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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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청각장애 동료 폭행' 직원에 견책 처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동료를 폭행한 사건(3월30일자 8면 보도=장애 앓는 후배직원 폭행, 안성시설관리공단 '뒷짐')과 관련해 가해 직원에게 최근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3월 안성시 중리동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발생한 직원들 간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징계위원회를 열었다.징계위원회는 해당 사건 당사자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청취하고, 소명의 기회를 제공한 뒤 동료에게 폭행을 가한 A씨에게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감봉 처분과 함께 타 사업장으로 근무지 이동을 명령받았다. 징계위는 또 폭행을 당한 B씨에게도 근무태만 등을 이유로 서면 경고 조치를 내렸다.다만 A씨의 경우 사규에 의해 징계 감경 사유가 될 수 있는 우수사원 표창이 있어 최종적으로는 견책 처분이 내려졌다.공단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공단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단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해당 폭행 사건은 직원 A씨와 B씨가 장난으로 서로를 툭툭 치던 와중에 흥분을 참지 못한 A씨가 B씨를 진심으로 폭행해 청각 장애로 귀에 차고 있던 B씨의 보청기가 부서지고 전치 미상의 상처를 입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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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취임 1년]미래 100년 이끌어 갈 '안성맞춤형 도약' 청사진 마련 지면기사
코로나 사태 극복위해 재난지원금 820억 지급확진자 분류·철저한 방역 등 '지역감염 최소화''혁신 키워드' 시정 반영 다양한 정책 발굴 추진자연과 사람 조화로운 '안성형 그린뉴딜' 집중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시민 숙원 해결'"안성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보랏빛 청사진을 올해 현실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시장의 임기는 2년 2개월인 만큼 취임 1주년은 임기의 반환점이기도 하다.20만 안성시민들에게 김 시장의 애칭은 '안성지역 민선 최초 여성 시장'과 '최초 타 지역 출신 시장', '최초 의료인 출신 시장' 등으로 모두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이에 시민들은 김 시장에게 높은 기대와 지지, 그리고 성원을 보내고 있는 '복 받은 시장'이다.김 시장은 지난해 '안성혁신의 원년'을 외치며 지역발전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설계하고 준비했다면 올해는 이를 현실로 이뤄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취임 후 1년간 이뤄낸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살펴본다.김 시장은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만큼 하루도 쉬지 못하고 곧바로 임기에 돌입했다.임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대처·극복이라는 숙제가 주어진 것도 모자라 여름철엔 동부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의 시급한 현안 문제도 터졌다. 초보시장에겐 해결이 쉽지 않은 벅찬 문제였지만 전직 경기도의원과 간호원 출신답게 행정과 의정, 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차근차근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갔다.먼저 코로나19 사태로 마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2억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을 지역에 마중물로 쏟아 붓고, 올해도 208억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편성해 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의료 분야의 경험을 살려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한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의 정확한 분류, 그리고 신속한 방역소독 및 체온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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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취임 1년]미래 100년 이끌어 갈 '안성맞춤형 도약' 청사진 마련
"안성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보랏빛 청사진을 올해 현실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시장의 임기는 2년2개월인 만큼 취임 1주년은 임기에 반환점이기도 하다.20만 안성시민들에게 김 시장의 애칭은 '안성지역 민선 최초 여성 시장'과 '최초 타지역 출신 시장', '최초 의료인 출신 시장' 등으로 모두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이에 시민들은 김 시장에게 높은 기대와 지지, 그리고 성원을 보내고 있는 '복 받은 시장'이다.김 시장은 지난해 '안성혁신의 원년'을 외치며 지역발전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설계하고 준비했다면 올해는 이를 현실로 이뤄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취임 후 1년간 이뤄낸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김 시장은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만큼 하루도 쉬지 못하고 곧바로 임기에 돌입했다.임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대처·극복이라는 숙제가 주어진 것도 모자라 여름철엔 동부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의 시급한 현안 문제도 터졌다. 초보시장에겐 해결이 쉽지 않은 벅찬 문제였지만 전직 경기도의원과 간호원 출신답게 행정과 의정, 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차근차근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갔다.먼저 코로나19 사태로 마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2억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을 지역에 마중물로 쏟아 붓고, 올해도 208억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편성해 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료 분야의 경험을 살려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한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의 정확한 분류, 그리고 신속한 방역소독 및 체온계 배포, 안심콜 서비스 도입 등의 시정 및 시책을 진두지휘하며 코로나19 감염의 지역유입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또 동부권에 쏟아진 폭우로 시름을 앓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적기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부의 재난지역 선정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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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총장 '임기 단축' 용단에 안성 한경대, 신임총장 선거 앞당긴다 지면기사
학기중 총장 바뀔경우 혼란 우려내달 4일 '직선제 선출' 일정 확정"통합대학 운영 현명한 인물 기대"안성 국립한경대학교가 현 임태희 총장의 '임기 단축' 용단(勇斷)에 4개월여 빠르게 신임총장 선거가 치러진다.한경대는 최근 내부적인 토의를 거쳐 신임총장 선거 선출을 위한 선거 방식과 선거사무일정을 확정 짓고 이를 대내외에 공고 및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신임총장 선거는 다음 달 4일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이번 신임총장 선거는 올해 10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현 임 총장이 학기 중 총장이 바뀔 경우 학교 운영 및 학사 행정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판단에 자신의 임기를 4개월여 단축시키는 용단을 내려 당초 계획된 선거일보다 4개월여 앞당겨 실시된다.임 총장은 신임총장 선거 종료 이후 1학기가 끝나는 시점에 총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예정이다.주요 선거사무일정으로는 오는 16~19일 선거인명부 작성 및 선거인명부등본 및 작성현황을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이어 21일 후보자들 간의 회의를 거쳐 기호추첨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2일부터 14일간 후보자별 선거홍보활동에 돌입한다.이후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투·개표 사무원 위촉과 투·개표참관인을 선관위에 신고하고, 4일 오전 투표와 개표에 들어간다.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후보자가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1위와 2위를 차지한 2명을 후보자로 압축해 2차 결선투표를 실시해 득표율이 높은 순서로 1순위와 2순위 등을 결정한다.이들 2명은 신임총장 임용 후보자 자격을 획득해 교육부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1명이 신임총장으로 임명된다.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대표와 일부 교직원 및 교수, 그리고 외부인사 등이 참여한 기존 간선제 투표 방식에서 학생과 교직원, 교수 등이 모두 참여하는 직선제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임 총장은 "(내가)임기를 다 채울 경우 2학기 중에 수장이 바뀌게 돼 학교 운영과 학사 행정이 불가피하게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임기를 단축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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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국립한경대, 임태희 총장 용단에 신임총장 선거 4개월 빨라져
안성 국립한경대학교가 현 임태희 총장의 '임기 단축' 용단(勇斷)에 4개월여 빠르게 신임총장 선거가 치러진다.한경대는 최근 내부적인 토의를 거쳐 신임총장 선거 선출을 위한 선거 방식과 선거사무일정을 확정 짓고 이를 대내외에 공고 및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신임총장 선거는 다음달 4일에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이번 신임총장 선거는 올해 10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현 임 총장이 학기 중 총장이 바뀔 경우 학교 운영 및 학사 행정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판단에 자신의 임기를 4개월여 단축시키는 용단을 내려 당초 계획된 선거일보다 4개월여 앞당겨져 실시된다.임 총장은 신임총장 선거 종료 이후 1학기가 끝나는 시점에 총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예정이다.주요 선거사무일정으로는 오는 16일~19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및 선거인명부등본 및 작성현황을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이어 21일 후보자들 간의 회의를 거쳐 기호추첨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2일부터 14일간 후보자별 선거홍보활동에 돌입한다.이후 다음달 2일과 3일에는 투·개표 사무원 위촉과 투·개표참관인을 선관위에 신고하고, 4일 오전 투표와 개표에 들어간다.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후보자가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1위와 2위를 차지한 2명을 후보자로 압축해 2차 결선 투표를 실시해 득표율이 높은 순서로 1순위와 2순위 등을 결정한다.이들 2명은 신임총장 임용 후보자 자격을 획득해 교육부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1명이 신임총장으로 임명된다.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대표와 일부 교직원 및 교수, 그리고 외부인사 등이 참여한 기존 간선제 투표 방식에서 학생과 교직원, 교수 등이 모두 참여하는 직선제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임 총장은 "(내가)임기를 다 채울 경우 2학기 중에 수장이 바뀌게 돼 학교 운영과 학사 행정이 불가피하게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임기를 단축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번 총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한경대와 한국복지대 간의 통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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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제시 보상가, 실거래가 3분의 1도 안돼" 지면기사
'보상법 절차 미이행으로 무효'감사청구 등 법·행정 조치예고안성시가 추진 중인 삼흥~미장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주들이 보상가 현실화를 이유로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5일 시와 토지주 등에 따르면 안성시는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와 삼죽면 미장리를 잇는 2.9㎞ 구간의 도로를 폭 9m로 늘리기 위해 삼흥~미장 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시는 해당 공사와 관련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2019년 9월 실시설계 및 인허가 협의를 완료한 뒤 지난 4월 본격적인 보상추진에 들어갔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하지만 해당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주들 대부분이 턱없이 낮은 보상가를 이유로 집단 민원을 제기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토지주 10여명은 최근 시청을 방문해 안성시에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부당한 행정행위로 이를 무효화하고, 원점에서 법률이 정한 절차대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집단 민원서를 제출했다.토지주들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공익사업의 수행을 위해 토지 등의 취득이 필요할 때에는 토지 및 물건조서 작성은 물론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의 서명과 보상계획 공고 등의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시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특히 시에서 제시한 보상가는 실거래가의 3분의1도 되지 않은 금액인 만큼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가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를 비롯한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공사와 관련한 토지 보상가 산정액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고, 하반기에 전문기관 의뢰를 통한 공식적인 감정평가와 이의 신청 기간 운영 등이 예정돼 있다"며 "토지주들이 제기하는 민원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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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삼흥~미장간 도로 확포장 토지주들 "보상가 현실화" 집단민원
안성시가 추진 중인 삼흥~미장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주들이 보상가 현실화를 이유로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5일 시와 토지주 등에 따르면 안성시는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와 삼죽면 미장리를 잇는 2.9㎞ 구간의 도로를 폭 9m로 늘리기 위해 삼흥~미장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시는 해당 공사와 관련해 2018년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2019년 9월 실시설계 및 인허가 협의를 완료한 뒤 지난 4월 본격적인 보상 추진에 들어갔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하지만 해당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주들 대부분이 턱없이 낮은 보상가를 이유로 집단 민원을 제기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토지주 10여 명은 최근 시청을 방문해 안성시에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부당한 행정행위로 이를 무효화하고, 원점에서 법률이 정한 절차대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 골자로 한 집단 민원서를 제출했다.토지주들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공익사업의 수행을 위해 토지 등의 취득이 필요할 때에는 토지 및 물건조서를 작성은 물론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의 서명과 보상계획 공고 등의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시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특히 시에서 제시한 보상가는 실거래가의 3분의 1도 되지 않은 금액인 만큼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가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토지주들은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를 비롯한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공사와 관련한 토지 보상가 산정액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고, 하반기에 전문기관 의뢰를 통한 공식적인 감정평가와 이의 신청 기간 운영 등이 예정돼 있다"며 "토지주들이 제기하는 민원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해명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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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첫 공설장사시설 '안성시추모공원' 개장 지면기사
市 고지리일대 1만6천여㎡ 부지에부부담 672기 등 총 1만116기 규모관외 이용료 거주민의 100% 가산안성시가 관내 최초로 공설장사시설인 '안성시추모공원'을 3일 개장했다.'안성시추모공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에 공동묘지가 있던 안성시 미양면 고지리 645번지 일원에 유연 및 무연분묘 보상 및 이전과 시설물 조성공사 및 행정절차 등을 거쳐 조성한 현대식 장사시설이다.시추모공원은 1만6천여㎡ 부지에 개인담 8천304기와 부부담 672기, 잔디장 640기, 수목장 500기 등 총 1만116기의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를 보유했다.시설이용은 사망일 현재 6개월 이상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관외 주민이 관내 주민의 배우자와 부모, 자녀인 경우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관외 주민은 관내 주민 요금의 100%가 가산된다.개장식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추모공원은 기존 장사방법을 탈피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인 사례로 이러한 시설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동의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고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의 기존 매장시설을 현대적 장사시설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추모공원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연중 무휴로,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추모공원 홈페이지 또는 시추모공원 관리사무소(031-677-9944)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관내 최초 공설장사시설인 1만6천여㎡ 부지의 '안성시추모공원'이 3일 문을 열었다. 2021.5.3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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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안성지부, 자매결연 율동마을 일손지원 지면기사
NH농협 안성시지부(지부장·손남태)는 최근 자매결연마을 일손지원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손남태 지부장을 비롯한 시지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자매결연마을인 안성시 일죽면 율동마을을 방문, 4개 조로 나눠 생강밭 성토작업과 고추 모종심기, 복숭아 및 포도밭 제초작업, 평탄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마을 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 자제 및 논두렁 소각금지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손 지부장은 "직원들이 농협창립 60주년 및 노동절을 맞아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자매결연 마을과의 일손지원을 통한 친목을 다지고,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지부는 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영농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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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용인구간 공사 인근 집단민원 지면기사
車 등 통행 시야확보 어려운 구조市·도로공사·권익위에 민원·탄원서문제 해결 안되면 물리력 동원 예고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간 공사와 관련 고속도로 아래 설치 예정인 통로박스가 작아 대형 농기계가 지날 수 없다며 확장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29일 한국도로공사와 안성시 등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세종~포천고속도로 신규 개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안성지역을 관통하는 2개 구간에 대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안성~용인구간 1공구 공사현장 인근 6개 마을 주민들이 고속도로 아래 설치 예정인 통로박스를 넓혀 달라는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통로박스는 고속도로가 신규로 건설됨에 따라 고속도로 아래 사람과 차량, 농기계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로 일종의 터널이다.주민들은 "도로공사가 현재 계획하고 있는 통로박스는 가로 4.5m×세로 4.5m 구조로 이 경우 차량이 동시에 교행할 수 없으며, 특히 해당지역은 농지가 많아 농번기에 사용하는 대형 농기계는 진입조차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건설 중인 고속도로는 농지와 주택 등이 위치한 지면보다 아파트 5층 높이인 13.4m 위에 설치돼 통행을 위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람은 물론 차량과 농기계 등의 통행이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만큼 통로박스 크기를 기본보다 두 배 이상 넓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민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원서와 탄원서 등을 안성시와 한국도로공사,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제출한 상황이며 문제 해결이 안 될 경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공사를 중단시키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이에 대해 도로공사와 시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으며 다음달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만큼 현장에서 도로공사와 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민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간에 통로박스가 조성된다. 사진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