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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미래발전 뒷받침할 싱크탱크" 화성시연구원 개원·심포지엄 지면기사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시의 미래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싱크탱크(Think Tank)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화성시연구원이 지난 21일 개원식 및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출범했다.동탄2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인큐베이팅센터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정명근 시장, 박철수 연구원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 전용기 국회의원,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당협위원장, 박봉현 100만 화성특례시 준비위원장 , 박진영 경기도의원,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원은 화성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시정 전반의 과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을 제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존 외부에 의존하던 연구용역 비중을 낮춰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지난 21일 동탄2신도시 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화성시연구원' 개원 현판식을 진행했다. 2023.7.21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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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연구원, 개원식 갖고 공식 출범 "미래발전 싱크탱크로"
화성시연구원이 21일 개원식 및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출범했다.동탄2신도시 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전용기 국회의원,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당협위원장, 박봉현 100만 화성특례시 준비위원장, 박진영 경기도의원, 임경숙 수원대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원 출범에 따라 화성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시정 전반의 과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도내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향후 시정 주요 분야의 정책 개발 및 전문적인 조사 연구, 주요시책 및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및 학술 활동 수행, 국내·외 연구기관 간 연구 및 정보 교류·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시는 이를 통해 기존 외부에 의존하던 연구용역 비중을 낮춰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철수 연구원 초대 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균형발전 화성특례시에 대한 제언'을 밝혔다.앞서 정명근 시장은 축사에서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시의 미래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싱크탱크(Think Tank)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신원부 경제사회실 선임연구원이 '화성특례시와 균형발전'이란 주제발표에 나섰고 이민상(미래정책개발원장), 박봉현(100만 화성특례시 준비위원장), 김승진(수원대 관광학부 교수), 우경진(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김성연(도시환경연구실장) 등 전문 패널 5명이 깊이 있는 토론을 벌였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박철수 연구원장 등이 개원 현판식을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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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한국전쟁 희귀자료' 화성시역사박물관에 기증·기탁 지면기사
'6·25 한국전쟁'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희귀자료가 화성시 역사박물관에 기증·기탁된다.화성시 역사박물관은 한국전쟁 정전협정(7월27일) 70주년을 앞두고 당시 화성군민의 징집과 방공단 활동 등의 사연이 담긴 유물 4점을 후손들이 기증 또는 기탁 의사를 전해왔다고 21일 밝혔다.정전협정 70주년 앞두고 후손들 의사 전해와국민방위군 실상 담긴 일기·군수첩 등 '가치'이번 기탁 유물 중 사료적 가치가 가장 뛰어난 것은 국민방위군의 실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故) 유정수씨의 일기. 유씨는 양감면 요당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부곡국민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한국전쟁 발발로 국민방위군에 징집됐다. 수원운동장에서 대구까지 걸어서 이동했던 풍찬노숙의 아픔을 노트에 꼬박꼬박 적었다. 산길로 대구까지 이동하고 대구에서 훈련 받은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빼곡하게 기록했다. 일기는 1950년 12월23일부터 1951년 3월10일까지 작성됐다. 당시 국민방위군의 참상을 엿볼 수 있는 희귀자료여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민방위군 사건은 고위급 간부가 국고금과 군수물자를 부정처분 착복한 것이다. 50만명에 달하는 국민방위군은 식량 피복 등 보급품을 지급 받지 못한 채 한겨울에 장거리 행군을 감행, 9만명에 달하는 장병들이 영양실조에 걸려 사망하거나 동상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당시 신성모 국장장관, 이시영 부통령이 물러나고 관련 고위간부 5명이 사형에 처해졌다.기증의사를 밝힌 아들 유창희(전 양감면장) 씨는 "한국전쟁 당시의 국민방위군 실상을 알릴 수 있는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노후화로 훼손될 우려가 있어 오래도록 보존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우광성 씨는 아버지(고 우정근씨)가 입대 전후에 걸쳐 작성한 군수첩 2점을 기증했다. 수첩에는 피란 중에 북한군에 붙잡혀 끌려가다 탈출한 뒤 국군에 현역병으로 입대한 뒤 교관(조교)을 거쳐 하사관으로 근무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육군참모총장 정일권 명의의 제대증서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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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우체국 '복지사각지대' 해소 맞손
오산시와 오산우체국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등기우편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복지 등기 우편서비스는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면서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의 실거주 여부 및 생활실태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시에 알려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시는 올 연말까지 단전·단수·전기 및 가스비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500가구를 대상으로 '등기우편'을 활용함으로써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김용대 오산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행복을 배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철희 복지교육국장은 "각 지역 구석구석 사정에 밝은 집배원과 함께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사업에 협력해 주신 오산우체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오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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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인천·김포공항↔국제테마파크' 화성형 도심항공교통 추진
화성국제테마파크에서 인천공항 또는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화성형 도심항공교통이 추진된다.화성시는 '서남부권 대표 미래모빌리티 도시 화성'을 위해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및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며 기체 운항 서비스를 통칭하며 버티포트는 기체의 수직 이·착륙장을 의미해 사실상 공항 역할이다. 드론택시로 불리는 항공교통을 도내에선 화성시가 가장 먼저 추진한다.시는 조만간 경기도, 신세계프라퍼티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30년까지 화성국제테마파크 부지내에 버티포트를 건립해 UAM의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인천공항 또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들이 새로운 항공편을 이용해 손쉽게 국제테마파크로 이동할수 있게 된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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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정명근 화성시장·권칠승 의원, GTX-C 병점 정차 '총력대응' 맞손
화성시 최대 현안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병점 정차'를 위해 권칠승(화성병) 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손을 맞잡았다.권 의원과 정 시장은 지난 18일 화성청년지원센터HEY 및 병점역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당정협의회를 갖고 GTX-C 병점 정차 확정을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양측은 2028년 GTX-C 병점 정차를 위해 민간사업자(현대건설 컨소시엄)와의 빠른 협의를 통해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간 실시협약 체결 후 병점역 정차 확정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이들은 또 지역기반시설 관련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신분당선 봉담 연장, 3기 신도시(진안·봉담3), 효행지구 등 굵직한 지역기반시설 사업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 정책실-사업부서-지역위간 실무자회의를 상설화하기로 했다.시는 삼보폐광산 일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위해 추경에 관련 용역예산을 편성해 행정절차를 밟아나갈 것을 약속했다.국도비 사업 대응체계 구축에 관해서는, 경기 불황에 따른 급격한 지방세수 감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도비 사업 TF를 구성·운영해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협의했다.권칠승 의원은 "GTX-C 병점 정차 확정 등 주요 사업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며 "원인자부담방식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사전에 확보하고, 단계별 논의를 치열하게 이어가는 등 당정이 하나로 움직여 결정확정을 위해 총력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이 병점역에서 현장 당정회의를 갖고 GTXㅡC 노선의 병점역 정차를 위해 총력 대응키로 의기 투합하고 있다. /권칠승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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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이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1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방의정 봉사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민의를 잘 대변하고 지방의정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원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성길용 의장은 제8대·제9대 오산시의원으로 현재 제9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현장 소통을 통한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소탈한 리더십으로 동료의원들과 소통·화합으로 제9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운영도 원만히 이끌어 오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길용 의장은 "오산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집행부와도 갈등을 극복하고 협치를 강화하겠지만 잘못된 정책에는 합리적 견제로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발전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성길룡 오산시의회 의장(오른쪽)이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오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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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일본 비영리단체,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시스템' 벤치마킹 지면기사
일본의 비영리활동법인 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가 최근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화성시를 찾았다.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의 이번 방문은 화성먹거리시민네트워크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어 추진된 것으로 방문기간은 14일부터 17일까지다. 방문단은 시라이시 타카시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한 광역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 등 13명이다.이번 방문은 일본 내 친환경급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 유통과 소비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서다.이들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 급식 식재료 유통시스템을 견학하고 시스템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서경초등학교에서는 실제 급식 조리과정을 견학하고 배식 및 시식기회를 가졌다.박태경 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K-급식의 표본으로서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시스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양국 간 교류와 연대 의식 함양 및 상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일본 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시스템을 점검했다./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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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화성재생에너지협동조합 창립총회… 강석찬 이사장 선출 지면기사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이하 화성재생에너지협)은 최근 화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송선영 화성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강석찬 이사장은 "에너지 자립은 기후위기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하기 위한 필연의 문제"라며 "이제 우리 화성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해당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고 말했다.화성재생에너지협은 '햇빛발전소와 바이오가스 발전소 건립을 통한 재생에너지 생산, 중장기적으로 소규모 발전설비 자체 생산 및 보급을 지향함'을 명시하고 2024년 상반기에 경기도 및 화성시에 각각 100㎾급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화성재생에너지협은 지난 5월부터 교육 및 논의를 통해 발기인을 모집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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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태안3지구 공원·도로 20년 만에 '시민 품으로' 지면기사
화성시가 태안3지구 1단계 구간 내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2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태안3지구는 2003년 국토교통부가 개발계획 사업을 승인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안녕동 일대 118만8천㎡ 부지에 사업비 8천978억원을 들여 3천763가구(1만2천228명)를 건설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2003년 4월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05년 1월 실시계획이 승인됐으나 사업지구 인근 문화재 보호 등을 이유로 2007년 공사가 중단됐다가 10여 년 만인 2016년 재착수돼 지난 4월 1단계 구간이 준공됐다.시는 사업이 지연된만큼 신속한 인수를 위해 사업준공 이전인 2022년 11월부터 LH와 수시로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지난 7일 기반시설 인계·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인수한 주요 시설물로는 1단계 구역 59만4천978㎡ 내 도로(8천70m), 공원(14만6천916㎡), 하천(718m), 상하수도(3만1천494m) 등이다.정명근 시장은 "20년 만에 태안3지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됐다"며 "시에서 인수한 만큼 앞으로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2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태안3지구내 공원 모습. /화성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