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기자
경제부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상훈기자 입니다. 삼성전자와 농협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항상 독자와 소통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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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헬스케어 시스템 현황 중간보고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가 중간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28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공공 및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시스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추진방향을 구축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이날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연구활동 보고회에서는 공공 및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정책과 서비스, 그리고 헬스케어 관련 정책 및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사례를 분석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동,매산도,고등동,화서1·2동)대표의원은 "수원시가 노인 인구 및 노년 부양비 증가에 따른 사회적인 관심을 기반으로 이에 발맞춰가는 수원시의회가 되기 위해 집행부와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예산에 있어서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며 원격지원의료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탐색과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는 국미순 의원을 비롯한 이재선·유재광·정영모·오혜숙·이재형·최원용·최정헌의원 등 총 8명이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 소속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중간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특례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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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승패보단 협력을" 꿈나무들의 '체육 한마당' 지면기사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오는 9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705개 팀(학교), 학생 8천750명이 18개 종목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피구와 치어리딩 대회를 시작으로 9월 2일과 3일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줄넘기, 풋살, 농구 넷볼, 배드민턴 종목 대회가, 9일과 10일은 육상, 탁구, 킨볼, 배구, 연식야구, 족구, 축구, 플로어볼 대회가 열린다.초중고 705팀 학생들 8750명 참여피구·치어리딩·풋살 등 18개 종목내달 10일까지 용인실내체육관서개막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며 "기초 역량에서 기초 체력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체 체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면서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임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학생들을 위해 더 큰 체육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임 교육감은 "스포츠클럽 대회가 함께 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승패보다는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임 교육감의 개회사가 끝나자 학생들은 '다시 체육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한 학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큰 대회라 너무 설렌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패를 떠나서 오늘 하루 상대 학교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11월 IT 스포츠, 초등 저학년, K스포츠 종목 등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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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안 6782억 '증액 편성'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은 1차 추경예산 22조4천413억원보다 6천782억원 증가한 23조1천195억원 규모이다. 중앙정부 이전수입 2천74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13억원 감액, 순세계잉여금 4천771억원 등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세출 예산안은 ▲미래교육 체제 구축 2천31억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137억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73억원 ▲공교육 책임 확대 645억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73억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125억원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504억원 ▲법정·의무 사업 2천451억원 ▲교육행정 일반 543억원을 편성했다.미래교육 체제 구축은 ▲학교 신증설 사업 1천867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164억원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는 ▲교육 안전 시스템 구축 134억원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학교급식 경비 149억원 ▲교직원 관사 지원 60억원 등이다. 공교육 책임 확대는 유보통합 추진 운영 338억원, 누리과정 지원 203억원, 특수교육 복지 지원 92억원 등이 편성됐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9개 안건"자율·균형기반 물가 인상 반영" 이밖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위해 신나는 학교 급식소 및 기숙사 시설비 42억원, 학생 통학 지원 25억원 등이,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산업 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 100억원, 특성화고 실습 기자재 확충 25억원을 편성했다. 이외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는 ▲학교운영비 지원 504억원, 법정·의무사업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2천451억원, 교육행정 일반은 ▲시설사업관리 216억원 ▲단체(임금)협약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52억원 등이 담겼다.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안은 자율과 균형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수요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편성했다"며 "특히 교육활동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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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출범 1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올 상반기 공약이행 평가 지면기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출범 1년을 맞아 '2023년도 상반기 공약 이행 평가'가 진행됐다. 27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한 공약 이행 평가는 시민·교직원·청소년 평가단 70여명이 참석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계획 변경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 이행실적 ▲재정집행 현황 점검과 평가 ▲공약사항의 우수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앞서 각 부서의 공약실적 자료를 바탕으로 10일 동안 온라인 사전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날 현장 평가에서 공약 과제를 논의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자율선택급식과 학교체육 활성화, 학생과 교권의 균형 등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을 협의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공약 이행 평가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학생 인권, 교권과 관련) 교사의 교육활동이 보장되어야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도 지켜질 수 있다"라며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에 의미를 더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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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든든한 지원자' 중등 핵심교원 200명 키운다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 지원을 위해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가 200명을 핵심교원으로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핵심교원 양성과정은 중·고등학교로 학교급을 나눠 전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9월 2일에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과 수업·평가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개정 교육과정 연수학교 미래 설계·컨설턴트 활동중학교급의 연수 내용은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변화 ▲학교자율시간 운영 및 활용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강조점 ▲역량 함양을 위한 학생평가 방향 ▲4세대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활용 등이다. 고등학교급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기제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2022 개정 교과목별 이해 제고, 성취평가제의 현장 안착 지원, 학기제 나이스 운영 매뉴얼 이해 등으로 진행한다.핵심교원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권역·교과별 연수 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교의 미래형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수업·평가 역량 함양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핵심교원은 학생의 미래 역량과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에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과 수업·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초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안내 ▲개정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학기제 운영교 나이스 매뉴얼 ▲고교 과목선택 안내자료 ▲학기제 편제표 양식 등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해 개발했으며, 자료를 학교교육과정의 설계·운영 자율성 강화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돕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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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주택관리사협회 비리 폭로… 임원 선거 앞두고 '시끌' 지면기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오는 10월 협회 임원 선거를 앞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최근 일부 임원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비리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27일 대힌주택관리사협회(이하 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임원 A씨의 뇌물 수수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협회 홈페이지 내부 게시판 및 SNS 단체 소통방 등에 지속해서 올라왔다. 해당 의혹은 A씨가 지난해 12월 L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있으며 해당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오는 '알뜰장' 재계약 과정에서 점포·관리업체 대표로부터 계약기간 및 금액인하 등의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이다. 알뜰장은 소상공인들이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반찬거리, 농수산물, 분식 등을 파는 작은 시장이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나 입주민들이 앉아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포장마차식 영업도 함께 이뤄진다. 아파트 단지 '알뜰장' 재계약 과정일부 간부, 2천만원 금품수수 의혹 본지 취재결과 L아파트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해당 알뜰장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작년 12월 계약금 2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6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내부 고발을 제기한 경기도 내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B씨는 "A씨와 협회 내 같은 동호회를 하며 알게 된 사이"라며 "지난달 동호회 모임 중 A씨가 자신의 비리 사실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폭로가 시작되자 A씨가 주변 지인을 통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는 등 접근했다"며 "A씨는 협회 임원 자리에서 물러나고 현재 근무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직도 사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A씨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이번 달 1일부터 B씨가 L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이후 수차례에 걸쳐 해명을 요구했다"며 "17일에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해 알뜰장 재계약 관계자들이 B씨에게 불법적인 금품거래가 없었다는 답변을 주었지만, 여전히 나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이어 A씨는 "당시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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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대학교, 학부교육 혁신 동력으로 '진로·취업 명품대학' 부상
"경기대학교는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을 둔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전 구성원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경기대학교의 김현준 입학처장은 오는 9월 11일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경기대학교는 그간 끊임없는 교육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어 온 경기지역 대표 대학이다.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 자리매김한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더불어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과 동수원IC를 끼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소재한 수원캠퍼스, 충정로(경기대입구)역과 서대문역 인근의 서울캠퍼스 모두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취·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한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은 '학부교육의 혁신'에 있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3천900여명, 대학원 2천430여명 등 총 1만6천330여명의 정원과 514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연구활동은 대학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나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의 혁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구성, 수요자 만족도 조사 기반의 대학-전공-교과목 3단계 환류체계, 학사관리 등의 경기대학교만의 교육 인증시스템은 대학혁신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경기대학교의 학부교육 혁신 노력의 결실로,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연간 약 50~70억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주하고 있다.특히 경기대학교는 1주기(2019~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학교육의 인프라, 환경, 서비스 등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 경기대학교, 학사관리 선진화와 미래형 교육환경 투자 확대로 대학경쟁력 제고경기대학교는 미래선도형 융합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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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일월수목원,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 영예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화경관' 부문 국토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거나 창의적으로 공간을 조성한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관 분야 대표 행사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현장심사 점수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앞서 지난 5월 19일 개원한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1천500㎡ 규모로 조성됐다. 식물 2천16종 5만2천여주, 42만9천여본을 보유한 일월수목원은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칠보산의 산지형 습지식물, 광교산 자생 식물, 수원시 깃대종, 지역 관련 식물들을 조화롭게 활용해 조성했다. 수원화성을 축조한 정조대왕, 다산 정약용과 관련된 식물도 있다.특히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숲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숲정원',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척박한 기후 환경에도 자라는 강인한 식물들이 있는 '건조정원', 물의 순환·활용 과정을 보여주는 '빗물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기도 하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천40건을 수렴했다. 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이 개원하면서 수원은 이제 시민들이 20분이면 수목원을 찾을 수 있는 도시가 됐다"며 "일월수목원이 수원 생태계를 지키는 '환경 랜드마크', 다른 식물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관광 랜드마크'로서 풍성하게 가꿔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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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의회는 시민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기관으로, 의원부터 정책지원관, 의회사무국이 하나의 팀이 돼 함께 일해야 한다."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시·군의회 정책지원관 교육'에 참석한 김기정(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경기도 시·군 정책지원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정책지원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소양 교육을 비롯한 행정사무감사·조례입법·예산안 심사 지원업무 교육, 효율적 직무 수행 방향 학습 등 전문성 있는 강의가 펼쳐졌다.정책지원관들은 교육 내용을 점검하고 실제 적용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기정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지원관으로서 전문성을 키우는 한편, 정책지원관 스스로도 보람을 느끼고 꿈을 향해 성장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방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해 의원 정수의 절반까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다. 정책지원관은 조례의 제·개정, 예결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 및 분석과 지원업무를 수행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시·군의회 정책지원관 교육'에 참여한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을 등을 강조하고 있다./수원특례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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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KBO와 '아이디어 발굴'… 아주대 참가 4개팀 '성료' 지면기사
최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BO 나인 시즌 2023 밸류업캠프 및 성과공유회'에서 아주대학교 참가팀 4개 팀이 우수상(1팀), 장려상(3팀)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26일 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에 따르면 'KBO 나인' 프로젝트는 프로야구리그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ESG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10개 프로야구 구단(KT위즈, 삼성라이온즈, 두산베어스, LG트윈스, 키움히어로즈,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롯데자이언츠, NC다이노스, KIA타이거즈), 아주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과 대학혁신사업단이 참여했다.지난 5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5개 대학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개월간 진행된 KBO 나인 시즌 2023에는 10개 구단 전국 25개 대학의 학생 200명이 참가했다. 아주대 대표 참가자 10명은 성균관대 학생들과 4개의 연합팀으로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위즈 구단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수원 KT위즈 구단 견학 ▲아이디어 발굴 부트캠프 ▲ESG 오프라인 워크숍 ▲ESG 온라인 멘토링 ▲아이디어 밸류업캠프 ▲성과 발표 및 공유를 거치며 KT위즈 구단의 ESG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 및 발전시켰다.프로야구 구단 10곳과 '산학협력'우수상 1·장려상 3팀 수상 영예아주대 이건호(경영학과)·최연규(경제학과)·한정원(경제학과) 학생이 소속된 수원성아즈팀은 청소년 팬 확보를 위한 학생 서포터즈 '위즈 큐레이틴 운영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은 청소년 서포터즈가 야구장 안팎에서 ▲야구 경기 큐레이팅 ▲KT위즈 애플리케이션 안내 ▲구단 내 키오스크 안내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세대 간 디지털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활동도 수행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우수상을 수상한 아주대 경제학과 최연규 학생은 "구단 관계자, 관중 인터뷰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