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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선 투표율 58.3%… 군민과의 약속 지켜달라 지면기사
전철시대·영종 연결·경제특구…굵직한 사안 여야 대표 공통 거론2년 짧은 임기·중앙과 협업 관건 '선거는 끝났다. 약속은 남았다'.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여야 정치권과 유권자들의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16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58.3%의 투표율을 보였다. 직전 지방선거인 2022년 강화군수 투표율(61.9%)에 비해 약간 떨어졌지만, 유권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보궐선거란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높은 투표율로 평가할 수 있다. 많은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이 50%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었다.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이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은 강화 군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컸다는 점을 드러낸다. 이는 여야 수뇌부가 여러 차례 강화 지역을 찾아 강화 발전을 약속하면서 투표를 독려했기 때문이라고도 풀이할 수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똑같이 두 차례나 강화를 찾아 자당 후보를 직접 지원했다. 여야 대표가 동시에 강화군수 선거전에 직접 뛰어들어 현장에서 지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화 발전을 위한 여야의 지원책도 쏟아졌다. 강화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철 시대 개막', 영종도와 강화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접경지역 규제 완화 등 굵직한 사안들을 여야 대표들이 공통적으로 들고 나왔다.지난 11~12일 사전투표와 16일 본투표는 이런 여야 거대 정당의 군민을 향한 약속을 꼭 지켜달라는 응답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신임 군수의 어깨도 그만큼 무겁게 됐다. 소속 정당 고위 당직자들이 직접 강화 현장에서 약속한 바를 실현시켜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기 때문이다. 군민들은 그 일을 가장 잘할 것이라고 믿은 후보를 새로운 군수로 선택한 것이다.군민들의 기대는 큰 데 반해 신임 군수의 임기가 2년도 남지 않았다는 점은 걸림돌 중 걸림돌이다. 선거 기간 약속한 바를 2년 안에 이루고 공약 이행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치권과의 협업이 중요한 요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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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선 후보 4인, 유권자에 마지막 호소… 16일 민심이 마침표 찍는다 지면기사
한연희 "郡 발전 30년 당길것" 다짐박용철 '군민 하나로' 소통 등 강조김병연 "중산층·약자들 아픔 공유"안상수 "한강물 끌어오듯 일할것" 강화군수를 뽑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각 후보 진영은 강화읍내에서 마무리 집중 유세 대결을 펼쳤다. 저마다 선거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을 돌아보면서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경인일보에 보내왔다.기호 1번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앙당과 인천시당의 체계적 지원이 선거운동에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군민이 많았고, 여야 정당을 떠나 '이번에는 한연희를 찍겠다'는 유권자들을 보면서 힘든 선거 일정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치러냈다고 그간 소회를 밝혔다.한 후보는 "강화는 중첩 규제 때문에 그동안 분열하고 화합하지 못하는 등 여러 발전 저해 요인이 있었다"면서 "정당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잘 처리해 나가는 군수가 되겠으니 이번에 꼭 바꿔주시면 제가 나서서 강화 발전을 30년 앞당기겠다"고 했다.기호 2번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는 강화도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강화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는 점을 새로운 군수는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강화도를 발전시킬 박용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박 후보는 "원팀이 되어, 반드시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강화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겠다. 하나 된 강화를 만들 수 있게 박용철에게 힘을 모아달라"면서 "지금의 이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중산층과 약자의 아픔을 같이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그랬듯 마무리 선거운동도 걸으면서 '맨투맨 유권자 만나기' 방식으로 했다. 김 후보는 "이제 새로운 생각 또 젊은 경험을 불어넣을 후보가,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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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재보선 사전투표율 27.9%… '낮은 수치' 민심 대변할까 지면기사
직전 지방선거 때보다 2.7%p 낮아높으면 보수·낮으면 진보 측 유리평일 탓, 최종 투표율도 저조할 듯한연희·박용철 등 15일 파이널 유세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각 후보 진영은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각 캠프는 특히 지난 11일과 12일에 치러진 사전투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최종 선거 전략을 점검하느라 분주했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7.9%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30.6%보다 약 2.7% 포인트 정도 낮아진 수치다. 직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61.9%였다. 고령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강화군 지역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보수 쪽에, 투표율이 낮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게 정치 분석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16일에 집계될 최종 투표율도 직전 지방선거 때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지방선거의 경우 휴일로 지정돼 있고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보궐선거는 평일인데다 유권자의 투표 의욕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기호 1번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논스톱 총력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여기에 중앙당의 막판 화력 지원을 받고 있다. 한 후보 측은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서해5도와 마찬가지로 16만원씩의 정주지원금을 지원토록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이재명 대표에게서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기호 2번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유지해 온 '제일 먼저 현장에 나가고 맨 뒤에 들어온다'는 전략을 끝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박용철 후보는 이날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는 호소문을 유권자들에게 보냈다. 박 후보는 15일 오후 마지막 총력 유세를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펼치기로 했다.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유권자를 걸어서 만나는 뚜벅이 전략을 구사해 왔는데, 남은 기간에는 노약자들이 거주하는 시설 위주로 돌아보기로 했다.기호 6번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지난 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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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출격' 재보선 강화군, 정치적 무게감 '격세지감' 지면기사
韓, 인천 현장 최고위 개최李, 국회의원 20명과 찾아여야 대표 잇단 방문 이례적 10·16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강화군이 '수도권 정치 일번지'로 부상했다.바다 풍광을 접할 수 있는 강화도는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는 각광을 받아왔지만 정치적 측면에서는 변방으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전략지역으로 떠오르면서 강화도가 갖는 정치적 무게감이 부쩍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패할 경우 전통적 보수 성향의 텃밭을 빼앗겼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민주당이 패하면 이재명 대표가 최근 정치적 상황이 자당에 유리한 점을 강화군수 선거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이런 점을 반영한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두 차례씩 강화도를 방문해 자당 소속 후보들을 지원했다.한 대표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지난 10일에도 강화를 찾아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10일에는 강화문화원에서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최고위 타이틀은 '강화 발전·교통 혁신 국민의힘이 합니다'였다. 강화군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교통 불편을 박 후보와 함께 당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에 이어 일주일 만인 12일 강화도 외포리 새우젓축제 현장을 방문해 한연희 후보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이 대표와 함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이 대거 강화를 찾았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등과 한 후보의 정책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강화지역 선거에 여야 주요 정당 대표가 잇따라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다만, 2015년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서구강화군을 선거구에 출마한 안상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강화에서 숙박하면서 유세를 펼친 적이 있다.한편 지난 11~12일 강화군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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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소통 #젊음 #한강물… 강화군수 4인4색 홍보 포인트 지면기사
한연희 후보 오랜 공직 경험 간판박용철 후보 군민 갈등 봉합 목청 김병연 후보 관광 등 활성화 공약안상수 후보 농업용수 해결 강조'준비된 군수' '소통과 통합' '젊은 일꾼' '한강 물'.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대표 공약은 무엇이고 홍보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지도 흥미를 끈다.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준비된 강화군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강화군 면 서기에서 시작해 평택시 부시장까지 지낸 오랜 공직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다. 한 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현수막의 색깔은 두 가지다. 바깥에서 보았을 때 왼편에는 온통 파란색 바탕에 후보 경력을 써넣었다. 그러나 오른쪽 현수막은 흰색 바탕이다. 그곳의 태극 문양이 돋보인다. 보수색 짙은 강화 군민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책자형 공보물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한 후보의 대표 공약은 '인구 10만 도시 강화'다. 이를 바탕으로 '천원 택시'를 비롯한 도로·교통 공약과 각종 의료·복지 공약이 뒤를 잇는다.기호 2번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소통과 통합'을 내걸고 있다. 선거사무소 외벽에 큰 글씨로 쓴 '하나된 군민, 함께 뛰는 강화'가 대표 슬로건이다. 강화지역이 토박이와 외지인, 보수와 진보, 노인과 젊은이 등의 갈등이 깊다고 판단하는 거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강화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게 박 후보 캠프의 생각이다. 박 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거사무소 외부 현수막에 게시했다. 집권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강화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게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이자 홍보 포인트다.박 후보는 정부·여당과 함께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인 강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울·인천지하철 연장 등이 중요 공약이다. 1972년생인 기호 5번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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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현장 최고위원회의 vs 민주, 조국혁신당과 '선거 연대' 지면기사
강화군수 보선… 여야, 화력 집중 한동훈 "박용철과 교통문제 해결북한 소음피해 끝까지 챙기겠다"야권, 한연희 캠프서 원팀 선언식"정권심판·강화 대표 일꾼 교체"강화군수 보궐선거를 6일 앞둔 10일 국민의힘은 강화지역에서 당 대표가 참여한 대규모 유세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화력을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선거연대를 이뤄내 선거 후반기 지지세력 결집 기반을 마련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 강화군 온수리 강화남부농협자재센터 앞에서 열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난 총선에서 배준영 의원을 뽑아주셨고,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셨는데 예산으로 보답하고 싶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박용철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동훈 대표는 특히 지원 유세 직전 전등사와 성공회 성당을 방문하는 등 강화도 이곳저곳을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강화도의 교통불편 상황을 몸으로 확인했다는 점을 설명했다.한 대표는 "교통문제를 해결해 강화지역의 상권을 살려낼 주역은 박용철 후보와 저 한동훈,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이라면서 강화군 현안 사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또 "아름다운 강화를 위해, 강화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제가 보증하겠다"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도 요청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에는 강화읍 강화문화원에서 가진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박용철 후보와 함께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도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에 이어 강화군에서도 '선거 연대'를 이뤄냈다.민주당 인천시당과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4시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캠프에서 '필승 원팀연대 선언식'을 열고 한 후보의 승리를 위한 정책·조직 연대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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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사건 신속 수사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가진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관련 인물인 명태균 씨 문제와 관련, 정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명태균 씨와 같은 협잡꾼과 정치 브로커가 음험하게 활개치는 구태정치를 바꾸겠다"면서 “결연한 각오로 신속·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신은 정치 브로커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차 이날 강화군 현장 최고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소음 공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대표는 “강화 군민들이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지난 달 27일 강화 방문 때 자세히 들었다"면서 “국방부에서도 곧바로 소음 조사 등 현장 피해조사를 시작하는 등 방음창 설치와 같은 지원이 즉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또 농민들이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에 어려워 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강화군 현장 최고위에 참석한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연륙교 등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강화지역의 경제·교통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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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0·16 강화군수 보선 꼭 투표하세요"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강화읍 강화산성 남문 앞에서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날 선관위 공식 캐릭터 '바루', '참참', '알리'를 앞세우고 캠페인을 펼쳤다. 관계자들이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하는 당신이 주인공'이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펼쳐보이고 있다. 2024.10.7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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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궐선거 첫 주말… 국민의힘 '힘있는 여당' vs 민주당 '정권 심판' 맞불 지면기사
이재명·추경호 등 방문 집중 유세"준비된 후보" vs "공약 지원" 호소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여야 지도부가 강화지역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론'을 내세웠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50분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한연희 후보 지원 집중유세'에 참석해 "강화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면서 "준비가 되어 있는 한연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수협사거리 유세에 앞서 평화전망대를 방문했고, 집중유세 이후 강화읍 풍물시장을 찾아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추경호 대표는 오후 교동면 대룡시장과 내가면 외포리 젓갈시장을 방문했다. 추 대표는 "유정복 시장, 배준영 의원, 박용철 후보가 하나 돼 시장 교통혼잡 해결, 주차공간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정부 여당으로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박 후보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강화 유세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박용철 후보와 함께 강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이재명 대표는 강화지역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혜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 "자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가 아니라, 형사피고인으로서 자신이 법에 의한 판결이 나기도 전에 법 이외의 방법으로 결과를 뒤집어보려는 구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한연희 후보는 5일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강화군 기본사회 실현과 미래비전을 위한 6대 패키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300억원 규모 지역화폐(상품권) 발행 ▲강화남단 말 산업 유치 및 종합테마파크 조성 ▲서해평화협력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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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정권심판’ VS ‘힘 있는 여당’ 강화군수 보선 첫 주말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여야 지도부가 강화지역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론'을 내세웠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50분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한연희 후보 지원 집중유세'에 참석해 “강화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면서 “준비가 되어 있는 한연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수협사거리 유세에 앞서 평화전망대를 방문했고, 집중유세 이후 강화읍 풍물시장을 찾아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표는 오후 교동면 대룡시장과 내가면 외포리 젓갈시장을 방문했다. 추 대표는 “유정복 시장, 배준영 의원, 박용철 후보가 하나 돼 시장 교통혼잡 해결, 주차공간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정부 여당으로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박 후보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강화 유세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박용철 후보와 함께 강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강화지역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혜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 “자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가 아니라, 형사피고인으로서 자신이 법에 의한 판결이 나기도 전에 법 이외의 방법으로 결과를 뒤집어보려는 구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한연희 후보는 5일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강화군 기본사회 실현과 미래비전을 위한 6대 패키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300억원 규모 지역화폐(상품권) 발행 ▲강화남단 말 산업 유치 및 종합테마파크 조성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강화 남부지역에 인천의료원 분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같은 날 박용철 후보는 “강화군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