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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용보증기금, ‘제9회 금융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유공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신보는 일시적 경영위기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실패를 경험한 기업의 재기 지원을 위한 재도전·재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보는 최근 5년간 경영위기·실패 중소기업에 약 4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이들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재도전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영관리, 노무, 전략기획 등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운 점도 공적으로 평가받았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정책을 성실히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위기와 실패를 겪은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국민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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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중기청, 31일 가천대서 ‘2024 경기 반도체 분야 채용박람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고용노동지청, 용인산업진흥원, 화성산업진흥원, 가천대학교는 31일 가천대 비전타워 B1 체육관에서 '2024 경기 반도체 분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속 성장 중인 반도체 분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채용행사로, (주)에이치티솔루션, (주)영진아이앤디 등 45개 반도체 분야 강소기업이 참여해 29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진우하이테크(주), (주)기센코리아, (주)이포트, (주)엔트리연구원, (주)엘림글로벌 등 5개 기업은 시술영업, 무역, 반도체 재료 생산, 전자 기기 연구원, 분석 장비 연구원 직종의 유학생을 모집한다. 반도체 분야 채용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31일까지 행사 홈페이지(https://semi.fairmix.co.kr)를 통해 참가 기업과 구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11월까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기중기청은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 외에도 구인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홍보관,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피드백을 제공받는 취업컨설팅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반도체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에서 해당 분야에 특화된 채용박람회를 개최함으로서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시장 활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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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산림보호협회 경기협의회, 광교산서 산불예방 캠페인 지면기사
(사)산림보호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강일찬)는 최근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산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산림보호협회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예방, 산림훼손방지, 야생조수보호활동, 산지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협의회는 도내 31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회원 300여명이 매달 한 차례 이상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일찬 경기도협의회장은 "지구온난화로 발생되는 환경문제의 중요성은 수백 번 강조해도 모자란다"며 "경기도산림보호협의회가 산불예방과 산림정화,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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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스타트업-소상공인, 기술 실증으로 경쟁력 키우기 지면기사
경기중기청, 도슨티 등 참여 3개 업체 선정… 1천만원 비용 지원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기술 실증지원사업(이하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지원사업을 진행한다.실증지원사업은 경기중기청과 경기혁신센터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 운영한다.경기중기청과 경기혁신센터는 실증지원사업 대상으로 (주)도슨티, 육각형, (주)이롭로보틱스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11월 말까지 기술 실증을 진행하며 실증과정에서 필요한 실증비용 1천만원도 지원받는다.앞서 지난달 참여기업을 모집한 경기중기청은 선정기업의 보유기술·아이템, 소재지, 실증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실증에 적합한 전통시장·상점가 후보지를 발굴한 데 이어 스타트업과 실증을 수행할 전통시장·상점가의 1대 1 매칭을 진행했다.AI기반 고객관리 챗봇 개발 스타트업인 '(주)도슨티'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고객관리 챗봇을 제작해 '안양 아크로타워 상점가'에서 고객 문의 대응과 관련해 자동화를 실증할 계획이다.또한 '육각형'은 동네 소상공인의 마감할인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감히어로 플랫폼을 '성남 백현동 카페거리 상점가'와 인근 소상공인과 함께 실증하며, 자율주행·인공지능 기반 화재순찰로봇을 '성남중앙시장'에서 실증하는 '(주)이롭로보틱스'는 4륜구동 로봇과 4족보행 로봇 2개 모델을 이용해 심야시간 전통시장 순찰, 화재발생 감지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실증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타트업-소상공인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해결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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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산림보호협회 경기도협의회, 광교산 쓰레기 수거 및 산불예방 캠페인
(사)산림보호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강일찬)는 최근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산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림보호협회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예방, 산림훼손방지, 야생조수보호활동, 산지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협의회는 도내 31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회원 300여 명이 매달 한 차례 이상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일찬 경기도협의회장은 “지구온난화로 발생되는 환경문제의 중요성은 수백 번 강조해도 모자란다"며 “경기도산림보호협의회가 산불예방과 산림정화,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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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사람사는 이야기] 이선근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지면기사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아웃!… 예방에 온힘" 초·중학교 캠페인 진행 심각성 알려피해·가해자 모두 학생… 중학생 취약지역사회 힘 모아 안전 환경 조성해야'딥페이크 아웃! 클린(clean) 수원!'최근들어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이미지 합성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사진 한 장만 있으면 불법 음란물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중고교 학생들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사회적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수원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근절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수원시학운협은 지난 9월초부터 시 평생교육과와 함께 일선 학교 학운위 학부모위원들과 함께 수원지역 초·중학교에서 '딥페이크 아웃! 클린 수원!' 캠페인을 펼치며 어린 학생들에게 딥페이크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이선근 수원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딥페이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수원시학운협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경찰에 따르면 딥페이크 등과 관련된 범죄가 2021년 156건, 2023년 180건, 2024년 상반기 297건 등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피해가 특정 대상 또는 계층에 한정된 범죄라는 인식이 많았다"고 설명했다.경기대에서 범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회장은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도 청소년이 많고 특히, 중학생이 딥페이크 범죄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캠페인을 하면서 만난 중학생들은 어린아이 수준의 느낌이었다"며 "딥페이크가 심각한 범죄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수원지역의 초·중학교만 204개교에 달한다. 수원시학운협은 지금까지 20여개교에서 딥페이크 관련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하지만 수원시학운협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해당 학교와 학교학운위에서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이 회장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 수원시 학운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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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30인 미만 화관법 적용대상 기업, 애로사항 1위는 '기술인력 확보' 지면기사
중기중앙회 502개社 실태조사화관서 '복잡한 구비서류' 불만30인 미만의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적용대상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술인력 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뿌리산업 등 화관법 적용 대상 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이행 및 애로사항 실태조사'한 결과에 기업이 화관법상 영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술인력 확보(37.7%)'로 조사됐다. → 그래프 참조특히 상시종업원 수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화관법상 인력 고용기준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술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응답이 48.4%나 됐다.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이하 화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평균비용은 '695만8천원'으로 조사됐으며, 소요기간은 평균 10.3주로 나타났다.화관서 작성 시의 어려움으로는 '복잡한 구비서류(58.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긴 소요기간(38.7%)', 담당 인력 부족(38.7%)의 응답률도 높게 나타났다. 새롭게 도입하는 개념인 '최하위규정수량(LLT)'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5.5%가 최하위규정수량을 하위규정수량(LT)의 5% 이상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응답했다.특히 응답기업들이 주로 유해화학물질을 소량으로 취급하는 주조(100%), 용접(92.3%), 폐기물처리(89.8%) 등 업종에서는 최하위규정수량 기준을 높게 지정해야한다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정기검사 시 애로사항으로는 '복잡한 행정절차(44.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취급하는 취급량이 많을수록 응답률이 높았으며, 1천t 이상에서 7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화관법상 의무를 잘 이행하는 우수기업에게 필요한 인센티브 제도로는 '정기검사 1년 연장' 이외에도 '정기검사 연장 주기 차등화(1~4년)', '세금 감면 혜택', '법 위반 시 처벌 감경 및 유예', '시설자금 및 기술인력 지원' 순으로 조사됐다.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규제가 완화되면서 어려움이 줄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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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기 노란우산, 세법개정 현안 '머리맞대' 지면기사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고객권익보호위소상공인 통합플랫폼 구축 청취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유지흥)는 지난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2024년 하반기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공적 공제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돼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개선, 복지서비스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경기지역 노란우산공제 운영현황과 세법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소득공제 한도 확대, 임의해약시 기타소득세 부담완화 및 임의해약금 건강보험료 산정배제 관련법 추진, 무이자 대출 및 부금 납부유예 사유에 '출산' 항목 추가 등 세법개정 추진사항을 공유했다.또 소상공인들의 공제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원스톱 서비스 및 가입자간 교류 및 커뮤니티가 가능한 통합플랫폼 구축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유지흥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고객권익을 보호하고,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2024년 하반기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10.25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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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기중기청, 道·고용부·8개 대학… 인력 정책 공유·미스매치 등 논의 지면기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비롯해 가천대, 서정대 등 8개 대학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성장지원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지원협의회는 경기지역 인력지원 유관기관들이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인력미스매치 해소방안을 논의하였고 특히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 제도'에 대한 진행상황도 공유했다.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유학생의 구인·구직 만남 이외에도 24개 직종의 전문인력(E-7-1) 비자 추천, 제조업 대상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등 유학생 대상 비자 추천·전환 기능을 지원하도록 했다.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각 기관의 인력문제에 대한 조정·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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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위기의 삼성전자 노사, 최상의 교섭으로 지면기사
78일 만에 협상 테이블 다시 앉은 노사반도체 부문 부진에 분위기 전과 달라져올 3분기 실적에 전영현 부회장 사과도내우외환 상황… 최상 합의안 마련 기원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7월31일 이후 78일 만인 지난 17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21일 임금교섭을 시작으로 2주에 한 번씩 월요일에 임금 협상, 수요일에 단체협약 협상을 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노사 간 임단협 줄다리기가 시작된다.지난 7월 초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삼노는 파업 돌입 4주 만에 교섭권 종료에 맞춰 현업에 복귀했다. 삼성전자 내외에서 명분도 실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파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대표교섭권 선정과정을 거치면서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얼굴을 마주보게 됐지만, 반도체 사업 전반에 드리운 악재로 인해 삼성전자의 경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분명히 80여 일 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실제 지난 8일 발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21%, 274.49% 올랐고 특히,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2022년 1분기(77조7천800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그러나 3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6.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시장에선 핵심 사업인 디바이스설루션(DS,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설루션(DS) 부문은 지난해 연간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내면서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 도입 뒤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여기에 범용 D램마저 중국의 저가 공세로 위협을 받고 있는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역시 엔비디아 공급이 지연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 더 큰 문제이다. 실제 파운드리 사업 역시 3분기 상당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검은 먹구름만 잔뜩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