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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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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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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신천지교회, 집단전파 우려 고조…예배 참석 안양주민 확진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로 떠오른 신천지 대구교회와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 온천교회에 이어 과천 신천지교회도 대규모 전파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4일 안양시와 과천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거주 남성 A씨(33세)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 신천지교회는 신천지의 본부 격으로 신도들만 1만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가 발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59세, 남성)와 함께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9층에서 예배를 봤다.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0일 오후 범계역 인근에서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지난 23일 동안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4일 양성자로 확인됐다. A씨의 부인(35)과 딸(0)은 감염 여부를 조사중이다. 서초구 확진자는 16일 9층 예배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참석했는데, 과천시가 파악한 9층 예배 과천시민 신도 참석자만 58명이다. 과천시는 지난 21일 서초구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된 직후 과천시민 신도 58명을 가려내 자가격리 조치했지만, 과천시를 제외한 타 지역 참석 신도는 정확히 파악도 안되고 있다.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1만3천명 중 과천시민은 1천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자가격리 되지 않은 안양 거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6일 예배'가 코로나19 전파의 또다른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신천지측이 16일 당일 예배를 본 신도들이 총 몇 명인지, 거주지는 어디인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과천에서 신천지와 관련해 집단발병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과천시·안양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과 함께 우선 신천지교회 신도 담당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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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안양시의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감사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시의원은 최근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최병일 의원은 민주화운동 사업을 위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데 앞장섰고 민주화운동기념회의 뜻에 함께 하셨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장를 드린다"고 전했다.최 의원은 "오늘 받은 감사장를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뜻으로 여기며,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에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최병일 의원(오른쪽)이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안양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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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발생… 과천 신천지교회 참석자
안양시에 코로나19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지난 22일에 이어 2명 째다. 시는 두 번째 확진자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에서 서초구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33세 남성이라고 24일 밝혔다.또 현재 자가격리 중이나 곧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부인(35)과 딸(0)도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확진자가 이용한 병원, 약국, 거주 지역을 방역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각심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외출할 때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사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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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3개大 동아리 '아동학습지도·멘토役' 협약 지면기사
(사)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최대호)와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내 대학들이 모여 청년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1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림대학교,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시 청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는 교내 동아리와 소모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해 학생들의 참여를 북돋우고 지역아동센터 연계 학습지도 봉사를 추진, 우수봉사자를 해외봉사에 파견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세대 주인공인 대학생이 관내 아동들을 위해 학습지도하고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안양시의 청년과 아동이 상호교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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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과천 신천지교회… 사흘째 접촉자 파악 중
과천시는 지난 16일 신천지예수교회 과천 본당에서 예배 본 신도와 그 접촉자를 찾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사흘째 접촉자 파악이 안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이후 관내 신천지교회와 교육관 등 시설 5곳을 모두 폐쇄하고 이곳을 다녀간 신도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 중 한 명인 서울 서초구 거주 신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채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음이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서초구 신도의 확진 판정이 지난 20일 이후 시가 3일째 접촉자를 파악 중이지만 아직 온전히 파악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신천지 측에서 명단이 넘어오지 않아) 파악이 어렵지만 과천 신천지교회와 연락하며 자가격리, 능동감시 대상자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고 답했다. 한편 과천시는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잠정 휴관하는 것은 물론 중심 상업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신천지 신도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을 위해 경기도에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기 침체 등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는 21일부로 과천에 소재한 신천지교회와 신도들이 이용하는 교육관 등 시설 5곳에 대해 폐쇄조치를 한 가운데, 김종천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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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경마 취소 및 전 사업장 운영 중단
한국마사회(회장·김낙순)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23일 예정된 경마를 취소하고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의 30개 지사 내 문화센터와 대구 장외발매소를 임시 중단한 바 있어 이번 조치는 이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 것이다.마사회 측은 "그 동안 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구비,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체계적으로 대응했다"면서도 "임시 중단 기간 동안 전국 36개 사업장 내 추가적인 방역과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해 마사회 사업장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의 방역과 소독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경마장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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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양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2주 휴원
안양시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내 어린이집 전체가 휴원에 들어간다.시는 이같은 조치를 밝히며 확진자의 손자(4)가 다니는 어린이집(호계동 큰꿈 숲 어린이집)을 14일간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시 전체 어린이집(446개소)는 3월6일까지 14일간 휴원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당번교사를 통한 긴급보육이 진행된다. 시는 대부분의 유치원이 방학이지만 아직 방학 전인 4개 사립유치원에도 휴원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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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현장르포]신도 6명 대구 다녀온 '과천 신천지교회' 지면기사
교회 문닫고 '모임금지' 안내문대형마트·카페·병원도 적막감보건소 "동선달라 접촉자 제외""여기 조심해야 돼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신도가 다닌대요."20일 코로나19를 빗겨날 것 같았던 과천시에 불안감이 덮쳤다.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6명이 대구교회를 다녀왔기 때문이다. 지난 이틀 사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과천 신천지교회는 과천 중심상가지역의 한 상가 건물 9~10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건물에는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병원, 식당 등이 있다.평소 같으면 장을 볼 인구가 많을 오후 시간에 대형마트는 물론 커피전문점, 병원도 한산했다.대형마트의 점원은 손님이 다녀간 계산대를 연신 소독제로 닦고 있었다. 평소 손님이 가득했던 커피전문점도 감염병의 불안과 공포를 이기지는 못했다. 기자가 자리에 앉아 있는 1시간여 동안 주문을 한 고객은 7명뿐. 신천지교회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병원과 약국, 미용실, 커피전문점은 더 썰렁했다. 병원 옆 커피전문점 점주는 "치과, 피부과, 미용실 등의 고객들이 예약을 취소해 오늘 오가는 사람이 없다"며 "확진자도 아니고 음성판정을 받았는데 이 정도라니 앞으로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신천지교회 측은 건물 앞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배와 모임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놓기도 했다.과천시보건소 측은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은 안양1, 의왕1, 서울2, 영남권 1 등으로 이들은 31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접촉자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도 "신천지교회에 대구를 다녀온 신도들이 보건소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고, 신도들에게 안내한 상태"라고 전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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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현장르포]신도 6명 대구교회 다녀온 '과천 신천지교회' 인근 분위기
"여기 조심해야 돼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신도가 다닌대요."20일 코로나19를 빗겨날 것 같았던 과천시에 불안감이 덮쳤다.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이 대구교회를 다녀갔기 때문이다. 지난 이틀 사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과천 신천지교회는 과천 중심상가지역의 한 상가 건물 9~10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건물에는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병원, 식당 등이 있다.평소 같으면 장을 볼 인구가 많을 오후 시간에 대형마트는 물론 커피전문점, 병원도 한산했다.대형마트의 점원은 손님이 다녀간 계산대를 연신 소독제로 닦고 있었다. 평소 손님이 가득했던 커피전문점도 감염병의 불안과 공포를 이기지는 못했다. 기자가 자리에 앉아 있는 1시간여 동안 주문을 한 고객은 단 7명. 신천지교회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병원과 약국, 미용실, 커피전문점은 더 썰렁했다. 병원 옆 커피전문점 점주는 "치과, 피부과, 미용실 등의 고객들이 예약을 취소해 오늘 오가는 사람이 없다"며 "확진자도 아니고 음성판정을 받았는데 이 정도라니 앞으로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신천지교회 측은 건물 앞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배와 모임을 금지한다'는 안내를 붙여놓기도 했다. 과천시보건소 측은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은 안양1, 의왕1, 서울2, 영남권 1 등으로 이들은 31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접촉자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도 "신천지교회에 대구를 다녀간 신도들이 보건소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고, 신도들에게 안내한 상태"라고 전했다.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 신천지교회의 문에 붙어있는 '예배와 모임 금지' 안내문. 과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 신천지교회가 2개층을 사용하고 있는 상가 건물에서 소독이 진행되고 있다. 과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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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예배 참석한 과천시민 1명 음성 판정
대구의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인후 미세발작 증세를 보인 과천시민 1명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보건소에서 채취한 신천지 신도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31번째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교회의 신도로 밝혀지고 예배에 함께 참석한 신도 중 14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슈퍼전파'가 일어난 바 있다. 이 자리에 과천 신천지교인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과천시는 대구 예배에 참석한 6명 중 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5명의 주소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얼마 전에 재개방했던 종합사회복지관은 물론 시민회관, 청소년수련관, 각 동 문화교육터 등 관내 시설을 23일까지 잠정 휴관한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이 다니는 동선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중앙공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개방화장실, 자전거대여소 등에 대해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에 따라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신천지교회 측에서는 자체적으로 교회 등 예배집회시설을 잠정 폐쇄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