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오는 12월 1일 한국에 정식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출시 가격은 36만원에 책정됐다.닌텐도 스위치는 가정에 있는 TV 등의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가정용 거치형 게임기다.6.2인치 액정 화면이 탑재된 본체와 조이콘으로 불리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기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3일에 일본, 북미・유럽 주요국 등에서 출시돼 470만 대 이상 (2017년 6월 말 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한국닌텐도가 이날 발표한 게임 타이틀에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12월 1일)와 '원더보이: 드래곤즈 트랩' 등의 출시일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닌텐도 스위치 출시와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끈 게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한국 출시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국내에 정식 출시에도 닌텐도 스위치의 본체 언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한국닌텐도 측은 "본체 언어는 한국어에 대응하지 않는다."며 "외국어(영어, 일본어 등)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다만 소프트웨어 별로 한글화 지원 이뤄지며 해외에서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의 경우 한국에서 발매되는 본체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작동에 대한 보증이나 A/S는 불가하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닌텐도 스위치 12월 1일 한국 출시. /AP=연합뉴스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 11' 배포를 시작했다.애플이 20일 오전 2시 iOS 기기용 최신 운영체제인 'iOS 11' 배포하면서 사용자들의 다운로드가 시작됐다.'iOS 11'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태스킹을 강화해 한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이 향상돼 다른 앱으로 텍스트 및 사진, 파일 등을 이동할 수 있다.또 'iOS 11'에서는 애플의 전자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개인간(P2P) 결제로 확장된다. iOS는 애플페이 캐시카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P2P 거래로 받은 현금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금은 개인 계좌로도 이체된다.지능형 개인 비서 시리(Siri)의 기능도 향상됐다. 사용자가 시리에게 영어와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말하더라도 이를 통역해 선호하는 언어로 답한다.또 '디바이스 러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 습관을 파악, 스스로 뉴스를 찾아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추천하고 다음 할 일을 미리 예측한다.운전중 방해 금지 기능도 추가됐다. 다른 사람이 운전중인 아이폰 이용자에게 문자를 보낼 경우, 문자메시지를 받은 아이폰은 자동으로 "운전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해준다.이밖에 '지도' 기능도 새로워졌다. 수백개의 공항과 쇼핑 센터가 추가됐고 실내 지도 기능도 제공된다. 이번 'iOS 11' 업데이트 가능한 모델은 아이폰5S 이후 출시 모델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태블릿 PC는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 모두 적용된다. 다만 업데이트 하기 전 사용자는 여유공간을 확인해야 한다. 저장 공간이 부족할 경우 업데이트 과정 중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iOS 11 업데이트에 필요한 여유 저장 공간은 2GB~3GB 정도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감안할 때 가급적 5GB 이상 확보하는 것이 좋다.한편 'iOS 11'에서는 32비트 앱은 사용할 수 없다. 직전 'iOS 10'에서는 속도 저하 같은 일부 문제가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9)가 통산 첫 만루홈런을 내주며 시즌 4패째를 당해 사이영상 수상에 적시호를 켰다.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1회 초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의 리드를 안고 출발한 커쇼는 5회 말까지 안타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하지만 커쇼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 말 고비를 넘지 못했다.선두타자 타이 켈리에게 볼넷을 허용한 커쇼는 1사 후 오두벨 에레라의 빗맞은 타구가 좌전 안타가 되면서 1, 2루 위기를 맞았다.닉 윌리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급한 불을 근 커쇼는 후속타자 리스 호스킨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가 됐다.이후 커쇼는 타석에 들어선 에런 올테어에 3구째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몰리면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이 만루홈런은 커쇼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허용한 만루홈런이다.이후 다저스 타선이 한점을 보태는데 그치면서 3-4로 패해 커쇼는 시즌 4패(17승)째를 당했다.이날 패배로 커쇼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도 놓쳤다. 시즌 방어율도 2.12에서 2.26으로 치솟았다.이로써 커쇼는 2011년(21승), 2014년(21승)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20승 달성이 사실상 힘들어졌다.커쇼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등판만을 남겨둬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20승 고지를 오를 수 없다.커쇼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적신호가 켜졌다. 잭 그레인키(ARI)와 다승왕 경쟁에서 앞서나갈 기회를 놓쳤고 시즌 방어율에서도 맥스 슈어저(WSH, ERA 2.59)와 격차가 줄어들었다. 부상 여파로 이닝이 부족한 커쇼는 다승과 방어율 1위 유지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한편 필라델피아의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29)는 이날 경기 내내 벤치를 지키며 결장했다/박주우기자 neojo@
데뷔 9주년을 기념해 기습 공개한 아이유 신곡 '가을 아침'이 주요 음원차트에 정상을 차지했다.18일 오전 7시 공개된 아이유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선공개곡 '가을 아침'은 차트 집계가 반영되기 시작한 오후 1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등 총 7개 전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아이유의 '데뷔 9주년'인 이날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발표된 이 곡은 어떠한 공식발표나 홍보도 없이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진정한 음원 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가을 아침'은 앞서 지난 17일 아이유가 출연 중인 JTBC '효리네 민박'에서 BGM으로 소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가을 아침'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히트곡이다.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양희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곡이다.특히 아이유의 감성을 담아 재탄생한 '가을 아침'은 어린 시절 천재 기타리스트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직접 편곡과 기타 연주를 담당하고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 하림이 '틴 휘슬' 연주에 참여하는 등 기존 진한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붙인 곡이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데뷔 9주년 아이유 가을 아침 기습 선공개.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필립(38)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최필립은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공개된 사진 속 류필립은 멋진 수트 차림으로 순백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특히 화려한 세트 속 훈훈한 외모의 최필립과 단아하고 우아한 미모의 신부의 모습이 보는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필립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가장으로서,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살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최필립의 결혼식은 11월 4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지인들과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최필립 웨딩 화보 공개. /엔터테인먼트TONG 제공최필립 웨딩 화보 공개. /엔터테인먼트TONG 제공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9월호 주인공은 가수 장재인으로 결정됐다.
윤종신은 18일 자신의 SNS에 9월호 '아마추어'가 20일 낮 12시에 공개된다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장재인은 '월간 윤종신'에 2012년 1월호 '느낌 Good', 2015년 3월호 'Memory'에 이어 노래로만 세 번째 참여다. 2014년 7월호 'BAT GIRL(배트 걸)'에서는 작사로 참여한 바 있다.
윤종신은 이번 9월호의 모호하고 이질적인 사운드에 어울릴 만한 독특한 여성 보컬을 원했고, 개성 있는 음색과 가사 해석력을 갖춘 장재인에게 또 한 번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장재인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 지점은 윤종신 피디님의 방향성을 믿고 함께 작업했다"며 "윤종신 피디님과의 작업은 이전보다 훨씬 편안했다. 피디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9월호 '아마추어'는 7월호 '웰컴 서머(Welcome Summer)'에 이은 또 하나의 윤종신표 시티팝이다. '웰컴 서머'가 7, 80년대 유행했던 정통 시티팝에 가까웠다면, '아마추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조금은 실험적이고 변칙적인 시티팝이다. 한편 윤종신과 장재인은 23일~24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월간 윤종신 9월호 '아마추어' 장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 200만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윤계상은 18일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범죄도시'가 200만을 돌파하면 영화에서 나오는 장발 가발을 쓰고 100명에게 커피를 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는 "천만을 돌파하면, god 시절 은박지 옷을 입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송은이는 "저도 가발을 쓰고 옆에서 돕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 윤계상은 "이번에는 영화 무대인사를 많이 할 생각이다."며 "신인배우분들이 정말 호연을 펼쳤다. 그분들과 다 같이 다닐 생각이다. 그리고 그 무대인사가 배우에게 정말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범죄도시'에는 윤계상 외에도 배우 마동석,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가 나온다. 오는 10월 3일 개봉.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언니네 윤계상 범죄도시 200만 돌파 공약.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오는 25일 완전체 컴백하는 그룹 B1A4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8일 자정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B1A4 7th Mini Album [Rollin'] Black ver. Coming Soon 2017. 09. 25"라는 문구와 함께 미니 7번째 앨범의 단체 티저 이미지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B1A4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블랙', 그동안의 걸어온 여정을 담은 '그레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그들의 아름다운 청춘의 시간들을 말하는 '블루'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 이미지들의 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리더 진영을 중심으로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온 7년차 아이돌 B1A4의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은 물론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려는 그들의 각오가 담겨 이번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완전체로 가요계에 돌아오는 B1A4는 지난 2016년 11월 발표한 정규 3집 '굿 타이밍'(GOOD TIMING) 이후 10개월 만이다.
B1A4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은 멤버 진영의 자작곡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트로피컬 하우스에 중독된 사운드를 배가시킨 미디엄 템포 트랙으로 전해졌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완전체 컴백 B1A4 티저 이미지 공개 /WM 엔터테인먼트 제공
18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는 젝스키스의 5집 타이틀곡이 '특별해'로 확정됐다.18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젝스키스의 티저 포스터 2장을 공개했다. 따뜻한 브라운톤의 단체 티저와 수트로 한층 세련된 모습을 담은 이미지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앨범명은 'ANOTHER LIGHT'로 타이틀곡명은 '특별해'였다.'ANOTHER LIGHT'은 '젝스키스만의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색깔과 빛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이다. 1세대 아이돌이라는 틀을 넘어 젝스키스가 앞으로 나아갈 음악적 방향성을 암시하고 있다.타이틀곡 '특별해'는 YG의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강욱진과 LIØN이 작사했고 강욱진, Diggy, LIØN이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그 동안 빠른 댄스곡부터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젝스키스가 '특별해'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 지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젝스키스의 5집 정규앨범 'ANOTHER LIGHT'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젝스키스 정규 5집 앨범 타이틀곡 특별해 확정. 사진은 젝스키스 티저 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카카오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18일 예약판매가 38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카카오미니 예약판매는 38분 만에 준비한 분량 3천대가 모두 소진됐다.
이는 카카오미니 예약판매분에 대한 매력적인 가격 책정과 특별 혜택에 구매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 가격은 5만9천원으로, 내달 정식 판매가 11만9천원의 절반 수준에 음원 서비스 '멜론' 1년 무제한 듣기 이용권과 카카오프렌즈 인형 1종도 포함됐다.
특히 멜론 무제한 듣기 요금이 월 7천900원임을 고려하면 사실 상 공짜라는 이용자들의 평이 많았다.
구매 희망자가 몰리다 보니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면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미니를 구매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확충했으나 예상보다 동시 접속자가 더 몰려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며 "이용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네이버의 AI 스피커 '웨이브' 1차 예약 판매 물량도 3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카카오 AI스피커 카카오미니 예약판매 조기 마감. /카카오TV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