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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취향 저격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이며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을 비롯해 소재,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장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어 견고한 내구성과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더욱 확장시켰다. 올해에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로, 낭비하는 식재료 없이 편리하고 스마트한 키친 라이프를 선사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되며 일 평균 1만대 판매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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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텔서 적과의 동침…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 탑재품 선봬 지면기사
세계 최대 호텔 기술展 '하이텍'서삼성 TV에 iOS 기기 등 자동연결 삼성전자가 25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Charlotte)서 열린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4(HITEC 2024)'에서 '애플 에어플레이(Apple Airplay)' 기능을 탑재한 호텔 TV를 선보이며 호텔 T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 호텔 TV에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에어플레이를 대표 라인업(모델명: HBU8000)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호텔 투숙객이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비밀번호 없이도 보유한 아이폰 등 iOS 및 iPad OS 기기를 TV에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개인 기기에서 즐기던 영화, 드라마, 사진, 음악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객실 TV의 대형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호텔 내 기기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설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호텔 IT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설루션인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통해 보다 편리한 투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링크 클라우드는 손쉬운 콘텐츠 운영과 기기 관리는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보안, 사용자 맞춤 설정 등을 지원해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도 탑재해 호텔 관리자는 별도의 설루션 구매 없이도 객실 안에서도 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예약 또는 주문할 수 있는 '인 룸 오더링(In Room Ordering)'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링크 클라우드를 통해 TV 시청, 앱 사용 빈도, 제공 중인 호텔 서비스 이용 여부 등 투숙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여, 투숙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다양한 호텔 파트너사의 시스템 환경과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전용 API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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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분양 물량 힘 빠지자… '입주권' 뛴다 지면기사
경기, 하반기 1만가구 이상 공급감소주택 매입 대안 '입주권 거래' 증가올 1분기 전국 지난해比 15.4% 늘어道 거래량 1위… 5억 초과도 8%p ↑ 올해 하반기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1만가구 이상 줄어들 것이란 전망(6월20일자 12면 보도=미분양관리지역의 역설… 안성, 아파트 거래량 1위)이 나온 가운데 저조한 아파트 공급(청약) 진도율로 신축 아파트 매입의 또 다른 대안인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신축 분양 공사비 상승과 고분양가 문제 외에도 PF대출 냉각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면서 분양권(입주권)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25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이달 13일(계약일) 기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1만1천783건으로 전년 동기(1만205건) 보다 15.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9천347건) 대비 26% 상승한 수치다. → 그래프 참조이 기간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로, 1천647건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668건)과 서울(137건) 등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2천452건에 머물렀다.아울러 작년과 올해 거래된 전국 분양권 및 입주권의 금액대별 거래 비중을 보면 5억원 이하 거래가 줄고 5억원 초과 거래는 늘어났다. 작년 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71.29%였으나, 올해는 63.25%로 8.04%p 줄었고 5억원 초과 거래는 28.71%에서 36.75%로 8.04%p 늘었다.특히 12억원 초과∼15억원 이하 고가 거래 비중이 0.54%에서 0.65%로,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거래도 0.27%에서 0.32%로 각각 증가했다. 20억원 초과 거래 역시 0.29%에서 0.33%로 상승했다.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집값 흐름과 높은 신축 분양가가 분양권 및 입주권 거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고가 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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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국 500여개 하나로마트서 '한우 더 내림, 더 드림' 행사 지면기사
불고기·국거리 등 28일부터 4일간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50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등심 및 불고기·국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농가·소비자의 행복동행! 한우 더 내림, 더 드림'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오는 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동안 진행된다.특히, 한우 등심의 경우 100g기준 1등급은 5천780원으로, 올해 열린 할인행사 중 가장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되며, 불고기·국거리는 '더 드림' 행사로서 매장 상황에 따라 2팩 구매 시 1팩 추가증정 행사도 진행한다.또한 같은 기간 농·축협 및 브랜드 사업단이 직영하는 한우프라자(식당형 및 혼합형 매장) 50여개에서도 한우구이류(등심, 안심, 채끝), 한우식사류(불고기, 육회, 갈비탕, 한우탕 등)을 정상가 대비 10%이상 할인하는 하절기 행사도 열린다.농협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과 협업을 통한 10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매출액 약 770억원, 판매량 1천775t, 판매두수 환산시 약 1만7천두에 해당하는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은 올해 한우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금년도 20회 한우소비촉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한우소비 확대와 한우수급 안정을 도모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진행 매장 및 자세한 내용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www.nhabgroup.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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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이텍 2024서 ‘에어플레이’ 탑재 호텔 TV 선봬
삼성전자가 6월 25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Charlotte)서 열린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4(HITEC 2024)'에서 '애플 에어플레이(Apple Airplay)' 기능을 탑재한 호텔 TV를 선보이며 호텔 T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에어플레이 탑재 호텔TV 등 다양한 라인업과 링크 클라우드, 스마트싱스 프로 등 차별화된 솔루션 서비스로 호텔 TV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 호텔 TV에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에어플레이를 대표 라인업(모델명: HBU8000)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 모델로 확대 할 계획이다. 호텔 투숙객이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비밀번호 없이도 보유한 아이폰 등 iOS 및 iPad OS 기기를 TV에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개인 기기에서 즐기던 영화, 드라마, 사진, 음악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객실 TV의 대형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호텔 내 기기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호텔 IT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통해 보다 편리한 투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링크 클라우드는 손쉬운 콘텐츠 운영과 기기 관리는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보안, 사용자 맞춤 설정 등을 지원해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도 탑재해 호텔 관리자는 별도의 솔루션 구매 없이도 객실 안에서도 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예약 또는 주문할 수 있는 '인 룸 오더링(In Room Ordering)'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링크 클라우드를 통해 TV 시청, 앱 사용 빈도, 제공 중인 호텔 서비스 이용 여부 등 투숙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여, 투숙객의 만족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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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I’ 언어 모델 개발 과정 공개
삼성전자가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갤럭시 AI'의 언어 모델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전 세계 총 20여개의 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갤럭시 AI의 온디바이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은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 중이며, 올 연말까지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의 4개 언어를 더 추가해 20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 현재 지원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이다. 아랍어는 20여개국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다. 아랍어를 통번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대 표준 아랍어인 풋스하(Fusha)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방언인 암미야(Ammiyya)를 모두 학습해야 한다. 특히 아랍어 방언은 총 30여 종에 달한다. 삼성리서치 요르단 연구소(SRJO)는 아랍어 방언을 이해하면서, 답변은 표준 아랍어로 할 수 있는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각기 다른 방언의 음성 녹음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직접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베트남어는 전세계 약 1억명이 사용하는 언어로 중국어, 태국어 등 인근 지역 언어와 비슷한 성조 체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베트남어는 여섯 가지의 성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 베트남어 단어 '마(Ma)'는 성조에 따라 엄마(Ma), 무덤(M?), 귀신(Ma) 등 전혀 다른 의미를 지녔다. 삼성리서치 베트남 연구소(SRV)는 성조의 미세한 차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 데이터를 매우 정교하게 다듬고 정제하는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성조를 정확히 구분해 내기 위해 한 단어를 0.02초 전후의 짧은 프레임으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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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따라 같이 뛰는 반도체… 2분기 경기 경제 소폭 상승 지면기사
AI 투자 수요에 1분기比 제조업 ↑서비스업, 내구재 소비 지연 보합올해 2분기 경기지역 경제가 글로벌 AI투자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의 성장세가 이어져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역시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은 내구재 소비 회복 지연 등으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간한 '경기도 지역경제 2024년 6월 보고서'를 보면 올 2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1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자동차는 자동차 업체의 설비전환 공사 마무리 및 친환경차 생산라인 확대로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는 IT기기의 OLED 도입 확대 및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4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 분기보다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기조 종료에 따라 가동률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3분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수출도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상승세 지속, AI 서버 투자 확대, 모바일 및 PC OEM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등 가격 및 물량 요인이 동반 개선되면서 소폭 증가했다. → 표 참조자동차의 경우 유럽지역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감소했으나, 북미지역에서 SUV 및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측은 올 3분기 수출 역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서비스업 생산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운수업은 수출 호조 등에 따른 화물물동량이 늘면서 전 분기보다 증가했으며, 교육서비스업은 교육 물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학원업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도소매업은 온라인 쇼핑업의 경우 외식수요 흡수, 여행 서비스 상품 수요 강세 등으로 증가했으나 대형소매점 매출 부진이 이어져 전반적으로 전 분기 수준을 이어갔다. 4~5월 중 취업자수(월평균)는 전년 동기 대비 8만8천명 증가해 전 분기(8만7천명)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월평균)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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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31건 선물 지면기사
산업부, 기술나눔 기업모집 공고모바일·의료 기기분야 활용 가능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내고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천700여개 중소기업에 3천400여건의 기술을 나눠줬다.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559개 기업에 1천14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이번에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특허,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을 나눠준다.나눔 신청은 접수 홈페이지(www.tech-storm.io/techshare)를 통해 가능하며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을 선정한다.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 기술들이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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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서울인천경기본부, 안성서 '국산목재 목공체험' 지면기사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민도홍)와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김현치)은 산림조합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 소재 개산초등학교, 죽화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2024년 국산목재 목공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국산목재 목공체험 행사는 학생들에게 국산 목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산림의 가치와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계층이 산림문화·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민도홍 본부장은 "산림조합중앙회는 사회공헌사업의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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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투자 힘입어 경기도 경제 1분기 대비 상승
올해 2분기 경기지역 경제가 글로벌 AI투자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의 성장세가 이어져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역시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은 내구재 소비 회복 지연 등으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간한 '경기도 지역경제 2024년 6월 보고서'를 보면 올 2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1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는 자동차 업체의 설비전환 공사 마무리 및 친환경차 생산라인 확대로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는 IT기기의 OLED 도입 확대 및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4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 분기보다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기조 종료에 따라 가동률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3분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상승세 지속, AI 서버 투자 확대, 모바일 및 PC OEM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등 가격 및 물량 요인이 동반 개선되면서 소폭 증가했다. 자동차의 경우 유럽지역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감소했으나, 북미지역에서 SUV 및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측은 올 3분기 수출 역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운수업은 수출 호조 등에 따른 화물물동량이 늘면서 전 분기보다 증가했으며, 교육서비스업은 교육 물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학원업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도소매업은 온라인 쇼핑업의 경우 외식수요 흡수, 여행 서비스 상품 수요 강세 등으로 증가했으나 대형소매점 매출 부진이 이어져 전반적으로 전 분기 수준을 이어갔다. 4~5월 중 취업자수(월평균)는 전년 동기 대비 8만8천명 증가해 전 분기(8만7천명)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월평균)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전 분기(2.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