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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 재인충남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인천시 미추홀구의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이 지난 24일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재인충남장학재단 제12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바로병원은 재인충남도민회 협력 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구자영 재인충남도민회장, 조정근 재인충남장학재단 이사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재인충남장학재단은 지금까지 대학생 385명, 고등학생 348명에게 장학금 15억여원을 지급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바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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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분석]사고 잦은 교차로 '부평 굴다리' '길병원' '루원시티' 지면기사
굴다리서 3년동안 70건 88명 다쳐나머지 2곳은 야간 신호위반 많아인천에서 인명 피해를 유발한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는 굴다리오거리(부평구), 길병원사거리(남동구), 루원시티사거리(서구) 순으로 집계됐다. 구도심의 복잡한 도로와 야간 대형 교차로의 신호 위반 사고가 많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교차로 인명 피해 사고'를 집계한 결과 부평구 굴다리오거리에서 70건의 사고가 발생해 88명이 다쳤다. 보름에 한 번꼴로 인명 피해 교통사고가 난 것이다. 굴다리오거리는 장제로, 경원대로, 부일로, 충선로, 대정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차량 흐름이 복잡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승용차와 오토바이의 충돌 사고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길병원사거리와 루원시티사거리 교통사고는 주로 야간 시간대 신호 위반으로 발생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길병원사거리는 2015~2017년 64건의 인명 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 같은 기간 루원시티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는 61건이었다. 1명이 사망했고 101명이 부상했다.정부는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잦은 곳' 도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벌여 인명 피해를 줄이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까지 2017년(4천191명)의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 종합 대책을 실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모두가 배려·양보 운전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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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위직 인사 앞둔 경찰 '인천 홀대론' 고개 지면기사
경무관 승진 2014년 12월이후 전무지방청 배출 21명중 11명 영남 집중"특정지 아닌 치안수요 감안" 목청경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인천 홀대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정 지역에 치중된 것이 아닌 치안 수요를 감안한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경무관 승진자 배출은 2014년 12월 정승용(경찰대 1기) 당시 인천청 보안과장 이후 한 명도 없다. 최근 10년간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이 아닌 지방경찰청의 총경 중 경무관에 오른 21명 중 절반가량인 11명이 영남에 쏠렸다. 광주·전남·전북경찰청에서 4명, 충남·충북경찰청에서 3명이 경무관을 달았다. 부산을 제외하면 치안 수요가 인천보다 낮은 지역에서 경무관 배출자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총경 승진 인사에서도 인천은 타 지역과 비교할 때 소외됐다. 최근 5년간 인천에서 13명이 총경에 승진하는 동안 부산은 28명, 대구는 18명이 총경이 됐다.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 인사 때 상당수는 본청과 서울청 출신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일부가 16개 지방경찰청 몫으로 배분된다. 인사 결과를 보면 치안 수요와 도시 규모에 맞지 않게 영남, 호남, 충청 쪽으로 기울어진 현상이 지속됐다. 7대 도시의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발생, 112 신고 건수만 봐도 인천은 서울, 부산 다음으로 높다. 또 공항과 항만 등 주요 시설이 있고 접경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등 경찰 내부에서도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천경찰청의 한 간부는 "경무관 승진하고 4년 정도 지났으니 인천에도 승진 TO가 배정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 최근 호남, 충청 지역에서 '이번에는 우리 차례'라며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어 인천이 또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인천경찰청의 경무관 승진 후보자를 총경 승진연도 순으로 보면 서연식(경대 4기) 여성청소년과장, 조은수(경대 1기) 생활안전과장, 이상훈(경대 2기) 정보과장 등이 거론된다. 총경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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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교통사고 분석]신호위반·무단횡단… 한순간의 방심 '아車車' 지면기사
사고건수 감소추세속 '법규위반' 비율 높아길병원·작전역·부평사거리등 대형교차로야간·새벽에 신호 어기다 사망사고 이어져국내 교통사고(경찰 접수·처리하는 인적 피해 수반 사고) 발생 건수는 감소세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전국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5년 23만2천35건 이후 매년 줄어 지난해 21만6천355건이었다.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는 인천도 비슷했다. 2016~2017년 인천시의 사고 건수 감소율은 9.6%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144명에서 105명으로 39명(27.1%)이 줄었고, 부상자수도 10% 이상 감소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 사고 다발 지역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 최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이 진행된 지점은 신광사거리, 석바위사거리, 신촌사거리, 굴다리오거리, 석천사거리, 간석사거리 등이다. 개선 사업 이후 적게는 24.8%에서 최대 57.8%까지의 사고 발생 감소율을 기록했다.인천 지역 교통사고 특징의 하나는 '법규 위반 사고' 비율이 높은 데 있다. 특히 대형 교차로 상 신호 위반 사고가 많다. 운전자가 신호 위반의 경각심을 갖고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다. 또 구도심 전통시장 부근에서 고령의 보행자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종종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밤 10시 이후 대형 교차로 신호 위반 위험지난해 5월 16일 오전 2시 남동구 길병원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던 A(24)씨의 차량이 B(47)씨의 이륜차를 측면에서 충돌했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 사고로 B씨가 숨졌다. 새벽 시간 음주 운전자의 신호 위반 사고가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인천 내 대형 교차로 사고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다.길병원사거리는 인주대로와 남동대로 등 인천의 주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통과 교통량이 많다. 낮 시간대 상습정체구간인 길병원사거리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이른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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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단폭행 가해자 퇴학·강제전학 조치"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집단 폭행 가해 학생의 처벌을 강화하는 등 '학교 폭력 예방 특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어 "집단 폭력에 가담하거나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 가중 조치해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중학생 집단 폭행 추락사 사건'(11월 21일자 8면 보도) 이후 마련한 대책이다. 이에 따라 집단 폭행 가해자 또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자를 퇴학(고등학생), 강제 전학(중학생)시키기로 했다. 또 시교육청은 무단 결석 학생 집중 관리 계획도 발표했다. 집중 관리 대상인 10일 이상 결석 학생뿐 아니라 '간헐적 결석' 학생의 소재 파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무단 결석 대응·관리 표준안에 따라 무단 결석 10일째부터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집중 관리를 진행해왔다. 이 기준에 따라 지난 13일 또래 집단 폭행으로 추락사한 A(14)군은 집중 관리 대상이 아니었는데, 앞으로 시교육청은 무단 결석 기간이 10일이 안 되더라도 학교 차원의 소재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원스톱 대응센터'를 각 교육지원청에 만들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책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심리 상담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학교 폭력이 집단화, 흉포화 경향을 보이고 있고, '고위험 학생'이 아닌 학생에게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학교 안과 밖 경계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번 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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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국민 10명중 6명 "살쪘다"… 먹방이 비만 유발 '공감' 지면기사
성인 2040명중 60.5%가 '응답' 본인이 책임·관리 86.6% 동의 건보공단 "사회책임 인식개선" 국민 10명 중 6명이 본인을 '비만'으로 보고 있고, 비만은 사회의 책임이 아닌 본인의 책임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4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6월 1~15일) 주요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이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0.5%는 본인의 체형을 '매우 살이 쪘거나 살이 찐 편이다'로 인식했다. 객관적으로 비만 체형일수록 본인이 살쪘다고 보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정상 및 과체중 수준의 응답자 중 33.4%는 자신을 보통 체형이 아닌 마르거나 살이 쪘다고 인식했다. 객관적 비만, 고도 비만에 속한 응답자 중 자신을 보통 체형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18%였다. 이른바 '먹방'이 비만을 유발한다고 보는 이들이 절반을 넘었다. '방송에 나오는 화려한 음식이나 과도한 포식 영상이 불필요한 허기나 식욕을 촉진해 비만을 유발·조장하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1.2%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이들은 비만 문제를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79.5%)했다.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니, 본인이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86.6%가 동의했다. 정부의 비만 정책의 적극성을 묻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33.7%는 '적극적이지 않다'고 인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비만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비만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존재함을 확인했고,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국가 비만 종합 대책'을 마련해 영양, 식생활, 신체활동 등 분야별 정책 연계를 통해 국민의 비만 예방·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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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레미콘 공장 불허 합당"… 인천중구 행정소송 승소 지면기사
인천시 중구의 레미콘 공장 신설 불허에 반발해 해당 업체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21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법 행정2부(김예영 부장판사)는 A업체가 '중구의 레미콘 공장 설립 불승인'이 부당하다며 중구를 상대로 제기한 레미콘 공장 설립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상 행위 제한 예외 조항에 A업체의 레미콘 공장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A업체가 건축 면적 510㎡의 레미콘 공장을 세우려던 중구 항동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이다. 산업집적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에 500㎡ 이상 공장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단 국민 경제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부득이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예외 조항에 해당할 때 공장 신설이 가능하다.A업체는 지난해 9월 레미콘제조업 공장 설립 승인 신청을 했지만 중구는 소음·진동, 분진, 비산먼지 발생 완전 차단이 불가능하고, 인근 지역 주민 생활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 질 것으로 판단해 불승인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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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 행안부도 엄지척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행안부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연 대회에서 서구는 장려상을 받아 특별 교부세 5천만원을 받게 됐다.서구는 이번 대회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 성장 프로젝트 - 아빠 점프 업'이란 프로그램을 제출해 상을 받았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라는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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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1동 강남시장 상인회·부녀회 깍두기 전달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 석남1동 강남시장 상인회(회장·한재호)와 강남시장 부녀회(회장·노영희)는 소외계층에게 줄 깍두기를 포장해 석남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 상인 30여명은 지난 19~20일 깍두기를 담가 160박스를 포장했고, 석남1동주민센터는 이 깍두기를 홀몸노인, 저소득층에 전할 예정이다. 한재호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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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1년간 음란물 9만건 유통 사이트… 警, 운영자등 87명 '무더기 검거' 지면기사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와 이곳에 노출 여성 사진을 올린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A(24)씨를 구속하고 B(35)씨 등 8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고 광고료 등 1천2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 입건된 피의자 중 53명은 전 여자친구, 아내 등 여성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A씨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올린 혐의다. 나머지는 이른바 '비공개 촬영회'의 여성 모델 피해자 202명의 노출 사진을 게시하거나 음란물을 올리다가 적발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란물을 게시하는 회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포인트가 일정액 이상 쌓이면 각종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출사 사진 게시판', '인증·자랑 게시판' 등을 운영해 불법 촬영 사진 게시를 유도했다. 이 사이트 가입 회원 수는 30만명 이상이었고, 최근 1년간 9만여건의 음란물이 유통됐다. 경찰은 다른 음란 사이트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