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 기자
문화체육부(인천)
인천의 문화 소식과 이슈를 주로 다룹니다. [인천문화산책],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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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철도 '경인철도' 125년만에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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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38)] ‘4전 5기 신화’ 홍수환, 부평은 챔피언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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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 세운 도시, 송도의 속내를 들추다… 혼불문학상 수상 우신영 장편 '시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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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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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새마을회 2025년도 정기총회… 사업보고·결산 등 안건의결 지면기사
인천시새마을회(회장·이황일)는 최근 인천시새마을회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새마을회는 정기총회에서 2024년도 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도 기본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황일 회장은 “인천시새마을회는 올해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란 슬로건으로 핵심 과제인 녹색 새마을, 건강 새마을, 문화 새마을, 청년이 앞장서는 새마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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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껍데기에 담긴 추억, 조각조각 이은 애환으로 지면기사
조각가 오병진 개인전 11일 개막 고향 부산 그리움·감정 등 작품에 인천 개항장 거리 도든아트하우스 인천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 도든아트하우스는 조각가 오병진의 개인전 ‘나른한 오후’를 연다. 오병진은 흙을 통해 바다가 품고 있는 자신의 조형적 정체성을 빚어 담아내는 작가다. 그는 작업을 통해 작가 개인의 감정과 삶으로부터 조각조각 이어진 애환들을 특정한 소재에 이입해 드러내길 좋아한다. 부산의 바닷가에서 태어난 오병진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그 감정을 작품으로 옮긴다고 한다. 오병진은 “바다는 고향이자 포근한 어머니의 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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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불우이웃 돕는 정초산림기도 회향 자비나눔 방생법회 지면기사
인천시 강화군 전등사(주지·여암 스님)는 최근 신도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초산림기도 회향 자비나눔 방생법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 방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태계 보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생법회로 진행했다. 전등사는 전통적 방생 대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법회를 통해 신도와 주민들이 자비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도록 했다. 여암 스님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자비나눔 활동을 지속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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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굿소리에 담아낸 ‘청춘의 고뇌’… 창작 뮤지컬 ‘옥뱅이뎐’ 지면기사
청춘 드라마로 이야기 비튼 ‘서도소리 배뱅이굿’ ‘국가무형문화유산 29호’ 모티브 재탄생 소리꾼 이자현과 배뱅이의 기묘한 여정 현실속 젊은 세대 고민 담은 성장스토리 전통·현대 음악 다양한 장르를 라이브로 신생 제작사 돗가비콘텐츠 첫 정규 작품 서도는 평안도와 황해도를 일컫는다. 이 지역에서 전승된 서도소리는 북이 아닌 장구 반주의 수심가토리로 구슬픈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판소리와 다르다. 이북의 서도소리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으로 인천에서도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다. 노래와 춤이 섞인 서도소리 배뱅이굿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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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청춘 성장담으로 다시 쓰여진 서도소리… 창작 뮤지컬 ‘옥뱅이뎐’
서도소리 배뱅이굿 모티브 청춘 성장담 국악 장단에 발라드, 탱고, 힙합 녹여내 인천 20~30대 배우·음악인·제작진 참여 “희망 메시지 전하고자 패기로 만든 공연” 서도는 평안도와 황해도를 일컫는다. 이 지역에서 전승된 서도소리는 북이 아닌 장구 반주의 수심가토리로 구슬픈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판소리와 다르다. 이북의 서도소리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으로 인천에서도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다. 노래와 춤이 섞인 서도소리 배뱅이굿은 상좌중을 만나 그리다 상사병을 얻어 죽는 배뱅이와 그의 넋풀이를 하려는 부모,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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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아세테크, 물류 자동화 협력 양해각서 지면기사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원장·송상화)과 물류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아세테크(대표이사·박종석)는 지난 5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기술 공동 연구 ▲물류 로봇과 자동화 설비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 최신 물류 기술 동향 공유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화 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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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넘은 인천민예총, 30대 젊은 활동가들의 허심탄회를 듣다 지면기사
‘인천문화현장’ 48호 발간 선배와의 소통 “내 말 맞다는 확신, 아닐 수도 있음 감안해주길” 변화 꾀하며 “유지만 되는 조직, 열정 불 태우기 어렵게 만들어” “외연 확장·지역 현안 예술로 승화 등 활동 주목해야” 대안 제시 ■ 인천문화현장 통권 48호┃인천민예총 펴냄. 270쪽. 비매품 사단법인 인천민예총이 해마다 발간하는 잡지 ‘인천문화현장’ 48호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천민예총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30대 활동가들의 방담회 내용을 실었다. 인천민예총이 주제지만, 인천 지역에서 오랫동안 진보적 사회·문화·환경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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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화원, 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쌀 기부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 연수문화원(원장·김동헌)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쌀 1천250㎏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동헌 원장, 연수구의회 김용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연수문화원은 최근 신임 김동헌 원장 취임식에서 문화원 이사, 회원, 기관장 등의 후원으로 쌀 1천750㎏을 모았다. 연수문화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선학종합사회복지관에 쌀 500㎏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연수문화원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고 쌀 후원에 참여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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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술 만난 고전 포스터가 한곳에 지면기사
1930~1960년대 영화 포스터를 한눈에 보면서, 이를 문학적 번역물과 상상력의 매개체로 재해석한 기획 전시 ‘오프-스크린(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 오는 28일까지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린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1939년부터 1969년까지 30여 년에 걸친 영화 포스터와 신문 광고 등 자료 143점을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은 ‘지옥의 길’(1939), ‘쾌걸 조로’(1940) 등 1939~1949년 작품의 포스터를 만날 수 있는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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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시민·예술인 친화 리모델링’ 인천문예회관 전시장 대관 접수 지면기사
천장 등 공사·음향 시스템 설치 4월 재가동… 내달 4일까지 신청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문을 닫았던 전시장을 오는 4월부터 재가동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전시장 대관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대관할 수 있는 전시장은 예술회관 대전시실(834.4㎡), 중앙전시실(246.5㎡), 소전시실(318.9㎡), 미추홀전시실(333.9㎡) 등 4곳이다. 대관 가능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대관을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인천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