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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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 폐기물업체서 외국인노동자 파쇄기 끼여 숨져
안성시 내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대형파쇄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25분께 안성 원곡면 지동리에 있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대형 파쇄기를 청소하던 40대 A(태국국적)씨가 밀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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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안성농민회 이관호 회장 지면기사
'농민 운동가'로 일군 삶 "부당대우 당연시되면 안돼" 농촌발전·권익보호 앞장 '사회귀감'"충돌 싫지만 그래야 문제해결 가능"지자체에 진심 전달·변화 이끈 투사"지역 특성에 맞는 꼭 필요한 농민지원 방식을 정책 입안·추진자 등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안성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해 40여년간 헌신한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안성농민회 이관호 회장이다. 올해로 63세인 이 회장은 20대 초반부터 삶의 대부분을 농촌 발전과 농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한 지역의 대표적인 '농민운동가'다.안성시 서운면 인리 중동마을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안성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뒤 서울로 유학을 갔다가 부모의 권유로 1983년 낙향, 농업에 종사했다.이 회장은 "20대 청년이었던 제가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짓는 모습이 당시 농촌에서도 흔한 일은 아니었지만 작은 텃밭을 일구고 수확하는 기쁨은 저의 적성에 맞았다"고 회상했다.그가 농민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농민들에 대한 부당한 처사와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이 회장은 "당시 농민들 대부분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일제 강점기를 겪은 어르신들이 많아 농업 관련 관리자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음에도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정서 등이 있어 '이대론 안 되겠다'는 생각에 농민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뜻있는 동료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1990년 안성농민회 준비모임을 거쳐 1992년 창립한 뒤 농민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앞장섰고 때론 격한 투쟁도 마다하지 않아 그를 '투사'로 부르는 이들도 많다.그는 "제가 외모상으론 강해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약한 남자"라며 "사람들과 부딪치고 설전을 벌이는 일이 좋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농민들의 목소리가 정책 입안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으니…"라고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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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지면기사
'개교 85주년 기념식' 이틀간 진행8개국 국내외 전문가 참여 토론도"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국립대 자리매김에 이어 세계 최고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한경국립대학교(총장·이원희)가 지난 11~12일 양일간에 걸쳐 '개교 85주년 기념식 및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한경대는 행사 첫날 1부 개교기념식에서 이원희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 교직원 및 봉사 우수학생 표창을 시작으로 발전기금 약정식 등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브룬디 대학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3천300여㎡의 농업탄소배출권 확보용 농업개발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으며, 호주 투자회사인 아큐티펀딩과도 탄소배출 관련 1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의향서 협약을 맺었다.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기후위기 대응과 대학의 이해역할'이란 주제로 1시간에 걸쳐 초청강연을 펼쳤다.3부인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에서는 한경국립대와 베트남, 중국 등 8개국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바이오에너지와 저탄소교통', '베트남 농업과 탄소배출권', '중국의 녹색투자진전', '농업탄소배출권' 등을 주제로 열린 강연과 토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둘째날에는 4부 홈커밍데이를 실시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경국립대의 홍보영상과 대학 비전 발표를 함께 시청 및 경청하고, 교내 투어를 가진 뒤 오찬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한경국립대가 개교 85주년을 맞아 지난 11~12일 제85주년 기념식 및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24.4.11 /한경국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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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직원, 술먹다 동료 흉기로 찔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이 술을 먹다 동료 직원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안성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으로 전날 오후 11시께 동료 직원 2명과 안성 공도읍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30대 남성 동료 B씨와 업무적인 이유로 언쟁을 벌였다. 이후 둘만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인근 아파트 주차장으로 B씨를 데려간 A씨는 흉기로 B씨의 오른쪽 어깨 부위를 한 차례 찔렀다. 경찰은 흉기 소지 이유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성/민웅기·김지원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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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개교 85주년 기념식 및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성료
한경국립대학교(총장·이원희)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교내에서 '개교 85주년 기념식 및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경대는 행사 첫날인 지난 11일 1부 개교기념식에서 이원희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 교직원 및 봉사 우수학생 표창을 시작으로 발전기금 약정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브룬디 대학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3천300여 ㎡의 농업탄소배출권 확보용 농업개발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으며, 호주 투자회사인 아큐티펀딩과도 탄소배출 관련 1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의향서 협약을 맺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기후위기 대응과 대학의 이해역할'이란 주제로 1시간에 걸쳐 초청강연을 펼쳤다. 반 전 UN사무총장은 강연에서 외교통상부 장관과 UN사무총장 등으로 재임하던 시절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역할의 중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부인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에서는 한경국립대와 베트남, 중국 등 8개국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바이오에너지와 저탄소교통', '베트남 농업과 탄소배출권', '중국의 녹색투자진전', '농업탄소배출권' 등을 주제로 열린 강연과 토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둘째 날인 12일에는 4부 홈커밍데이를 실시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경국립대의 홍보영상과 대학 비전 발표를 함께 시청 및 경청하고, 교내 투어를 가진 뒤 오찬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총장은 “한경국립대는 지난해 대학통합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국립대를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늘 개교기념식와 탄소중립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특성화 대학이 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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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종군 안성 후보 사실상 당선 확정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관록의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1일 오전 1시 기준 윤 당선자는 4만6천420표(50.37%)를 획득해 4만4천19표(47.77%)에 그친 국힘 김 후보를 2천401표 차이로 제쳤다. 개표율은 88.97%로 남은 투표구가 모두 진보 성향 유권자가 많은 지역임에 따라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당선인는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안성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김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한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며 “저는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총선 공약인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민·관·정 추진 기구를 구성하는 것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 안성시민들께서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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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한경국립대, 오는 11일 개교 85주년 맞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강연
한경국립대학교가 오는 11일 개교 85주년을 맞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강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교내에서 개최되는 '한경국립대 85주년 개교기념식 및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반 전 UN사무총장은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열리는 85주년 개교기념식 2부 시간에 강단에 올라 '기후위기 대응과 대학의 이해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에서 반 전 UN사무총장은 외교통상부 장관과 UN사무총장 등으로 재임하던 시절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역할의 중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경국립대는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1부 개교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반 전 UN사무총장 초청강연, 3부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한 뒤 둘째 날인 12일에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해 내·외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학 비전 발표 선포식과 교내투어, 오찬 등을 실시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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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정의당 이주현 "민주 윤종군 지지" 지면기사
안성 윤후보 선거사무소서 기자회견 정의당 이주현 전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 전 후보는 3일 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주현 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윤종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전 후보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주주의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며 "민생예산 대폭 삭감과 기후위기 대응 국정과제 후순위,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 핵발전소 증설 추진, 남북관계 갈등 심화 등 윤 정부가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명확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윤 후보도 "더 낮은 자세로 통 크게 연대해 윤 정권의 폭주를 막고 안성에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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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동신산업단지에 5년간 국비 411억… 정부 '반도체 소부장' 지원안 확정 지면기사
지난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안성 동신산업단지에 향후 5년간 411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동신산단 맞춤형 지원 방안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동신산단은 안성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에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 그래픽 참조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인력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조성되며 장비업계 기술 경쟁력을 지닌 케이씨텍, 코미코 등 반도체 관련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신산단에 오는 2028년까지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비(200억원), 실증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비(200억원), 지역 대학과 연계한 재직자 교육 등 인력양성 사업비(11억원) 등 4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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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주현 전 국회의원 후보, 윤종군 민주당 안성 후보 지지선언
정의당 이주현 전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후보는 3일 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주현 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윤종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후보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주주의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며 “민생예산 대폭 삭감과 기후위기 대응 국정과제 후순위,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 핵발전소 증설 추진, 남북관계 갈등 심화 등 윤 정부가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명확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말해다. 이어 이 전 후보는 “2010년에 안성시 인구가 18만명에 도달했지만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인구가 19만명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것은 도시발전이 정체됨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좋은 일자리와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야 하는데 그런 안성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일꾼 윤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윤 후보도 “안성 보수정치와 윤 정권 심판을 위해 초당적인 연대를 결정해준 이 전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통 크게 연대해 윤 정권의 폭주를 막고 안성에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내게다"고 화답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