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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광명 구름산지구 개발사업, 체비지 마저 유찰… '산 넘어 산' 지면기사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부지조성공사(토지구획정리사업)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체비지 매각마저 유찰되며 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5일 광명시에 따르면 최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구름산지구의 체비지인 A5블럭을 일반공개경쟁입찰한 결과,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부지조성공사 비용 충당 어려워져분양가격 상승 전망 유찰 이유로 꼽혀건축 인허가 신청 못해 건설사 부담 ↑시공사 회생절차 등 2027년 완공 우려구름산지구는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 면적은 77만2천855㎡이다. 또한 A5블록(2만9천145㎡)의 건폐율·용적률은 각각 30%·180%로, 528가구를 신축할 수 있다.A5블럭의 최하입찰금액인 예정가격이 2천200억원(3.3㎡당 2천495만원)에 달하면서 분양 선호도가 낮은 중·소형아파트에도 불구하고 추후 분양가격이 3.3㎡ 당 3천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너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특히, 계약금(입찰보증금·20%)과 중도금(40%)을 납부하더라도 잔금 납부(지장물 철거 완료일 이후 2개월 이내) 때까지 건축인허가 신청마저 가로막혀 건설사에게 과중한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PF 금리 인상으로 건설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A5블럭은 환지처분 예정일인 오는 2027년 12월까지 계약금과 중도금의 금융비용(이자) 등은 고스란히 건설사가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원주민들의 이주대책 방안도 수년째 제자리걸음만 하면서 이주·철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난해 12월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 2월 초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받고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실제 시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올해 1월 착공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착공이 6개월가량 늦어졌을 뿐만 아니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절차 진행으로 2027년 10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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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와 '우호협력강화 협약' 체결 지면기사
광명시는 상호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와 교류 협력 범위를 확대해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카타리나 푀터 시장은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베스트팔렌조약 체결장소'로 유명한 오스나브뤼크시청 평화의 홀에서 '우호협력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광명시와 오스나브뤼크시는 협약에 따라 평화 도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행정,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카타리나 푀터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국제사회 분쟁 등 불확실한 변화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도시 간 파트너십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호협력강화 협약을 통해 향후 몇 년 동안의 밀접한 협력과 지식 공유,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박 시장은 "평화의 도시 오스나브뤼크시와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인구 16만 명의 오스나브뤼크시는 독일 북서부, 도르트문트·벨레펠트·뮌스터와 접하고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로, 1648년 독일 30년전쟁 화해협정인 베스트팔렌조약이 체결된 곳으로 '평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광명시와는 1997년 상호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문화, 경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광명시는 상호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와 교류 협력 범위 확대를 통한 우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카타리나 푀터 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지난 2일(현지시간) '베스트팔렌조약 체결장소'로 유명한 오스나브뤼크시청 평화의 홀에서 '우호협력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2023.11.5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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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국민의힘 광명갑 당원협, '서울 편입' 서명운동 돌입… 뜨거운 열기
김포에서 시작된 '서울 편입론'이 광명까지 확산된 가운데 국민의힘 광명시 갑 당원협의회가 서울 편입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울 편입론이 제기된 얼마 안 됐지만, 예상과 달리 서명운동 열기가 뜨거웠다.1일 오후 3시 광명사거리역 2번과 3번 출구 사이 인도. 권태진 광명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광명시의원, 당직자 10명은 서명대를 설치하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구도심인 광명사거리는 인근에 광명전통시장까지 위치해 있어 중·장년층과 고령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무심하게 지난 친 시민들도 있었지만, 권 위원장과 시의원들의 서울 편입 지지 서명요청에 거리낌 없이 서명하는 시민들도 많았다.서명운동이 시작 1시간만에 300여 명이 서명할 정도로 서울 편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왜 서울 편입을 찬성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들은 다양한 답을 내놨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 비율이 높은 고령층이 많은 탓에 '국민의힘이 추진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부동산 가치 상승, 서울학군 편입, 서울 진입 교통 개선, 02 전화번호 등 생활권과 행정구역 일치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특히, 상당수 시민들이 "예전부터 서울 편입이 추진됐던 것"이라며 지지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광명시는 2009년 이명박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 정책의 분위기에 편승해 당시 광명갑 국회의원이었던 백재현 전 의원이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안을 구로구 국회의원이었던 박영선 의원과 함께 공동발의했었지만 무산됐었다.또한 백 의원은 2015년 8월 광명시민 717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조사에서 응답자의 85.4%가 서울 편입을 희망하기도 했을 정도로 광명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꾸준하게 제기돼 왔었다.광명시갑 당협은 서울편입 지지서명 운동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실과 담당 정부부처에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승원 광명시장에게도 서울 편입 추진을 요청할 계획이다.권태진 당협 위원장은 "명분뿐인 경기도가 아닌 서울 생활권 광명으로 바꾸는 절호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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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청로 주변 간판 정비… '깨끗한 경관' 조성으로 주민 호응
광명시청 일원이 산뜻하고 깨끗한 경관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과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시청로 일원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상반기 업소별 간판 디자인개발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7월 주민 의견청취를 거쳐 사업비 5억4천500만원을 들여 구도심 지역인 시청로 26~27 일대 600m 구간, 106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했다.노후화된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지역과 해당 업소의 특성을 잘 반영, 도시 미관에 어울리는 가로간판 102개, 돌출간판 103개, 어닝 17개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시는 사업 과정에서 상가번영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 협조를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기존 불법·노후·방치 간판에 대한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업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디자인, 색상을 적용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춰 간판 개선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간판 개선사업 전후 광명 시청로.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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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내 탓이오! 지면기사
요즘 광명시의회는 조용한 날이 없다. 협치는 오간데 없고 혐치만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6개월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 3월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협치를 거부하고 독재적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본회의를 거부, 파행됐다. 안성환 의장이 공개 사과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5명은 지난 8월7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력하고 비도덕적인 안성환 의장은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지난 9월 임시회에서는 몇 개월 전 국민의힘 구본신 부의장의 민주당 여성의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이 공론화되면서 성희롱 논란이 제기됐고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구 부의장을 불신임했다. 이재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 것은 덤이었다.그리고 이번달 임시회 기간 중 안 의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민주당 의원 한 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5대 5' 동수가 됐다. 자동차가 마주 달리는 치킨게임처럼 사생결단으로 맞붙는 양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온다.여기에 안 의장과 구 부의장의 동반사퇴를 요구했던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지난 2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한 의원들을 비판하자 이에 반박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내 탓'은 없고 오로지 '네 탓'만 하는 시의회의 모습을 볼 때 민주당과 국민의힘간 갈등으로 인한 파행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여의도의 꼴불견이 고스란히 시의회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시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일컬어지는 시의회가 중앙정치를 닮아간다면 존재가치는 없는 것이다. 누구를 탓하기 전 본인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기 바란다. /문성호 지역사회부(광명) 차장 moon23@kyeongin.com문성호 지역사회부(광명)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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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광명시의장 '관용차 사적 사용' 의회 사무국에 책임 전가 논란 지면기사
광명시의회 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갈등(10월18일자 5면 보도=여야 갈등 길어지는 광명시의회… 협치 실종에 '의장 리더십 부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성환 의장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도록 한 의장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더욱이 안 의장이 관용차 사적사용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도 의회사무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논란을 부채질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강서구청장 후보 유세 이용 '비판'"시의원도 자격 상실" 윤리위 요구안성환 의장은 '매뉴얼 마련' 주문'부적절한 사과' 의회 갈등 부추겨지난 24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지혜(국·비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안성환 의장이 지난 10월7일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관용차를 이용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감시하라고 뽑아준 지방의회 의원이 시의 자산인 관용차를 개인 차량처럼 사용했다면 시의장 자격뿐만 아니라 시의원 자격도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또 "관용차 사적 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라며 "의장은 광명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시의회는 의장을 윤리특위에 회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안 의장은 "진심으로 시민들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시민적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도덕적 해이 지적에 대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도 안 의장은 "사적과 공적의 경계선이 모호한 부분도 의회사무국에서 좀 더 체계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면서 의장 관용차 사적 사용에 대한 책임이 사실상 의회사무국에 있다는 듯한 입장을 취했다.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시의회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에서 안 의장의 사과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한 지역 정치인은 "국회의원부터 관용차의 사적사용 문제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문제가 돼 왔었는데 매뉴얼이 없어서 몰랐다는 안 의장의 해명은 납득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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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 성황 지면기사
광명시가 참여와 토론을 통한 공감과 합의를 실현하는 공론장인 '제6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를 최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광명 찾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418명이 참여해 도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 도시브랜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제안된 도시브랜드 네이밍 중 투표를 통해 ▲상상그이상 Do dream 광명 ▲기발한상 Bridge 광명 ▲기대이상 Wonder Full 광명 등 3팀이 선정됐다. 2023.10.23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사진/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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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스포츠로 친해지기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 프로그램 운영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이용현)은 '교육공동체 스포츠로 친해지기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교육공동체 스포츠로 친해지기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은 지난 9월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하는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에 이은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공교육 멈춤의 날 이후 위축된 학교 현장의 분위기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체육활동을 계기로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체력과 인성 함양, 건강한 관계 맺기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공동체 스포츠로 친해지기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은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다.교사·학생·학부모가 한팀이 돼 육상 순환 프로그램인 키즈런 6개 종목 ▲크로스 홉▲전방 스커트 점프▲스피드 레더▲허들 왕복 릴레이▲정확히 맞추기▲포뮬러 원을 릴레이로 체험하는 체육활동을 한다.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T.H.E 자람 프로젝트 '기지개체조'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이용현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고 상호 간의 존중 등 건강한 관계 맺기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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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률 큰 폭 하락…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효과 톡톡
광명시의 자살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광명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19.7명으로 2021년 25.2명 대비 21.8% 감소했다. 자살 사망자 수도 2021년 74명에서 2022년 57명으로 23% 줄었다.경기도 평균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3.1명, 평균 자살 사망률 감소율은 2.12%이다. 광명의 자살률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9번째로 낮은 편에 속했고 감소율도 도내 2번째로 큰 폭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시는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면서 인구 이동과 주거 불안정 요인에 주목하고 이에 맞춰 2019년부터 전 세대에 우울 자가검진을 할 수 있는 우편물을 발송하는 '웃는 광명 만들기' 사업을 시행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했다.또한 자살통계에 근거해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 자살 고위험군과 유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소방과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응급 대응,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지난해 12월 지역 맞춤 자살예방사업 컨설팅을 통해 8개 심층 과제를 설정한데 이어 올해부터 '광명시 자살예방협의체'를 운영,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살예방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자살예방법 개정으로 자살 위기 대응 체계가 제도적으로 확립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자살예방센터 내 위기지원팀을 신설해 자살 시도자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그 결과 2022년 경찰·소방을 통해 202명의 자살 고위험군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추진, 시민들의 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한 하안동·광명동 마음카페 개소,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안정 지원도 추진 중이다.박승원 시장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광명시를 위해 시와 시민 모두 노력해 준 덕분에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치료비 지원 확대, 자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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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시의원 제안 '광명 홍보영상' 전국 경륜경기장서 방영
광명시의회는 광명동굴 등 광명시의 대표 관광명소와 각종 행사를 알리는 홍보 영상이 광명스피돔을 비롯한 전국 경륜경기장에서 방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광명스피돔, 창원레포츠파크 등 전국 장외 경륜장에서 경주가 열리는 금·토·일요일 하루 2회 경륜장 이용객들에게 광명시 관광 콘텐츠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홍보 영상 방영은 국내 대표적 레포츠 공간인 전국 경륜경기장에서 광명시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이재한(국힘)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제안해 이뤄졌다.이 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보유한 경륜 인프라를 활용하여 광명시 대표 관광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광명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매체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광명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광명시 나눔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이재한 광명시의회 의원이 광명스피돔을 둘러 보고 있는 가운데 뒷편 대형모니터에 광명동굴을 홍보하는 영상이 방영되고 있다. /이재한 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