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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서해안고속도로, 폭염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한다
평택~시흥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제이서해안고속도로(대표이사·주현)는 고속도로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서해안고속도로는 폭염에 대비해 협력업체 대표사((주)이도)를 통해 대형 이동식 냉장(냉동)고 2대, 무선 써쿨레이터 4개, 아이스 쿨업 티셔츠 24장, 생수 1천개, 이온음료 1천개 등을 전달했다. 이는 고속도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원, 운전원, 안전순찰원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제이서해안고속도로는 매월 협력업체 안전책임자가 참석한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통해 근로자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점검을 직접 챙기고 있다. 특히 폭염속에서 일하는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과 함께 휴식, 작업시간 조정, 작업중지 등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주현 대표는 “이번 물품 지원이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고속도로 현장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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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예총 정상화추진위원회 "지회장 공금 부당사용" 고발 지면기사
농민 한마음노래자랑 '셀프 계약'사퇴 촉구… "독단적 운영" 주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화성지회 정상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이 화성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회장 사퇴 촉구 및 공금 부당사용 관련 고발 계획을 밝혔다.19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화성지회(이하 예총 화성지회) 김정아 수석부회장과 신사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표단은 박종섭 예총 화성지회장이 지난해 12월20일 농민을 위한 한마음노래자랑 공연(6회) 명목으로 농협 경기본부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뒤 그 다음날인 21일 자신의 개인회사 '스카이뮤직'과 셀프 계약을 맺고 개인회사 통장으로 돈을 이체했다며 이는 공금 부당사용에 해당되는만큼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 이사회 동의와 연예인 협회를 거치지 않은 부당한 공금사용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소고발하고 부정사용된 공금의 회수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박 지회장이 회장단, 이사회와 소통 없이 회원인 영화인협회 화성지부에 일방적으로 자격정지와 권한 제한을 통보하는 등 독단적으로 지회를 운영했다고 지적했다.예총 회원지부의 자격정지는 중요사안으로 반드시 한국예총의 유권해석이나 화성지회 회장단 또는 이사회에 부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직무정지 통보, 징계절차의 소명·청문절차와 전자투표 시행(2회) 등의 직권남용으로 업무방해와 지회의 명예훼손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한편 예총 화성지회는 문인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 영화인협회 등 9개 단체가 모여 구성된 협의단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화성지회 정상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이 19일 화성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2024.8.19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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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예총 정상화추진단, 지회장 사퇴 촉구 및 공금부당사용 고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화성지회(이하 예총 화성지회) 정상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은 19일 오후 화성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회장의 사퇴촉구와 공금 부당사용에 대해 고발키로 했다. 공동대표단은 이날 예총 화성지회장인 박종섭 회장이 지난해 12월 농협 경기본부에서 입금된 3천만원을 이사회 동의없이 본인이 운영 중인 개인 사업장과 셀프 계약을 맺어 공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공동대표단 회견에는 예총 화성지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무용협회장(김정아), 부회장인 음악협회장(신사임), 사진작가협회장(용환배), 이사인 연극협회장(양진춘), 영화인협회장(우호태) 등이 참석했다. 공동대표단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20일 농민을 위한 한마음노래자랑 공연(6회) 명목으로 농협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뒤 그 다음날인 21일 자신의 개인회사 스카이뮤직 통장으로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표단은 이사회 동의와 연예인 협회를 거치지 않은 부당한 공금사용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소고발하고 부정사용된 공금의 회수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지회장이 회장단, 이사회와의 소통없이 회원인 영화인협회 화성지부를 일방적으로 자격정지와 권한 제한을 통보하는 등 독단적으로 지회를 운영했다고 지적했다. 예총 회원지부의 자격정지는 중요사안으로 받드시 한국예총의 유권해석이나 화성지회 회장단 또는 이사회에 부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직무정지 통보, 징계절차의 소명·청문절차와 전자투표 시행(2회) 등의 직권남용으로 업무방해와 지회의 명예훼손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예총 화성지회는 문인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 영화인 협회 등 9개 단체가 모여 구성된 협의 단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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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안면 우정읍 출신 독립운동가 12명 발굴해 서훈 신청
화성시는 조국독립을 위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12명을 발굴해 서훈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서훈 신청한 인물들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12명으로 행형기록과 신문조서 또는 판결문 등 문헌기록을 찾아내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인 확인됐다. 이중에는 장안면 장안리 출신의 천주교 신자인 안경덕, 김삼만, 김선문, 김여춘 등 4명이 포함돼 있다. 안경덕의 세례명은 가브리엘, 김선문은 안드레아, 김여춘은 요셉, 김삼만은 베드로이다. 이들은 장안면 장안리에 이웃하고 살고 있는 천주교 신자들로 장안·우정 만세운동에 함께 참여했다가 1919년 8월 7일 경성지방법원 예심괘에서 면소방면 된 인물이다. 장안면 우정면 3.1운동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2천여명의 주민들이 연합해 장안면사무소, 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완전히 전소시키고 일본순사 가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를 타살한 곳으로 기독교, 천도교, 천주교, 유교 등 종교적 차이를 뛰어넘어 지역의 다양한 전 계층이 참여한 전국에서 가장 격렬하게 항일저항정신을 보여준 지역이다. 이번에 서훈신청하는 독립운동가 안경덕, 김삼만, 김선문, 김여춘 등 4명 이외에도 장안·우정면 3.1운동에 참여했으나 미포상된 인물 8명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그동안 독립유공자 서훈대상자에 누락돼 있는 것을 화성시가 미포상 독립운동가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해 이번에 서훈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속적으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포상신청하고 있으며 올해 8.15를 맞이하여 2023년 화성시가 발굴하여 서훈신청한 김정두(애족장), 진순익(건국포장)이 추서됐다. 김정두는 송산면 독지리 출생으로 일본유학시설 조선청년동맹 경도지회를 조직하고 재일본조선청년동맹 부의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진순익은 송산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면소방면된 인물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목숨을 걸고 일제에 맞서싸운 독립운동가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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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에서 ‘한여름밤의 파크 콘서트’ 31일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 공연을 동탄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 야외무대에서 3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5팀의 밴드들이 모여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들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자 기획한 미니 콘서트로 전석 무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익숙한 유명곡의 커버와 특색있는 자작곡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세부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문화사업팀(031-290-4633/4638)으로 하면 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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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화성갑 "남양반도에 일반구청 설치해달라" 지면기사
비봉면 등 편의·행정 효율 높여야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가 화성시의 일반구청 구획안(7월26일자 7면 보도=화성시, 4개 권역 구청체제 구획안 주민설명회)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반도(비봉·매송·서신·송산·마도면, 남양읍 새솔동)에 일반구청 설치를 촉구했다.홍형선 당협위원장은 시가 제시한 4개 일반구 행정구역 구획안은 법 적용 오류 및 더불어민주당 화성 정치권의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문제를 가중시키는 또 하나의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시의회 정흥범 부의장과 송선영·조오순 의원 등 국민의힘 화성갑 지역 시의원들이 총출동했고 정인범 남양읍이장단협의회장, 50여 명의 남양반도 시민들도 참석했다.홍 당협위원장은 "행정기관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 접근성인데 시 구획설정 기준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그 결과 화성시 안은 화성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3개가 설치되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안을 만들게 됐다"고 꼬집었다. 시가 인구 기준으로 구를 구획했다며, 행정기관 접근성을 중심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시 구획안의 또다른 문제로 공동체적인 지역 정체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동안 화성시는 반세기 이상을 수원을 중심으로 남양반도권, 우정·향남권, 병점·태안권 등 소지역이 형성돼 도로와 공공기관, 생활편의 시설 등이 편재돼 왔는데 구 구획의 기준도 이를 반영해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는 남양반도 일반구 설치가 확정될 때까지 시민, 남양반도의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시 일반구청의 남양반도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2024.8.16 /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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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FOCUS 경기] 3·1운동 기리고 자생화·온천욕 힐링… 화성의 하루는 짧다 지면기사
남은 여름방학에 즐기는 역사여행 명소 제암리 순국기념관 이전 '독립운동기념관'독립운동·문헌·사진 등 7200점 유물 전시산림청 지정 공립수목원 '우리꽃식물원'1200종 식물… 한옥 모양 유리온실 눈길지하 700m 천연암반수 '율암·월문온천'피부병·관절염 효과 입소문 전국서 발길'역사·문화·관광… 화성 하루 둘러보기 코스, 여기 어때?'8월 방학 및 광복절 등을 맞아 지난 4월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여행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출구 왼쪽 1㎞ 안팎에 자리잡은 이곳에 최근 가족, 연인,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여기에 인접한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 들러 다양한 자생화와 자연을 만끽하고 율암·월문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하루 코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독립의 역사·평화의 의지를 담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격렬한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성지다. 일제강점기 가장 잔인한 학살로 기록된 제암리(29명 희생)·고주리(6명 희생) 학살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다. 화성의 독립운동은 향남·팔탄 뿐만 아니라 송산·서신·우정·장안·동탄 등 전 지역에서 들불처럼 확산됐다. 그 과정에서 일제식민통치기구인 면사무소, 경찰관주재소 등은 주요공격대상이 됐으며 일본인 순사가 타살되는 등 다른 지역과는 달리 치열하고 공세적인 독립운동이 전개됐다.이 같은 화성지역 주민들의 독립운동과 그 정신을 기념하고 생생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기존의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을 확장 이전한 곳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다.역사문화공원에 있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하에는 수장고, 상설·기획·어린이 전시실, 교육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에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의 동상, 3·1운동순국기념탑, 3·1독립운동기념비, 23인 상징조각물 등이 자리잡고 있다. 기념관 전시장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어린이전시실 등 세 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화성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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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협조합운영협의회, 조암농협서 아침밥먹기 캠페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김창겸)는 지난 14일 화성시 농협 조합운영협의회(의장·김상중 발안농협조합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조암농협(조합장·백완기) 본점에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지부는 이날 캠페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이겨낼 부채와 홍보물 등을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 생활화와 지속적인 쌀 소비를 독려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식습관의 변화와 먹거리 다변화로 인해 최근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화성시지부는 적극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하고, 고객 사은품 제공 시 지역 쌀을 적극 활용하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이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펼치는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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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화성갑 “남양반도에 일반구청 설치해달라”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위원장·홍형선)는 16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일반구청 구획안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반도(비봉·매송·서신·송산·마도면, 남양읍 새솔동)에 일반구청 설치를 촉구했다. 홍형선 당협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화성시가 제시한 4개 일반구 행정구역 구획안은 법 적용 오류와 민주당 화성시정과 정치권의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문제를 가중하는 또 하나의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흥범(시의회 부의장), 송선영, 조오순 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화성갑 시의원이 총출동했고, 정인범 남양읍이장단협의회장, 50여 명의 남양반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 당협위원장은 1권역을 남양반도 권역과 향남권역으로 나누고자 할 경우에 향남권역이 20만 미만의 과소인구가 되기 때문에 인구요건 규정으로 남영권역을 별도로 분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시의 입장을 저격했다. 홍 위원장은 “행정기관의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 접근성인데, 시 구획설정 기준에는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그 결과 화성시안은, 화성시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세 개가 따닥따닥 설치되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안을 만들게 되었다"고 꼬집었다. 화성시안의 또다른 문제는 '공동체적인 지역 정체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는 반세기 이상을 수원을 중심으로 남양반도권, 우정·향남권, 병점·태안권역의 소지역으로 형성됐고 지역 공동체 정체성만이 아닌 도로와 공공기관, 생활편의 시설 등이 편재되어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이 행정기관 설치에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는 남양반도 일반구 설치가 확정될 때까지, 화성시민, 남양반도의 주민들과 끝까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수정안을 제시했다. 1권역(남양반도 권역) 서신·송산·마도·남양·새솔·비봉·매송, 2권역(향남우정 권역) 우정·장안·팔탄·향남·정남·양감, 3권역(봉담·병점 권역) 봉담·기배·진안·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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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송산중·고 동문·주민 "배구부 해체 철회를" 지면기사
경기도·화성시체육회장 등 지역여론 형성 화성 송산중·고등학교 동문 및 지역주민들이 15일 송산고등학교 배구부 해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이용운 화성시의원, 장윤창 경기대학교 교수 등은 이날 송산중학교 세미나실에서 송산중·고 동문, 주민들과 함께 송산고 배구부 해체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배구부 해체 반대 현수막 게첨, 피켓 시위 등을 통해 배구부 해체 반대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이를 관철시켜 나가기로 했다.송산중(23회)을 졸업한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장 교수는 "100만 특례시의 유일한 고교 배구부가 사라진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면서 "동문 선후배와 지역주민들이 전통 배구 명가로 자리잡은 송산고 배구부를 살리기 위해 다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송산고는 최근 배구부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배구부 신입생 선수를 선발하지 않겠다며 전학을 권유하는 등 팀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15일 화성 송산중학교 세미나실에서 송산고 배구부 해체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 2024.8.15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