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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사회적 기업 '입찰 우대' 폐지… 10년 키운 정책 뒤집은 화성시 지면기사
청소용역사 선정 일반경쟁 제시기존 업체들 반발 "조례도 무시"市 "실질적 경쟁으로 예산 절감" 화성시가 지난 10년간 야심차게 육성했던 '사회적 기업 우대' 정책이 존폐기로에 서게 됐다. 시는 그동안 따뜻한 사회경제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설치하고 유관기관인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책을 펼쳐왔으나 내년부터는 사실상 시장경제원칙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는 지난 3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청소용역) 선정방안 공청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 인정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구역 12곳을 15곳으로 늘리고 대행업체도 18개사를 신규 선정해 총 31개 업체가 구역 15곳에 대한 경쟁입찰로 업체를 선정하는 방안을 제시(6월4일자 8면 보도=화성시 생활폐기물 대행방식 변경… 업체 18곳 추가, 15곳 경쟁 입찰)했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3년이다.이 과정에서 그동안 사회적 기업으로 청소용역에 참여했던 12개 업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가 사회적 기업만이 청소용역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며 반강제로 사회적 기업 육성책을 제시한 뒤 이제와서는 이를 무시하고 일반경쟁을 유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들은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에 따르면 적격업체(우수업체)에 대한 계약연장은 업체당 연속 3회 이내로 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된 대행업체와의 계약은 3년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조례에 따른 사회적 기업의 3회 연속과 계약기간 3년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다.올해 초 시는 기존 사회적 기업들과 경쟁 입찰을 통해 청소용역을 1년 기간으로 단축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시는 이 같은 조례를 무시하고 15구역 배수인 31개사를 통해 공개입찰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이는 사실상 사회적 기업의 설 자리를 폐지하겠다는 발상으로 비쳐지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독점적으로 운영돼 왔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체계를 경쟁으로 변경하는 게 포인트"라며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내 사업자라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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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화성시 의료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지면기사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난 16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봉사단 발대식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무료 봉사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봉사단은 보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뿐만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까지도 진료대상으로 포함했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으로, 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48명을 대상으로 59건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으로, 다음 달에는 노인 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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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10년 갈고닦은 정책 ‘사회적 기업 우대’ 존폐기로
화성시가 지난 10년간 야심차게 육성했던 '사회적 기업 우대' 정책이 존폐기로에 서게 됐다. 시는 그동안 따뜻한 사회경제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설치하고 유관기관인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책을 펼쳐왔으나 내년부터는 사실상 시장경제원칙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청소용역) 선정방안 공청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 인정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구역 12곳을 15곳으로 늘리고 대행업체도 18개사를 신규 선정해 총 31개 업체가 구역 15곳에 대한 경쟁입찰로 업체를 선정하는 방안을 제시(6월4일자 8면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3년이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사회적 기업으로 청소용역에 참여했던 12개 업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가 사회적 기업만이 청소용역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며 반강제로 사회적 기업 육성책을 제시한 뒤 이제와서는 이를 무시하고 일반경쟁을 유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에 따르면 적격업체(우수업체)에 대한 계약연장은 업체당 연속 3회 이내로 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된 대행업체와의 계약은 3년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조례에 따른 사회적 기업의 3회 연속과 계약기간 3년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다. 올해 초 시는 기존 사회적 기업들과 경쟁 입찰을 통해 청소용역을 1년 기간으로 단축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 같은 조례를 무시하고 15구역 배수인 31개사를 통해 공개입찰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이는 사실상 사회적 기업의 설자리를 폐지하겠다는 발상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독점적으로 운영돼 왔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체계를 경쟁으로 변경하는 게 포인트"라며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내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경쟁체제로 예산을 절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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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진료봉사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난 16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봉사단 발대식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무료 봉사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 봉사단은 보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뿐만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까지도 진료대상으로 포함했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으로, 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48명을 대상으로 59건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으로, 다음 달에는 노인 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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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화성상록골프장, 꿈나무 무료 연습라운드 지원… 지역 인재육성 지면기사
화성상록골프장(대표·이성우)은 미래 골프 꿈나무들이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골프장 이용 약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화성상록은 지역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약정을 통해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 6명에게 무료로 연습라운드를 지원한다.2018년부터 지역사회와 상생 및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은 학교장의 추천과 수상경력 및 타수를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올해까지 40여 명이 무료 연습라운드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화성상록은 지난 연말 사내 아나바다를 통해 적립한 수익금을 어린이 양육시설에 기부했으며 지난 2월에는 치동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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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상록골프장, 지역 골프인재 무료 연습라운드 지원
화성상록골프장(대표·이성우)은 미래 골프 꿈나무들이 연습에 매진할수 있도록 골프장 이용 약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상록은 지역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약정을 통해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 6명에게 무료로 연습라운드를 지원한다. 2018년부터 지역사회와 상생 및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은 학교장의 추천과 수상경력 및 타수를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올해까지 40여명이 무료 연습라운드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성상록은 지난연말 사내 아나바다를 통해 적립한 수익금을 어린이 양육시설에 기부했으며 지난 2월에는 치동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킹'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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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병점·진안·태안도서관, 7월부터 ‘지혜학교’ 운영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김신아)의 병점도서관·진안도서관·태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시민들을 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인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14일 화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다. 병점도서관은 '영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다음달 4일부터 매주 목요일 12회차로 진행된다. 일주일에 한편씩 주제 작품을 감상한 후 영화 치료 기법을 활용해 영화 주인공의 상황과 문제 해결 방식을 나의 문제와 연결 지어 객관화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강좌이다. 진안도서관은 '해외 현대 문학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오는 7월2일부터 매주 화요일 12회차로 진행된다. 매주 선정된 해외 현대 문학상 수상작을 읽고, 감상을 토론하며 현대인의 관점에서 문학의 가치를 음미해 보는 강좌다. 태안도서관의 '영화로 떠나는 음악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 강의는 다음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 13회차로 진행된다. 영화 감독이 선택한 음악의 의미를 분석하고,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를 감상하며 음악사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강좌이다.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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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국 3등’ 화성상의, 창립 33주년 기념식 개최
전국랭킹 '넘버3'로 자리매김한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는 13일 오후 컨벤션홀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손임성 화성시부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정시균 민종기 최주운 역대회장과 박성권 명예회장이 참석했으며 화성 기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상의는 지난 91년 6월13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분리된 이후 지난 33년간 화성시내 2만8천여기업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비 수입 기준으로 서울상의와 부산상의에 이어 전국 73개 상의중 3위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태성 권영우 대표이사와 ㈜첨단엔프라 한영수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표창을, 대남테크놀로지 남복우 대표, ㈜성지 문종경 대표이사는 화성시장 표창을, ㈜한국티알 여희숙 대표이사, ㈜힘펠 김정환 대표이사, ㈜창성텍 정종열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안상교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과 기업인들의 리더십과 헌신으로 전국 3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화성상의가 되었다. 앞으로 2만8천여 화성시 기업인들과 함께 화성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며 “미래 후배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든 주역이 바로 '우리'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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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 출범대비 청사 신축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13일 내년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시의회 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에서“화성시의회 신청사 기공식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은 100만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새로운 도약이자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라며“이번에 건립될 신청사는 변화하는 지방자치 시대에 본격적인 지방의회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민 소통 의회를 만들어 나갈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의회 신청사는 총공사비 442억여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지상 1층에는 주민편의시설, 의회사무국, 회의실이 위치해 있으며 2층부터 4층까지 상임위 의원실, 회의실, 다목적 강당이 들어선다. 5층에는 본회의장, 의장실, 당대표실, 방송실이 배치되고 6층에는 주민편의시설, 체력단련실, 방문객 휴게실이 설치된다. 내년 100만 화성특례시에 발맞추어 건립되는 화성시의회 청사는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서실, 주민편의시설, 예술작품 전시관 등을 마련해 시민이 자유롭게 의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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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화성 김현구·여은경 부부 7번째 아이 출산 '경사' 지면기사
'화성시 봉담읍에 7남매 가족이 탄생했어요'.김현구(46)·여은경(43) 부부(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거주)는 지난달 7번째 아들 하늘군을 품에 안았다. 큰딸(19)을 낳은지 거의 20여년 만으로, 극심한 저출산 시대에 화성시 내 최고의 다자녀 가정이다.7남매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의 축하 및 선물이 답지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아기울음으로 지역사회에 밝은 기운이 돋아나고 있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다자녀 출산은 곧 애국'이라는 격려의 말도 전했다.김창모 봉담읍장과 김창겸 NH농협 화성시지부장은 지난 11일 기저귀, 물티슈, 농산물상품권 등 생활용품을 들고 7남매 가족을 찾았다. 앞서 화성시와 보건소도 아기용품 등을 챙겨 출산을 축하했다. 지역 독지가들도 찾아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아내 여은경씨는 "자연스런 임신으로 7남매를 두게 됐다"며 "정부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면 7남매를 더 아름답게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현행 화성시 출산지원책은 넷째아 이상 30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첫만남 이용권으로 둘째아 이상 300만원, 부모급여 만 0세 100만원, 만 1세 50만원 매달 지급, 아동수당 매월 10만원,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