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트레이더스 구월점 하반기 오픈… 유통상권 재편 신호탄
2025-03-09
-
[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
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불안… 글로벌GM 신차배정 계획 ‘깜깜’
2025-01-09
-
스타트업 발굴 미국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 '송도센터' 건립 검토
2024-11-04
-
Sh수협은행 경인금융본부, 송도국제도시에 ‘새둥지’
2025-01-07
최신기사
-
서해 최북단 섬부터… 다급한 중강화옹진 후보들 지면기사
인천 유일 도서지역 포함된 선거구연륙교 없는곳 배타고 30분↑ 가야조택상·배준영 후보 일정조율 바빠 "하루라도 빨리 섬 주민 만나야…."4·10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서해 최북단 섬 주민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다급한 마음이다.이곳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섬 지역이 포함된 선거구다. 인천은 유인도 40곳, 무인도 128곳 등 총 168개 섬이 있다. 연륙교가 놓여 있는 영흥면이나 배를 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는 북도면(신·시·모도, 장봉도) 등은 접근하기 수월한 편이다. 그러나 나머지 섬은 배를 타고 최소 30분 이상 가야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다. 서해 끝자락에 있는 백령도에 닿기 위해서는 5시간 가까이 배에 묶여있어야 한다. 백령도와 인접한 대청·소청도를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적어도 이틀이 걸린다.후보들은 투표일이 가까워지는 4월 전 한시라도 빨리 먼거리에 있는 섬 주민을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느라 마음이 다급하다. 섬 유세는 기상 여건, 내륙 유세 일정 등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자칫 날씨가 좋지 않아 섬에 오랜 기간 발이 묶이기라도 하면 다른 지역 선거 운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배준영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29일 백령·대청·소청도 방문을 목표로 한다. 28일인 선거운동 개시일 직후부터 가장 먼 곳에 있는 섬부터 차례대로 방문하기 위해서다. 서해 5도는 당일 기상 여건 변동이 크기 때문에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배준영 후보는 이달 초 백령도 백령공항 부지와 백령병원, 성당 등을 방문해 주민과 만났다.배준영 후보 측은 "사전투표 등 주요 일정 전 최대한 먼 곳에 있는 섬 위주로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라며 "영흥면, 북도면과 달리 백령·연평·덕적·자월도 등은 바람만 불어도 뱃길이 끊기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다녀오려고 한다"고 했다.민주당 조택상(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는 오는 25일 옹진군 서해 최북단 백령·대청·소청 유세를 준비하고 있다. 조택상 후보는
-
의대 증원, 필수·공공의료 보완으로 이어져야 지면기사
지역의료계 "답보서 첫발"… 공공의대 설립·지역의사 양성 등 과제로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늘어난 의료진 수가 필수·공공의료 보완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절차를 마련하는 게 주된 과제로 떠올랐다.인천에서는 인하대·가천대 의대 정원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교원 모집, 강의실·실습실 확충 규모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의대 증원 규모를 살펴보면 인하대는 49명에서 120명으로, 가천대는 40명에서 130명으로 늘었다.인하대 관계자는 "의학교육학, 의료인문학 교원을 추가 채용하고 강의실도 더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고, 가천대 관계자는 "내년 입학 정원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역 공공의료계에서는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의대 정원 확대가 첫 발을 뗐다는 데서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의사 확대가 필수·공공의료 의사 수급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반쪽짜리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 양성 등에 필요한 여러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늘어난 의사들이 필수의료 현장에 수급되지 않으면 미용성형, 도수치료 등 비급여 과잉진료가 늘어나면서 기존 정책 취지와 달리 효용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정부가 국립대병원을 공공의대로 전환하거나, 공공의대를 신규 설립해 지역별 의무복무 조건의 의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21일 입장문을 통해 "2천명 증원으로 늘어날 의사를 필수·지역·공공의료로 배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필수의료 보상체계 강화와 같은 패키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인천은 수도권에 포함되지만, 강화·옹진군 등 섬 지역은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실정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해 지역 의료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인천을 의사와 공공병원이 모두 부족하고 사망률이 높은 '최악의 의료취약지'로 꼽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늘어난 의대 정원이 지역 의료 현장에 투
-
정치·지역정가
무소속 이성만, 노종면과 단일화… 탈당 '유력 후보' 완주여부 주목 지면기사
"민주 진영 분열 원치않아" 합의홍영표, 새미래로 당적 바꿔 유세김진용·구본철 등도 정치권 관심4·10 총선 본 후보 등록을 앞두고 무소속 이성만(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이 출마 의사를 접고,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전 YTN 기자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국민의힘 공천 배제 이후 당적을 바꾸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력 후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성만 의원이 20일 오전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종면 후보와 단일화를 발표했다. 총선 본 후보 등록 기간인 21~22일을 두고 갑작스럽게 불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이번 단일화에 따라 부평구갑은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 민주당 노종면 후보, 개혁신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 3파전으로 굳혀졌다. 유제홍·문병호 후보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부평에 대한 현안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동안 선거 유세를 이어온 이성만 후보가 단일화를 결정한 데는 자신의 출마가 자칫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이성만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의 '인천 북부권 수성'에 더욱 힘이 쏠릴 전망이다.이성만 의원은 출마 포기 배경에 대해 "지금까지 정치 검찰 종식을 목표로 선거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민주 진영 분열을 낳는다면 제 의도에 벗어나는 것"이라며 "그것은 국민,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성만 의원의 총선 중도 포기로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탈당한 인천 국회의원 2명 모두 본선에 나서지 않게 됐다.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윤관석 남동구을 의원도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후 불출마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사고 지역'이 된 부평구갑, 남동구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각각 언론계 영입인재인 노종면·이훈기(전 OBS경인TV 정책국장) 후보를 본선에 올렸다. 민주당에서 나온 현역 의원 중 홍영표 의원만 당적을 바꿔 총선에 나선다.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홍영표 의원은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바꿨다. 새로
-
박찬대 의원 “지역 아파트 하자 문제 해소 방안 찾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지역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과 공동주택 하자 문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지역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간담회에서 단지 내 균열·누수, 시설물 불량·하자, 견본주택과 다른 마감재 사용 의혹 등을 이유로 시공사 부실 시공을 주장했다. 이에 박찬대 의원은 “아파트 하자 보수 문제가 법적 조치로 이어지지 않도록 입주 예정자에게 지원 가능한 부분을 살펴보겠다"며 “부실 시공 관련 위법 사안에 대해서 면밀히 파악하고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입주 예정자들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연수구갑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부평구갑 이성만, 노종면 후보와 단일화 … “민주진영 분열 원치 않아”
4·10 총선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언론계 영입인재 노종면(부평구갑) 대변인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국회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10시30분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진보 계열 연대를 위해 노종면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성만 의원은 “노종면 후보와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 심판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성만 의원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황을 들어 “윤석열 정권 피해자이자 당사자로서 무도한 검찰을 몰아내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노종면 후보와 힘을 합쳐 민주당, 진보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만 의원이 21일 시작하는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두고 단일화를 결정한 배경에는 자신의 출마가 자칫 '야권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대내외적인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만 의원은 “지금까지 정치 검찰 종식을 목표로 선거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민주 진영 분열을 낳는다면 제 의도에 벗어나는 것"이라며 “그것은 국민,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출마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만 의원은 이날 입장문 발표가 끝나고 노종면 후보에게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수용한 이성만 후보에 대해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자산으로 이 분과 유리되면 선거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검찰이 무도한 칼로 국민의 살을 베고 국가를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권을 함께 심판하겠다"고 했다. 이성만 의원이 선거 기간 노종면 후보 지원에 어떤 역할을 할지는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성만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를 포함해 진보 진영 지지층 결집을 위해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노종면 예비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나선 진보당 신용준 예비후보와는 경선 없는 단일화에 성공했다. 당시 신용준 후보는 “선거연합을 통한 윤석열 심판이라는 대의
-
유정복 인천시장 "영흥화력발전소 '무탄소 전환' 앞당길것" 지면기사
온실가스 감축 강조 인천시가 영흥도 주요 현안인 영흥석탄화력발전소 무탄소 전환을 앞당기고,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자체매립지 부지로 사들인 '에코랜드'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무탄소 발전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영흥화력 1·2호기 폐쇄 시기를 정부가 발표한 2034년에서 2030년으로 4년 앞당기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영흥화력 1·2호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된다.인천시는 에코랜드에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인천시는 민선 7기 자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에코랜드 부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민선 8기 인천시가 자체매립지에서 대체매립지 조성으로 정책 기조를 바꾸면서 에코랜드에 대한 마땅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민은 에코랜드 개발 방안으로 부지 내 복지·문화·의료·교육시설 건립을 원하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발생한 선재대교 하부 전력케이블 화재 현장도 찾아 복구 상황을 살피고 인천시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유정복 시장은 이날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흥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도서 지역 인프라 구축, 주민 건강 증진 시설, 복지 시설 건립 등 현안을 해결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과 신영희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이 19일 옹진군 선재대교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지난달 15일 오전 발생한 선재대교 화재로 옹진군 영흥면 일대 3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2024.3.19 /인천시 제공
-
[4·10 총선 현장] 유동수, 보육종사자 애로청취 개선 논의 지면기사
민주 인천 계양갑 후보 간담회 4·10 총선 계양구갑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사진) 국회의원이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보육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유동수 의원은 18~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민간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한 '정책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영아반에 급식비와 간식비를 지원하고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인원을 축소하는 내용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동수 의원은 "보육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문제를 풀다보면 보육의 질이 개선되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계양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남영희 민주당 동미추홀 예비후보, 윤상현 측에 유튜버 토론회 제안
더불어민주당 남영희(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가 19일 경쟁 상대인 윤상현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유튜버 대토론회' 참여 제안서를 전달했다. 남영희 후보는 토론회 제안 배경에 대해 “이번 총선이 '깜깜이 선거'라고 비난받고 있다"며 “두 후보가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유튜버 토론회에 참여하면 미추홀구 지역의 정치 투명화, 선진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남영희 후보는 토론회 의제로 자신이 공약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전세사기특별법 제정, 인천지하철 4호선 신설 등을 다루자고 했다. 나머지는 윤상현 후보가 제안한 의제로 토론을 하겠다고 했다. 남영희 후보는 “진보, 보수 유튜버 모두 중계할 수 있는 열린 토론을 하자"며 “'미추홀구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토론하면 전 국민 이목을 끄는 것은 물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윤상현 국힘 동구미추홀 예비후보 “육참골단의 결단 필요한 때”
4·10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를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상현 의원은 '이종섭·황상무 논란'을 계기로 '수도권 위기론'이 재점화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연이은 악재로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고 선거 결과를 가름할 수도권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직 국민 판단을 믿고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대중의 요구에 따르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인천 여야, 총선 1호 공약으로 '교통' 꼽았다 지면기사
국힘 1번 공약 '경인고속道 지하화'SL공사 이관·매립지 조성 등 반영민주 단절 해소 '경인전철 지하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지역 4·10 총선 1호 공약으로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철도 지하화를 꼽았다. 지하화 우선 순위로 국민의힘은 고속도로를, 민주당은 철도를 꼽는다.국민의힘이 18일 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시·도(인천) 공약에는 인천시당이 건의한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서인천IC~서울 신월IC·19㎞) 지하화가 가장 첫 번째로 담겼다.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 중 하나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인천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착공 시점을 2027년으로 밝히면서 관련 법적 절차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국민의힘 지역 교통공약으로는 김포IC~장수IC 민자고속도로 건설, 신도~강화 서해평화도로 2단계 사업구간 착공, 인천발 KTX 개통,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인천2호선 강화군 연장, 제2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영종하늘도시~인천역) 건설, 경인전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 등이 포함됐다. 지역 오랜 현안인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를 목표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인천시 이관과 대체매립지 조성 방안이 담겼다. 지역 격차해소를 위한 강화·옹진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을 공약에 반영했다.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인천은 교통 혁신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인천은 수도권이나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관련 인프라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했다.민주당은 총선 공약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호 공약으로 경인전철(인천역~부천 소사역~서울 구로역·27㎞) 지하화를 제안했다.경인전철 지하화는 지난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특별법) 통과로 관련 절차를 이행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민주당은 경인전철이 도심 한복판을 지나면서 발생하는 지역 단절 현상을 해소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