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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11·12일 성남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플로어컬링·레이저사격 등 신규종목 4개 지면기사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축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이 11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막한다.12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5천46명(선수 2천382명, 임원 및 보호자 2천664명)이 참가해 총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기장은 성남시 일원 18개소와 관외장소로 양평장애인 파크골프장(파크골프) 1곳이다.23개 종목 가운데 ▲생활체육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조정,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슐런, 윷놀이와 신규종목으로 볼링, 역도, 육상, 축구(풋살), e스포츠 등 19개이며 ▲체험종목은 한궁, 스포츠스태킹과 신규종목으로 플로어컬링, 레이저사격 등 4개다.참가자수는 지난해보다 496명이 증가했고, 선수는 전년 대비 136명 늘었다. 이번 대회 시·군 가운데에는 성남시 선수단이 499명으로 가장 많고, 평택시(203명), 시흥시(199명)가 뒤를 이었다.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 순서는 파주시를 비롯 가평군~고양시 순서로 입장하고 맨 마지막으로 개최 도시인 성남시선수단이 들어온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김동연 도지사)가 주최하며, 성남시·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가 후원한다.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가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내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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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결승타’ kt, LG 꺾고 0% 기적 이어가… 11일 5차전 끝장 승부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0% 기적의 마법을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심우준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6-5로 물리쳤다. 이로써 kt는 2연패 뒤 승리를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하루를 쉰 뒤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PO) 티켓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kt의 마법은 끝이 나지 않았다. kt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의 확률을 처음으로 깨면서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최초로 준PO에 진출했다. 이어 kt는 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준PO의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내준 팀으로는 최초로 PO 진출까지 다시 노리게 됐다. 지난해까지 1승1패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은 6번 모두 PO에 올랐다. 이날 4차전도 선취점은 LG가 먼저 뽑았다. 2회 2사 후 김현수가 kt 윌리암 쿠에바스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박해민이 이번에는 쿠에바스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걷어 올려 같은 방향으로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문상철이 LG 왼손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반격했다. LG는 2-1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전력 질주해 2루에 안착했고, 2사 3루에서 9번 타자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 강백호가 우선상에 떨어진 2루타로 역전의 포문을 열었고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고 나간 뒤 LG 좌익수 문성주가 홈으로 공을 던진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윤석이 3-3 동점을 만드는 깨끗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LG는 엔스를 내리고 김진성을 투입했지만, 김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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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위기’ kt, LG에 5-6으로 준PO 3차전 역전패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가을야구에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kt는 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LG 트윈스에 5-6으로 패했다. 1차전 승리 뒤 2연패를 당한 kt는 남은 4~5차전을 모두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그동안 5전 3승제로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선 1승 1패인 상황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6번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t로서는 위기에 직면했다. kt와 LG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9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는 LG에 강한 웨스 벤자민이 선발로 나섰고 LG는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경기에 섰다. 그러나 이날 대결은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kt는 2회초 1사 후 LG 박동원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0-1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kt는 2회말 김상수의 내야안타에 이서 배정대가 중전안타로 나간 뒤 LG 3루수 문보경의 악송구를 틈타 1-1 동점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초 박해민과 홍창기가 각각 2루타를 때려 다시 2-1로 앞섰다.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3회말 전세를 뒤집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볼넷,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오재일이 큼직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2 균형을 맞췄다. LG는 2사 1,2루 위기에서 선발 최원태를 내리고 손주영을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kt는 김상수가 좌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여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 타선도 매서웠다. 5회초 문성주가 볼넷,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오스틴 딘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5-3으로 재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1사 1,3루에서 홍창기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려 6-3으로 달아났다. 손주영에게 고전하던 kt는 9회말 1사 후 배정대가 LG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려 5-6으로 추격했지만, LG 외국인 구원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 밀려 아쉽게 패했다. kt는 믿었던 선발 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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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용인대 홍효림, 전국체전 '금빛 발차기' 지면기사
홍효림(용인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태권도 여대부 67㎏ 이하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홍효림은 7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 태권도 여대부 67㎏ 이하급 결승 경기에서 곽민주(한체대)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또 럭비에선 경희대가 일반부 1회전에서 원광대(전북)를 58-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도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인천시는 금 2개, 은 7개, 동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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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회 수장들의 전국체전 출사표]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 "기필코 종합우승 3연패를" 지면기사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 '최고 전력' 준비 "종합우승 3연패를 반드시 이뤄내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오는 11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이원성(경기도체육회장·사진) 경기도 선수단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땀흘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며 "종합우승 3연패 달성으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국체전에 도는 2천469명(선수 1천637명·임원 832명)의 선수단을 파견, 49개(정식 47개·시범 2개) 전종목에 출전한다. 도체육회가 자체 분석한 결과 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45개, 은메달 130개, 동메달 140개 등 총 415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6만4천219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단장은 "방심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해준다면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 "도체육회가 자체 평가한 결과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체전을 앞두고 경기도세팍타크로협회에서 세팍타크로 여일반부에 첫 출전하고 레슬링에서도 GH와 용인대가 여일반부로 참가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이 단장은 이번 체전을 앞두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의 지원도 감사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도에서 올해 전국체전 비용으로 지난해보다 약 8억원을 증액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점들이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단장은 "남은 기간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바란다"면서 "도체육회도 임직원 모두 선수들이 최고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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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정관장 꺾고 첫승… KBL 컵대회 조별리그 1승1패 지면기사
경기도를 연고지로 한 라이벌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소노가 먼저 웃었다.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새 시즌 프로농구의 전초격인 2024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정관장을 83-77로 물리쳤다.이로써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1차전에서 74-90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조별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지난 5일 막을 올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KBL 10개 팀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위 팀만 4강에 진출한다.소노가 4강행을 확정하려면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잡아 C조에서 2승 팀이 나오지 않아야 기대를 걸 수 있다.소노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앨런 윌리엄스는 23점 10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미국 대학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디제이 번즈는 204㎝·125㎏의 당당한 체구를 갖추는 등 이날 16분만 뛰고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제 역할을 해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7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프로농구(KBL) 컵대회 조별리그 고양소노와 안양정관장의 경기에서 고양소노 이정현이 돌파하고 있다. 2024.10.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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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빠진 홍명보호 '난적' 요르단과 10일 격돌 지면기사
10일 월드컵 지역예선 3차전 원정경기캡틴 부상속 아시안컵서 1무1패 '수모' 축구대표팀 감독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고비를 넘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3차전 경기를 벌인다.한국은 9월 팔레스타인(홈·0-0), 오만(원정·3-1)을 상대로 각각 치른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1무의 성적으로 B조 2위(승점 4·골득실 +2·3득점)를 마크하고 있다. 요르단은 다득점에서 앞서 1위(승점 4·골득실 +2·4득점)다.게다가 요르단은 우리에게는 아픈 추억으로 남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국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은 요르단과 2차례 만났는데, 조별리그 맞대결에선 2-2로 비겼고 준결승전에선 0-2로 져 수모를 당했다.따라서 태극전사들은 이번만큼은 요르단을 잡아내 B조 선두 자리를 빼앗는 것은 물론 자존심까지 회복하겠다는 각오다.특히 홍 감독은 축구 팬들의 비난 여론을 이번 기회에 날려버려야 하는 만큼 승리로 보답해야 한다.문화체육관광부 중간 감사 결과,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 뒤 홍 감독과 협상을 먼저 하지 않고 외국인 후보들과 추가 면접을 했다는 점에서 절차상 문제점이 발견된 만큼 축구팬들의 의혹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충분히 응원받지 못한 채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한 번이라도 패하면 경질 여론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홍 감독으로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과 다름 없다.게다가 '최고의 무기'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승선에 빠져 있어 직접 지휘해야 한다.홍명보호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였다.오세훈(마치다)을 비롯 이동경(김천), 이명재·주민규·조현우(이상 울산), 김주성(서울), 황문기(강원), 김준홍(전북) 등 8명의 선수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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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장 선정 '제동' 지자체들 '멘붕'… 전국 7곳 유치 심혈 "행정력 낭비" 반발 지면기사
경기도와 인천시 등 시·군·구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 사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릉 국제빙상장 대체지 선정과 관련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유 장관은 태릉국제빙상장 대체지 선정과 관련한 대한체육회 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의 질의에서 "국고 2천억원이 들어가는 결정을 국가대표 훈련장이라는 이유로 체육회가 결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전반적으로 (재)검토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 태릉과 강릉 등 조선왕릉이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철거를 앞두고 있다.이에 체육회는 올해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대체지를 공모해 신청한 7개 지자체(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와 인천시 서구 등 7곳)의 실사를 9월에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러나 8월28일 이사회에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부지 공모 연기'를 서면으로 의결했다. 당시 체육회는 국가유산청의 의견과는 별도로 체육회 차원에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존치를 목표로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이후 투명하지 못한 결정 과정을 두고 뒷말이 나왔고, 대체지 홍보 등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입한 7개 지자체는 '행정낭비'라며 반발하기도 했다.(8월30일자 2면 보도=국제빙상장 공모 '잠정연기'… 지자체 "행정낭비" 빈축) 정 의원이 부지선정위원회와 협의 없이 이사회 단독 의결만으로 이뤄진 체육회의 보류 결정이 적법한지를 따지자 유 장관은 "날짜도 공고하고 (대체지 선정을) 발표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체육회가 미뤄서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 훈련 시설을 짓는 문제를 왜 체육회가 결정하도록 했는지 의문이 든다"라면서 "체육회가 위탁한 타당성 용역 조사 등을 중단토록 하고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나아가 체육회를 배제하고 문체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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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잡으면 승률 100%… 'LG 킬러' 벤자민 꺼낸 kt 지면기사
8일 수원서 LG전 'PO 진출의 분수령'상대전적 5승2패 '1.66' LG 킬러 면모LG 선발 최원태는 가을야구서 '부진'가을 야구의 마법을 선사하고 있는 수원 kt wiz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벼랑끝 승부를 펼친다.현재 1승1패를 기록한 양 팀은 이번 3차전 승부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는 중요한 일전이다.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두 팀이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사례는 총 6번 있었는데, 3차전 승리팀이 6번 모두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준PO 3차전은 8일 오후 6시30분 kt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7일 KBO 사무국은 준PO 3차전에 kt 웨스 벤자민, LG 최원태가 각각 선발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우선 kt는 벤자민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KBO리그 3년 차인 벤자민은 올해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2022년 평균자책점 2.70이었지만 지난해 3.54로 올랐고, 올해는 4.63까지 뛰었다.11승8패에 14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는 평가다.그러나 벤자민은 포스트시즌에서 만큼은 눈부신 역투를 선보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만 해도 3과 3분의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준PO 진출에 앞장섰다.특히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올해 정규시즌 역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세를 유지했다.이에 맞서는 LG 선발 투수 최원태는 유독 kt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최원태는 정규시즌에서 kt를 만나 3번 선발로 등판해 2승을 챙겼고, 18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50으로 선전했다.다만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이 15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최원태로서는 이번 가을 야구가 명예 회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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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4개 남발… kt '가을 반란' 숨고르기 지면기사
LG에 2-7 패배 시리즈 1승1패 동률 이뤄황재균 첫안타 뽑아내… 내일 수원 격돌마법의 수원 kt wiz가 가을 야구의 승부에서 마침내 포스트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kt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에 2-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kt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둔 뒤 전날 LG를 상대로 준PO 1차전을 3-2로 꺾어 최강불패를 기록하는 듯했지만, 이날 2차전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kt는 예상치 못한 실책 4개를 남발해 자멸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kt 엄상백과 LG 임찬규가 던졌다.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2회초 2사 후 좌전안타를 친 배정대가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악송구로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황재균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황재균은 올 가을야구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적시타로 만들었다.2회초에서도 kt는 김민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백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에 이은 더블 스틸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내야땅볼과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4회말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이 내야안타에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후속타자 김현수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동원이 좌중간 2루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여 3-2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LG는 5회말에도 신민재가 볼넷과 견제 악송구로 2루까지 간 뒤 오스틴 딘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내달렸으나 kt 우익수 로하스의 정확한 송구에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그러나 LG는 6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