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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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복지대와 통합 총괄' 이인석 한경대 기획처장 지면기사
"한경대와 한국복지대 간의 대학 통합은 경기도 거점 국립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현재도 진행 중인 핵심사안이기에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대학통합문제가 최근 안성지역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통합을 두고 두 대학 구성원들은 '찬성', 안성시와 지역사회는 '반대'라는 엇갈린 의견이 상존하기 때문이다.이에 대학 통합을 총괄하는 한경대 이인석 기획처장을 지난 2일 한경대에서 만나 대학통합의 현재 상황과 향후 일정 그리고 오해와 진실에 대해 들어봤다.지역사회서 '무산' 소문 돌지만심사위 '계속 심사'로 결론 내려 인터뷰에 앞서 이 처장은 최근 지역사회에 퍼진 오해부터 바로잡길 희망했다.이 처장은 "지난달 열린 제6차 국립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대학통합이 무산됐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해당 위원회 결과는 도와 시의 의견 및 지원 방안을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돼 적극적 협의를 두 대학에 주문했고, 이를 이유로 '계속심사'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 같은 결과로 당초 계획했던 내년 통합대학 신입생 모집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 맞지만 두 대학의 통합실무단은 심사위에서 주문한 의견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이를 토대로 한 '대학통합신청서 수정본'을 교육부에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이 처장은 대학 통합의 추진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파했다. 그는 "도에 있는 국립대학이라 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두 대학 구성원 모두가 '대학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을 해 현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며 "실제로 2010년을 기점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해 2019년부터는 대학 입학정원이 고교 졸업자 수를 초과, 2004년 6천145명에 달했던 총 학생 수가 올해 기준 4천645명으로 급감한 상태"라고 말했다.또 이번 대학통합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확장형 통합'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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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진만 안성교육지원청 신임교육장
안성교육지원청 29대 신임교육장으로 김진만(사진·57)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이 임명됐다.경인교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가진 김 교육장은 1988년 교직에 입문해 포천교육지원청과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등에서 장학사로 근무한 뒤 숙지초등학교 교장,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김 교육장은 학교 교사와 교장,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과장 등 일선과 교육행정 모두에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김 교육장은 다음달 1일자로 부임할 예정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교육지원청 김진만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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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폭염·가뭄 대비 살수차 운영·냉방물품 지원 등 적극 대응 방침 지면기사
안성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29일 시청에서 김보라 시장 주재로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폭염과 가뭄을 대비한 중점관리사항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적극 대응 방침을 수립했다.회의에서 시는 폭염대책으로 합동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취약계층 관리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축산농가 물 살포 지원,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가지 살수차 운영, 야외 작업장 상시점검, 폭염피해 예방키트 지원 등을 마련해 부서별 운영에 들어갔다.특히 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쿨 매트 세트 등 냉방물품 지원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생활지원사와 소방서, 경찰서와 협력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 계획도 함께 수립했다.또 시는 가뭄에 대해서도 상황관리TF팀을 운영해 분야별 급수대책 및 단계별 비상급수 실시와 살수차 지원 등을 통한 영농 활동 지원 등의 대응 방침도 수립해 즉각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김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그에 따른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징조가 보이는 만큼 각 부서별로 행정 역량을 총 집중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상시 구축해 관내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른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이 29일 폭염 및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수립한 뒤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2021.7.29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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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인베스트먼트 홍종기 대표, 안성시리틀야구단에 후원금 지면기사
HJ인베스트먼트 홍종기 대표가 최근 안성시리틀야구단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홍 대표는 "안성시리틀야구단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각종 대회가 취소됨은 물론 야구장 시설까지 폐쇄와 개방이 반복되며 훈련과 재정 운영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홍 대표는 안성시리틀야구장을 방문해 어린 선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사실 청소년 시절 저도 태권도부에서 운동을 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운동을 포기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하고 싶은 운동을 포기하는 어린 선수가 없길 희망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안성시리틀야구단 운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안성시리틀야구단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대해 안성시리틀야구단 엄병렬 감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운영에 애를 먹고 있는데 홍 대표가 도움을 주셔서 야구단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홍 대표와 같이 응원하고 성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어린 선수들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시켜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HJ인베스트먼트는 2016년에 개업한 부동산 개발 회사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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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반대… 체육계 '안성시에 백지화' 1인시위 지면기사
안성시가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체육계가 집단 반발(7월21일자 16면 보도=안성시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추진 "공식기록 인정 물거품")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육상연맹이 1인 시위를 전개하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안성시체육회와 안성시육상연맹은 시가 체육인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안성맞춤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사실과 관련, 공사 중단 및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지난 22일부터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체육인들은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에 시청과 봉산로터리에서 '친환경 천연잔디를 인체에 유해한 인조잔디로 바꾸는 공사를 전면 중단하라'는 내용이 적시된 피켓을 들고 시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의사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이와 함께 '안성시민과 체육인들 무시하는 종합운동장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공사를 반대한다'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제작해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육상연맹 회장이 지난 22일 봉산로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성시의 일방적인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있다. 2021.7.22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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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반대" 체육인들 1인시위
안성시가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체육계가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7월21일자 16면 보도=안성시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추진 "공식기록 인정 물거품") 안성시육상연맹이 1인 시위를 전개하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안성시체육회와 안성시육상연맹은 시가 체육인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안성맞춤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사실과 관련, 공사 중단 및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지난 22일부터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체육인들은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에 시청과 봉산로타리에서 '친환경 천연잔디를 인체에 유해한 인조잔디로 바꾸는 공사를 전면 중단하라'라는 내용이 적시된 피켓을 들고 시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의사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이와 함께 '안성시민과 체육인들 무시하는 종합운동장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공사를 반대한다'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제작해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시육상연맹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이 인조잔디로 교체될 경우 공식 기록을 인정받지 못해 각종 대회 유치가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현재도 시설 부족으로 인해 관외로 떠도는 투포환과 원반, 창, 해머, 높이뛰기 등 필드종목 선수들의 고충이 더욱 심화되 엘리트 체육의 근간이 허물어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시가 결단을 내려 공사 중단과 사업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시육상연맹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시의회 의장 등에게 면담을 신청한 상태이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위와 집단행동은 물론 서명운동까지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육상연맹 회장이 지난 22일 봉산로타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성시의 일방적인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있다. 2021.7.22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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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직위상실', 원유철 '징역확정', 김보라 '기사회생', 서영석 '혐의해소' 지면기사
김경수 경남지사가 2년 징역형을 받아 도지사직을 상실한 가운데, 같은 날 재판을 치른 경기지역 정치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21일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의원에게 원심 그대로 형을 확정했다.원 전 의원은 지난 2013년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코스닥 상장사로부터 2차례에 걸쳐 모두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2012∼2017년 지역 사업체 회장 등으로부터 타인 명의로 된 불법 정치자금 5천3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김 시장이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한 것이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판례상 방문을 받은 대상자의 관점에서는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방문으로 보이기에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한편,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정) 국회의원은 혐의를 벗었다. 서 의원은 경기도의원 시절이던 2015년 매입한 부천의 한 개발지역 인근 농지로 투기 의혹을 받았다.수사를 벌인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서 의원이 땅을 산 시기는 인근 개발지역에 관한 사업 정보가 일반에 공개된 이후여서 투기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서 의원과 함께 땅을 산 지인이 이 곳에서 경작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농지법 위반은 아닌 것으로 판단, '혐의없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 관련기사 4면(송영길 "김경수, 드루킹에 이용당해" vs 이준석 "총영사직 제안 현대판 매관매직") /민웅기·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김경수, 원유철, 김보라, 서영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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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구사일생'… 공직선거법 위반 1심서 벌금 8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김세용·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유권자 지지서명 및 날인은 선거법상 경선이 아닌 본 선거 운동에 해당할 경우 처벌하게 돼 있는 만큼 김 시장의 행위가 본 선거 운동에 해당하지 않아 공모 여부와 관계없이 범죄 증명이 되지 않아 무죄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호별방문에 대해선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한 것이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판례상 방문을 받은 대상자의 관점에서는 피고인의 방문 시점과 복장 등을 고려했을 때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방문으로 보이기에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1월 중순께부터 보름여 간 선거운동원 11명과 공모해 사조직을 설립하고, 선거구민 2천262명에게 경선 및 선거운동을 위해 지지 서명을 받은 것과 선거 기간인 지난 3월30일부터 4월10일까지 안성시 산하 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을 총 7차례에 걸쳐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었다.한편 재판부는 이날 김 시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총 11명의 자원봉사자들 중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에게는 벌금 300만원, 나머지 9명에게는 벌금 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21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고 나오고 있다. 2021.7.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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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1심 벌금 80만원 '시장직 유지'
김보라 안성시장이 21일 열린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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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성시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추진 "공식기록 인정 물거품" 지면기사
市 사업비 10억원 투입 이미 착공늦게 소식 접한 체육계 거센 반발"전국대회유치 사실상 힘들게 돼"안성시가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추진하자 공식 기록을 인정 못 받음은 물론 대회 유치에도 차질을 빚는다며 지역 체육계가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육상연맹 등에 따르면 시는 보개면 양복리에 위치한 안성맞춤종합운동장을 일반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해 이용할 수 있게끔 기존의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초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 일부를 뜯어내 서안성체육센터로 이전 식재하는 공정이 한창이다.하지만 인조잔디 교체 공사 소식을 뒤늦게 접한 체육인들이 각종 우려를 쏟아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시육상연맹을 중심으로 한 관내 체육인들은 지난주부터 시 관련 부서와 안성시의회 등을 잇따라 항의 방문해 공사 및 사업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실제 종합운동장이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로 교체될 경우 체육시설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해 해당 경기장에서 치러진 육상종목의 기록은 공인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시육상연맹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에 인조잔디가 깔리면 대한체육회에서 공인경기장으로 선정을 해주지 않아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가 사실상 힘들게 된다"며 "게다가 어렵게 대회를 유치하더라도 공식 기록을 인정받지 못해 대회 권위와 위상이 땅에 떨어지는 만큼 시가 지금이라도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놔야 한다"고 성토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천연잔디구장은 관리 문제 등을 이유로 사용하는데 제한이 많은 만큼 좀 더 많은 시민이 종합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다만 체육인들의 민원이 제기된 이후 현재 공사를 중단시킨 상태이며 향후 체육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유관 부서들과 협의를 통해 공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