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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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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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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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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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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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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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지면기사
수원서 수면마취로 심정지후 사망 피부과, 전문의 아니라도 개원 가능 수익 높아 일반의 프랜차이즈 성행 비의료인이 위험시술 권유 버젓이 “인건비 줄이려 마취 전문의도 無” “통증이 있어 대부분 수면 마취 시술을 선호하거든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피부과 전문의가 없는 이른바 ‘프랜차이즈식 의원’에서 수면 마취를 동반한 피부 시술을 받던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간 뒤 사망하면서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의료인인 상담실장이 고위험 수면 마취 시술을 거리낌 없이 권유하는 방식이 만연한 상황이라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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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법관 기피신청 각하
법원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법관 기피신청을 각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이 대표 측이 제기한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 기피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청구가 부적법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해 내용을 심리하지 않고 절차를 마무리하는 결정을 뜻한다. 구체적인 각하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수원지법 형사11부의 경우 오는 24일자인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장과 주심 판사 모두 변경되는 것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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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살릴수록 재정 마이너스… 권역외상센터 ‘지속가능성의 딜레마’ 수술 시급 지면기사
출동마다 비용 수반되나 예산 고정적… 적자 의료기관 부담 구조 이송 시스템 정비 등 ‘내실’ 과제… 이윤 아닌 생명 가치 조명해야 환자를 살릴수록 병원 사정이 어려워지는 역설은 지난 2018년 이국종 교수가 직접 나선 국정감사 발언 등을 통해 회자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여전히 아득하다.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인건비를 마냥 높이는 단편적인 지원으로는 권역외상센터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 ■ 적자구조 딜레마 = 현재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당직비를 포함한 인건비는 국비로 충당된다. 다른 권역외상센터도 마찬가지다. 광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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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내야 한다, 병원도” 권역외상센터 적자의 그림자 지면기사
닥터헬기 최다 실적 낸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전문의 26명·간호사 280명 최대 규모로 성장 고강도 노동에 필수의료 기피 현상은 그대로 이국종 교수 재직시절 ‘돈 먹는 하마’ 눈총도 “교통사고 환자입니다. 복강내출혈 같아요. 선생님, 빨리 오세요.” 과로에 시달리다 겨우 베개에 머리를 기댄 순간, 또 전화벨이 울린다. 즉시 의사 가운을 챙겨 입고 당직실을 박차고 나선다. 중증 외상을 입은 환자가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소식에 그는 거침없이 달려간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아주대학교 외상 전문의로 이름을 알린 이국종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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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심정지 사망… 경찰 수사 지면기사
수면마취 상태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심정지에 빠진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에게 수면마취를 실시했던 의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수원시 팔달구 한 의원에서 시술을 받던 환자가 심정지에 빠졌다는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는 피부미용 시술을 위해 30대 남성 A씨에게 수면마취를 진행한 상황이었고, A씨가 돌연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11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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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매형 가게서 일하던 60대, 매형과 다투다 흉기 휘둘러
퇴직금 문제로 다투다 매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가게 사장인 매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6분께 매형인 60대 B씨가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동의 한 음식점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인근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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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대학교, MK GROUP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MK GROUP(회장 유흥엽)과 창업멘토링을 비롯해 탄소중립협력사업과 재정확충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시니어 및 청년들의 의료 및 교육 서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획·운영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교육과정 공동운영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타 시니어 및 청년 복지 생태계 형성 등이다. 이외에도 탄소중립협력사업 실현과 재정확충사업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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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 지은 ‘미래형 통합학교’, 교육고민 속에 지었어야
수원시, 중투심 통과 이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승인 규장초·중학교 바로 옆 아파트 14층 128세대 탈바꿈 세수 부담 완화-HDC현산 분양 이익구조 속 ‘교육 소외’ 통합 교육 정체성이 모호한 데다 초교 배치 민원이 잇따르는 수원시 내 미래형 통합학교 문제(2월6일자 7면 보도)가 도시 개발 이익 등 자본 논리에 밀린 ‘교육 소외’라는 지적이 나온다. 수원시는 지난 2020년 미래형 통합학교인 수원시 권선구 규장초·중학교의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된 상황에서 이듬해 현 수원 권선구 아이파크 대단지의 개발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지구단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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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눈 퍼붓고 얼어붙은 길… 교통사고 위험 ‘빨간불’
전날 내린 폭설과 한파로 경기도 내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빙판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퇴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쌓인 눈으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 부분이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는 통근버스와 경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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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미끄러져… 50대 운전자 숨져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을 몰던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가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3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께 평택시의 적설량은 9.3㎝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