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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4·10 총선 여론조사] 계양을, 이재명 49.2% vs 원희룡 44%… 예측불가 '명룡대전' 지면기사
오차범위내… 최창원·안정권 2%씩당선 가능성, 이 52.5% - 원 41.8%비례정당, 조국혁신당 20.3%로 3위 4·10 총선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4월 4~10일) 전에 이뤄졌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49.2%)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4.0%)가 5.2%p 차이로 경합했다.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와 무소속 안정권 후보는 각각 2.0%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였다.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겠느냐는 질문에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52.5%,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41.8%, 무소속 안정권 후보 1.4%,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 0.6% 순으로 나타났다.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미래 31.2%, 더불어민주연합 27.7%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조국혁신당은 20.3% 지지율을 보였다. 새로운미래(3.8%), 개혁신당(2.6%), 녹색정의당(1.6%)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긍정 평가'(42.4%)보다 '부정 평가'(54.9%)가 우세했다.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선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는 응답(49.4%)이 '거대 야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39.4%)보다 많았다.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 의향 측이 92.1%,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 투표 의향 측이 5.6%로 나왔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거나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4월 2~3일 인천 계양구을 지역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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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레이스 하기 좋은 F1 최적지, 인천"… 유정복 인천시장 그랑프리 유치 의향서 전달 지면기사
일본 미에현 스즈카 서킷 방문"편리한 교통망·숙박 시설 보유"2026년 이후 5년마다 대회 계획일본 미에현 스즈카 서킷에서 열리는 'F1 일본 그랑프리'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방문해 F1측에 2026년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6일 일본 스즈카 서킷을 방문에 F1(Formula One Group)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를 만나 인천 그랑프리 유치 의향서를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가 유치 의향을 밝힌 자리에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 태화에스엔씨 니콜라 셰노(Nicolas Chenot) 대표가 동석했다. 태화홀딩스는 원자재 공급 기업이고, 국제 모터 스포츠 대회 유치를 목적으로 2022년 태화 에쓰엔씨를 설립했다.인천시는 '인천 그랑프리'를 도심 레이스 대회로 열 계획을 갖고 있고, 2026년 또는 2027년 첫 대회를 연 이후 5년마다 행사를 개최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편리한 교통망 그리고 복합카지노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을 다수 보유한 인천시 F1 개최의 최적지"라며 "도심 레이스로 진행되는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는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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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APEC 정상회의 유치' 커피나무 1천주 나눔 지면기사
시민 대상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며 시민에게 화분에 담긴 커피나무 1천 주를 나눠줬다.인천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연수구 선학동 선학도시숲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전나무와 단풍나무 등 키가 큰 교목을 곳곳에 심었다. 나무심기 행사 이후 커피나무 1천주를 배부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화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입니다'라고 쓰인 작은 푯말이 세워져 있다.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화했다. 시민 염원을 끌어모으는 캠페인을 통해 '포용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시로 인천을 자리매김하려고 한다.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은 지난 2020년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비전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와 함께 3대 핵심요소이기도 하다.인천시는 전국 공공청사 중 처음으로 지난해 4월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35개 기관·기업·단체와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APEC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도시라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정상회의 유치라는 결실을 맺어 나눠드린 커피나무가 내년에는 '꿈을 이룬 나무'가 돼 시민들이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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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4·10 총선 여론조사] '중도층 표심 55.1%' 이재명 앞으로… 원희룡은 39.3% 지면기사
이, 18~29세·40·50대 지지율 우세원, 30대·70세 이상서 상대에 앞서조국혁신당 40대 41.9% 가장 높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맞붙는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는 '명룡대전'으로 불린다. 4·10 총선 전국 관심 지역 중 한 곳이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4월 4~10일)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중도층 표심 향배'와 '숨은 지지자의 선택'에 따라 최종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월 2~3일 계양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2%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4.0%)를 5.2%p 차이로 앞섰으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p) 내였다.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와 무소속 안정권 후보는 각각 2%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8~29세(45.7%)와 40대(72.5%)·50대(54.5%)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30대(51.8%)와 70세 이상(70.4%)에서 상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이번 조사에서 중도층 표심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 성향을 물은 항목에서 본인을 '중도'라고 한 이들의 55.1%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39.3%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49.8%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44.2%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지지했다.비례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20.3%로 국민의미래(31.2%), 더불어민주연합(27.7%) 다음으로 높았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40대(41.9%)에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8.1%)과 30대(8.7%)에선 한 자릿수로 나왔다. 성별 지지율은 여성(14.5%)보다 남성(26.2%)이 높았다.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각 언론사가 실시한 계양구을 여론조사 결과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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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4·10 총선 여론조사] 인천 계양구을, 이재명 49.2% vs 원희룡 44.0% ‘경합’
4·10 총선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4월 4~10일) 전에 이뤄졌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49.2%)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4.0%)가 5.2%p 차이로 경합했다.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와 무소속 안정권 후보는 각각 2.0%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겠느냐는 질문에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52.5%,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41.8%, 무소속 안정권 후보 1.4%,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 0.6%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미래 31.2%, 더불어민주연합 27.7%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조국혁신당은 20.3% 지지율을 보였다. 새로운미래(3.8%), 개혁신당(2.6%), 녹색정의당(1.6%)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긍정 평가'(42.4%)보다 '부정 평가'(54.9%)가 우세했다.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선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는 응답(49.4%)이 '거대 야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39.4%)보다 많았다. 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 의향 측이 92.1%,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 투표 의향 측이 5.6%로 나왔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거나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4월 2~3일 인천 계양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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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4·10 총선 여론조사] 맹성규 54.5% vs 손범규 34.9%… 남동갑, 오차범위 밖 격차 지면기사
맹, 19.6%p차 리드… 장석현 3.7%정당, 민주 42.3%-국힘 34.9% 경합조국혁신당 7.4%·개혁신당 3%順 4·10 총선 인천 남동구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남동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맹성규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4.5%를 기록해 손범규 후보(34.9%)를 19.6%p 앞섰다.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지지율은 3.7%로 나왔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다.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겠느냐는 질문에선 민주당 맹성규 후보 58.2%,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31.1%,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3.3% 순으로 나타났다.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42.3%)과 국민의힘(34.9%)이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3.0%, 새로운미래 2.3%, 녹색정의당 1.0%, 진보당은 0.8%로 집계됐다.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더불어민주연합 30.5%, 국민의미래 27.2%, 조국혁신당 22.6%로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새로운미래(4.3%), 개혁신당(3.7%), 녹색정의당(2.1%)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35.9%)보다 '잘 못하고 있다'(60.5%)는 응답이 많았다.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선 '국정안정론'이 38.4%, '정권견제론'이 55.9%로 나타났다.우선순위 해결 과제를 물은 조사 결과는 '제2경인선 등 철도 교통망 확충'(32.7%), '노후 주거환경 개선'(20.9%), '남동산업단지 활성화'(14.7%), '구도심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11.8%),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추진'(7.0%) 순으로 집계됐다.공직선거법상 선거일 엿새 전부터 투표 마감 시각까지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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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4·10 총선 여론조사] 맹성규 54.5% vs 손범규 34.9%… 인천 남동갑, 오차범위 밖 격차 지면기사
맹, 19.6%p차 리드… 장석현 3.7%당선 가능성도 맹 후보 58.2% 질주4·10 총선 인천 남동구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남동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맹성규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4.5%를 기록해 손범규 후보(34.9%)를 19.6%p 앞섰다.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지지율은 3.7%로 나왔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다.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겠느냐는 질문에선 민주당 맹성규 후보 58.2%,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31.1%,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4월 1~2일 인천 남동구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7%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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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인천 남동갑 유권자 32.7% '철도 교통망 확충' 원한다 지면기사
시청·교육청 등 모인 '정치 1번지'고른 지지 맹성규… 손범규 60대↑인천 남동구갑 선거구는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경찰청 등 행정기관이 몰려 있는 곳으로 '정치 1번지'로 꼽힌다. 15~18대 총선에서는 이윤성 전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전신인 신한국당·한나라당 소속으로 내리 4선을 했지만, 19~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남동구갑에서 민주당은 '수성' 을, 국민의힘은 '탈환'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남동구갑 여론조사(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 결과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54.5%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34.9%)를 오차범위(±4.4%p) 밖인 19.6%p 차이로 앞섰다. 남동구청장을 지낸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는 3.7%를 얻는 데 그쳤다.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연령·지역별로 고르게 우위를 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맹 후보는 18~29세를 비롯해 30~50대에서 상대 후보를 앞섰고,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도 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3개 권역에서 모두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특히 구월3동, 간석1·4동이 포함된 권역에서 59.2%를 기록해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31.2%)를 28.0%p 앞섰다.맹성규 후보는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냈고 2018년 남동구갑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2선을 지낸 현역 의원이다. 손범규 후보는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을 맡은 뒤 선거에 첫 도전하는 '정치 신인'이다.'조국혁신당 열풍'은 남동구갑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지지율은 22.6%로 더불어민주연합(30.5%), 국민의미래(27.2%)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비례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응답한 이들의 88.1%는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맹성규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조국혁신당을 선택하는 이른바 '지민비조' 현상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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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4·10 총선 여론조사] 남동구갑 맹성규 54.5% vs 손범규 34.9%
4·10 총선 인천 남동구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남동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맹성규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4.5%를 기록해 손범규 후보(34.9%)를 19.6%p 앞섰다.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지지율은 3.7%로 나왔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겠느냐는 질문에선 민주당 맹성규 후보 58.2%,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31.1%,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3.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42.3%)과 국민의힘(34.9%)이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3.0%, 새로운미래 2.3%, 녹색정의당 1.0%, 진보당은 0.8%로 집계됐다. 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더불어민주연합 30.5%, 국민의미래 27.2%, 조국혁신당 22.6%로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새로운미래(4.3%), 개혁신당(3.7%), 녹색정의당(2.1%)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35.9%)보다 '잘 못하고 있다'(60.5%)는 응답이 많았다.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선 '국정안정론'이 38.4%, '정권견제론'이 55.9%로 나타났다. 우선순위 해결 과제를 물은 조사 결과는 '제2경인선 등 철도 교통망 확충'(32.7%), '노후 주거환경 개선'(20.9%), '남동산업단지 활성화'(14.7%), '구도심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11.8%),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추진'(7.0%) 순으로 집계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엿새 전부터 투표 마감 시각까지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지만,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4월 4~10일) 전 실시한 여론조사는 보도해도 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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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교통패스 통합 멀어져… '모두의 티켓' 도입 필요 지면기사
정책·입법연구센터 공익허브 제안1년간 지하철 100회분 이용 정액권수도권 3개 시·도가 '수도권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4월2일자 2면 보도=경기·인천·서울시,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 '고심')했지만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대중교통정책 시행 여건이 달라 '통합 교통패스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인 '모두의 티켓'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정책·입법연구센터 공익허브는 2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경기도와 협력에 난항을 겪으면서 통합 교통패스 실현이 멀어지고 있다"면서 "전국 대중교통을 연간 100회 이상 탑승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전 국민에게 선지급하는 '모두의 티켓'을 대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모두의 티켓은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제외한 국민에게 1년에 지하철 기본요금 100회분(14만원)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을 지원하는 정액권이다. 모두의 티켓으로 전국의 지하철, 간선·지선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용혜인 국회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도 이 내용이 반영돼 있다.공익허브의 추계에 따르면 모두의 티켓 예산은 2021년 대중교통 이용 인원(820만명)을 기준으로 약 1조5천억원이다. 교통시설특별회계에 적립된 예산(2020년 기준 12조원) 등을 활용하면 시민 추가 세금 부담 없이 모두의 티켓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공익허브의 주장이다. 공익허브는 "전 국민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있고 운전자를 대중교통으로 이끄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일부 시민에게 혜택이 집중돼 있는 기존 교통패스 정책과 달리 모든 시민이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