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 기자
문화체육부(인천)
인천의 문화 소식과 이슈를 주로 다룹니다. [인천문화산책],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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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38)] ‘4전 5기 신화’ 홍수환, 부평은 챔피언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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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 세운 도시, 송도의 속내를 들추다… 혼불문학상 수상 우신영 장편 '시티-뷰'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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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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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전통예술 홀대 논란… 지원사업 분산·재배치 공모에 불만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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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22일 아트센터 정기 연주회…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 등 여운 예약 지면기사
정한결 지휘·김규연 피아노 협연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눈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30회 정기 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Ⅱ -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향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한다.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을 선보인다. 연주의 시작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다. 슈만의 아내 클라라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특히 1악장의 서정적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의 화려한 조화는 낭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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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넘겨보는 ‘그날의 역사’… 로컬굿즈 ‘인천순력’ 언박싱해봤습니다 [인천문화산책]
열흘씩 만나는 ‘오늘의 인천 근현대사’ 독창성, 디자인 등 돋보이는 로컬 굿즈 오늘은 독창성과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인천 굿즈이자 열흘 단위 일정표, ‘인천순력’(仁川旬曆)을 소개하겠습니다. 직접 구해 포장을 뜯고 조립해 사용해보는 ‘언박싱’(Unboxing)입니다. 우선 달력이 아니라 순력입니다. 초순(初旬), 중순(中旬), 하순(下旬)처럼 열흘 단위로 한 달 일정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인천순력 제작사인 ‘유미헌’은 “오늘의 과거를 만나 그 속에서 어울려 보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었다”며 “열흘 주기로 나눠 한 달 일정을 관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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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 양정욱,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작가상’ 선정 지면기사
국립현대미술관은 13일 조각·설치미술가 양정욱(43·사진)을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정욱 작가는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 9기(2018년)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은 해마다 동시대의 미학적·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시각예술가 4명을 선발해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주고, 그중 1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한국의 대표적 미술상이다. 양 작가는 움직이는 조각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로 그가 바라는 삶의 모습을 전하는 대규모 신작 ‘아는 사람의 모르는 밭에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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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꿈다락 예술학교·아이와락 등 4개 사업… 인천문화재단 올해 지원사업 통합 공모 지면기사
17일부터 온라인 접수·오늘 설명회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통합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이와락-인천’ ▲인천문화예술교육 기획 지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인천) 등 총 4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지원 대상인 문화예술교육 단체·기관과 문화시설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그동안 사업별로 운영하던 공모를 통합해 추진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내달 6일 오후 5시 59분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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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장인’의 한땀한땀… 한올한올 그린 만화 ‘에도의 장인들 1’ 지면기사
日 가상마을 ‘고쿠라초’ 이야기 7편 수록 들끓는 쇳물·쪽빛 염료 일렁임 묘사 돋보여 ■ 에도의 장인들 1 - 간다 고쿠라초 이야기┃사카우에 아키히토 지음. 하성호 옮김. 문학동네 펴냄. 224쪽. 1만1천원 일본 에도 시대 가상의 마을 고쿠라초에서 살아가는 장인들의 희로애락을 그린 만화다. 17세기부터 일본의 정치 중심지이자 수도로 자리 잡은 도쿄의 옛 이름 에도, 그 에도의 중심지 간다 지역의 한 마을 고쿠라초에는 장인 여럿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물과 밥을 담는 나무통, 무사들의 허리춤에 매인 칼, 처자들의 몸을 감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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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이슈 흐름 포착… ‘트렌드 인천문화 2024’ 발간 지면기사
업계 정책 현황·추후 과제 등 분석 인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인천 지역 문화예술의 주요 동향과 정책 흐름을 조망하고, 올 한 해를 전망하는 분석을 담은 ‘트렌드 인천문화 2024’를 최근 발간했다. ‘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2024년 인천 문화예술 회고와 2025년 전망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 현황 ▲2024년 문화예술 주요 이슈 ▲2024년 인천 문화예술 주요 뉴스 등 4개 장으로 구성했다.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계 전반을 분석하고,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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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거친 양정욱 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4’ 수상
신작 전시 ‘아는 사람의 모르는 밭에서’ 등 호평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 2020년작 전시 중 국립현대미술관은 13일 조각·설치미술가 양정욱(43·사진)을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정욱 작가는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 9기(2018년)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은 해매다 동시대의 미학적·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시각예술가 4명을 선발해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주고, 그중 1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한국의 대표적 미술상이다. 양 작가는 움직이는 조각에 담긴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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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5월 16~20일 확정 지면기사
애관극장 등 기존 장소 외 미림극장 확대 인천시가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일을 오는 5월 16~20일로 확정했다.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극장 명맥을 잇는 애관극장, 인천아트플랫폼 등 기존 개최 장소와 함께 올해 인천미림극장으로도 확대해 운영될 예정이다. 해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음에도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온 이주민들의 삶을 지칭하는 용어 ‘디아스포라’(Diaspora)를 내건 아시아 유일의 영화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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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줄이고 e스포츠 경기장… 영화도시 인천 꿈 접어라 지면기사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상영관 줄이기 市에 제안 영화계 “문화 다양성 저해” 운영 전문성 강화 강조 e스포츠 경기장 구상, 수익성 등 신중한 검토 필요 인천 지역에서 유일한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 극장 ‘영화공간주안’을 운영하는 인천 미추홀구가 극장 상영관을 절반으로 축소해 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하는 구상을 인천시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영화계의 비판 목소리가 크다. 인천시와 미추홀구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지난달 13일 인천시에 영화공간주안의 상영관 4개 가운데 2개를 e스포츠 경기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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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한국근대문학관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참여 서점 모집 지면기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지원하는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참여 서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도서의 저자를 서점으로 초빙해 시민들과 대화하는 형식이다. 책담회 취지에 맞는 모든 분야 책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지역 서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서점별 1~3회 범위에서 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총 60회에 1회당 최대 80만원을 각 서점에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책방 한 곳이 2회 이상 행사를 개최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