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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대교' 건설사업 제동 걸렸다 지면기사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배곧대교 건설사업의 전략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심의결과가 '재검토'로 나오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심의결과에 대해 시흥시가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등 반발도 거세질 전망이다.15일 시흥시에 따르면 한강청은 "배곧대교는 람사르습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지 않는 노선으로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시에 통보했다. 한강청 심의 환경측면 결함 '재검토'市, 행정심판 청구 등 강력대응 방침 한강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제시된 노선과 동일해 친환경적이지 않은 도로계획으로 대체습지보호지역 추진이 새로운 서식지 창출로 보기 어렵고,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내 교량 교각을 설치하는 배곧대교 사업은 습지 생태계 직접 훼손과 주요 법정 보호종의 서식지 감소, 파편화 및 이동로 교란 등의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대해 시는 조류 및 습지에 대한 영향 부분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크게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완 없이 곧바로 노선 변경 재검토 의견을 보낸 것은 본 사업을 사실상 중단시키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또한 한국전력공사가 송도국제신도시 광역전력 공급능력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시흥~인천 지역 전력구 공사'의 경우, 공사 구간이 송도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함에도 한강청이 이미 동의한 상태로 형평성 논란도 제기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한강청의 협의 내용이 객관적인 근거나 자료 없이 예상되고 판단된다고 하는 황당한 논리만으로 재검토 의견을 보냈다"면서 "환경보전이라는 공익목적뿐 아니라 사업의 내용과 목적, 사업의 중단으로 인한 또 다른 공익의 제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하게 재량권을 행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협의는 이를 넘어선 행위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배곧대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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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지면기사
시흥시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시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혐의 사태로 일시 중단됐던 해당 지구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시작되는 등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종합개발 구상용역 보고회'를 개최한 시는 ▲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계획 신속 추진 ▲특화계획 전략 ▲원주민 재정착 등 다양한 방안 모색과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시흥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지역 접근 편의성 향상 및 도시의 조기 안착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신속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제2경인선과 남북도시철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업지구 중심을 남북으로 흐르는 목감천을 특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다양한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물길 주변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도입해 시흥·광명에서만 볼 수 있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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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도시공사 '폐전지 선별장치' 직무발명 특허 취득 지면기사
시흥도시공사는 특허청으로부터 '폐전지 선별장치'에 관한 직무발명 특허(제10-2329744)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폐전지 선별장치는 생활 내 사용이 가장 많으나 구분 없이 혼합 상태로 분리수거된 다량의 폐전지를 종류별로 선별·분리함에 더해서 그 선별·분리공정을 세분화해 폐전지를 보다 완벽하게 선별·분리해 낼 수 있도록 한 장치다.국내의 전지시장은 연간 6천500억원 규모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소비되는 (건)전지는 총 10억개에 달하는데 이는 국민 한 사람이 한 달 평균 2개 정도를 사용하는 수치에 해당한다. 현재는 하루에 300만개의 폐전지가 발생하고 있으나 대부분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는 실정이다. 아울러 생활 내 사용이 가장 많은 망간전지의 국내 총생산은 1만185t이지만 회수량은 267t으로 회수율이 22.3%에 그치고 있다.아연, 니켈, 망간, 리튬 등 유가금속이 함유돼 있는 전지는 천연부존자원의 부족으로 상기 유가금속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폐전지(유가금속)의 재활용은 환경 보전적 측면과 더불어 자원 확보로 막대한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정동선 공사 사장은 "환경보전과 자원확보에 중요한 폐전지의 재활용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직무발명 특허를 취득한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폐전지 선별장치를 필두로 재활용 선순환 구조를 통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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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대교의 습지 훼손 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 지면기사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에 대해 주민들과 환경단체 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배곧대교의 습지(갯벌) 생태계 훼손이 예상과 달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조류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게다가 배곧대교가 조류의 활동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배곧대교 추진에 힘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 오후 배곧대교 예정지에서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련 전문가, 배곧 및 송도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진행된 '합동현지조사'에서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는 "인근 습지 상태를 볼 때 충분한 먹이가 존재하는 등 배곧대교가 건설되더라도 습지 생태계의 훼손은 우려할 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또 "배곧대교가 세워지더라도 조류들도 이에 적응하기 때문에 다리 교각에 충돌할 가능성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혀 사실상 배곧대교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피력했다.하지만 조 교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특성을 고려해 현재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 쪽에 저어새 등의 조류 서식지를 마련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환경단체 찬반 논란속조류전문가 '합동 조사' 평가저어새 등 활동에 영향 없을것 이날 합동현지조사에는 배곧신도시 총연합회뿐만 아니라 송도 주민들도 참여해 배곧대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송도 주민들은 별도로 환경부 앞에서 배곧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송도지역 주민 커뮤니티 '올댓송도'의 김재익 비대위원장은 "2007년 송도 개발계획에도 송도와 시흥을 연결하는 경제자유구역 광역 기반시설 도로 계획이 있었다"며 "배곧대교가 이에 해당되는 반드시 필요한 다리"라고 말했다.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대교 건설은 배곧, 송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과 도출이 필요하다"면서 '환경영향평가서 등에 관한 협의업무 처리규정'에 따른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한강청에 재차 요청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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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시흥도시공사, 공공구매 촉진대회 '총리 표창' 지면기사
시흥도시공사는 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2021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대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확인하고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하며, 매년 우수 단체 및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시흥도시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통합계약 및 제한입찰 추진, 중소기업 우선 구매 교육 실시, 타 기관 주관 구매상담회 적극 참여 등을 통해 중소기업 활력 제고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혁신성장을 유도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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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착공 불투명… 내년 임시회 통과 가능성 낮아 지면기사
'정왕동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시흥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제동(12월1일자 8면 보도=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 '제동')이 걸린 가운데 내년 3월 착공계획도 사실상 안갯속으로 들어갔다.더욱이 현 제8대 시흥시의회에서 해당 사업의 실시협약 체결 의결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제9대 시의회로 넘어갈 경우,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마저 장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앞서 시흥시의회 찬반 6표씩 부결市 LH 건립비 상가임대 상환계획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장에서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의결안'에 대해 찬성 6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부결시켰다. 시는 내년 1월 시의회 임시회에 해당 실시협약 의결안을 다시 제출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시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으로 분석되고 있다.더욱이 내년 3월과 6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잇따라 치러지는 등 내년 상반기 선거 정국을 고려하면 내년 1월 임시회가 현 임기 내에선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0년간 임대사업을 할 예정인 정왕어울림센터 1층 상가의 임대료가 서울 마포구의 마포중앙도서관 내 1층 상가보다 3배 이상 높게 책정돼있는 등 지역 현실과 괴리된 용역 내용과 이를 근거로 한 재원조달 비용추계서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정왕어울림센터 용도는 그동안 몇 차례 주민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한 시안으로, 반대하는 것은 해당 사업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며 "보는 관점에 따라 사업의 타당성 여부가 달리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국힘, 비용추계서 비현실적 지적민주 "간담·공청회 충분히 논의"기권 송미희 의원 설득 추진 좌우 이에 따라 시가 기권표를 던진 송미희 의원을 다음 임시회까지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3월 착공과 함께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편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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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빠라고 불러라" 여직원에 부적절 언행한 시흥세무서장 직위해제
경기도 내 한 세무서장이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6일 중부지방국세청과 시흥세무서 등에 따르면 시흥세무서 A 서장은 지난달 23일 부가가치세과 1개 팀 직권들과 가진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너는 좀 조용히 해라"라며 숟가락으로 부하 직원의 머리를 때리고 "썩을 X아" 등 욕설과 폭언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 서장은 여성 직원들에겐 "오빠라고 불러라"라며 성희롱성 발언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 말 시흥서장으로 발령받은 A 서장은 세무대(3기) 출신으로 주로 국세청 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근무를 했고 내년 6월 말 명예퇴직 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이 같이 A 서장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중부지방국세청은 사실확인에 나서는 한편, 지난 3일자로 A 서장을 직위해제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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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 '제동' 지면기사
시흥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추진해 온 '정왕동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시흥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특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반대와 무효표가 나온 것이 결정인 이유가 됐다.'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의결안'이 30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6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찬성표가 반수를 넘지 못하면서 부결됐다.이날 박춘호 의장과 홍헌영·김태경·오인열·김창수(이상 민주당)·이상섭(무소속) 의원이 찬성표를, 국민의힘 소속 5명과 안선희(민) 의원이 반대표를 각각 던졌다. 또 민주당 소속인 송미희 의원은 기권했다.'정왕동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정왕역 인근 21만여㎡를 개발하는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정왕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정왕동 1799-2번지 일원 8천360㎡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470호를 비롯해 공공 오피스, 컨벤션 등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시설인 복합어울림센터가 계획돼 있다.하지만 정왕뉴딜사업 추진 초기부터 LH가 1천70억원을 들여 시유지인 '맨땅의 그린' 어울림센터를 신축하고 30년간 무상임대하는 것에 대해 해당 지역 안선희 의원은 줄곧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안 의원은 앞서 5분 발언 등을 통해 "토지 용도를 변경해 LH를 위한 수익사업을 지원하는 개발사업보다 정왕역 주변 단절된 토지와 낡고 비좁은 골목길과 원·투룸 건물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제대로 확정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의결안이 본회의장에서 부결되자 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임시회에 해당 의결안을 재상정하는 한편, 시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설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다음 시의회 회기에 의결안을 재상정할 계획인데 일부 시의원님들이 사업 예산에 대해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다시 설명을 드리고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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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내년 예산 1조5021억 편성·의회 제출 지면기사
시흥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1조5천2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2021년도 본예산 1조5천527억원보다 약 506억원 감소한 규모로, 배곧지구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특별회계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된 것이다.이 중 시 예산규모의 84%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조2천594억원으로 전년대비 1천620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4천70억원 ▲세외수입 673억원 ▲지방교부세 1천31억원 ▲조정교부금 1천445억원 ▲국·도비보조금 4천967억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했다.2022년도 예산안 편성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시민들의 편익과 지역경제 활력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와 교육도시 시흥 및 탄소중립 미래 대도시로의 도약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시민의 일상 및 편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117억원 ▲첫 만남 이용권 및 출산장려금 70억원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 220억원 ▲장애수당 및 장애인연금 92억원 ▲기초연금 및 효도수당 1천207억원 ▲아동 및 영아수당 468억원 ▲영유아보육료 및 외국인아동 보육료 530억원을 편성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발행지원 220억원 ▲장애인·신중년·노인·사회적 기업 일자리 사업 186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생태지킴이 사업 13억원 등을 반영했다.이와 함께 교육도시 기반 강화 및 청년·청소년 지원 확대를 위해서도 ▲서울대 교육협력 사업 32억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및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42억원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보편지원 27억원 등 427억원을 편성했으며, 시흥시 인재양성재단과 청소년재단의 운영 강화에 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인재 발굴·육성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또한 지역 내 초·중·고 특수학급반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대한 바우처 추가 지원과 방학교실 운영에 6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해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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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사람사는 이야기] 시흥서 활동 전통창작그룹 '한비' 지면기사
"'한비(翰飛)'라는 이름처럼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시흥에서 우리의 전통예술을 지키며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우리의 전통예술(가, 무, 악, 연희)을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 관객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시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청년 예술인들이 결성,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는 전통창작그룹 '한비'.한국무용을 전공한 정지혜(32) 대표, 피리 연주자 정진국(30)·대금 연주자 배근우(30)씨와 함께 실용음악을 전공한 박종흠 작곡가가 관객들이 '듣기 편한 국악'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해 2019년 12월 정식으로 결성했다. 정지혜씨와 진국씨는 남매 사이고 배근우씨와 박종흠 작곡가는 정진국씨와 각각 대학 동기, 후배 사이다.무용가·연주자·작곡가 등 '의기투합'결성 직후 코로나로 아르바이트 버텨市 사업 비대면 공연으로 첫 날갯짓 이들은 시흥 국악협회 회원으로 시흥에서 활동하면서 몇 년 전까지 항상 전통공연을 무대에 올렸지만 공연 레퍼토리가 줄어들고 관객들도 국악을 이해하는데 어려워해 부족함을 느꼈다. 이에 젊은 예술가들이 좀 더 쉬운 국악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팀을 결성했다.정진국씨는 "국악을 어떻게 더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었다"며 "그래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박종흠 작곡가와 함께 관객들이 듣기 편한 국악으로 창작해 보고자 정식으로 전통창작 그룹 '한비'를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하지만 한비를 결성한 몇 달이 되지 않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공연 무대에 설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관련 없는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집에서 꼼짝 못하고 지냈다.정지혜 대표는 "국악은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주고받으면서 호흡을 맞춰가는데 비대면 공연인 탓에 집중력도 떨어지고 힘도 많이 들었다"며 "특히, 무대에 대한 갈증이 항상 많았다"고 전했다.그러나 지난 8월 말 시흥시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도약, 한비 날아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