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기자
경제부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상훈기자 입니다. 삼성전자와 농협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항상 독자와 소통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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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형 융합교육 방안 마련을" 지면기사
"융합교육으로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축적된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7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 '미래형 융합교육(STEAM) 발전방안 모색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워크숍은 미래사회의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기획·주최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이 후원했다.워크숍에는 STEAM교육 선도학교, STEAM연구회 연구위원,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영재전담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이야기, 분과활동, 과천과학관 체험으로 진행됐다.임 교육감은 "이제 한 분야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성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융합과정을 통해 창의와 창조가 일어나며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다"며 "경기미래교육은 융합교육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융합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사 연수와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연수원의 기능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미래교육을 어떻게 만들어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같은 지역의 좋은 자원과 결합해 교육이 이뤄지면 그보다 더 큰 희망은 없다"며 "경기도가 가능하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논의하며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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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새빛학교' 수원에 설립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새빛학교(가칭)'를 설립한다.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공약에 따라 경기지역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천9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 중이다. 이 가운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으로, 이번 특수학교 설립에 따라 시각장애 학생들이 전문적 교육을 받는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새빛학교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도보 통학 교육이 필요하단 점을 고려해 수원의 영동중학교 이전 적지에 설립된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차장 등 주민복합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다양한 체육 공유시설 조성을 위해 수원시청과 협의 중이다.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새빛학교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를 넘어 경기도 5만여 시각 장애인의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의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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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폭대책심의위원회 170명 연수… 법률 특강·교육적 해결 논의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의 법정위원회로 학교폭력 사안 심의,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교육 선도 및 징계의 역할을 한다.이번 연수는 지난 1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17일 북부청사에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 ▲교육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안내 ▲법률 전문가 특강 ▲교육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법률 전문가의 불복 사례와 학교폭력 관련 법률을 안내하고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도 다뤘다. 또 피·가해 학생에 대해 합리적 조치와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사례 안내로 소위원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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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잇따른 교사 죽음에 경기 교원단체 관렵법 개정 촉구 성명 나서
서울 서이초 교사에 이어 의정부 호원초 교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르자 경기지역 교원단체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교사노동조합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등 도내 6개 교원단체는 17일 "선생님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대해 우리가 함께 손잡고 지켜주지 못해서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서 발표에는 경기교사노동조합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경기실천교육교사모임,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가 참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회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법(아동학대 처벌법, 아동복지법 등)을 즉시 개정해야 한다"면서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무분별하게 신고당하지 않도록 법적 보호장치를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기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신고 즉시 교원이 직위해제되는 현재의 프로세스를 즉각 개선해야 한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아동학대 조사 과정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와 교원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의 무분별한 직위해제 관행을 근절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을 가진 아동학대 조사기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이 외에도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와 민원대응 시스템 구축 ▲교원의 인권보호와 정당한 학생 생활지도권 보호 대책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위한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을 요구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선생님들의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면 안 된다.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악성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에 조속한 대책과 법 개정을 촉구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조속한 시일 내에 경기지역 교원단체와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일어나며 사회를 분노하게 한 가운데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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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업 방해 학생 '타임아웃'… 단계별 분리 2학기부터 시범교육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해 단계별 교실 분리와 함께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교권 존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종합대책에는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단계별 분리교육, AI(인공지능) 챗봇 등을 통한 학부모 상담 및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피해 교원에 대한 보상 및 법률 지원 강화 정책 등이 담겼다.학부모상담·민원대응 AI챗봇 도입직위해제 등 처분 신중하도록 조처책무 보완·분리공간 신설 등 추가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분리 교육은 단계별로 이뤄진다. 우선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 내에서 교사가 일정 시간을 정해 분리하는 '타임아웃' 조처하고, 이후에도 분리가 필요할 시 학교장이 지정한 교실 밖 장소에서 분리 교육한다. 마지막 단계는 가정학습과 외부 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분리 교육 방안에 대해 학교 구성원과 협의를 통해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실시한 뒤, 개선 사항 등을 살펴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학부모 상담 체계에 AI 챗봇이 도입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학부모 상담은 크게 AI 챗봇, 서면 상담, 전화·방문 상담의 3단계로 진행된다. AI 챗봇은 사용자가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도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다. 교사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는 비공개하고, 근무시간 외 연락을 제한하겠다는 내용도 이날 포함됐다.아울러 교사가 교육활동 중 소송에 휘말릴 경우 도교육청 법률지원단의 전담변호사가 지원한다. 최근 임 교육감 밝힌 것처럼 소송에 앞서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가 교사를 신고했을 때,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교사에 대한 직위해제 등 처분은 교사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다면 신중하게 하도록 조처했다.이밖에 도교육청의 교권조례는 책무 보완, 학생 분리 교육 신설, 악성 민원 대응, 상담 업무 보완 등의 내용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바뀔 전망이다. 학생인권조례는 책임과 의무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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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화성시청 등 전국 관공서에 폭발물 설치 협박 잇따라
수원시청과 화성시청 등 전국 관공서와 대학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이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수색에 나섰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서울시청에 '수원시청과, 화성시청, 서울대와 연세대 등 여러 기관에 압력밥솥을 이용한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됐다.이에 서울시청 공무원은 해당 사실을 곧바로 관계기관에 알렸으며, 이메일을 확인한 경찰은 수원시청과 화성시청에 경찰특공대를 보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군폭발물 처리반도 투입됐다. 소방당국도 119구급차량 등 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현재까지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청과 화성시청은 청사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직원 및 민원인 대피를 알렸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폭발물 설치 관련 안내문자.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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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김선용 대우학원 제5대 이사장에 선임 지면기사
아주대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김선용(사진) 이사를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김 신임 이사장은 2012년부터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를, 2021년부터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임기 시작은 2023년 9월18일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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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찾는 이들 없지만… 잊지 말아야 할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기억의 방'
"하루 평균 2~3명 정도 방문합니다."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가족여성회관 건물 왼쪽에 있는 '기억의 방'은 한산하다 못해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이곳에서 만난 안내자는 "원래 이용객이 적은 편이다. 월요일은 휴무일인데 오늘은 혹시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열어 뒀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기억의 방은 위안부 피해자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1925년 서울 마포 출생인 안점순 할머니는 지난 1941년(14세)에 중국 내몽고로 추정되는 곳에 끌려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다. 19살이 되던 1946년 귀국해 1992년부터 돌아가신 2018년까지 수원시민으로 살았다. 2014년에는 수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는 과정부터 수원시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가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7년에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시 비젠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수원가족여성회관 1층에 위치2021년 개관 후 평균 방문객 2~3명시민들, 존재 자체를 모를 정도위안부 문제 있어서 언제나 앞장 서2014년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여이날은 김학순 위안부 피해자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지정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기억의 방은 안점순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 뒤인 2021년 9월 개관했다. 일제강점기 시기 지어진 조선중앙무진회사 건물이 기억의 방으로 재탄생했다. 김향미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는 "적합한 공간을 찾다가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해 시청, 여성회관이랑 이야기해 공간을 마련했다"며 "후세들이 기억하고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그러나 수원가족여성회관 한 편에 기억의 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드물었다. 이날 회관에서 만난 정모(78)씨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일본이 사과해야 한다. 보상은 못 할망정 사과는 해야 할 것 아니냐"라면서도 회관 옆 기억의 방은 모르고 있었다. 또 다른 회관 이용자 차모(41)씨는 "여성회관 관계자분이 분기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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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학교법인 대우학원, 김선용 이사장 선임
아주대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이달 열린 이사회에서 김선용(사진) 이사를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신임 이사장은 2012년부터 학교법인 대우학원의 이사를, 2021년부터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임기 시작은 2023년 9월18일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선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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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아주대, AU50 아주 대입정보의 날 성황리 개최
아주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 아주대학교 다산관, 연암관 등 캠퍼스 전역에서 열린 'AU50 아주 대입정보의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아주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입학 정보 제공을 위해 ▲AJOU 캠퍼스투어 ▲AJOU 학과체험 ▲AJOU 입학전형 컨퍼런스 ▲AJOU 교사연수 ▲AU50 총장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총 540명이 참가했다.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AJOU 캠퍼스투어 프로그램은 아주대 입학홍보대사 가이아(Gaia)가 투어를 이끌었다. 캠퍼스 투어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관심 계열 캠퍼스를 사전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마련돼 자연·인문·보건의료 3개 코스로 진행됐다.AJOU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15개 학과에서 ▲교수특강 ▲학과체험 프로그램이 동시에 열렸다. 개인별 선호 학과 체험에 참가한 학생 301명은 선호학과를 이해하고 대학교육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박진욱 학생(수원 유신고)은 "학교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관심 있던 학과에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수영 아주대 입학처장과 송희령 입학사정관이 진행한 AJOU 입학전형 컨퍼런스는 입학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법 안내를 비롯한 자연계열·인문계열 합격생 사례발표, 첨단학과 소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입시 설명의 자리에는 학생과 학부모 159명이 참석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현수씨는 "작년에 합격한 학생들이 입시 준비 내용을 생생하게 제공해 직접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AJOU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전국 고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아주대 학생 평가요소를 안내하는 시간으로 3시간 동안 구성됐다. 고지영·백승근 아주대 입학사정관은 24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는 물론 23학년도 학생부 종합평가 사례 분석, 모의서류 평가 워크숍 및 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