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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모님 활동 패턴 분석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시니어 세대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집안에서 흔히 사용하는 IoT 가전들로 구현되며, ▲활동 알림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위치기반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활동 알림은 부모님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족 등 지정된 사람에게 알리는 기능이다.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기능은 정기적인 약 복용이 필요한 부모님 또는 가족이 있는 경우 유용하다. 사전에 설정해 둔 ▲약 복용 시간 ▲혈압·혈당 측정 시간 ▲병원 예약 시간 등을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TV로 알려준다. 위치 기반 케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치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관심 장소를 등록해 두면 해당 장소에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부모님의 위치를 파악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스마트싱스 앱 사용자는 부모님 댁에 있는 스마트싱스 연결기기 제어 권한을 받아 부모님 대신 집안 관리를 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과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이를 지원하는 가족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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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폐업뿐… 흉물로 전락한 ‘수원 나혜석거리 노점’
수원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혔던 나혜석거리가 문 닫은 노점들이 거리 중앙에 흉물스럽게 수년째 방치되면서 명소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불경기 여파 등으로 매출 감소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나혜석거리 점포 상인들은 이들 노점들 탓에 더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대적인 정비 등 조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원역 일대에 난립한 불법 노점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 시는 나혜석거리에 고정식 노점상 24개(1개소당 4.94㎡)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노점판매대 허가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실상 불법 운영 중인 노점들을 양성화했다. 또 기존 나혜석거리 점포 상인들에게는 도로점용료와 임대료를 내고 테라스를 조성해 옥외영업을 허용하도록 하는 등 옥외 영업을 양성화해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상인회와 노점이 서로 협력함에 따라 나혜석거리 발전과 활성화 등 상생효과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10여 년 가까이 흐른 현재, 영업을 중단한 는 빈 노점들이 거리 중앙 곳곳에 방치돼 있어 인근 점포 상인들은 물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 최초 설치된 고정식 노점상 24곳 중 10곳은 철거를 한 상태며 4곳은 폐업으로 비어 있다. 겨우 10곳만 도로점용료(1개소당 94만500원)를 내며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건물 임대료만 1천만원 가까이 내는데 가게 앞을 가로막고 있는 노점들 때문에 손님들이 크게 줄면서 폐업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서 “거리 한복판에 노점들은 흉물이나 마찬가지다. 수년째 문 닫은 노점들을 하루빨리 철거하는 등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면 상인들도 더는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나혜석거리 상인회 한 관계자도 “시에서 추진한 사업 때문에 애꿎은 나혜석거리 상인들만 망할 위기에 처했다"면서 “가뜩이나 장사도 안 되는데, 도로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노점상들로 인해 손님이 절반 이상 줄었다. 도시미관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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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0곳' 고요한 인천의 7월… 수도권 입주물량 10년만에 최저 지면기사
수도권 입주물량 10년만에 최저임대차2법에 전셋값도 고공행진전문가들 입모아 시장불안 가능성 7월 인천시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단 한 곳도 없는 등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10여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세시장의 바로미터인 경기도의 아파트 입주물량도 전월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주물량이 줄고 임대차2법 중 '계약갱신청구권(2년+2년)' 4년 만기가 도래하는 만큼 올 하반기 전셋값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2천749가구로, 이중 경기도는 2천266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2천94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인천은 입주 예정 아파트가 단 한 곳도 없다.경기도 입주물량도 전세수요가 많은 수원, 화성, 용인, 성남 등이 아닌 평택시 고덕동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703가구)',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센트럴카운티에듀파크(433가구)', 이천시 마장면 '휴먼빌까사포레(338가구)' 등에 집중됐다.이런 영향 탓에 전셋값의 오름 속에 7월31일부터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세시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실제 한국부동산원이 6월 4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경기도·인천시의 전셋값이 0.07%, 0.13%씩 오르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입주물량 감소와 함께 임대차2법의 영향 등으로 내년까지 전셋값 고공행진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입주 물량이 2013년 7월 이후 가장 적고, 다음 달이면 임대차2법의 4년 계약 만기가 순차적으로 도래하기 때문에 당분간 전셋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박원갑 KB국민은행부동산수석전문위원도 "입주물량이 많지 않고,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상한제(임대차 2법)를 도입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7월 말로 시행 4년 차를 맞으면서 시장 불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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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천 새아파트 집들이 ‘0’... 수도권 입주물량 11년 만 ‘최저’
7월 인천시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단 한 곳도 없는 등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10여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세시장의 바로미터인 경기도의 아파트 입주물량도 전월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주물량이 줄고 임대차2법 중 '계약갱신청구권(2년+2년)' 4년 만기가 도래하는 만큼 올 하반기 전셋값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2천749가구로, 이중 경기도는 2천266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2천94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인천은 입주 예정 아파트가 단 한 곳도 없다. 경기도 입주물량도 전세수요가 많은 수원, 화성, 용인, 성남 등이 아닌 평택시 고덕동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703가구)',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센트럴카운티에듀파크(433가구)', 이천시 마장면 '휴먼빌까사포레(338가구)' 등에 집중됐다. 이런 영향 탓에 전셋값이 오름 속에 7월31일부터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세시장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6월 4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경기도·인천시의 전셋값이 0.07%, 0.13% 씩 오르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주물량 감소와 함께 임대차2법의 영향 등으로 내년까지 전셋값 고공행진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입주 물량이 2013년 7월 이후 가장 적고, 다음 달이면 임대차2법의 4년 계약 만기가 순차적으로 도래하기 때문에 당분간 전셋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박원갑 KB국민은행부동산수석전문위원도 “입주물량이 많지 않고,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상한제(임대차 2법)를 도입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7월 말로 시행 4년 차를 맞으면서 시장 불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역시 “7월 한 달 입주물량이 급감한다고 해 전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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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북부사업국, 농작업재해사고 예방위한 ‘안전물품 전달식’ 가져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은 송포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의 농작업재해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물품 기부는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기계 이용확대로 인해 농작업재해사고 발생빈도가 확대됨에 따라 마련됐다. 물품은 고무장화, 방진마스크, 아이스조끼, 자외선차단모자, 안면보호대, 작업용 우의 등을 포함한 '안전박스'로 구성했다. 1천500세트는 경기북부 농축협 15개 본점으로 전달돼 농업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신명용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 총국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대비한 물품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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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 활용 IoT 신용카드 출시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IoT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한 IoT 신용카드를 출시했다.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태그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이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돼, 신용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카드의 국내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외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앱 푸쉬 알림을 해주고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으로 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완충 시 약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KB국민카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IoT 신용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브랜드의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로 1천매 선착순 한정 발매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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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 옥외 광고 선봬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시와 협업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올림픽 사진을 소개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을 선보인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과거 올림픽 흑백 사진과, 그의 아들 '사이먼 드파르동'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컬러 사진을 옥외 광고 형태로 소개한다. 사진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신규 종목과 선수들을 소개하며, 과거 흑백 사진이 소개하는 전통 종목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은 콩코르드 다리, 피라미드 거리, 포르트 도를레앙, 생제르맹 거리 등 파리의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도시 전역에서 9월 초까지 전시된다. 신규 종목 사진에는 브레이킹의 사라 비와 스케이트 보드의 오렐리앙 지로, 스포츠 클라이밍의 메즈디 샬크, 시각장애인 축구의 이반 워안지 등 팀 삼성 갤럭시 프랑스 선수들이 모델로 참여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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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대꼴 팔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300만대 돌파 지면기사
출시 5년만… 국내 누적판매량 기준맞춤형 가전 시대 열어 새로운 반향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이며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을 비롯해 소재,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장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했다.이와 함께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어 견고한 내구성과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더욱 확장시켰다.올해에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로, 낭비하는 식재료 없이 편리하고 스마트한 키친 라이프를 선사한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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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경기지역 주택 매매 거래 늘자 가계대출 한달새 9천억 '점프' 지면기사
한국은행 4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9194억… 전월 감소→증가로 전환 주담대도 3천억원서 1조2천억으로 경기지역 신축 아파트 매입과 함께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증가(6월26일자 12면 보도=신축 분양 물량 힘 빠지자… '입주권' 뛴다)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 가계대출 규모도 주택 매매거래 증가 등으로 한 달 만에 9천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4월 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4월말 기준 경기지역의 가계대출 잔액은 290조5천250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가계대출은 9천194억원 증가해 전월(-9천423억원)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 은행재원 공급분 확대와 주택 매매거래 증가 등으로 전월 3천억원에서 1조2천억원 증가로 돌아섰다.그러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6천억원 → -3천억원)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가계대출(-5천억원 → 1조4천억원)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으며, 비은행금융기관 가계대출(-4천억원 → 4천억원)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대출은 2조4천108억원 증가하며 전월(1조7천857억원)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잔액은 359조6천738억원을 기록했다.대기업대출(246억원 → 2천억원)은 배당금 지급 관련 자금 수요 및 분기 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중소기업대출(1조8천억원 →2조2천억원)은 은행권의 대출 영업 강화와 중소법인의 부가가치세(4월25일)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기업대출(2조원 → 1조8천억원)은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비은행금융기관 기업대출( -2천억원 → 6천억원)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수신은 5조4천689억원 감소해 전월(4조5천473억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요구불예금(1조4천억원 → -1조7천원) 및 저축성예금(2조9천억원 → -4조4천억원)은 부가가치세 납부와 배당금 지급 등을 위한 기업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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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본부, 반도체 설계기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반도체 설계(팹리스) 중소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팹리스는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으로, 1980년대 이후 반도체 설계가 복잡해지고 생산공정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제조산업이 분업화되면서 등장했다. 팹리스(설계전문) - 파운드리(위탁생산)의 분업화는 기업의 다양한 수요(needs)에 따라 '다품종 맞춤형 생산'을 해야하는 시스템반도체 생산에 주로 적용되는데, 특히 팹리스는 파운드리, IDM(종합반도체기업)에 비해 자본 측면의 진입장벽이 낮아 중소기업이 성장할 여지가 큰 산업이다. 2022년 기준 국내 팹리스 산업 총 매출액은 4.9조원으로, 반도체 제조업 전체(172.7조원, 2020년) 대비 1.8%의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 시스템반도체 제조업(20.9조원, 2020년) 대비 비중은 약 14.8%로 산업 내에서도 팹리스의 비중은 크지 않다. 업체 수는 2022년 139개로 전체(4천886개)의 2.8%이고, 종사자 수는 8천291명으로 전체(16만437명)의 5.2%에 그치고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업체 수 기준으로는 경기(64%), 서울(25%), 대전(4%), 충북(3%) 등의 순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으나, 매출액 기준으로는 대전(46%), 경기(39%), 서울(8%), 충북(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당 수(90개)의 팹리스 기업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 공장과 판교 테크노밸리가 입지해 있는 경기도에 집중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팹리스 업체 중 유일한 대기업인 Lx세미콘(2022년 매출액 2.1조원)이 대전에 위치함에 따라 매출액 기준의 팹리스 산업 규모는 경기도가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최근 10년간 국내 팹리스 기업의 매출액은 연평균 12.0%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였으나, Lx세미콘을 제외한 중소 팹리스 기업들(7.9%)의 성장세는 더딘 모습이다. 특히 반도체경기 호황기인 2019~2022년중 국내 팹리스 기업의 68%가 글로벌 시장 성장률(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