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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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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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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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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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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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흥동 ‘260억 매물’ 시세차익 투기 논란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中)]
2025-02-17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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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법 뒤로, 노동자는 고공으로… 권리 향한 걸음 경기도 닿는다 [한국옵티칼 사태 A to Z]
화재로 구미 공장 소실, 회사의 폐업 선언 구미에서 고용승계 기다리던 노동자 항의 여성 2명 공장 꼭대기서 지낸지 400여일 부당함 알리려 국회까지 348㎞ 걷기 행진 회사는 법 뒤로 숨었고, 두 여성은 건물 맨 꼭대기로 올랐다. 경기도에서 250㎞가량 떨어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옥상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여성 노동자 두 명이 400여 일째 고공농성을 벌이는 중이다. 이들은 평택시에 위치한 한국옵티칼의 자매회사, 한국니토옵티칼이 구미에 남은 노동자 7명을 고용승계해야 한다 외치고 있다. 이유는 복잡했다. 손쉽게 ‘다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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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SW안전보안학과 첫 졸업생들 국외전문기업 전원 취업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일반대학원 SW안전보안학과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고, 석사 졸업생 전원이 SW안전 인증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SW안전보안 전공을 학부와 대학원에 개설하며, SW내부 위험원과 SW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졸업생들 전원이 독일의 티유브이 라인란드, 영국의 리카르도 레일 등 글로벌 SW안전 인증 기업에 진출해 전공과 연계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이번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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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키운 제도 허점 “보완 필요”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下)] 지면기사
‘道 GB 해제 안내서’ 지침 불과 사업권 이전 못 막아 주민 소외 “허가 단계 검증 절차 강화해야” 개발제한구역(GB) 내 주민 편익과 여가 증진을 위한 야영장·실외체육시설 허가 제도가 외부 세력의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남시 시흥동 189의1 일대에서 최근 발생한 ‘260억원 매물’과 지난 2020년 시흥시 월곶동에서 GB 내 야영장이 허가된 뒤 준공 후 사업권이 법인으로 넘어가면서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게 대표적이다. 두 건 모두 느슨한 양도제한 규정과 사업자 선정 기준 등이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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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추락사 중대재해”… 금속노조, 철저규명 촉구 지면기사
수원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승강기를 검사하던 20대 남성이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진 사고(2월18일자 7면 보도)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에 이어 노동계에서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노동자의 죽음은 안전대책 부재가 부른 중대재해 사망사고”라며 “재해자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추락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장소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안전 대책의 부재”라고 꼬집었다. 이어 금속노조는 “경찰과 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실족사로 추정해 조사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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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승강기 검사자 추락사’… 노동계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수원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승강기를 검사하던 20대 남성이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진 사고(2월18일자 7면 보도)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에 이어 노동계에서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노동자의 죽음은 안전대책 부재가 부른 중대재해 사망사고”라며 “재해자가 승강기 검사를 하던 중 추락해 사망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재해자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추락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장소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안전 대책의 부재”라고 규탄했다. 이어 금속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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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3억에 100억 대출, 공사 멈추고 ‘260억 매물’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中)] 지면기사
시세차익 ‘수상한 거래’ 매입법인·사업자 같은 건물 사무실 근저당 188억… 강남에 ‘매매 등록’ “신생법인에 이정도 대출은 불가능” 개발제한구역(GB) 내에 원주민을 위한 실외체육시설을 허용하는 제도를 악용한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성남 시흥동 189의1(5천725㎡·지목 전)과 그 일대는 1971년부터 GB로 묶여 있다. 해당 부지는 토지거래조차 없다가 2022년 처음으로 한 영농법인이 작물재배사(콩나물)를 신청했고 그해 4월18일 허가가 났다. 이후 5월11일 J씨가 해당 부지를 97억원에 매입했고,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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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승강기 검사자 추락사’… 2인1조룰, 안지켰나 못지켰나 지면기사
승강기 검사자가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현장(2월15일자 인터넷보도)에서 ‘2인 1조’ 검사 규정이 형식적으로 적용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1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검사 업체 직원 A(29)씨가 25층 높이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A씨는 동료와 2인 1조로 해당 아파트의 검사를 마쳤으나, 이후 오후 1시30분께 혼자 다시 이곳으로 돌아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CCTV에는 A씨가 승강기 내부에서 홀로 추가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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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치매노인 귀가 도운 시민에 감사장 지면기사
수원남부경찰서(서장·정준엽)가 실종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운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임 모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롯데시네마 인근을 배회하던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이 수차례 택시 승차 거부를 당하고 있는 상황을 본 임씨는 적극적으로 주소지를 확인한 뒤 택시를 호출해 그를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4시께 “치매를 앓는 남편이 어제 오전에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실종수사팀, 강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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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2025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 지면기사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2023년부터 시작된 아동참여조직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를 침해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옹호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전국 9개 지역(경기·서울 영등포·청주·부산·대구·대전·광주·제주)에서 총 198명이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으로 선발됐다. 경기지역에서는 11세부터 15세까지 아동 21명이 1년간 아동권리를 위한 옹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생서포터스 10명과 학부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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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흥동 ‘260억 매물’ 시세차익 투기 논란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中)]
GB 원주민 위해 실외체육시설 허용 성남시 양도제한 없이 진행 개인이 시흥동189-1번지에 테니스장 사업권 법인으로 넘어가 부동산에 매물 시세차익 의혹·새마을금고 대출도 의문 원주민들을 위해 개발제한구역(GB) 내에 실외체육시설을 허용하는 제도를 악용한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189-1번지(5천725㎡·지목 전)와 그 일대는 1971년 7월부터 GB로 묶여 있다. 시흥동 189-1번지는 토지거래조차 없다가 2022년 처음으로 한 영농법인이 작물재배사(콩나물)를 신청했고 그해 4월18일 허가가 났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