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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합류… 신발 고쳐신는 마법사군단 지면기사
'도루 꼴찌' kt… 이종범 코치 영입 처방현역 4차례 타이틀에 불멸의 최다 기록도외야 수비 겸임… 일본 마무리 캠프 합류프로야구는 투수의 능력과 타자들의 능력 대결로 판가름이 난다. 안정된 제구력과 빠른 스피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들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반면 타자들은 상대 투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확률 게임을 한다. 볼카운트 싸움과 다음 구종은 어떤 볼을 던질지를 판단하고 타격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잘치는 타자들은 평균 3할대 타자들을 말하는데, 그만큼 선구안과 타격감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하지만 야구에 있어 투수와 타자 외에도 바로 주루 플레이가 승패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투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루상에 나간 주자들이 얼마만큼 빠른 발을 갖고 주루 능력이 있느냐는 것인데, 상대 주자들의 도루 능력은 투수 및 야수들에 있어 위협적인 요소가 된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내년에는 발야구를 시작한다. 24일 '발 야구의 대부' 이종범(54) 코치를 영입해서다.이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몸담았고, 2001년 KIA로 돌아와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김응용 전 감독을 따라 한화 이글스에서 주루 코치로 활동한 뒤 LG 코치, 방송해설위원 등을 거쳤다.특히 이 코치는 마법사 군단에 합류하면서 이강철 kt 감독과 만나게 됐다. 이 감독과 이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왕조의 투타 중심으로 팀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KIA에서 함께 했다.나도현 kt wiz 단장은 이날 "이종범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t는 이 코치의 주루 지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이 코치는 현역 시절 4차례 도루왕에 오를 정도로 뛰어났고 1994년에는 한 시즌 최다인 84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한국 프로야구사에 큰 획을 남기기도 했다.특히 코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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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B 울렁증 씻기 "때가 왔다" 지면기사
상대 전력 약화… 27일 9연패 탈출 관심 부천 하나은행이 여자프로농구 2024~2025시즌 개막전에서 청주 KB를 상대로 9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27일 오후 2시30분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K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에 돌입한다.이번 개막전은 하나은행이 KB를 상대로 연패 수렁에서 벗어날 지 관심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KB를 상대로 정규리그 6전 전패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해 9연패를 당했다. 하나은행이 KB를 이긴 사례는 2022~2023시즌이던 2023년 2월 82-69였다.하나은행으로서는 이번 개막전이 KB를 잡을 좋은 기회다. K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의 주역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로 떠나 전력 누수가 컸기 때문이다.반면 하나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부산 BNK의 진안을 영입해 골밑을 강화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기존 양인영과 진안이 더블 포스트를 구축할 수 있어 다른 팀들과 견줘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게다가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타이틀 스폰서까지 맡고 있어 홈 개막전에 'KB를 상대로 더는 질 수 없다'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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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평택 브레인시티, 여자 바둑리그 우승… 11승3패… 신생팀 정상은 '두번째' 지면기사
평택 브레인시티가 여자 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신생팀 평택 브레인시티는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최종 14라운드에서 일본 바둑 영재 나카무라 스미레와 김주아의 활약에 힘입어 부안 붉은노을을 2-1로 제압했다.이로써 11승3패를 기록한 평택은 보령 머드(10승4패)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올 시즌 처음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한 평택은 주장인 스미레가 11승3패, 2장인 김주아 3단은 12승2패를 각각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신생팀이 여자바둑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20년 보령에 이어 평택이 두 번째다.보령은 김민서 4단과 김다영 5단이 팀을 이끌면서 2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H2 DREAM 삼척(9승 5패)은 3위, 부안 붉은노을은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2024 여자바둑리그는 25~26일 삼척과 부안의 준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3위 삼척은 1승을 안고 준플레이오프에 나서지만 부안은 2승을 거둬야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27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는 2위 보령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3전 2승제로 대결하며, 챔피언결정전은 11월1일부터 1위 평택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3전2승제로 실력을 겨룬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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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kt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 합류
'바람의 아들' 이종범(54) 코치가 수원 kt wiz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kt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베테랑 지도자로서 이종범 코치가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kt는 이종범 코치의 주루 지도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코치는 현역 시절 4차례 도루왕에 올랐고 1994년에는 한 시즌 최다인 84개의 도루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코치로 몸담았던 LG 트윈스에선 다양한 작전 및 주루 능력을 선수들에게 전파하는 등 기동력 야구에 힘을 보탰다. 게다가 kt의 경우 올해 정규시즌 팀 도루가 61개의 불과하는 등 최하위를 기록해 기동 야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kt의 팀 도루 성공률은 0.693으로 리그 평균(0.744)에 못미쳤다. 이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몸담았고, 2001년 KIA로 돌아와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김응용 전 감독을 따라 한화 이글스에서 주루 코치로 활동한 뒤 LG 코치, 방송해설위원 등을 거쳤다. 올해에는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연수 코치로 활동하며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현지 적응을 도왔다. 이 코치는 마법사 군단에 합류하면서 이강철 kt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이 감독과 이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왕조의 투타 중심으로 팀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KIA에서 함께 했다. 이 코치는 25일 일본 와카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kt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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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삼성·인천Utd 몰락… 경인지역 축구단의 눈물 지면기사
승격 불투명·강등 위기 '수모' 경인지역을 연고로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했던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몰락하고 있다.수원은 K리그2(2부·13개팀)에서 6위에 머물며 내년 K리그1(1부·12개팀)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인천은 K리그1에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강등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2년 승강제를 도입한 K리그는 K리그1 최종 12위가 K리그2로 바로 강등되고 10, 11위는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결과에 따라 K리그1에서 최대 3개 팀이 강등되는 구조다.수원은 현재 6위(승점 49)를 기록 중인데, 선두 FC안양(승점 57)과 승점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승격을 위한 직행보다는 3~5위팀 안에 들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수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축구 명가'의 불명예를 안았다. 1995년 2월 수원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그라운드에 나선 수원은 1996년 라피도컵 프로축구대회 후기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1998·1999 K리그 우승, 2001년 아시안클럽컵·제7회 아시안슈퍼컵 우승 등 국내외 우승컵을 휩쓸었다.그러나 모기업이 바뀌면서 수원의 재정은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 1부리그는커녕 2부리그에서도 수모를 겪고 있다.인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천은 2022시즌 K리그1 4위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고, ACL을 병행한 2023시즌에는 5위로 리그를 마치는 등 2년 연속 파이널A(1~6위)에 들었다.하지만 올 시즌 중반 이후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성환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7월 초 사임했고, 이어 최영근 감독이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최하위인 12위에 자리했다.최근 성적은 더 안좋다. 3연패와 함께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의 인천(승점 32)과 11위(전북·승점 37)와 격차는 승점 5로 벌어졌다. 앞으로 4경기가 남았는데, 강등은 더욱 현실화하고 있다. → 관련기사 (성남 일화·안양LG·부천SK '뒤안길로'…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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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kt소닉붐, 수원안방에 스위트박스 신설 지면기사
프로농구 kt소닉붐(대표이사·이호식, ktsonicboom.kbl.or.kr)은 홈 경기장인 수원KT소닉붐아레나 내에 스위트박스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스위트 박스는 최고의 서비스와 편안한 관람 환경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수원KT소닉붐아레나 스위트박스는 8인실 2개, 10인실 1개로 총 3개의 실로 구성됐다. 스위트박스의 외관은 수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수원 화성과 정조대왕능행차도를 모티브로 다자인 됐으며, 각 스위트박스의 이름은 '장안문', '화홍문', '정조대왕능행차'로 수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스위트박스 내에는 경기를 관람하는 좌석과 이동식 좌석을 동시에 제공해 경기관람 및 다양한 모임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커피캡슐, 음료, 스낵 등 호텔식 식음료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대형TV와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도 이용할 수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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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안양LG·부천SK '뒤안길로'… 빈자리 메운 시민구단들 지면기사
경인 프로축구단 '흥망성쇠' 기업팀 명가 줄줄이 연고지 이전·쇠퇴 승강제 도입 이후 지자체들 창단 열풍2부 경험 수원FC 올시즌 6위 자리잡아수원삼성 작년 강등… 인천 최하위 늪경인지역 축구단은 1990~2000년대 프로축구 춘추 전국시대를 맞았다.수원 삼성을 비롯 성남 일화(현 성남FC), 안양LG(현 FC서울),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까지 한 시대를 이끌었다.하지만 기업팀이 연고지를 이전하거나 쇠퇴하면서 시민구단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양과 부천의 연고지 이전으로 서포터스는 불매운동까지 벌이면서 팀 재건을 위해 노력했고, 승강제가 도입되면서 지자체들은 시민구단 창단 열풍을 맞기도 했다.한국 프로축구의 한 획을 그은 팀은 성남 일화를 빼놓을 수 없다.성남은 1993~1995, 2001~2003, 2006년 K리그 우승(당시 최다 7회. 현재 전북 현대 9회)을 비롯해 1999, 2011, 2014년 FA컵 우승, 1992, 2002, 2004 리그컵 우승 등 국내 프로축구를 평정했다.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탈퇴를 선언하자 성남시는 2013년 성남 일화천마프로축구단을 인수한 뒤 시민 구단(성남FC)으로 재창단했다. 이후 성남은 2014년 하나은행FA컵 우승컵을 들었고, 2015년 K리그 5위를 기록하며 상위스플릿에 성공했다. 2016년 2부리그로 강등된 성남은 2019년에 1부리그로 다시 올라섰지만 2022년 최하위에 머물며 다시 2부리그로 내려왔다.1983년 럭키 금성 황소 축구단을 시작으로 1996년 연고지를 이전한 안양은 K리그 우승, FA컵 우승, 수퍼컵 우승 등을 차지한 뒤 2004년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안양시민들과 서포터스는 축구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고 2013년 2월2일, FC안양 시민구단으로 창단하면서 프로축구에 진입했다. 2부리그로 시작한 안양은 2019년과 2021~2022년 K리그2에서 각각 3위까지 올라온 뒤 올해는 선두를 지키며 내년 첫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다.1998년 부천 유공에서 부천SK로 프로구단의 서막을 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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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내년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다자대결'로 지면기사
강신욱 명예교수 "강력한 변화" 출사표박창범 前 협회장도 "체육회 바로잡아야"유승민 이어… 일부 시도 회장들도 고심내년 1월에 열리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다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에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강 교수는 지지를 선언한 400명의 내외빈 앞에서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체육 역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강력한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운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면 강 교수는 "이른 시일 내에 상호 생산적인 관계를 회복하겠다"면서 "선수 육성, 지도자 처우 개선, 사업비와 운영비의 안정적인 확보와 이를 위한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서울 출신인 강 교수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농여중 하키부 감독을 지냈으며 1989년부터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또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2005~2013년), 한국체육학회장(2016~2017년), 대한체육회 이사(2017년) 등으로도 활동했다.또 이날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를 바로잡아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체육회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박 전 회장은 국제우슈연맹 집행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홍보단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 부회장을 지냈다.앞서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탁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밝힌 데 이어 일부 시도체육회장들도 출마를 고심하는 등 내년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다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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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국회 문체위,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 축구협회 사유화·감독 선임 논란 등 질타 지면기사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강도높게 질타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기관 국정감사를 열고 사유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압박 강도를 높였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과 24일 국감에 증인 출석 요청을 받았지만 이날 국감에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그는 조만간 귀국해 24일 열리는 종합감사에는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정 회장의 불출석에도 불구하고 여야 의원들은 축구협회 사유화 의혹과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을 언급하며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더욱 면밀히 진행하라고 문체부를 압박했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에게 질의하면서 "(현안 질의에서) 축구협회는 (천안축구종합센터 설계 디자인 공모 과정에서) 'HDC현대산업개발에 도움을 받았지만 자문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설사업 관리 자문 용역 계약서에는 축구협회와 HDC현대산업개발이 표기돼 있다"며 축구협회가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한편 축구협회 관계자는 배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배 의원이 제시한 자문 용역 계약서는 시공 단계에서 맺은 것"이라면서 "그에 앞서 디자인 공모와 관련 인력 모집 등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선 별도 계약 없이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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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세영, 2주만에 배드민턴 세계 1위 복귀 지면기사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주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했다.안세영은 22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에서 10만3천267점을 기록해 천위페이(중국·9만8천482점)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지난해 8월1일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은 줄곧 정상을 지키다 이달 8일 천위페이에게 밀려 2위로 떨어졌지만 다시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안세영은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준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9천350점을 받았다. 반면 천위페이는 출전하지 않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했다.이 대회 결승전에서 안세영을 꺾고 우승한 왕즈이(중국)는 세계 3위(9만4천95점)를 유지했다.덴마크오픈은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2개월 여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