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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생활폐기물 대행방식 변경… 업체 18곳 추가, 15곳 경쟁 입찰 지면기사
화성시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청소용역 대행업체) 대행 방식이 내년부터 대폭 변경된다.시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내년 1월1일 화성특례시 출범에 맞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지역경제연구원은 용역결과 발표에서 시의 적정한 청소용역 대행구역 규모는 인구 7만5천명선이라며 이를 토대로 현행 12곳의 대행구역을 내년에 15곳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규 대행업체는 올해 안에 18곳을 추가 선정, 기존업체(13곳) 등 31개 대행업체들이 대행구역(15곳)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가격경쟁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시는 내년 1월 대행업무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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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에서 남부권 협의회 정례회의
경기도 시ㆍ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3일 화성시의회에서 '제51차 정례회의'를 갖고 경기 남부권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의왕시, 과천시 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남부권협의회 지원금 집행내역과 2024년도 경기도 남부권협의회 국외연수 결과 보고,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규약 개정, 베트남 하노이 아동복지시설 정기후원 등을 논의했다. 한편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지방자치 조사연구 활동 등 실질적인 지방의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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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년 청소용역대행 구역 3곳 늘리고 업체 18곳 추가 선정
황금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진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청소용역 대행업체)의 대행 방식이 내년부터 대폭 변경된다. 청소용역 대행구역이 3곳 늘어나고 대행할 수 있는 신규업체는 18곳을 추가 선발해 기존업체들과의 경쟁체제를 강화해 예산절감과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 육성정책을 6년만에 사실상 폐기하는 방향의 대행업체 운영방식 변화로 사회적기업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시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에 맞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주민과 기존업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공청회에서 용역결과를 설명한 지역경제연구원은 적정한 청소용역 대행 규모는 인구 7만5천명선이라며 이를 토대로 현행 12곳의 대행구역을 내년엔 15곳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신규 대행업체는 올해 안으로 18곳을 추가 선정해 기존업체(13곳) 등 31개 대행업체들이 대행구역(15곳)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가격경쟁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를 위해 6월 중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심사, 11월까지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중 인수인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대행업무를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화성시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해 2030년 18곳, 2035년 20곳의 대행구역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시민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입찰과 대행업체를 늘리는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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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특례시 앞둔 화성시, 과학고 설립 나섰다
화성시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과 '과학고 설립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과 화성시 교육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은 향후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현재 반도체ㆍ미래차ㆍ바이오 관련 전략 산업 기반 도시이자 100만 특례시 도약을 앞두고 있어, 경기 남부권 과학고등학교의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과학고를 유치하게 된다면 미래 산업의 인재육성 메카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윤 교육장과 박철수 연구원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화성시의 경기남부 과학기술 허브 도시로서 핵심 역할 수행과 과학 분야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과학고 유치 전략과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경기과학고(수원) 경기북과학고(의정부)가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23일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한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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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제한대학' 위기 넘긴 협성대학교 지면기사
이사회, 예결산 처리 '급한 불' 꺼 정족수 미달·총장 선출 과제 많아 학교법인 삼일학원 이사회가 협성대학교의 2023년 결산 등 시급한 현안을 의결 처리하면서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위기(4월30일자 8면 보도='이사회 파행' 협성대학교, 재정위기대학 될 판)를 넘겼다.2일 삼일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의결정족수 미충족'을 겪어온 재단이사회가 지난달 29일 개최한 회의는 특정 총장 후보선출을 주장하며 불참해오던 3인의 이사 가운데 2명이 참석하면서 정원 9명 중 의결정족수를 충족한 8명이 관련 안건처리에 동의하면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협성대는 지난해부터 이사회 장기 파행으로 대학 결산서를 의결하지 못해 5월을 넘길 경우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이 불가피했지만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그러나 아직 이사회 이사장도 직무 대행이고 이사 정족수 미달, 총장 선출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난제와 대학 내부 재정 확보 방안 등의 변수가 많아 적지 않은 진통이 우려된다.이사회 회의는 학교 당국의 보직 교수, 학생, 총동문회 그리고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삼일학원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의 압박 속에서 진행됐으며 2023년 결산, 2024년 예산 및 학칙개정 등을 의결했다.파행의 원인이 됐던 3인 이사들은 '전원 사표'를 주장하며 결산서 처리를 요구했으나, 임시 이사장이 3인 중 사표를 제출한 2인에 대해 책임을 물어 사표를 수리하고 나머지 이사는 자진 철회해 이사 직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협성대 모 교수는 "다행스러운 결과다. 이사회 파행과 결산안 처리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안이었다. 학교와 학생을 볼모로 한 일부 이사들의 행동은 개탄스럽다. 아울러 이들이 사표 처리된 것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비상대책위 한 위원은 "향후 학교가 해야 할 일도 많지만, 현명한 이사님들과 학교 당국이 잘 처리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번 결산서 처리가 마무리되면서 '삼일학원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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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3무 축제’로 진행… 다시 찾고싶은 축제 자리매김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3무(無) 축제'로 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막해 2일까지 화성 전공항 일원에서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는 고급 요트부터 소형 유람선까지 다양한 승선 체험과 각양각색의 해양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해양 축제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를 위해 수차례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상권을 되살리는데 힘을 실었다면 올해는 '다시 찾고 싶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 없는 3무 축제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축제 시작 전 민·관 협동으로 행사장 주변 정화에 나서고 안전관리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에서 축제 기간 중 수시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 지역상인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음식 사진과 가격, 원산지를 표시해 행락객들이 편리하게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족들과 함께 화성 뱃놀이 축제장을 찾았다는 양모(46·서울 마포)씨는 “화성시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은 어디를 가든 포토스폿이었다"며 “음식점 안내판을 통해 메뉴나 가격을 비교할 수 잇어 지난해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 내년에도 축제를 찾을 계획"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축제 이튿날인 1일에는 열정적인 '바람의 사신단' 댄스 경연과 젊은 세대를 공략한 야간 이디엠(EDM NIGHT)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마지막 축제날인 2일에는 화성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풍류단의 항해-버블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화성장애인합창단, 화성시티발레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풍성한 공연도 함께 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 관람하신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며 “뱃놀이 축제가 매여름 꼭 찾고 싶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폐막식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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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위기 넘겼다
학교법인 삼일학원 이사회가 협성대학교의 2023년 결산 등 시급한 현안을 의결 처리하면서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위기(4월30일자 8면 보도)를 넘겼다. 2일 삼일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의결정족수 미충족'을 겪어온 재단이사회가 지난달 29일 개최한 회의는 특정 총장 후보선출을 주장하며 불참해오던 3인의 이사 가운데 2명이 참석하면서 정원 9명 중 의결정족수를 충족한 8명이 관련 안건처리에 동의하면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협성대는 지난해부터 이사회 장기 파행으로 대학 결산서를 의결하지 못해 5월을 넘길 경우 재정지언제한대학 지정이 불가피했지만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아직 이사회 이사장도 직무 대행이고 이사 정족수 미달, 총장 선출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난제와 대학 내부 재정 확보 방안 등의 변수가 많아 적지않은 진통이 우려된다. 이사회 회의는 학교 당국의 보직 교수, 학생, 총동문회, 그리고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삼일학원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의 압박 속에서 진행됐으며 2023년 결산, 2024년 예산 및 학칙개정 등을 의결했다. 파행의 원인이 됐던 3인 이사들은 '전원 사표'를 주장하며 결산서 처리를 요구했으나, 임시 이사장이 3인 중 사표를 제출한 2인에 대해 책임을 물어 사표를 수리하고 나머지 이사는 자진 철회해 이사 직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성대 모 교수는 “다행스러운 결과다. 이사회 파행과 결산안 처리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안이었다. 학교와 학생을 볼모로 한 일부 이사들의 행동은 개탄스럽다. 아울러 이들이 사표 처리된 것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상대책위 한 위원은 “향후 학교가 해야 할 일도 많지만, 현명한 이사님들과 학교 당국이 잘 처리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번 결산서 처리가 마무리되면서 '삼일학원 비상대책 위원회'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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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축제 ‘화성뱃놀이 축제’ 바다체험 즐겨요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가 31일 전곡항에서 개막돼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기구 승선체험, 갯벌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지난해 21만 명이 다녀갔다. 이날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축제의 포문을 여는 정명근 화성시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100만 화성시민과 함께 배를 타고 세계로 나아가는 뱃놀이 축제의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노 젓기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어 뱃놀이 축제 방문을 환영하고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드론 퍼포먼스'가 진행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JTBC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경기도 어린이공연단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올해 뱃놀이 축제에서는 젊은 세대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뱃놀이 해적선 보물찾기'와 EDM NIGHT 공연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요·보트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로 예매 첫날 1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저렴한 비용에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 체험도 방문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야간 LED 이색 요트 꾸미기, 창작배 레이싱 대회, 로잉머신 대회, 배끌기 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박명수, 노라조 등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드존에서는 39개 푸드 트럭을 운영해 볼거리에 더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푸드 트럭과 함께 체험 부스도 운영하며 특히 2025년 백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화성시민이 시의 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100만 화성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뱃놀이 축제는 백만 시민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전국 각지에 계신 많은 분들이 화성 뱃놀이 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여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www.hs-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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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3일간 바다놀이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2024-2025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요트, 보트, 유람선을 타고 서해 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EDM 페스티벌, AR 증강현실 체험 등 MZ세대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활동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요.보트 승선부터 입파도 인근에서 즐기는 선상 바다낚시 프로그램, 고급 승선 프로그램까지 축제 방문객들이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승선 체험을 준비했다. 화성시와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에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축하공연을 맡았다. 주말인 1일(토)에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DJPARK '박명수'가 진행하는 EDM 파티를 만날 수 있으며, 2일 폐막식에서는 '노라조'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는 올해 처음으로 동부권 사전 예선전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펼쳐지는 본선 경연에서는 더욱 더 열정적인 퍼포먼스 경연이 치러질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공연과 거리 퍼포먼스, 서해랑 로비에서 진행되는 시민 미디어제작단 공개방송까지 전곡항 입구에서부터 서해랑까지 볼거리가 가득하게 구성됐다. 육상에서도 뱃놀이 체험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작배 만들기, 로잉머신 대회, 도전! 배끌기 와 같은 재밌는 육상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바다 위를 날아가는 케이블카 '천해유람단' 체험을 통해 전곡항을 넘어 제부도까지 축제 방문객들에게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 운영 관계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뱃놀이 축제만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놀거리가 풍부한 축제장을 구성하려고 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올 여름의 시작을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성 뱃놀이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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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곡항에서 바다의 날 기념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해양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주민 1천 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시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식전 문화예술공연 이후 환영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곡항은 삼국시대부터 당성이라 불리던 해양 무역의 요충지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화성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전곡항 일원에서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최된다. 뱃놀이 축제는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콘셉트로 해양도시로서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요트·보트·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과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인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