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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동연 비판 “경기국제공항 철회 없어… 기후도지사 커녕 기후악당”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한미경)는 9일 성명을 내고 '국제공항 굽히지 않으면서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육성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제공항 철회 없이는 '기후도지사'는커녕 '기후악당'에 불과하다며 경기국제공항 추진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일 경기도청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한미경 위원장은 “수많은 도민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경기국제공항' 추진 의사를 조금도 굽히지 않고 있는 김 지사의 '기후 행보'라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강하게 성토한뒤 “당일 김 지사가 했던 그 모든 말들은 다 국제공항 철회부터 전제되어야 타당한 말들"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총 15개의 공항이 있다. 널리 알려진 인천, 제주, 김포를 제외하면 2020년 기준으로 나머지 13개 공항 모두가 적자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더라도 대부분 만성 적자에 빠져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6월에 열린 '경기국제공항 숙의토론회' 서면 인사말에서도 “인구와 산업이 밀집한 경기 남부권에는 접근성 높은 국제공항이 필요하다. 특히 경기 남부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산업 벨트가 크게 형성되고 있어, 수출의 기반이 될 경쟁력 있는 물류허브가 뒷받침된다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더 큰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공약 강행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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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화성 전곡·제부항 국가어항으로 선정
화성시는 서신면 전곡・제부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중인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신규지정·개발을 통해 수산업 기반시설 기능 및 안전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중심의 국가어항 조성 추진하기 위해 전국 10개소를 국가어항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화성시는 지방어항인 전곡항을 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해 수도권 최초로 마리나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협소한 어항구역에 마리나시설 및 어항시설이 공존하고 있어 시는 어업인의 불편함이 있는 점을 해결하고 어항구역 배후부지 확보하기 위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전곡・제부항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7년간 980억원을 투입해 ▲항로준설 ▲매립을 통한 어항배후부지 확보 ▲방파제 연장 및 부잔교 설치 등 어항 기본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해양레저교육장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건립해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지역으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전한 어업 활동을 위해 전곡・제부항의 국가어항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어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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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화성갑 당협, 시민과 함께 “비봉 폐기물매립장 계획 즉각 철회하라”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위원장·홍형선)는 비봉면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화성시민들과 함께 비봉 폐기물매립장 설치(2023년 8월4일자 6면 보도)를 반대하는 주민 간담회와 결의대회를 갖고 원상복구와 매립장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행사에는 홍형선 위원장, 박명원 경기도의원,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 송선영, 조오순 화성시의원, 유청모 화성시 환경정책과장,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이 및 이종환 비봉면이장단협의회장, 하윤모 비봉폐기물반대위원장 등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비봉폐기물 매립장 사업에 대한 화성시의 분명하고 적극적인 입장표명을 촉구하면서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화성시 반대의견 공문의 공개 ▲환경영향평가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비봉 택지 입주예정자 7천세대의 의견수렴 배제의 문제를 성토했다. 주민들은 또 먼지와 소음으로 시민안전을 위협한 석산부지를 문화체육의 시민공간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시는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해 반대입장에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필요하다면 정보공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주민 반대와 매립예정지 주변 대규모 택지조성으로 폐기물 매립장 사업지로서 부적절하다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의견이 통보된 바 있으므로 삼표산업의 사업계획 철회를 끌어내야 한다"며 “시도 반대표명에 그치지 말고, 37년간 화성시민의 불편을 볼모로 기업 영리에 제공된 채석장 용지인 만큼 체육, 문화시설 등을 설치해 화성시민의 품으로 환원시킬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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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장화재 예방으로 산업안전 재해 제로화 추진
화성시가 지난 7일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한 추진 사항 점검 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체계 확대 운영 ▲산업안전본부 신설 및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안전관리·노사업무 전담 조직 신설 등 산업안전 재해 제로화에 나섰다. 화성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내 화재 건수 1천856건 가운데 공장 화재가 전체 화재의 21%(394건)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창고시설과 폐기물업체 화재 비율도 7.2%(133건)에 달한다. 또 관내 대형화재 건수는 2022년 5건에서 2023년 22건, 올해 7월까지 모두 16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공장(제조업) ▲물류창고 ▲자원화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비상근무 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해 화재 발생 신고 때부터 신속히 초동 대응하고 사고 수습·복구에 나서는 등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소방대응 단계발령 시 뚜렷한 시의 역할이 규정돼 있지 않고 소방대응 2단계 전 소방서 요청에 따라 화재 현장에 출동해 오염수 방제작업 등 사고 수습 지원 역할에 그치고 있는 것을 보완한 것이다. 더불어 시는 대규모 산업재해 예방과 대처 지침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 사업장의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과 오염수로 인한 2차 환경오염 피해를 막기 위한 공장 지역 화재위험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산업단지 22개소(면적 2천400만㎡), 제조업체 2만8천590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외국인 근로자 수도 2만5천여 명에 달한다. 제조업이 발달한 화성시 특성상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이 많고,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이 다수 소재해 있어 시는 유해·위험시설의 집중 진단과 현장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6월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 같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성산업진흥원 안에 산업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연내 관련 조례 개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산업안전본부에서는 고위험기업 안전진단과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산업안전 교육과 전문가 양성, 안전시설 구축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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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연구원, 화성시 환경재단과 손잡고 탄소중립·녹색성장 협업체계 구축
화성시연구원(원장·박철수)과 화성시환경재단(대표이사·정승호)은 7일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연구,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화성시정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화성시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연구 교류 및 협업 ▲화성시 환경 분야 연구과제 발굴 및 협업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박철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등 기후 위기와 관련한 화성시 환경 분야의 연구과제 발굴과 같은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화성시환경재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성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인적교류 및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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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양지구 가구수 대폭 확대 '특혜' 논란 지면기사
교육지원청, 통학거리 1.5㎞ 제한저출산 등 초교설립 규칙 변경여파기존 2천여가구서 900여가구 추가사업자만 막대한 수익얻는꼴 지적화성에서 초등학교 설립 관련 규칙 변경에 따라 아파트 가구수를 대폭 늘리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되면서 결국 사업자만 막대한 수익을 얻게 되는 특혜를 주는 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다.6일 화성시가 남양읍 남양리 371-24번지 일원(32만2천㎡)에 3천6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남양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곳은 2010년 11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통해 아파트 2천133가구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됐던 지역이다. 당시 기준에 따라 18학급 규모의 초교와 병설유치원을 설립하는 조건이 달려 있었다.그러나 2021년 초교 설립 관련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이 변경되면서 가구 수가 기존 2천 가구 이상에서 3천 가구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10여 년간 출산율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거리가 1.5㎞ 이내로 제한돼 있다. 해당부지는 인근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어 초등학교를 무조건 신설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저출산 여파로 관련 규정이 바뀌어 학교설립을 위해 3천 가구 이상으로 변경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에 시와 제안 사업자는 새롭게 바뀐 초등학교 설립 조건을 맞추기 위해 부지 추가확보와 구릉지 암반평탄화를 통해 세대수 확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변경안은 2010년 결정고시보다 927가구를 더 지어 3천60가구를 건축할 수 있는 금싸라기 땅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사업자는 1천억원대의 막대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초교 설립 관련 규칙 변경·출산율 저하 등으로 가구 수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해도 이는 막대한 추가 수익으로 연결돼 결국 사업자만 배 불리는 꼴이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가 수익 상한제 등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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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화성상공회의소, 해병대 취·창업 역량강화 업무협약 지면기사
화성상공회의소(회장·안상교)는 지난 5일 해병대 사령부(해병 중장 김계환)와 해병대 군 장병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상의가 운영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해병대 내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가공서비스 기술 지원 및 기술 자문 ▲부품 가공 장비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시제품 개발 지원 등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안상교 회장은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 및 우수한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군 장병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군 장병들의 취·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공 이야기를 함께 써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계환 중장은 "군 장병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군 후속 삶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상공회의소와 해병대 사령부는 군장병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화성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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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동서남북 '30분 이동시대'로 지면기사
발안~남양, 매송~동탄, 市~오산 등내부순환道 추진 최대 40분 단축 정명근 시장 "균형발전 기틀 마련"화성시가 내부순환도로 구축으로 관내 '30분 이동시대'를 만든다.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어 도로가 대규모로 확충되면 화성 시민들의 이동이 더 빠르고 편해질 전망이다.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지역 면적은 서울의 1.4배인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민선 8기 시는 '발안~남양', '매송~동탄',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등 3개 노선의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는 내부 순환도로망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조7천억원에 달한다.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지난 7월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실시협약(안)이 심의·의결돼 시의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며 4천463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이 목표다.향남~남양~안산 구간의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 교통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매송~동탄 고속화도로는 봉담신도시와 개발 예정인 진안신도시를 가장 빠르게 연결한다. 매송에서 진안을 지나 동탄 삼성캠퍼스까지 이동시간이 50분에서 26분으로 줄어 매송고색로 대비 24분 단축된다.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8.9㎞)와 연계한 연장 10㎞ 왕복 4차로 도로로 오는 2033년 개통이 목표다.화성~오산 고속화도로는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 향남지구에서 오산 금암동까지 화성 남측을 동서로 13㎞ 왕복 4차로로 연결해 극심한 교통 체증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개통땐 향남서 동탄까지 이동시간이 70분대에서 30분대로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정명근 시장은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은 시민들 이동편의를 높일 뿐만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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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팔순구순잔치 ‘만수무강하세효’ 개최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 스님)은 6일 팔순·구순을 맞이하신 홀몸 어르신 아홉분의 생신 축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만수무강하세효(孝)'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팔순과 구순을 맞이하신 홀몸 어르신 아홉분에게 미역국 한상 차림의 생신상을 대접해 드리고 협성대학교 사진동아리의 재능 나눔을 통해 생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더욱이 '효'문화 컨텐츠를 이어가기 위해 아름다운 희망봉사단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예를 갖춰 헌주와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기념식에 이어 팝페라그룹'미라클보이즈'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잔치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탄하 스님은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전통적인 문화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효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홀로 팔순, 구순의 생신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잔치상을 대접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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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부순환도로 구축해 동서남북 30분 이동시대 만든다’
화성시가 내부순환도로 구축으로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어 도로교통이 대규모로 확충돼 시민들 이동이 더 빨라지고 더 편해질 전망이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 철도 등 교통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민선 8기 화성시가 추진하는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은 ▲발안~남양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3개 노선을 통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는다. 3개 노선의 총 사업비는 1조7천억원에 달한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지난 7월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실시협약(안)'이 심의·의결돼 시가 추진하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발안~남양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모두 4천463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송~동탄 고속화도로'는 봉담신도시와 개발 예정인 진안신도시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노선이다. 매송에서 진안을 지나 동탄 삼성캠퍼스까지 이동시간이 50분에서 26분으로 매송고색로 대비 24분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운영 중인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8.9㎞)와 연계해 연장 10㎞ 왕복 4차로 도로이며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성~오산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향남지구에서 오산시 금암동까지 화성시 남측을 동서로 13㎞ 왕복 4차로로 연결해 향남과 오산 방향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분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향남에서 동탄까지 이동시간이 70분대에서 30분대로 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