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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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25만원 신청 접수
안성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25만원'에 대한 신청 및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또 시는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안성시 재난기본소득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더해 총 35만원을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지난달 23일 이전부터 안성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지가 돼 있는 내국인이어야 한다.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모두 3가지 형태로 지급 받을 수 있다.다만 지역화폐와 신용카드로 받을 수 있는 형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9일부터 30일까지 접수가 먼저 시작된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신청 홈페이지로 신청 하는 경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지만 선불카드로 지급되는 오프라인 신청은 가족 구성원이라면 성년과 미성년자 모두 대리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오프라인 신청은 농협은행(안성시지부, 안성시청출장소, 안성공도출장소) 3개소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사용 개시 문자 수신이나 카드 수령일로부터 3개월로, 최종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신용카드 및 선불카드로 신청할 경우 사용처는 관내 음식점, 편의점, 슈퍼 등 소상공인 매장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연매출 10억 원 이상 업소나 단란주점이나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업소,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일반 신용 카드나 현금 카드처럼 사용하면 자동 차감 처리되는 식이다. 다만 지역화폐로 신청하면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인 하나로마트,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에서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현재 안성사랑카드는 주문이 많아 지급까지 지연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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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보라 후보, '농민이 살기좋은 안성 10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9일 '농민이 살기 좋은 안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안성은 도농복합도시로 타 도시에 비해 농업인구가 많고 지역경제 기여도도 높지만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역에서 우려 또한 커지고 있기에 이번 10대 공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가 밝힌 10대 공약은 농민기본소득 지급과 안성맞춤 푸드플랜 수립 및 공공 급식센터 설립, 농산물 저온저장고 구축 사업 확대, 지역 농협 중심의 특화작목 육성 지원, 안성맞춤 브랜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다각화 지원, 안성시 농업 회의소 설립 및 농업인 중심의 농정시스템 구축, 시설하우스 임대단지 조성, 농협 공동방제시 수질 개선 사업 추진, 지역대학과 연계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후계농업인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이다.김 후보는 "안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한 축은 농업인 만큼 시장으로 당선되면 농민이 살기 좋은 안성 10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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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미통당 안성시장 캠프 30대 자원봉사자 숨진 채 발견
미래통합당 안성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으로 활동하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안성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30분께 안성시 한경대 후문 앞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박모(3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최모(3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 있는 박씨를 검시했고, 이 결과 외관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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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안성·평택 '냉해 과수농가' 손잡아준 농협중앙회장 지면기사
조합장 긴급회의·현장 방문 위로복구예산 선지급·무이자 지원 등첫 경기도 출신 농협중앙회장인 이성희 회장이 취임 후 도내 첫 현장 방문지로 심각한 냉해 피해를 입고 있는 안성과 평택 배농가를 택했다. 경기도에 내습한 저온현상으로 대규모 착과 불량 피해가 우려돼 농민들의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8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에 따르면 본격적인 과수 개화기를 맞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몰아쳐 꽃봉오리 암술 씨방이 검게 변해 죽는 냉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내 최대 배 생산지인 안성은 총 905㏊ 재배면적 중 80% 이상에서 피해가 예상된다. 안성 일죽의 경우에는 90% 넘는 농가가 냉해 피해로 한해 농사를 시작조차 하지 못할 형편이다.평택(1.5㏊) 등 기타 지역(145.5㏊)까지 더하면 도내 피해 총 규모는 1천52㏊에 달한다. 전남(1천519㏊)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피해 수준이다.이에 이성희 회장은 이날 오후 안성 일죽농협을 찾아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수원농협 조합장) 및 안성의 조합장들과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또 안성과 평택의 배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과수 농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농협중앙회는 ▲농협케미컬을 통한 착과 영양제 50% 할인공급 ▲피해복구 지원 예산 30% 선지급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 자금 지원 ▲피해 축소를 위한 꽃·열매솎기 조정 지도 및 추가 수분작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상태다.경기농협도 지난 6일 냉해 피해 농가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후관리 지도와 농가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했다.이성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등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심각해 우려가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웅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8일 오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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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밋밋하게 끝난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정책과 공약을 두고 날 선 공방이 있을 것 같았던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싱겁게 끝났다.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8일 티브로드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토론자로 나서 1시간30여분 동안 시작발언, 공통질문, 공약발표 및 개별질문, 후보자 개별질문, 마무리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하지만 후보자들 모두 사전에 준비한 원고만 읽는 수준이었고, 날카로운 질문이나 상대 후보의 허를 찌르는 질문도 없었다.답변 또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설명보다는 원론적이거나 동문서답식으로 이어져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특히 후보자들 모두 긴장한 탓에 사전에 준비한 질문과 답변을 주어진 시간 내에 마무리 짓지 못하는 등의 실수를 연발했다.그나마 무소속 이 후보가 민주당 김 후보에게 최근 불거진 여권 단일화 무산과 관련해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무소속 이 후보는 두 차례에 걸쳐 "김 후보 캠프 관계자 2명이 단일화를 제안하고 논의한 것을 두고 캠프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니었다는 공식입장은 공당의 후보로서 자격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의를 했다.이에 민주당 김 후보는 "'진보세력이 힘을 합쳐 보수세력에 대항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일부 인사들의 개인 의견일 뿐 캠프 차원에서 추진된 일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변했다.한편, 이날 토론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기남방송 채널 1번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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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안성시장 단일화 무산 놓고 김보라-이기영 후보 진실 공방
안성시장 여권 단일화 무산(4월7일 인터넷 보도) 책임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무소속 이기영 후보 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이 후보 캠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가 단일화 협상은 캠프 차원에서 추진된 일이 아니다'란 입장에 대해 재반박하는 반박문을 밝혔다.이 후보 캠프는 "김 후보 캠프가 어제 밝인 단일화 무산에 대한 입장문을 보고 지도자의 자질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김 캠프 선거사무장 권모씨와 총괄선대본부장 유모씨가 우리 캠프를 방문해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 캠프 차원이 아니란 것은 사실을 왜곡한 어의없는 발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 캠프는 "김 후보는 지난 당내 경선에서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자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더니 이번 후보 단일화도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일이 잘못되면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가장 나쁜 지도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난했다.이 후보 캠프는 또 "김 후보야말로 공직선거법 제107조(서명·날인운동의 금지)를 위반을 하고, 그 증거가 명백히 있는데 더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고 검찰 조사나 성실히 받으시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재선거 김보라 후보.무소속 안성시장 재선거 이기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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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학용 후보 "이규민, 허위사실 공표" 지면기사
선거공보물에 악의적 기재안성시선관위에 고발 조치안성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를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김 후보는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모든 선거구민에게 배포되는 책자형 선거공보에 허위사실을 반복 게재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공표죄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책자형 선거공보물 10면에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와 '김학용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인데 용인SK하이닉스 오폐수가 안성으로 방류될 계획', '김학용 의원이 도의원·국회의원이었던 세월 22년 집값 하락, 인구정체' 등의 내용을 게재하는 등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제가 대표발의한 법안은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바이크에 한해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것이며 SK하이닉스 오폐수 안성 방류 문제는 해당 문제가 불거진 시점부터 간담회와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도의원으로 선출된 1995년과 현재를 비교하면 인구는 47.4%가 증가했고 주택종합매매가격은 39.9%, 아파트 매매가격은 37.6% 상승했다"고도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그동안 이 후보는 각종 근거 없는 네거티브성 발언으로 유권자를 혼란케 해왔지만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 참아왔다"며 "하지만 모든 선거구민에게 보내지는 공보물에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것만큼은 묵과할 수 없어 강력 대응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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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김보라 후보, 무소속 단일화 결렬은 '캠프 차원 아니다" 선긋기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무소속 이기영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 선언(4월7일자 인터넷 보도)과 관련해 '캠프 차원에서 논의된 것이 아니다'란 입장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으로부터 부여받은 안성시장 후보자격은 후보 개인이나 캠프 차원에서 단일화 협상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고 결렬됐다는 이 후보 측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진보진영의 승리를 염원하는 몇몇 분들이 만나서 '김 후보와 이 후보가 단일화해 더 크게 승리하는 것이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에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캠프와의 연관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김 후보는 "이번 시장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힘으로 누구도 보지 못한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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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김학용 후보 "이규민 후보,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 선관위에 고발
안성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를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김 후보는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모든 선거구민에게 배포되는 책자형 선거공보에 허위사실을 반복 게재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공표죄를 위반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 후보의 책자형 선거공보물 10면에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영 법안을 발의했다'와 '김학용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인데 용인SK하이닉스 오폐수가 안성으로 방류될 계획', '김학용 의원이 도의원·국회의원이었던 세월 22년 집값 하락, 인구정체' 등의 내용을 게재하는 등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후보는 "제가 대표발의한 법안은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바이크에 한해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것이며 SK하이닉스 오폐수 안성 방류 문제는 해당 문제가 불거진 시점부터 간담회와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고 강조했다.또 "제가 도의원으로 선출된 1995년과 현재를 비교하면 인구는 47.4%가 증가했고 주택종합매매가격은 39.9%, 아파트 매매가격은 37.6% 상승했다"고도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그동안 이 후보는 각종 근거 없는 네거티브성 발언으로 유권자를 혼란케 해왔지만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 참아왔다"며 "하지만 모든 선거구민에게 보내지는 공보물에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것 만큼은 묵과 할 수 없어 강력 대응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민주당 이규민 후보 선거공보물 책자 사진민주당 이규민 후보 선거공보물 책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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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 김보라 민주당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완전 결렬 선언
안성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여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에 대해 완전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이 후보는 "이번 여권 후보 단일화 논의는 김 후보 캠프가 제안해 시작됐지만 단일화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 후보 캠프가 처음 제안한 내용을 번복하고 무조건 사퇴만을 주장해 무산됐다"고 밝혔다.특히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이미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사퇴할 수는 없다"며 "만약 당선 무효가 된다면 지지사퇴를 한 저도 도덕 및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 후보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협상보다는 강압적으로 정당의 힘을 앞세워 논리도 명분도 없는 김 후보의 사퇴 강요로 협상이 불가능했으며 저는 현명한 시민의 선택이 안성시의 기적을 만들 것이라 믿고 묵묵히 시민의 이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무소속 안성시장 후보 이기영 /이기영 후보 캠프 제공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김보라 /김보라 후보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