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프로축구 수원 삼성 홈 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새 옷 입었다
2025-01-28
-
[하얼빈 동계 AG] 바이애슬론 ‘첫금’ 쏘고… 이승훈 ‘최다 메달’ 뚫다
2025-02-11
-
불확실한 시대 확실한 희망 ‘새 언약 유월절’
2025-04-16
-
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북중미 월드컵 4연승
2024-11-15
-
[하얼빈 동계 AG]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첫 금메달 주인공됐다
2025-02-11
최신기사
-
쇼트트랙 1500m, 김길리 앞에 아무도 없었다… 월드투어 1차 우승 지면기사
팀 동료 최민정 3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천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김길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천500m 결승전에서 2분24초396을 기록하며 하너 데스멋(벨기에·2분24초43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낀 뒤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려 마지막 바퀴에서 데스멋의 추격을 따돌리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팀 동료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24초51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우리나라는 김길리, 최민정, 김건우(스포츠토토), 김태성(서울시청)이 함께 출전한 혼성 2천m 계주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그러나 남자 1천m와 여자 500m에선 결승 진출에 실패해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김길리는 대회 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최민정도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랜만에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기쁘다. 보완해야 할 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했다. 2차 대회에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1차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 선수단은 오는 11월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출전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김길리가 1위로 질주하고 있다. 2024.10.28 /AP=연합뉴스
-
'도마 교수' 한윤수 FIG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당선… 한국인 처음 지면기사
한윤수(대한체조협회 이사·사진) 경북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에 뽑혔다.28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한 교수는 지난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G 총회 선거에서 총 154표 가운데 93표를 획득해 임기 4년의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한 교수는 내년 1월1일부터 부위원장을 맡는다.FIG 기술위원회는 기계체조 관련 주요 현안과 결정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기술 난도 점수와 채점 기준을 정하는 권한을 부여받는다.우리나라 체조인이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수원농림고(현 수원농생명과학고)를 졸업하는 등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하고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동메달,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획득한 한 교수는 행정가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왔다.2019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체조연맹(AGU) 기술위원장으로 선출돼 두 번째 임기를 보내는 등 국제 심판들에게 최신 정보와 기술을 전파하는 등 아시아 체조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결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체조에 걸린 8개의 금메달 중 7개를 아시아 국가가 차지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또 FIG 남자체조 기술위원으로 도마 종목을 담당하며 한국이 '도마 강국'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대한체조협회는 "한 교수가 20여년간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각국의 주요 체조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기에 이번 성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스포츠일반
[4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선두 굳히는 경기도… 던지기 종목 투지 보이는 인천시 지면기사
경기, 조정 종목 3위·태권도 9위 차지 역도 나용원 3관왕·수영 김미리 2관왕인천, 전미석 투창 '한국신' 금 3개 수확정지원도 '금'… 수영 장기석·권유경 '은'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에서도 선두를 굳게 지켰다. 도는 28일 경남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전 4일차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116개, 은메달 101개, 동메달 80개 등 총 29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5만5천831.31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도는 2위 서울(금 116, 은 120, 동 109개, 종합점수 14만1천103.55점)에 1만4천727.76점 차 앞서고 있다.도는 탁구와 보치아 등에서 우수 선수들이 예상대로 메달을 획득하고 있고, 배구 등 단체 종목에서 승전보를 올리며 도의 종합점수를 끌어올렸다.도는 이날 끝난 조정에서 금 3, 은 6, 동 5개로 종목 점수 4천240.80점을 따내 3위를 차지했고, 태권도에선 금 2, 동 1개로 종목 점수 798.20점으로 9위를 마크했다.도는 이날 역도에서 나용원(평택시청)이 남자 88㎏급 벤치프레스 OPEN에서 웨이트리프팅(195㎏), 파워리프팅(180㎏)에서 각각 1위에 오른 뒤 종합(375㎏)에서도 우승해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나용원은 웨이팅리프팅(종전 194㎏)과 지난해 자신이 세운 종합(기존 367㎏)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또 김미리(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는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S10 결승에서 5분51초39의 한국신(종전 6분04초77)을 세우며 정상에 올라 전날 자유형 50m S10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육상에선 남자 창던지기 F57에 출전한 박종일(경기)이 결승에서 26m65의 한국신(종전 22m80)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한편 인천광역시도 육상에서 선전하며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이날 육상 여자 창던지기(F53~F55)에서 전미석은 11m8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미석은 본인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종전 11m49)을 다시 썼다. 전미석은 원반던지기와 포환
-
용인시청 김윤수, 생애 2번째 태백장사 꽃가마 지면기사
안산김홍도씨름, 홍승찬 3-0 꺾고 우승 김윤수(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2번째 태백장사 우승이다.김윤수는 28일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홍승찬(문경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김윤수는 지난해 민속씨름 거제장사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한 뒤 2번째 태백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윤수는 16강전에서 이승원(울주군청)을 2-0으로 물리친 뒤 8강전에선 손명진(태안군청)을 2-1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어 4강전에서도 성현우(구미시청)를 상대로 밭다리와 안다리를 성공시켜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김윤수는 결정전 첫째 판에서 홍승찬을 상대로 빠른 선제공격으로 밀어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상대를 눕혔다. 기세가 오른 김윤수는 셋째 판에서도 홍승찬의 들배지기 공격을 방어한 뒤 밭다리로 제압해 승패를 갈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김윤수(용인특례시청)가 28일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8 /대한씨름협회 제공
-
경기도, 평택·여주서 ‘경기둘레길 걷기행사’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6~27일 평택호 예술공원과 여주 한강문화관에서 '2024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일반 참가자와 평택 섶길, 여주 여강길 회원 등 총 600명이 참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텀블러를 지참해 식수대를 활용하는 등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했으며, 경기둘레길이 가진 친환경 여행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택호 예술공원과 한강문화관에 모여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몸풀기 체조를 했고, 평택호반과 평택국제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경기둘레길 45코스' 및 남한강을 따라 이어진 '경기둘레길 35코스' 일부를 약 2시간 동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평택과 여주의 민간 단체가 오랫동안 가꿔온 지역 도보길인 섶길, 여강길과 경기둘레길이 합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면서 “특히 참가자 전원이 텀블러를 지참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등 저탄소 친환경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의 순환 둘레길이다. 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총 4개의 권역으로 이뤄졌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스포츠일반
경기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신기록 행진 '순항' 지면기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흘째 당구 14연패…수영 박성수 4관왕 '최다'인천은 당구·댄스스포츠·사이클 금메달경기도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도는 2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90개, 은메달 79개, 동메달 63개를 획득, 종합점수 11만3천800.60점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도는 대회 3일차까지 사격과 수영, 역도 등에서 주요 선수들이 잇따라 신기록과 함께 정상에 오르고 농구, 럭비 등 단체 종목이 연달아 승리하며 경쟁시 서울을 1만여점 차로 앞서며 종합 1위를 달렸다.도는 이날 당구가 종목점수 9천536점(금6, 은1, 동1)을 획득하며 종목 14연패를 달성했고, 승마는 762점(금2, 은1)으로 종목 2연패를, 트라이애슬론은 628.20점(금1, 은1, 동1)으로 종목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댄스스포츠는 4천376.80점(금2, 은13)으로 종목 2위를, 카누는 783점(금2)으로 6위를 마크했다.도는 이날 수영의 박성수(부천시장애인수영연맹)가 남자 접영 50m S7, 배영 100m S7, 자유형 50m S7, 계영 400m 34Point에서 모두 1위에 올라 도의 최다관왕인 4관을 차지했다.또 역도에서도 경기도장애인연맹 강성일과 김서임이 남자 66㎏급과 여자 41㎏급에서 각각 3관왕에 오르는 등 이번 체전에서 도 역도는 현재까지 8명이 3관왕을 달성했다.인천광역시는 육상과 댄스를 비롯해 당구, 사이클,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당구 남자 단체전(지체)에선 홍호기, 이승우, 장성원, 임정덕으로 구성된 인천선발팀이 서울과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인천 남자 당구는 앞서 개인과 복식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떨쳐냈다.댄스스포츠에선 정대완과 박수현이 혼성 콤비 스탠더드 탱고와 왈츠에서 정상에 서며 2관왕에 올랐다. 이혜경과 장한산은 비엔니스왈츠와 폭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역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밖에 사이클 남자 도로 63㎞(C2)에 출전한 염슬찬(지체)이 가장 먼저 결
-
한국전력 2연승 '순조로운 출발'… 기업은행 '빅토리아가 올린 첫승' 지면기사
현대건설은 GS칼텍스전 무실 세트 승 수원 한국전력이 프로배구 개막 2연승을 달렸다.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5세트 폭발력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2로 물리쳤다.이로써 한국전력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9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엘리안(17점)과 임성진(15점), 구교혁(14점)까지 4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또 블로킹 득점도 13-7로 크게 앞섰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엘리안이었다. 그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저조한 플레이로 어려운 경기를 했고 3세트에선 경기에서 제외됐다.그러나 엘리안은 마지막세트에서 7점을 몰아쳤다. 한국전력은 5세트 7-7에서 엘리안의 강타와 김동영의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았고 9-8에선 엘리안의 2연속 공격 득점과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 임성진의 블로킹을 묶어 13-8까지 달아나 승패를 갈랐다.여자부 경기에선 화성 IBK기업은행이 김천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IBK기업은행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개막전인 수원 현대건설전 패배에도 35득점으로 활약했고 이날 도로공사 전에서도 34점을 올리며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빅토리아는 후위 공격 5개, 블로킹 득점 4개, 서브 득점 2개로 아깝게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27일 경기에선 수원 현대건설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7점), 양효진(15점), 정지윤(10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그러나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은 원정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대한항공은 개막전 승리 후 직전 수원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며 2연패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
-
축구
시흥시민축구단, K3리그 우승 확정 지면기사
시흥시민축구단이 한국 축구 3부리그 격인 K3리그에서 우승했다.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민축구단은 27일 시흥희망공원에서 열린 2024 K3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3-0으로 물리쳤다.이로써 승점 60(18승6무5패)을 기록한 시흥시민축구단은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승점 56·17승5무7패)과 승점 차를 4로 벌려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2021년 K4리그에서 승격한 시흥시민축구단은 K3리그에서 경쟁한 지 3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2024년 K3리그는 1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치르고, 별도 토너먼트 없이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농구·배구
'LG전 6연패 탈출' 고양 소노, 나홀로 개막 3연승 질주… 정관장은 DB 꺾고 첫승 지면기사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024~2025 시즌에서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정현(18점)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82-77로 물리쳤다.이로써 소노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이어가며 3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최근 LG전 6연패 사슬도 끊어냈다.소노는 이정현과 앨런 윌리엄스가 18점씩 넣었고, 정희재(14점·8리바운드), 이재도(10점·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재도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친정' LG를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이날 대결은 3쿼터까지 소노가 59-63으로 끌려갔지만 4쿼터 대역전극을 펼쳤다.소노는 4쿼터 시작 후 이재도의 3점포로 경기종료 6분전 67-65로 역전에 성공했고, LG 아셈 마레이에 다시 동점을 내줬지만 최승욱,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71-67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는 정희재의 3점포가 터져 74-67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또 안양 정관장은 이날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68-6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정관장은 캐디 라렌(15점·18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했고, 이종현이 10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한편 수원 kt는 2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허훈(26점·11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에 89-91로 져 2패째를 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농구·배구
'KB 벽에 또 막힌' 부천 하나은행… 골밑 우위에도 개막전 패배 지면기사
부천 하나은행이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청주 KB의 벽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이적생 진안(23점·19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KB에 56-64로 졌다.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KB를 상대로 10연패를 당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KB에 정규리그 6전 전패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3전 전패,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쓴맛을 봤다.하나은행은 KB 대들보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이적하면서 골 밑이 약해진 틈을 타 연패를 막아보려 했지만, 상대 외곽포에 무너졌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날 진안, 양인영을 동시에 코트로 내보내며 높이 우위를 앞세웠지만 조직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골 밑 공격에 애를 먹었다.진안이 골 밑에서 자리잡으면 양인영을 이용해 톱에서 2대2 공격을 시도하고, 선수들이 공을 투입하려 하면 답답함을 참지 못한 진안이 외곽까지 공을 받으러 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