 정차토록 하겠다"며 교통 편의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의 뜨거운 감자였던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도 '공공개발'로 입장을 밝혔다. 부지를 매입한 한 건설사가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을 넣으면서 불거진 이 문제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부지문제 해결 없이는 공공개발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사에 공공부지를 판매한 과정의 위법성을 밝혀내기 위해 '국민감사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의 다섯 번째 공약은 민주당 안양선거구 후보자 세 명의 공통공약으로,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지자체 비축과 국가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보건안전관리자 제도를 도입하는
-
강득구(민·안양만안) 예비후보, "여러분의 일상을 지키겠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을 지키겠습니다."강득구(57)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 같은 문구가 담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의 의지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전 자신의 선거 사무실이 있는 안양 구 CGV건물의 외벽에 현수막을 교체했다. 또 다른 면에는 '우리가 안양의 중심입니다'란 문구를 걸어 과거 안양의 중심이었던 만안 지역민의 향수를 자극하고 만안의 르네상스를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안양에 부는 변화의 열망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지역 발전을 리드할 적임자라고 자신한다"며 "승리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공정한 정책 대결과 자질 경쟁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의 새 현수막. /강득구 예비후보 제공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의 새 현수막. /강득구 예비후보 제공
-
과천
과천지식타운 S6 블록 분양 지연 '속타는 청약대기자' 지면기사
대우컨 '원가이하' 재심의… 심의위 상정안 부결 '무기한 연기'"전세금상향 금융비용 큰 피해" 지역청약자들 빠른 진행 촉구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S6 블록에 대한 분양이 당초 계획보다 9개월이 늦어지자 과천지역 청약자들이 빠른 분양을 호소하고 있다.15일 과천시와 대우컨소시엄에 따르면 대우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분양가 심사위원회가 3.3㎡당 분양가를 2천205만원으로 결정하자 원가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분양 일정을 중단했다.이후 임대 후 분양 전환을 검토해 오다 같은 해 12월 과천시에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했다.하지만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재심의에서도 분양가격의 적정선을 찾지 못한 채 상정안을 부결시켰다.특히 S6 블록에 대한 분양은 무기한 연기되면서 올해 분양예정인 S1·S4 블록 등 4개 블록의 분양일정도 차질을 빚을 예정이다.이 때문에 전세가가 높은 과천에서 신규 아파트를 기다려온 청약자들이 빠른 분양을 촉구하고 있다. 과천지역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1순위 청약통장 보유자 수가 2만2천937명이며, 전세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3.87%, 2.77%, 3.95%씩 매달 인상됐다. 청약자들이 계약이 갱신될 때마다 1억~2억원의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라 신규 아파트 분양은 절실하다.일반분양을 기다려 온 청약자 A씨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5년 동안 기다려 왔고 지난해 분양이 연기되는 바람에 2억원의 전세금을 올려 줬다"며 "올해도 분양이 되지 않으면 금융비용 등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빠른 분양을 촉구했다.대우컨소시엄 관계자는 "과천시 분양가 심의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기본형 건축비를 5% 삭감했고, 기타 가산비 항목과 흙막이 공사비를 과도하게 삭감하는 바람에 원가에도 못 미쳐 분양할 수가 없었다"며 "2차 분양가 심의를 받기 위해 아파트 구조 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있고, 최근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토주, 건설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차 때 심의한 분양가로 분양
-
[로컬확대경]안양시, 청년 일자리·복지 분야 7가지 신규 정책 발표
안양시가 청년 일자리와 복지 분야 7가지 신규 정책을 발표했다.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주거복지 등이 그것이다. 지난달 21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보다 진정성 있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청년층에게 희망을 안겨주자"고 주문했다.먼저 시는 올해 '청년직무박람회'를 상·하반기 두 차례 열기로 했다. 청년직무박람회란 취업박람회와는 별개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과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무담당자와의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 직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직업을 찾는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청년맞춤형' 직무박람회를 별도로 두 차례 열기로 했다. 청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면접성공을 위해 '청년 두드림 공간'도 마련됐다. 시는 관양동의 30평형 오피스텔에 취업컨설팅, 상설모의면접시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3월말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면 코로나19의 상황을 보고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인턴채용 기업에 2개월 동안 10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청년에게 300만월을 지급해 청년층 취업과 중소기업 구직난을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창업 7년 이하의 고성장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해 창업지원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전문교육, 코칭과 해외진출 등을 도와 안양정착을 유도하는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을 이달부터 도입했다. 만안구와 동안구에 마련된 청년오피스를 통해 청년기업의 초기 인큐베이팅을 했다면 이 사업은 이를 넘어 보다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기 위한 것이다. 시는 4월부터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2% 지원한다. 시금고인 농협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고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가 결정되면 대출 이자 중 2%를 시가 감당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농협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가정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의 청년들을 위해 주택전세자금과 교육비도 지원한다. 사업비 1억700만원을 확보해 이달 모집공고를 할 계획이다.보건소
-
선거
다스뵈이다에 등장한 안양 민주당 세 후보 '공동선대위' 꾸려
안양시 세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예선후보들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나와 공동선대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10시에 공개된 다스뵈이다 103회에 등장한 민병덕(안양동안갑), 강득구(안양만안), 이재정(안양동안을) 예비후보는 "안양처럼 파이팅!"을 외치며 퇴장할 때까지 10여분간 서로를 띄워주고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어준 총수는 세 후보를 "난적들을 이기고 온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경선에서 권미혁·이석현 현역 의원을 꺾은 민병덕 변호사에게 놀라운 시선을 던졌다. 그러자 민 변호사는 "정치신인이 아니다. 신인 가산점은 없었다"며 자신의 선거방식을 '깻잎선거'라고 소개했다. 그는 "깻잎에 양념을 바를 때 한 장 한 장 바르듯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운동했다. 손오공이 머리카락 뽑아 자기 분신을 만들 듯 분신같은 내 동지들이 있다"며 "우리 캠프의 운동방식은 '손오공이 깻잎타고 하는 선거'로 지역에서 꽤 유명하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뒤따라 강득구 전 연정부지사가 소개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시절, 첫 연정부지사를 맡았던 강 전 부지사는 정치를 20대에 시작한데 대해 "학생 때 광주항쟁에 대한 영상을 보며 분노를 느꼈다. 그러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수가 "5선 이종걸 의원을 어떻게 이겼느냐" 묻자 "가문이나 스펙으로 보면 이종걸 의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마이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마인드이며,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 이게 (경선을 이기는데) 제일 컸다"고 말했다. 김 총수는 강 전 부지사의 어투에 크게 웃으며 "매력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경선에서 처음 이긴 민병덕 강득구 후보를 소개하고 치켜세우던 이재정 의원은 끝까지 두 후보를 지원하는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 분들이) 정치를 원내에서 시작하지 않아 여러분의 물심양면이 필요하다"며 후보 스스로는 꺼내기 힘든 말을 대신 발언하기도 했다 .김 총수가 '공동선대위'가 어떤 것인지 묻자 민 변호사는 안양교도소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