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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역언론 역량 강화"… 오산시의회,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 통과
오산시의회가 언론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조례안을 마련해 난립된 언론매체들의 가짜뉴스 양산을 어느 정도 제어하는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시의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전도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미섭·송진영·전예슬 의원 등이 공동발의한 '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대표발의한 전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조례안은 집행부에 대한 언론 본연의 감시·견제 역할을 제대로 해 낭비적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함"이라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광고 소요 예산 산정 기준을 시장이 정하도록 하는 등 예고 기간 중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고 일부 미비한 내용을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적용대상을 명확하게, 출입기자 등록에 관한 사항, 광고 소요 예산 산정 기준을 삭제해 시장이 정하도록 함, 광고제한에 대한 규정을 정비, 출입기자 등록에 대한 경과조치 규정 신설 등이다.이와 관련 전 의원은 "지역 언론은 지방정부와 의회의 투명한 집행과 검증,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러나 현재 담당부서의 자의적 예산집행으로 규제책도 없고 지역 언론에 대한 예산을 집행하기보다는 지연, 학연 등에 의한 집행이 의심이 들 정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이어 "이번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용 조례안을 통해 지역언론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안에 대한 기획취재를 지원하고 지역언론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 될 수 있도록 지역정보 창구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언론인들의 전문성을 높이며 지역 언론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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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 국비 740억 유치 지면기사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 공모 사업'(이하 리빙랩 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740억원을 유치했다.리빙랩 사업은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시 공간에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가상 자율주행 환경, 한국형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등 자율주행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자율주행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제 상용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남양읍을 중심지로, 송산·새솔·마도·서신·동탄2 지역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 대중교통서비스, 도로 유지관리, 긴급출동 및 도로 통제 등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중심의 안전한 미래교통 체계로 탈바꿈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이번 리빙랩 실증 일정과 맞물리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송산그린시티, 동탄 트램 등의 도시개발과 연계해 자율주행 실증 이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국내는 물론 향후 해외기업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정명근 시장은 "자율주행 실증도시 유치는 시민 중심의 안전한 미래교통체계의 시작"이라며 "화성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모빌리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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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오산농협, 돌봄 농업인에 '생필품' 지면기사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유승민)와 오산농협(조합장·이기택)은 1일 오산 관내 돌봄대상자 등 농업인 20여 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이번 나눔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생활 불편 해소, 긴급 출동 연계와 같은 농협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돌봄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유승민 지부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돌봄어르신들께 작으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기택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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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주경야독으로 빛나는 졸업장'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식
화성시가 31일 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3학년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그린농업기술대학(학장·정명근 시장)은 농촌 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화성시 농업 인재 발굴을 목표로 2008년 시작했으며 올해 16회 졸업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화성시민 농업교육과정이다.이번 16기 그린농업기술대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26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과수과·채소과·농산물가공과 3개 교육과정을 수료한 79명이 이날 영예로운 졸업을 하게 됐다.특히 올해 교육과정에서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생활법률, 농업회계의 이해 등 공통과목과 품목별 재배기술, 농약안전사용, 농산물 가공이론 실습 등 학과별 맞춤 과목수업이 진행됐다.정명근 시장은 "주경야독의 정신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주신 졸업생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린농업기술대학 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을 디딤돌로 삼아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100만 화성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농업의 리더가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도 농업의 가치를 보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년도 그린농업기술대학 교육 일정은 내년 1월 중 시 홈페이지 및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내년 2월 중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2023학년도 졸업식이 31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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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 청학119안전센터, 세교2지구 부지로 이전·신설
오산시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세교2지구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의 청학119안전센터가 세교2지구 공공청사 부지로 이전·신설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26년 운영가동이 목표다.119안전센터의 신설 이전은 이권재 시장이 지난해부터 세교2지구 입주예정자 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데 따른 것으로 소방시설 신설을 위해 오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조해왔다.이 시장은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돼 앞으로 수년 내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안전 문제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절차 등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세교2지구 입주예정자 협의회 이웅 회장은 "입주민을 위해 세교2지구 기반시설 개선 등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한 이권재 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숙원인 소방시설 개청을 하루라도 앞당겨 세교2지구가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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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폐회… 24건 심의·의결
오산시의회(의장·성길용)는 3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언론 관련 예산운용 조례안 등 24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하고 7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오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과 '2024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11건 등 총 24건을 심의 의결했다.주요 안건 조례안으로 '오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등 9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했고,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용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2024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동의안은 원안 가결하였고,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아래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등 2건의 동의안은 부결됐다.한편 제281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27부터 12월21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도있게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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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방의회, 내가 뛴다] 화성시의회 이용운 의원 지면기사
'노인, 장애인, 체육인, 화성인'을 위한 의정활동에 방점을 두고 이를 실천하는 화성시의회 이용운(민·비례) 의원이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이 의원. 그는 정남면 출신으로 화성시의회 최초의 장애인 의원으로서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방콕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중도장애인인 이 의원은 시의회 입성 이후 줄곧 소외계층과 교통약자 등의 불편함 개선에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시체육회 사무국장,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용선 전 경기도의원이 동생이다.관내 등록 3만2천명 일자리 추진노인 보청기 지원 조례 발의 통과 직장운동경기부 문호 개방 '성과' "마음의 턱, 문턱, 도로턱 등의 차별이나 격차를 없애고 자동문으로 교체한 것이 가장 보람"이라는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등이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사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교육복지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화성시 등록 장애인 3만2천여 명이 일자리를 통해 경제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9개로 나눠져 있는 장애인 단체를 묶어서 연합회를 결성해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해 7월 시의회 입성 이후 날카로운 집행부 견제감시 및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눈길을 끌고 있다.난청 또는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및 보행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로 200여 노인들의 생활불편이 해소됐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점검에 관한 조례'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특히 직장운동경기부의 문호를 장애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차별금지 조항 신설로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시켜 저변을 확대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시 장애인 직장운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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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이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는 최근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방향 7.0㎞(장안졸음쉼터 부근)에서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다중추돌 대형교통사고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재난현장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단계를 숙달하는 훈련이다.제이서해안고속도로가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에는 화성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1지구대), 화성서부보건소, 아주대학교병원(DMAT), 화성시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경기동서순환도로(주), (주)이도 등 총 17개 유관기관 총 177명이 참여했다.훈련은 동절기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49중 다중추돌사고 및 전기차량화재 확산의 재난 상황에서 36명의 사상자(사망3, 중상5, 경상28)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상황 전파, 상황판단, 교통차단, 화재진압 및 이용객 대피 등 초기대응과 부상자 구조, 사상자 이송, 이재민 구호, 고립차량 우회, 사고 수습, 안전점검, 사고현장 정비 및 교통차단 해제 등 복구 작업까지 전 과정이 실시 됐다.김장섭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 대표이사는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실전과 같이 치러진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 금번 훈련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여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최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됐다.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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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포토]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중단" 지면기사
"수원과 화성시민의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고 지역 갈라치기에 앞장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계획을 철회하고 명예롭게 퇴직하라."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김영수 의원)와 '수원시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홍진선)는 지난 27일 시의회에서 합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요구했다. 2023.10.27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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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생태계 구축 나선다
오산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생태로 도약하기 위해 재계, 학계와 손을 맞잡았다.시는 오산대학교에서 오산상공회의소와 관내 반도체 기업, 한신대 등이 참여한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의 산업 생태계 구축, 반도체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협력 등이 담겼다.특히 오산대와 한신대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거나, 오는 2024년 신규 개설 계획이 있는 상태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있어 큰 의지를 갖고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어 진행된 산관학 포럼에서는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오산시, 한신대, 오산대학교에서 준비한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시는 차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응모하고자 2024년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반도체 산업 지원조례 제정, 반도체 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로드맵을 구성하고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다.강현도 부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과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 차원에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견고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