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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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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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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생 40명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지면기사
가천대 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가 9일 오후 2시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5층 강당에서 '제21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열었다.치위생학과 학생 40명이 임상 실습에 앞서 '구강 건강 증진과 치위생학의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선서하고 은색 핀을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가천대 노연홍 메디컬 부총장, 가천대 최미리 기획부총장, 인천치과의사회 오현미 부회장, 김수웅 인천치과기공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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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마 해친 아빠 벌 받아야" 10대 딸 국민청원 지면기사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집 앞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7월 16일자 8면 보도)의 살인 혐의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심신 미약 주장 반대'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살인 혐의로 기소된 A(47)씨와 이 사건으로 숨진 여성의 큰딸이라고 밝힌 10대 청원인은 지난 10일 '구월동 살인사건 세 자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빠라는 사람이 제 생일 날 끔찍하게도 제 눈앞에서 엄마를 해쳤다. 엄마처럼 억울한 일이 다신 일어나지 않고 그 누구도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가슴 아픈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청원한다"고 했다.A씨는 지난 7월 13일 오후 8시15분께 남동구 구월동 주택가 골목에서 미리 가져온 흉기로 아내(40)의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범행 직후 도주한 그는 사건 발생 하루 뒤인 14일 밤 경찰에 자수했다. A씨의 범행으로 엄마가 숨진 것을 중학생 딸이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청원은 A씨가 재판에서 심신 미약으로 감형되는 것을 반대하는 취지로 작성됐다. A씨의 공판준비기일 중 변호인의 정신감정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이뤄졌고, 그 결과가 재판부에 전달됐다. 청원인은 "(아빠는) 저희에게는 관심이 아예 없었다. 엄마를 폭행하는 모습을 어릴 때부터 자주봤다", "15년 동안 아빠였던 사람이지만 부디 심신미약이라는 것으로 벌이 줄어들지 않기를 바란다. 떠난 엄마와 남은 가족들의 고통만큼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청원했다.인천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허준서)는 오는 23일 오전 A씨의 첫 공판을 열 계획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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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2018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0일 인천해양과학고 운동장에서 '2018 연수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연수구 13개 동의 선수단과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단체 줄넘기, 560m 이어달리기, 굴렁쇠 달리기, 단체 줄다리기, 바구니 공 넣기, 큰 공 굴리기 순서로 경기를 벌였다. 동춘2동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동춘2동은 2위, 송도2동은 3위였다.고남석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들의 열띤 응원과 호응 속에 대회를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승패와 관계없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보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하나 되고 발전하는 연수구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인천 연수구 '2018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연수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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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농아인협회 '범죄예방' 맞손 지면기사
인천경찰청과 인천시농아인협회가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8일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날 오후 인천시사회복지회관에서 협약을 맺고 협약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농아인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 사례가 발생했을 때 신고·상담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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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갑상선 호르몬 변이 첫 발견'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 지면기사
'해리슨 내과학'에 연구결과 인용도유학마치고 '조건 갖춘' 길병원 둥지희귀질환 미진단 프로그램 국내 필요"왜 아픈지 원인을 몰라 해결이 안 되는 환자분들이 있어요. 그런 병의 원인을 찾아보는 일이 제 관심사입니다."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유전체의과학과)는 '의사 과학자'의 길을 걷는, 전국에 몇 안 되는 의사 중 한 명이다.의사 과학자는 진료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의사를 뜻한다. 그는 '특발성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유전자 변이를 지난 2015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 길병원에서 진료한 50대 환자가 연구의 중요한 동력이 됐다. '전 세계 의사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해리슨 내과학'(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0판의 '내분비와 대사' 챕터에 그의 연구 결과가 인용됐다. 92학번으로 해리슨 내과학 13판으로 공부했던 이 교수는 약 20년 뒤 이 책에 자신의 연구 기록을 남기는 영광을 얻었다.이 교수는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다. 연구뿐 아니라 환자 진료를 통해 얻는 '영감'과 '기록'을 중요하게 여긴다. 호기심이 많고, 그것을 충족했을 때 쾌감을 느낀다. 이 교수는 "부갑상선 호르몬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을 때는 며칠 밤을 못 잘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도쿄대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연구원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다. 도쿄대 의학 박사이면서 공학계 교수인 정웅일 박사를 만나 융합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당뇨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이클 콴(Michael Quon) 박사로부터 의사 과학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배웠다. 이 교수는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의사 과학자'의 길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 교수가 짧은 유학 생활을 마치고 길병원에 오게 된 것은 의사 과학자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의료 기관이라고 생각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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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警, 女신도 성폭력 의혹 목사 내사 지면기사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 목사(35)가 수년 간 10대를 포함한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시작했다. 인천경찰청 여청수사계는 A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피해자 측은 지난 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목사가 전도사를 하던 시절부터 최근까지 약 10년 간 중·고등부, 청년부 교인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여성 교인 다수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든 뒤 성폭력을 지속해 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A목사가 만 13세 미만과 성관계를 맺었는지 여부와 위력에 의한 성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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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적십자병원, 33년만에 '종합' 뗐다 지면기사
연수구보건소, 종별 변경 허가응급실 폐쇄·진료과 15→6개로年 20억 적자·간호사 구인난도지역거점 공공 의료기관인 인천적십자병원이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지속,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종합병원'에서 '병원'으로 축소됐다.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고 진료과목을 기존보다 절반가량으로 줄였다. 1985년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후 33년 만의 일이다.연수구보건소는 7일부로 인천적십자병원의 종별 변경(종합병원→병원) 개설을 허가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이날부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기존 15개의 진료과를 줄여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치주과 등 6개 과목만 운영하기로 했다. 의료법상 종합병원은 갖춰야 할 요건이 많은 반면, 병원은 30개 이상 병상을 유지하면 된다. 인천적십자병원은 허가 병상 수(150병상)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인천적십자병원이 종별 변경을 감행한 가장 큰 이유는 경영난이다. 이 병원의 경영공시 자료 등을 보면 2013년 5억6천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이후 매년 적자 폭을 늘려 지난해에는 20억8천만원의 적자를 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공공병원이 꼭 흑자를 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150병상 규모 병원 입장에서 연간 20억원은 감당하기 힘든 규모였다"며 종별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간호사 구인난도 심했다.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많지 않아 충원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고, 2~3년차 미만 간호사의 퇴직률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간호사 유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가 나오기도 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인천적십자병원은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운영돼 왔다. 지역거점 병원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적십자병원의 경영난은 취약 계층을 상대로 한 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종별 변경 허가에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적십자사는 '병원 슬림화', '신축 장례식장 운영(2019년 6월 예정)' 등으로 인천적십자병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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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개원식, 피우진 처장등 100여명 참석 지면기사
국가보훈처(처장·피우진)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양봉민)이 7일 '인천보훈병원 개원식'을 열었다.개원식에는 피우진 처장, 양봉민 이사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홍일표(미추홀구갑), 윤상현(미추홀구을), 윤관석(남동구을), 이학재(서구갑) 국회의원, 각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영찬 인천보훈병원장은 "국가 유공자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동시에 중앙보훈병원과 진료 연계 협력 등을 통해 서비스 수준과 보훈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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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여고, 문체부 티볼대회 우승 지면기사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1회 전국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티볼(teeball) 대회에서 인천 신명여고가 우승했다.지난 3~4일 대구 달성 스포츠파크 등에서 열린 티볼 대회 여고부에 출전한 신명여고 최강티볼팀(지도교사·김종석)은 예선을 2승으로 통과했으며, 준결승에서 태안여고(13대 12)를, 결승에서 부산마케팅고(13대12)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여고부 홈런왕 선발전에서는 신명여고 2학년 김나연 양이 우승했다. 신명여고 최강티볼팀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강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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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 선도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파티·푸드·호텔 관광… 럭셔리 '인재 풀' 지면기사
이벤트·푸드 코디·공간 플라워·카지노 서비스·디저트 제빵 등내실 이론·현장 실습에 해외 연수까지… 4년·2년제 10개과정정지수 학장 "창업·실무형 육성 전략… 실업자 재취업 교육도"국내에서 처음으로 파티·푸드 전공을 개설한 인천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정지수)가 내실 있는 실무 이론과 현장 실습,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LOY)는 파티 이벤트, 푸드 코디네이터, 호텔 관광 비즈니스 등 4년제 학사 학위 과정과 파티 플래너, 공간 플라워 연출, 호텔 외식 조리, 디저트 제과 빵, 호텔 웨딩 프로듀서, 호텔 카지노 서비스, 호텔 식음료 바리스타 등 7개의 2년제 전문 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다.LOY의 강점은 전문 기술력과 창의력을 융합한 교육 과정에 있다. 전공 지식을 익히는 이론·실습 수업뿐 아니라 해당 분야 기업과 연 20회 이상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 예로 파티 이벤트 과정 학생들은 팀별 과제로 기업 현장의 테마에 맞게 조경 시설과 테이블 소품 아이템을 제안한다. 모의 시뮬레이션 전시, 담당 교수의 지도·자문을 거쳐 나온 창작물을 해당 기업과 학교의 자산으로 남기고 있다.교내 국제교류센터는 맞춤형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LA 프리미어, 와일드 플라워린넨, 이탈리아 I.F.S.E., 태국 Blue Elephant, 인도네시아 Bali Tour, 일본 동경제과학교 등 12개국의 다양한 전문 기관에서 연수가 이뤄진다. 특히 LA 프리미어 연수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 에미상 시상식의 파티 이벤트를 총괄한 이벤트 프로듀서 케빈 리 특임 교수를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다.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도 있다.LOY는 매년 50여개 기업 인사 담당자를 교내에 초청해 예비 졸업생 채용 인터뷰를 진행하는 'LOY 잡페어'를 연다. 하얏트호텔, CJ푸드, 롯데리아 레스토랑 사업본부, (주)SK워커힐, 켄싱턴 호텔 등이 참여한다. KBS 아트비전, 롯데백화점, (주)대상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