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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선 당선… '취임 한 달' 박용철 강화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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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방문한 이재명 “소음 피해 막기 위한 남북 소통 채널 가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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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강화 고인돌 풍화현상 발견… 보존 처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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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희·박용철·안상수·김병연, 강화군수 보선 후보 등록… 내달 3일부터 13일간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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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출신 대학생이라면 '기숙사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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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국힘, 현장 최고위원회의 vs 민주, 조국혁신당과 '선거 연대' 지면기사
강화군수 보선… 여야, 화력 집중 한동훈 "박용철과 교통문제 해결북한 소음피해 끝까지 챙기겠다"야권, 한연희 캠프서 원팀 선언식"정권심판·강화 대표 일꾼 교체"강화군수 보궐선거를 6일 앞둔 10일 국민의힘은 강화지역에서 당 대표가 참여한 대규모 유세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화력을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선거연대를 이뤄내 선거 후반기 지지세력 결집 기반을 마련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 강화군 온수리 강화남부농협자재센터 앞에서 열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난 총선에서 배준영 의원을 뽑아주셨고,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셨는데 예산으로 보답하고 싶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박용철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동훈 대표는 특히 지원 유세 직전 전등사와 성공회 성당을 방문하는 등 강화도 이곳저곳을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강화도의 교통불편 상황을 몸으로 확인했다는 점을 설명했다.한 대표는 "교통문제를 해결해 강화지역의 상권을 살려낼 주역은 박용철 후보와 저 한동훈,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이라면서 강화군 현안 사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또 "아름다운 강화를 위해, 강화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제가 보증하겠다"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도 요청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에는 강화읍 강화문화원에서 가진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박용철 후보와 함께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도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에 이어 강화군에서도 '선거 연대'를 이뤄냈다.민주당 인천시당과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4시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캠프에서 '필승 원팀연대 선언식'을 열고 한 후보의 승리를 위한 정책·조직 연대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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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동훈,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사건 신속 수사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가진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관련 인물인 명태균 씨 문제와 관련, 정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명태균 씨와 같은 협잡꾼과 정치 브로커가 음험하게 활개치는 구태정치를 바꾸겠다"면서 “결연한 각오로 신속·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신은 정치 브로커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차 이날 강화군 현장 최고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소음 공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대표는 “강화 군민들이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지난 달 27일 강화 방문 때 자세히 들었다"면서 “국방부에서도 곧바로 소음 조사 등 현장 피해조사를 시작하는 등 방음창 설치와 같은 지원이 즉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또 농민들이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에 어려워 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강화군 현장 최고위에 참석한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연륙교 등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강화지역의 경제·교통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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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토] "10·16 강화군수 보선 꼭 투표하세요"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강화읍 강화산성 남문 앞에서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날 선관위 공식 캐릭터 '바루', '참참', '알리'를 앞세우고 캠페인을 펼쳤다. 관계자들이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하는 당신이 주인공'이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펼쳐보이고 있다. 2024.10.7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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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강화군수 보궐선거 첫 주말… 국민의힘 '힘있는 여당' vs 민주당 '정권 심판' 맞불 지면기사
이재명·추경호 등 방문 집중 유세"준비된 후보" vs "공약 지원" 호소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여야 지도부가 강화지역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론'을 내세웠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50분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한연희 후보 지원 집중유세'에 참석해 "강화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면서 "준비가 되어 있는 한연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수협사거리 유세에 앞서 평화전망대를 방문했고, 집중유세 이후 강화읍 풍물시장을 찾아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추경호 대표는 오후 교동면 대룡시장과 내가면 외포리 젓갈시장을 방문했다. 추 대표는 "유정복 시장, 배준영 의원, 박용철 후보가 하나 돼 시장 교통혼잡 해결, 주차공간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정부 여당으로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박 후보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강화 유세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박용철 후보와 함께 강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이재명 대표는 강화지역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혜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 "자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가 아니라, 형사피고인으로서 자신이 법에 의한 판결이 나기도 전에 법 이외의 방법으로 결과를 뒤집어보려는 구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한연희 후보는 5일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강화군 기본사회 실현과 미래비전을 위한 6대 패키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300억원 규모 지역화폐(상품권) 발행 ▲강화남단 말 산업 유치 및 종합테마파크 조성 ▲서해평화협력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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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차 정권심판’ VS ‘힘 있는 여당’ 강화군수 보선 첫 주말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여야 지도부가 강화지역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론'을 내세웠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50분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한연희 후보 지원 집중유세'에 참석해 “강화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면서 “준비가 되어 있는 한연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수협사거리 유세에 앞서 평화전망대를 방문했고, 집중유세 이후 강화읍 풍물시장을 찾아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표는 오후 교동면 대룡시장과 내가면 외포리 젓갈시장을 방문했다. 추 대표는 “유정복 시장, 배준영 의원, 박용철 후보가 하나 돼 시장 교통혼잡 해결, 주차공간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정부 여당으로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박 후보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강화 유세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박용철 후보와 함께 강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강화지역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혜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 “자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가 아니라, 형사피고인으로서 자신이 법에 의한 판결이 나기도 전에 법 이외의 방법으로 결과를 뒤집어보려는 구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한연희 후보는 5일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강화군 기본사회 실현과 미래비전을 위한 6대 패키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300억원 규모 지역화폐(상품권) 발행 ▲강화남단 말 산업 유치 및 종합테마파크 조성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강화 남부지역에 인천의료원 분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같은 날 박용철 후보는 “강화군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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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강화 표심 잡으러 온’ 이재명 대표, 한연희 군수 후보 총력 지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화군수 보궐선거 현장을 찾아 기호 1번 한연희 후보를 직접 지원했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11시 50분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한연희 후보 지원 집중유세'에 참석해 “강화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면서 “준비가 되어 있는 한연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경기도와 서울 지역 국회의원, 당원들까지 대거 참석해 다수당인 민주당의 힘을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에게 실어주겠다는 당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재명 대표는 집중유세장에 참석하기에 앞서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먼저 찾아 북한군의 소음공격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강화 접경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 지원 유세에서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고, 싸울 필요조차 없도록 하는 평화의 상황을 만드는 게 상책"이라면서 “남북간 군사 대결과 적대 관계 해소를 위해 민방위기본법을 고치는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밖에 쌀값 안정화, 지역화폐 발행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집중 유세 직후 한연희 후보와 함께 강화읍 풍물시장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하고 점심 식사도 같이 했다. 한편, 한연희 후보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기본사회 실현과 미래비전을 위한 6대 패키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6대 패키지 정책은 지역 화폐, 지역 경제, 교통발달·남북평화, 공공의료, 청년기본소득·청년복지, 관광산업·문화발전 등이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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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지면기사
여야 지도부 총출동 '세 대결'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각기 원내 지도부를 강화에 총출동시키는 등 치열한 세 대결을 펼쳤다.세 대결의 시작은 민주당이 먼저 알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기호 1번 한연희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훈기·노종면 국회의원 등 현역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지지연설을 했다. 한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강화군 교통·도로분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의힘도 원내 지도부가 대거 강화를 찾아 기호 2번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인요한·진종오 최고위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박 후보가 당선돼야 '여당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박 후보에게 표를 던져 줄 것을 호소했다.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대규모 출정식 대신 후보 본인이 걸어 다니면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뚜벅이 선거' 전략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호 6번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어 강화도를 '아시아의 하와이' '인천의 송도'처럼 만들겠다는 초대형 개발 공약을 내세웠다. → 관련기사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북한 소음공격')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인천시 강화군 풍물시장에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10월 16일에 실시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4.9.12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각 후보들은 당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출정식 등을 열고 세몰이를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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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강화군수 보궐선거 선거운동 첫날, 총출동한 여야 지도부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각기 원내 지도부를 강화에 총출동시키는 등 치열한 세 대결을 펼쳤다. 김병연, 안상수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도 저마다의 공약을 내세우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세 대결의 시작은 민주당이 먼저 알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기호 1번 한연희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훈기·노종면 국회의원 등 현역 의원,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조택상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지역위원장, 신동근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지지연설을 했다. 한연희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강화군 교통·도로 분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한연희 후보가 당선돼야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지원을 받아 강화 지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도 원내 지도부가 대거 강화를 찾아 기호 2번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인요한·진종오 최고위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조지연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해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박용철 후보가 당선돼야 여당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박 후보에게 표를 던져 줄 것을 호소했다. 박용철 후보는 “(내가 당선되어야) 강화도를 하나로 묶고, 통합시켜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대규모 출정식 대신 후보 본인이 걸어 다니면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뚜벅이 선거' 전략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호 6번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후보는 자신이 인천광역시장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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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한연희·박용철·안상수·김병연, 강화군수 보선 후보 등록… 내달 3일부터 13일간 선거운동 지면기사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안상수, 무소속 김병연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후보자 기호는 소속 정당 의석 수에 따라 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1번을,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2번을 각각 표시하게 된다. 무소속 김병연 후보와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7일 오후 6시 이후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하게 된다. 무소속 후보자가 이들 2명에 그칠 경우에는 의석을 갖고 있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기호 3번과 기호 4번을 뺀 5번과 6번을 표기하게 된다.선거운동은 오는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이다. 사전투표는 10월 11~12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화군 각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선거일인 10월 16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당선자 윤곽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선거일인 16일 오후 10시 안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강화군수 임기는 당선자 공표와 동시에 시작된다.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손범규 시당위원장,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선대위 구성을 준비 중이다.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박찬대(연수구갑) 의원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오·유진주기자 schild@kyeongin.com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등록 시작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무소속 안상수 후보, 무소속 김병연 후보) 2024.9.2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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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감점 반발·무소속 출마… 국힘 강화군수 후보 '경선 후유증' 지면기사
박용철 확정… 일부 감점에 반발 안영수 "1·2위 박빙에 순위 바뀌어"안상수 '보이콧' 무소속 출마 선언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두 차례의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확정했으나 일부 후보자가 경선 과정에서의 감점 적용이 잘못되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박용철 후보를 강화군수 후보자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경선에 참여했던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에게 탈당 경력자라면서 3점을 감점 처리했는데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면서 연휴가 끝나는 대로 법원에 경선 무효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 위한 법률적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안영수 전 시의원이 '탈당 경력 감점'에 반발하는 이유는 자신의 2022년 5월 지방선거 당시 탈당은 당의 권유에 의한 것이었을 뿐 자의적 탈당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당시 선거전이 소송 등의 문제로 시끄러운 와중에 당의 요청에 따라 탈당한 것을 가지고 이번 경선의 감점 요인으로 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안 전 시의원의 얘기다.안 전 시의원은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 탈당 경위를 설명하는 소명서도 제출했는데, 이번 경선 과정에서 그에 대한 진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영수 전 시의원은 "1위와 2위 간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이번 경선에서 저한테 부당하게 3점의 감점을 주는 바람에 순위가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경선 결과는 반드시 바로 잡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화군수 보선에 뛰어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경선 룰 적용이 공정치 못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경선을 보이콧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개별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 안상수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