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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장영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지면기사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장영희 센터장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장 센터장은 챌린지의 공식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 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장 센터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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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한은행 인천시금고커뮤니티, 마스크 2만3천장 기부 지면기사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 전달 이어부평구 3개 시장·지역사회단체 등내달 초까지 '작지만 큰 희망' 나눔신한은행 인천시금고커뮤니티(커뮤니티장·남창신)는 인천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하고자 KF94 마스크 총 2만3천장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신한은행 인천시금고커뮤니티는 지난 12일 인천 동구에 있는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2일 부평구 3개 시장(부평종합시장·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 상인회까지 지역 사회 14개 단체에 KF94 마스크 1만9천장을 기부했다. 신한은행 인천시금고커뮤니티는 내달 초까지 마스크 기부를 추가로 진행해 총 2만3천장 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신한은행 인천시금고커뮤니티는 인천시청과 8개 구청에 입점한 총 9개 영업점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금고 및 구금고 은행으로서 매년 지역 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22일 부평구 소재 3개 시장 상인회 마스크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을 위한 신한은행의 진심 어린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큰 위안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한은행 남창신 인천시금고커뮤니티장은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마스크가 지역 사회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를 대표하는 시금고 은행으로서 인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22일 인천 부평종합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서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부평종합시장상인회 윤연호 회장(〃세 번째), 신한은행 남창신 인천시금고커뮤니티장(〃네 번째)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1.4.22 /신한은행 인천시금고커뮤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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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제물포고 이전 논란과 구도심 인구 감소 지면기사
"학습권 침해" 중·동구 반대 만만치 않아각종 개발사업으로 인천 공간구조 다핵화2·3기신도시·철도망 확충땐 더 복잡할 듯'떠날지… 명성 지킬지' 논의 계속될 전망최근 지인들과 점심을 했다. 그 자리에서 한 명이 "제물포고등학교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맞느냐"며 '제물포고 이전' 얘기를 꺼냈다. 그는 제물포고가 송도로 이전하려는 것이 몹시 못마땅한 듯했다. 기숙사를 건립하거나 통학 버스를 운행하는 등 학교를 살릴 방법이 있을 텐데, 굳이 학교를 옮길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는 제물포고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 제물포고를 나오지 않았고, 그 학교가 위치한 인천 중구에서 살고 있지도 않다. 그의 푸념은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구도심의 학교들이 하나둘 신도시로 떠나는 것에 대한 우려였다. 박문여고 등 실제로 구도심에서 신도시로 이전한 학교가 적지 않다.지난달 16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제물포고를 송도국제도시로 옮기고 현 학교 부지에 '인천교육복합단지'(가칭)를 조성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인천교육복합단지에는 진로교육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분원, 도서관, 상상공유캠퍼스, 생태 숲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교육복합단지가 제물포고의 빈자리를 메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기대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제물포고의 송도 이전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동문은 환영했다. 하지만 중구와 인근 동구에선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제물포고 이전은 구도심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고, 학교 부족 탓에 구도심 인구가 더욱 감소할 것이란 주장과 우려가 나왔다.인천시교육청의 제물포고 이전 계획은 교육정책(적정 규모 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이전·재배치)과도 맞물린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해 학교 신설을 억제하면서 기존 학교를 이전·재배치하는 것이다. 신도시에는 학교를 지어야 하고, 구도심 학교는 학생이 부족한 게 인천의 현주소. 그렇다 보니 학교 이전에 관한 논란과 갈등이 종종 생긴다.제물포고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때 2천명이 넘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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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수구·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감프로젝트 지원' 구민 모집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센터장·장영희)는 미디어를 매개로 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 공감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그 시작은 주민의 마을 소식을 영상 콘텐츠에 담아보는 1인 창작자 집중 교육과정이다. 주부·실버·다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주민의 미디어 제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 수강생은 인천센터 제작시설과 장비 이용은 물론 다양한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인천센터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연수구 주민 미디어 공모전'에 출품될 수 있도록 멘토링도 지원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3시간씩 총 11회 운영된다.인천센터는 우선 주부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모집이다. 다문화와 청소년 대상 교육은 추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담당자(032-722-7921)에게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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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돋보기]회복되는 인천 경제지표…"형편 좀 나아지나" 기대감
인천 지역 경기에 대한 기업인들의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최근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세계 경기 회복 기조, 수출 호조 등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는데,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있는 현 상황이 주된 요인이라는 해석이 있다. 이런 회복세가 올 3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인천상공회의소의 올 2분기 제조업 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2018년 2분기(99) 이후 12개 분기 만에 가장 높은 96으로 조사됐다. 전 분기 전망BSI 85보다 11p나 상승했다. 이런 상승세는 지난해 3분기(50) 이후 2개 분기 연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62)에서 올 1분기(85) 사이엔 23p나 높아졌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4월 전망BSI는 76으로 전달 66에 비해 10p가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전망BSI가 37까지 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BSI가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망BSI가 여전히 100 이하를 나타내고 있지만, 두 조사에서 모두 뚜렷한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 이는 최근 세계 각국의 경기 회복 기조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 기업인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 소비심리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쇼크로 위축됐던 생산·투자 심리 회복이 주된 요인이라는 해석도 있다.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에 적응하면서, 그만큼 생산·투자 심리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성이 함께 줄고 있다는 것이다.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쇼크 초기 생산·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지만,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에 점점 적응해가고 있다"며 "이런 적응이 코로나19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에 영향을 주면서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회복세가 올가을 정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가을 이후엔 국내 정치 상황 등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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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한은행, 인천시 자원순환 정책 공감…'3無 활동' 펼친다 지면기사
'시금고' 역할 충실… 정책참여 협약일회용품 제거·전기차 교체 등 추진그룹차원 '탈석탄 금융' 등 선언도박남춘 시장 "민간기업 확산 감사" 신한은행이 6일 인천시와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3무(無) 활동(일회용품·자원 낭비·음식물 쓰레기 없애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또 ▲인천 지역 영업점 업무용 차량 전기차 교체 ▲종이 없는 '나무통장(나는 無통장)' 활성화 추진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홍보 ▲친환경 우수 사례 공모전 개최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점 내 자동화기기와 SNS 채널을 통해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2007년부터 인천시 시금고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 지역 대표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의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인천과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하고 '탈석탄금융'을 선언하는 등 ESG 정책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적도원칙은 환경 훼손이나 인권 침해와 같은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자발적 행동협약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최상열 기관그룹장, 김광수 인천본부장, 남창신 인천시금고커뮤니티장 등이 참석했다.박남춘 시장은 "신한은행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이 민간 기업으로 확산하고 인천 지역 전체로 퍼져 나가 명실상부한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인천시는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확산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운영을 추진한다. 연내 인천의료원 장례식장을 비롯해 대학병원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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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HQ) 디자인' 美서 '엄지척' 지면기사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NBBJ 선정亞최초 '올해의 프로젝트' 최우수'청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예정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HQ)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7일 미국 LA에서 열린 NBBJ 주최 '올해의 프로젝트'에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 디자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NBBJ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로 매년 최고의 글로벌 건축 프로젝트를 '준공 부문'과 '비준공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는 비준공 부문에서 아마존 제2헤드쿼터 프로젝트를 비롯한 300여개 경쟁작을 제치고 영예의 최우수상인 'Merit Award'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초이며, 다른 수상작 모두가 미국 내 프로젝트인 점에서 큰 쾌거라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는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완공,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 준공에 이은 '하나드림타운'의 3단계 프로젝트다.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천240㎡ 규모로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편안히 산책하듯 1층부터 건물 옥상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업무 공간은 각 5개 층을 2개 블록으로 나누어 비정형의 조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래 블록을 형성하는 5개 층은 중앙부가 오픈된 내부 아트리움 형태로, 대형 쇼핑몰을 연상케 한다. 윗블록을 형성하는 5개 층은 각 층의 바깥 부분을 마당 형태로 구성해 쾌적한 자연 채광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청라HQ추진 섹션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MZ세대 직원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창의적 공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글로벌 헤드쿼터가 하나금융그룹에 놀라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 내부.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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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시티오씨엘 3단지' 1순위 청약, 7136명 몰려 평균경쟁률 12.59대 1 지면기사
7개주택형 모두 가구 수 채워 마감오피스텔은 '평균 11.88대 1' 기록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3단지는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천136명이 몰려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개 주택형 모두 가구 수를 채웠다.같은 날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도 청약에 성공했다. 902실 모집에 1만717명이 청약해 평균 1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시티오씨엘 3단지 아파트·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일은 31일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아파트 4월12~20일, 오피스텔 4월1~2일이다. 3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경인방송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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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남부천세무서, 괴안동 청사서 29일부터 업무 개시 지면기사
5개과·1담당관실로 내달 2일 개청도당동 제외 부천·심곡동 등 맡아 남부천세무서가 부천시 괴안동 청사에서 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인천지방국세청은 4월2일 개청하는 남부천세무서가 오는 29일부터 부천시 경인옛로 115(괴안동 6-5)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남부천 지역은 옥길공공주택지구, 스마트복합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납세 인원과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현재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부천 지역 납세 인원을 고려해 남부천 지역에 세무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남부천세무서 개청준비단은 경인전철 소사역과 역곡역 사이에 있는 건물을 임차해 개청을 준비해왔다.남부천세무서 조직은 '5개과·1담당관실(13팀·2실)'로, 정원은 93명이다. 담당 지역은 도당동을 제외한 부천동(옛 원미1·역곡·춘의), 심곡동(심곡·옛 원미2·소사), 대산동(심곡본·송내), 소사본동(옛 소사본·소사본3), 범안동(범박·옥길,·계수·괴안)이다.남부천세무서는 29일 업무 시작 후에도 내달 1일까지 부천세무서에 인력을 배치해 남부천 지역 납세자가 부천세무서와 남부천세무서 어느 곳에서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배상록 남부천세무서 개청준비단장은 "이번 세무서 신설로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만큼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더욱 나은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국세청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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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서울시의 일극주의적 철도 정책 지면기사
'평면환승 원칙' 운운 엄포로 볼 수밖에 없어'수도권 철도 연장' 인천·경기는 약자일뿐정부의 신도시 정책 역행 같아 우려스러워생활밀접 정책 시장 없을때 발표 이유 궁금1976년 2월18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시를 방문해 구자춘 시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서울의 인구 증가를 억제하고 증가율을 둔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듬해 2월10일 서울시 연두 순시에서 임시행정수도 건설 구상을 밝혔다. 그는 "통일이 될 때까지 서울에서 고속도로나 전철로 약 1시간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임시행정수도를 만드는 것을 오래전부터 구상해오고 있다"고 했다. 역대 서울시장들이 한결같이 인구 증가 억제 대책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서울에서 살기가 불편해야 하고 취업의 기회도 줄어들어야 한다"(김성배 제19대 서울시장)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가 서울에 집중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는 늘 정부의 고민거리였다. 임시행정수도 구상은 오랜 논의 끝에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이어졌고, 서울의 위성도시 취급을 받던 곳에는 하나둘씩 대규모 주택단지(신도시)가 조성됐다.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서울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했다. 신도시 조성 목적이 서울의 인구 증가를 억제하고 주택난과 집값 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꿎은 인천과 경기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한 셈이다. 인천과 경기지역 전체를 옥죄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탄생도 서울의 인구 증가와 무관치 않다.서울시는 지난달 10일 보도자료를 내어 "앞으로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연장은 직결 운영이 아닌 평면 환승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울 지하철과 인천 또는 경기도 지하철을 직접 연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서울에 들어오려면 환승하라는 것과 다름없다. 인천시민과 경기도민 입장에선 서울 경계 지점에서 지하철을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불편을 겪게 되는 건 명약관화다. 서울시는 보도자료에서 평면 환승의 장점을 늘어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