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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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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 인천 제물포구 활성화 방안이 중요한 이유 지면기사
인천광역시가 지금의 행정체제 '2개 군(郡) 8개 구(區)'를 갖춘 것은 1995년 3월이다. 인천부(仁川府)는 1949년 8월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경기도 인천시가 됐고, 1968년 '구(區) 제도' 도입에 따라 중구, 동구, 남구, 북구로 나뉜다. 인천은 산업화·도시화를 겪으면서 노동자 유입 등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1981년 7월 경기도에서 독립해 직할시로 승격했고, 1995년 1월엔 광역시로 명칭을 바꿨다. 1988년 1월부터 광역시로 개칭한 그해 3월까지 남구는 남구(현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북구는 부평구·계양구·서구로 갈라지고, 경기도 강화군과 옹진군이 인천으로 편입됐다. 인천은 이때의 '2개 군 8개 구' 행정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8월31일 '시민 행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중구에서 영종도를 떼어 영종구(인구 10만명)를 신설하고 중구 내륙과 동구를 제물포구(10만명)로 개편하는 방안, 서구를 서구(38만명)와 검단구(19만명)로 분구(分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천 행정체제가) 1995년 2개 군 8개 구로 확정된 이후, 27년 동안 행정적·사회적 여건 변화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행 행정체제는 주민 복지와 편익 증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정체제 개편안은 해당 구의 면적, 인구 증감 추이, 주민 생활권, 문화적 차이, 개발 프로젝트 등을 고려한 것이다. 제물포구는 민선 8기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내항 일대 재개발사업) 중심지로, 영종구는 항공·해양·레저산업을 포함한 '뉴홍콩시티'(영종·강화 일대 투자유치 사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인천시는 기대했다.인천시가 설정한 행정체제 완료 시기는 오는 '2026년 상반기'다. 인천시 계획대로 라면, 약 31년만에 '2개 군 8개 구'에서 '2개 군 9개 구' 체제로 개편된다. 인구 증감·생활권 등 고려해 행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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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 사업성과 공공성을 고민할 시점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다. 유 시장은 지난달 1일 인천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광장에서 취임식을 열어 "'창조'를 바탕으로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겠다"며 "변화와 변혁을 넘어 천지개벽 수준의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유 시장 대표 공약은 인천 내항(1~8부두) 일대 소유권을 확보해 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공간으로 만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제물포 르네상스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이곳을 취임식 장소로 정했다. 그는 제물포 르네상스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홍콩을 떠나는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를 영종·강화 등에 유치하는 뉴홍콩시티 건설을 공약했다. 이들 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수십 가지 공약이 있다.역대 인천시장이 그러했듯 임기 내에 모든 공약을 완료하긴 어렵다. 애초부터 실현 불가능한 공약도 있고 대내외 여건 변화로 지연되거나 변경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는 중앙부처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할 사안이 적지 않은 데다, 이해관계자와의 갈등 등 민원이 많아서 애초 사업 기간 내에 끝내기 어렵다. 애초 목표보다 몇 년 지연되면 다행이고 거대한 암초를 만나면 위기로 이어진다. 사업 방식 결정, 부지 및 사업비 확보, 기본·실시설계, 공사 진행, 기업 유치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원래 사업 기간이 길기도 하다. 2020년까지 개발사업 대부분을 완료하기로 계획한 송도국제도시 사업 기간도 오는 2030년으로 연장되지 않았는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부분인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로 내항 8개 부두 중 2개 부두만 재개발하는 데 이렇게 걸린다. 내항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겠다는 게 유 시장 공약이라서 사업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제물포 르네상스, 특정인 전유물 될 가능성과공원·광장 늘리면 재원조달 어려움 '딜레마' 유 시장은 최근(1일) 취임 1개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초반 시정의 방향성을 정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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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 인천시 행정의 연속성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6기 인천시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둔 정책 중 하나는 '인천 가치 재창조'다. 인천 출신 첫 인천시장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문학산 정상부 개방, 인천발 KTX 건설, 인천 녹지축 연결, 자치구 명칭 변경, 섬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군부대 주둔으로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던 문학산 정상부는 약 50년 만에 인천시민 품으로 돌아왔고, 동서남북 방위개념의 자치구 명칭인 남구는 지역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미추홀구로 변경됐다. 4자 협의체의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 협약도 인천 가치 재창조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인천시가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를 설득해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정책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협약 이후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등 후속 절차가 지지부진했지만 4자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민선 7기 '6기 가치사업' 다 없앤것은 아냐제물포구락부 시민 개방·e음카드 등 이어져유정복 시장이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재선에 실패하면서 인천시 각종 문서에선 '인천 가치 재창조'라는 문구가 사라졌다. 민선 7기 인천시가 출범하면서 주요 정책이 바뀐 것인데, 그렇다고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들이 전부 없어진 건 아니었다. 근대 건축물 제물포구락부와 송학동 옛 인천시장 관사(인천시민애집)를 단장해 시민에게 개방한 것이 대표적 예다.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가 늦어지자 인천 자체 매립지 조성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은 당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시장 재임 당시 대내외 여건과 판단에 따라 정책의 우선순위와 비중에 변동이 있었을지 몰라도 인천시정의 연속성은 그렇게 유지됐다. 인천e음 카드(전자식 지역화폐)도 시정의 연속성이 유지된 사례다. 민선 6기 유정복 시장이 시작하고 7기 박남춘 시장이 가입자 수와 플랫폼을 확장했다. 내달 8기 인천시가 출범하면 인천e음 카드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천e음 카드 자체가 없어지진 않을 것이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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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 빨간 명함 줄까, 파란 명함 줄까 지면기사
몇 달 전 한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그가 나에게 건넨 선거 명함에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이 있었다. 그는 파란색 명함도 꺼내 보이며 "누구를 만나고 어떤 행사장에 갈지 몰라 항상 두 개 색깔의 명함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용 바람막이 점퍼도 빨간색, 파란색, 흰색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하소연을 쏟아냈다. 현 교육감 직선제의 문제점과 선거운동에서 겪은 어려움이었다. 그는 "(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을) 다 알고 나왔지만 직접 뛰어 보니 정말 문제가 많다. 어떻게든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인천 지역 유권자들이 교육감을 직접 뽑은 것은 2010년 제5회 지방선거부터다. 이때 교육감 직선제가 전면 시행됐다. 이전에는 학교운영위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가 시행되는 등 교육감 선출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교육감 직선제는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하고자 도입됐다. 유권자가 후보자 공약을 평가하고 각 시·도교육청이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0년 교육감직선제, 교육자치 위해 도입'정치적 중립' 정당 지원 받지못해 '깜깜이' 2010년 인천시교육감 선거 당시 교육 담당 기자를 했다. 도전장을 낸 7명 가운데 5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고, 이 중 제6·7대 인천시교육감을 지낸 나근형 후보가 25.44%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2.69% 득표율로 인천시장이 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성적이었다. 이는 예견된 결과였다. 인천교육 수장을 뽑는 광역단위 선거다 보니 인력과 자금이 많이 필요한데, '교육의 정치적 중립' 때문에 정당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시장·군수·구청장 후보에 비해 수(數)는 많은데 인지도는 낮아 후원금 등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았다. 교육 공약은커녕 얼굴과 이름 석자 알리는 것도 힘들어했다. 섬 지역 등 유권자 수가 적거나 외곽에 있는 곳에서의 선거운동은 아예 포기했다. 심지어 '투표용지 (이름) 게재 순서'에 기대를 거는 후보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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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 명칭에 대한 단상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가 잘한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명칭 변경을 들겠다. 인천테크노파크 옛 명칭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다. 2016년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통합하면서 탄생한 이름이다. 3개 기관의 명칭 일부를 조합해 만들다 보니 길어졌다. 명칭이 너무 길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2019년 3~4월 이사회 의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거쳐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3개 기관이 통합한 지 2년 9개월 만의 일이다. 인천테크노파크 옛 명칭을 보면 1970·80년대 개그 유행어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 생각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었다. 명칭 변경은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 일이다.새 명칭이 두루 쓰이지 않는 사례도 있다. 우리가 남동국가산업단지(인천 남동구 남촌동·논현동·고잔동 일원)라고 부르는 곳의 브랜드 명칭(애칭)은 '남동인더스파크'다. 남동인더스파크는 수도권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을 한데 모으기 위해 조성됐다. 1980년 7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조성계획이 확정됐고, 1985년 4월 3개 단계로 나눠 공사가 시작됐다. 1단계 1989년 12월, 2단계 1992년 6월, 3단계는 1997년 2월 완료됐다. 조성 초기에는 남동공단(남동공업단지 약칭)이라 불렀는데, '공단'이라는 단어가 대기오염 물질을 뿜어내는 '굴뚝 산업'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나와 남동국가산업단지로 바꿨다. 이를 '남동산단'이라 줄여 쓰거나 부른다. 남동인더스파크라는 새 명칭을 얻은 건 2011년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회색 이미지를 탈피하고 단지별 특색을 드러내고자 남동 등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브랜드 명칭을 선정했다. 이후 단지 내 교량에 '남동국가산업단지 새로운 이름, 남동인더스파크'라는 홍보 문구를 설치하고, 한국철도공사를 통해 수인분당선 역명에도 넣었지만, 여전히 남동산단이란 명칭이 쓰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내놓은 자료에서도 남동인더스파크라는 명칭은 찾아보기 어렵다. 3개 기관 통합 인천테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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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함영주… '청라 시대' 진두지휘 한다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부회장이 선임됐다.하나금융지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영주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경영 성과·탁월한 리더십 인정받아하나·외환은행 조직 통합에도 기여함영주 회장은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게 된다. 그는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하나금융그룹 성장에 이바지했다.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서 조직 통합 등에 힘썼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회장으로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등의 부문에서 성과를 냈고,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탁월할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인천 '청라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청라 그룹헤드쿼터'를 짓고 있다.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천475㎡ 규모다. 이곳에는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보험·하나손해보험)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서 하나드림타운 프로젝트(3개 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1단계)를 건립했으며, 2019년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2단계)를 완공했다. 3단계인 그룹헤드쿼터는 관계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하나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부회장이 선임됐다. 하나금융은 김정태 전 회장에 이어 10년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2022.3.27 /하나금융그룹제공지난달 15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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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 ‘마계(魔界) 인천’이라 불러야 하나 지면기사
인천 지역을 담당하는 기자(記者)다 보니 유튜브와 네이버 등 플랫폼에서 ‘인천’에 관한 정보를 자주 검색한다. 습관이요, 일종의 직업병 같은 것이다. 참 편한 세상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ㅇ’자만 입력해도 자동완성검색어로 ‘인천’이 나오고, 유튜브에 들어가면 필자가 즐겨 볼 만한 영상물들이 줄을 선다.최근 유튜브에 들어가니 좋아하는 UFC(종합격투기)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채널이 맨 위에 있었다. ‘좀비 트립(Zombie Trip): 파이터를 찾아서’. 각 지역에서 주먹 좀 쓴다는 길거리 파이터들이 종합격투기 선수에게 도전하는 정찬성의 공식 채널이다. 정찬성, 전 농구선수 하승진, 익살맞고 입담 좋은 개그맨 안일권이 출연한다. 종합격투기 선수의 ‘길거리 파이터 깨기’ 구성에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듯하다. 동네에서 싸움깨나 한다고 함부로 주먹을 휘두르면 안 된다는 선도(善導)·교훈적 메시지도 전달한다.거리 파이터들 허세 부린다고 불리는 오류사건·사고도 다른 도시보다 많은편 아니야좀비 트립 첫 행선지는 ‘인천’으로 이 단어 때문에 유튜브 첫 화면에 정찬성 공식 채널이 떴다. 한데 제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영상의 제목은 ‘허세만 쩔고 싸움은 못 하는 인천’으로 시작부터 ‘마계(魔界·악마의 세계) 인천’(Incheon the Devildom)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 영상물에선 시합을 신청한 인천의 길거리 파이터 2명이 종합격투기 선수에게 패하고, 또 다른 도전자는 다리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이 영상물을 보면서 일반인도 아닌 유명인의 유튜브 공식 채널의 제목과 자막을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에서 벌어진 몇몇 사건·사고 때문에 ‘마계 인천’이라고 부르고, 몇몇 거리 파이터의 격투기 실력이 약하다고 해서 인천을 허세만 부리는 도시로 대하려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셈이다. 영상물의 내용을 문제 삼는 게 아니다. 제작진 의도는 그렇지 않더라도 자극적인 제목과 자막 때문에 인천이라는 도시를 비하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채널 구독자 수는 6일 오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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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시청자미디어센터, 학교 모집 지면기사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최종숙)가 인천 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할 초등·중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참여 희망 학교는 ▲자유학기(년)제 미디어교육(중학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미디어교육(고등학교) ▲동아리 미디어교육(초등·중등학교) ▲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중등학교)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자유학기(년)제 미디어교육'은 중학교 학생들의 미디어 역량 향상과 방송·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15개교 내외를 선정한다. '동아리·고교학점제 미디어교육'은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적성을 조기 발굴하고 관련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개교 내외 초등·중등학교 방송반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는 청소년의 정보 분별력 향상과 일상 속 팩트체크 실천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3개교를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학교미디어교육 담당자(032-722-7912) 또는 팩트체크 교육 담당자(032-722-7924)에게 문의하면 된다./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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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양한열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방역 실태' 점검
방송통신위원회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이 11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위험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고 각종 센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수립된 방역 일정이다. 이날 양한열 국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최종숙 인천센터장으로부터 기관 현황을 청취한 뒤 센터 직원들의 공직 가치관 함양과 역량 개발을 강조했다.양한열 국장은 "인천센터 이용자들의 활발한 미디어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미디어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방송통신위원회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이 11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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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체험 등 강사 모집 지면기사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최종숙)가 2022년 인천시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60여 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부문은 ▲상설·학교·소외계층·마을·팩트체크·유아 미디어 교육을 담당할 일반강사와 보조강사 ▲온·오프라인 미디어 체험,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등을 담당할 체험강사 등이다.일반강사는 교육·언론·정부·연구기관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했거나 관련 경력이 있어야 한다. 체험강사 신청 자격은 해당 교육 분야에서 일정 기간 이상 일했거나 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또는 전문 기술·지식을 갖춘 사람이다. 보조강사는 미디어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했거나 미디어 전공 대학생 등 관련 전문 기술·지식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합격자는 1년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500여 개 미디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