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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연천 농가 2곳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소 140마리 살처분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천군의 한우 농가 두 곳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25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전곡읍과 군남면 한우 농가 두 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군은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1차 간이 검사를 실시, 소 140마리를 살처분하고 전체 200여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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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힐링교육' 눈길
수원시 영통구는 24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이소미 강사(인허브컨설팅 수석강사)가 '그럴 수 있지! 그러라 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는 일선에서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 원인을 파악하고 음악 명상과 스트레칭으로 힐링하는 방법을 소개했다.또한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위해 미리 사전 수요조사를 해 희망 교육주제, 희망 교육방법을 반영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ZOOM)으로 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바쁜 하루에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육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늘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보육교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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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분양' 논란 휩싸인 수원 인계동 파비오더리미티드 지면기사
"분양할 땐 '복합프리미엄 주거 숙박 공간'이라더니 이제 와 숙박업을 하라니까 참 당황스럽습니다."A사가 지난 2020년 분양 당시 수원시 인계동 일원(옛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에 생활숙박시설을 마치 주거가 가능한 것처럼 광고해 분양받았지만, 정부의 규제로 숙박시설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일부 소유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올해 8월 사용승인을 받은 수원 인계동 파비오더리미티드185는 2개동, 185가구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이다. 현재 모든 가구가 분양 완료됐다. 해당 건물은 옛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이 있던 자리에 신축된 복합시설이다.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는 생숙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관련 세금도 부과되지 않아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었다.하지만 2021년 정부가 생숙을 주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피스텔로 용도를 전환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의무적으로 숙박업 신고를 하게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위탁업체에 맡긴 뒤 장기거주하는 편법이 성행했지만, 주택과 달리 법적 규제를 받지 않아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이에 정부는 이달 14일까지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 시 건축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주는 특례 기간을 적용했으며, 계도기간인 오는 2024년 말부터는 숙박업 신고가 돼 있지 않거나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하지 않은 생숙 소유주들에게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한시적 완화 특례적용 대상 제외용도변경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소유주들 "생활숙박시설 설명 없어 '사기'" 상황이 이렇자 특례조차 적용받지 못해 이행강제금 부과가 불가피하게 된 소유주들 사이에선 불만과 함께 억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소유주 강모(45)씨는 "2020년 계약 당시엔 생숙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다"며 "'주거와 숙박을 할 수 있다고 해 분양받았는데 뜬금없이 숙박업을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 이는 엄연히 사기 분양"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소유주 역시 "방바닥이 운다든지 하는 하자가 발견된 것에 대한 시행사의 보수작업도 지지부진해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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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후 첫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수원서 개막 지면기사
수원특례시에서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정부들이 한자리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3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은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향한 팬데믹 후 방향의 재정립'이란 의제로 장관급 및 지방정부 도시 관계자,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26일까지 지속가능한 도시 모색기후행동·도시금융 등 경험 공유이재준 "탄소중립 '1분 도시'로"포럼에서는 ▲도시 및 지역계획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 ▲포용적 도시의 디지털화 ▲도시금융 등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도시들이 직면한 도전과 솔루션에 대해 토론한다.이와 함께 주제별로 고위급 패널이 참여해 병행 세션 및 도시의 자발적 약속, 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개막식에 앞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UN ESCAP 사무총장은 국내·외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스페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UN ESCAP 사무총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서는 계획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또 디지털 전환 시기에 따른 스마트시티 구축과 이행, 그리고 민관이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포럼에서 수원이란 도시의 기능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준 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20년이 넘는 지구의 문제다. 먼저 사무총장님이 4가지 메시지를 주셨는데, 한마디로 하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며 "그동안 수원시는 차 없이 살기 생태교통, 물순환도시 전략 등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실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서수원권에 환경부와 400억원 규모의 도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주제는 내 삶의 변화를 통한 탄소저감이다. 이런 것을 정책적 구호로 말하면 '모두의 1분 도시'다"라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융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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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임태희 "학교장 재량 확대할것"… '자율교육' 팔 걷은 경기도 지면기사
'2학기 지구장학協 워크숍' 특강질의응답 통한 현안 문제 논의 등지원청 '민원 시스템' 구축 피력도"학교장 재량을 늘려 자율적인 교육활동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2023학년도 2학기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변화와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2023년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방안 모색 ▲학교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장의 리더십 등이다.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최근 교육 이슈와 함께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경기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늘봄 확대 정책과 인력 충원 문제, 학교장 책임에 따른 권한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교육청의 부서별 추진 사항 안내와 '관계의 내공' 저자인 유세미 작가가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끝으로 분임 토의와 발표를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임 교육감은 "교장 선생님은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선생님과 교육 당국을 연결해 주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이라며 "학교장 재량을 늘려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학교는 학생들의 기본과 기초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민원 등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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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 미래형 과학실' AI·VR 교구 활용법 공개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삶과 연계된 문제를 탐구하는 미래형 과학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교육을 확산하고자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수업을 공개했다.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탐구 중심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으로 데이터 수집·분석을 비롯한 가상·증강현실 및 센서 교구 활용 실험, 온·오프라인 실시간 소통 과학탐구 등을 진행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00억원을 투입해 89개교를, 올해는 200억원을 투입해 216개교에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온라인 투어'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모델학교(15개교)와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201개교)이 있으며, ▲학생주도형 과학 수업콘텐츠 개발 ▲수업 공개를 진행한다.관련 수업 공개는 구축 공간 특징에 따라 교원 연수와 수업 공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AI 활용 등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다양한 과학 수업 공유와 현장 중심 수업 연구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수업 공개는 이달 안흥초, 경기북과학고, 동원고에서, 11월에는 미사초, 오정초, 신성중, 이천송정중, 천보중, 가온고, 경기과학고, 안산강서고, 12월엔 산의초, 범박중, 비봉고에서 진행된다.미사초는 MBL 센서를 활용해 날씨와 생활을 알아보고, 신성중은 내가 촬영한 별의 색을 스마트 전구로 재현한다. 범박중은 VR을 활용해 재해재난과 안전을, 동원고는 자신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해 AI와 비교하는 수업이 진행된다.도교육청은 학교에서 개발한 ▲AI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IoT ▲실감형 수업콘텐츠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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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동성중 '꿈키움' 수원외고 탐방 지면기사
수원 동성중학교는 지난 16일 학생의 진로 및 진학 설계를 돕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꿈 키움 고교탐방'의 일환으로 수원외국어고등학교를 탐방했다.22일 동성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김광래 동성중 교장과 진로교사, 사회복지사 등 교사, 그리고 1·2학년 재학생 중 수원외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22명이 함께했다.이날 학생들은 수원외고 시청각실에서 학교의 특색사업인 '학교 교육브랜드화와 속진 교육과정', '생애설계 중심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통해 진학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시설 견학과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수원외고 진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동성중은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 및 진학지도'를 위해 역동적인 교육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꿈 키움 고교탐방을 계획해 주변의 일반계 고교뿐만 아니라 특성화고교 및 특수목적고교 탐방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진학지도 및 학교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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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이천서 82개팀 리그전 지면기사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경기'가 성황리 개최됐다.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82개 팀, 선수 1천476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까지 운영된다.초등부 30팀, 중등부 28팀, 고등부 24팀이 참여하며, 참가팀 경기 수 확보를 위해 예선은 변경된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 시작된 체육행사와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는 지역과 시도를 넘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으로 마무리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우리가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스포츠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학생들의 체육 역량이 기초가 돼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가고 있어 밑받침이 되는 것"이라며 "체육이 인생의 기초와 기본이 된다. 이번 대회에 모두 힘차고 즐겁게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는 수원 월드컵구장에서 개최하며 17개 시도교육청 91교(팀), 910명이 참여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경기대회에 참석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21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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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과밀학급 완전해소' 내년 4078억 편성 지면기사
경기도 내 일부 학교 현장에서 과밀학급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22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초·중·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재정 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해 교실 확보, 제2캠퍼스, 통합운영학교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설립 등이다.2023학년도 기준 도내 과밀학급은 전체 5만7천125학급 중 28.3%인 1만6천153학급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천886실의 추가 학급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신설·증축 등 예산 적극투입학급별 학생수 기준 하향 등 마련 이에 따라 2024학년도 본예산에 4천78억원을 편성해 학교 신설, 증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후 발생하는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대상교와 협의해 구체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현재 28명인 각급 학교의 학급별 학생 배치 최저기준을 28명 미만으로 하향하고, 인근 학교와 공동 통학구역 또는 공동 중학군(구)을 진행해 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학생 수요 부족으로 학교설립이 어려운 지역에는 제2캠퍼스 등 다양한 학교설립 방안을 반영할 방침이며, 지자체의 미활용 공유재산 등을 활용한 학교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과밀학급 해소 종합대책은 2025학년도까지 초등학교 과밀학급 완전 해소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에 교원 증원을 요청하고, 재정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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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아파트 건축법 위반, 화성시 해석 오류 탓 지면기사
이달 말 준공을 앞둔 동탄2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건축법 위반 사실이 발견(10월20일자 6면 보도=동탄2 아파트 건축법 위반… 준공승인 못받나)된 가운데 애초 지자체가 인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관련법 위반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2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 오산동 1013 일원에 준공을 앞둔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2020년 8월31일 시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이후 시행사는 이듬해 9월 최근 문제가 불거진 이격거리(1m 남짓)가 지켜지지 않은 설계도면으로 사업계획변경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시에선 건축법상 이격거리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채 같은 해 11월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힐스테이트 더 테라스 이격 문제지하층 해당 사항 아니라고 판단건축선 정의 재확인 후 시정명령"市, 판단 잘못으로 인허가 승인"애먼 입주예정자들만 피해 우려이런 사실은 지난달 입주예정자들이 시에 관련 민원을 제기하자 뒤늦게 현장 점검에 나서서 확인됐고, 시는 시행사 측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결국 시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허가를 승인해 준 탓에 입주시기가 코앞에 닥친 애꿎은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자 책임자 처벌은 물론 보상 등 대책이 시급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입주예정자 A씨는 "변경된 설계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니 100% 지자체 책임"이라며 "담당자 등 관련자 책임과 함께 하루빨리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일각에선 관련법을 무시한 상태로 설계를 강행한 이유가 입주민들의 편의를 뒤로한 채 부지 확보 등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된다.또 다른 입주예정자 B씨는 "인도가 좁은 부분에 아파트 입구가 붙어있어서 여러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상황"이라면서 "이격거리를 좁히는 방법으로 최대한 부지를 확보한 걸 보면 결국 안전보다 경제적 이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시는 2021년 당시 설계도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법령 해석을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문제가 되는 건축법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